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강대식·장종태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했으며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정책 우수 사례를 발굴·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부처를 비롯해 전국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 총 156개 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동대문구는 행정 주도형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과 민간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는 ‘탄소중립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2023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도시’를 선언한 이후, 지난해 4월에는 범구민 거버넌스 조직인 ‘탄소 Talks 동대문’을 출범시키며 탄소중립 실천의 기반을 마련했다. ‘탄소 Talks 동대문’은 전통시장, 공동주택, 교육기관, 에너지, 자원순환 등 11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35개 기관·단체와 20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거버넌스 조직이다. 각 분과가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중랑구는 지난 10일, 중랑구청에서 55세 이상 남성 157명을 대상으로 ‘전립선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전립선질환은 고령화, 서구화된 식습관, 유전적 요인 등으로 중년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며, 2022년에는 국내 남성 암 발생률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구는 전립선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3년째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보건소가 후원하고 (사)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가 주최했으며, ▲배뇨장애 증상지수 설문 ▲전립선특이항원(PSA) 혈액검사 ▲비뇨의학과 전문의 1:1 상담 ▲전립선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 등이 진행됐으며, 검진 결과는 개별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특히 건강강좌는 김세철 (사)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장이 직접 진행해, 질환의 이해도를 높이고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현장에는 구강보건, 비만예방, 고혈압·당뇨병 관리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검진과 강좌가 전립선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중랑구가 운영한 ‘2025 어린이 영화교실’이 지난 6월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초등학생 25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아이들은 시나리오 작성부터 촬영, 편집, 상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제작 역량과 창의적 표현력을 키웠다. 수료식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 4편이 중랑양원미디어센터 상영관 ‘시네마노필’에서 상영됐으며,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제작 과정과 참여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촬영하는 날마다 비가 와서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끝까지 해냈다”라고 말한 초등학교 4학년 윤준호 학생과 “감독은 어렵지만 팀원들의 의견을 조율하며 함께 영화를 만드는 일이 뜻깊었다”는 황윤 학생의 소감은 현장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특히 지난해 청소년 영화캠프 수료생들이 멘토로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교육의 연속성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구는 영화교육의 흐름을 이어가고,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협업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영화캠프 2025’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종로구가 올해 ‘무더위 안전숙소’ 도입 등 맞춤형 폭염 대응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촘촘히 보호한다. 올해는 약 8,000명의 저소득가구 및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에어컨 설치, 냉방용품 지원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특히, 주간에만 운영하던 무더위쉼터를 보완해 18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안전 숙소’를 마련한 점이 눈에 띈다. 취약계층을 열대야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구 지정 안전숙소는 동대문호텔(창신동), 쎈츄럴관광호텔(장사동), 독립문호텔(교북동) 3개소다. 9월 30일까지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내려오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대상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이나 온열질환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고령가구다. 2인 1실을 기준으로 1박당 숙박비 9만원을 최대 10일까지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기존 무더위쉼터 역시 구청·동주민센터 18개소, 경로당·복지관 49개소, 쪽방 상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민의 건강 보호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9월 30일까지 총 108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달하고, 폭염일수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지속 발효되며 체감온도가 35℃를 웃도는 상황에서, 폭염 취약계층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동 주민센터 22개소, 구립도서관 4개소, 구청·보건소 청사 4개소, 버스정류장 그린스마트 쉼터 32개소, 어르신 복지관 15개소, 경로당 23개소, 이동노동자쉼터 5개소, 그리고 독거·저소득·주거취약계층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한 야간무더위 숙소 3개소 등 총 10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모든 쉼터는 26∼28℃의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며, 쉼터 표시 간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구청과 보건소, 동주민센터 26곳을 ‘연장쉼터’로 지정해 폭염특보 발효 시 저녁 9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공휴일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7월 16일 오전 10시 30부터 11시 40분까지 순복음강남교회 B4 대성전(역삼로8길 12)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강남구 소속 대표 예술단체인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민간 문화공간과 협력해 열리는 무료 합동 음악회다. 구는 2023년부터 민관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다양한 지역 단체와 함께 합동 무대를 마련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 모두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데이비드 이)를 비롯해 테너 존노, 가수 정동하와 권인서가 참여해 클래식부터 오페라, 뮤지컬, 대중가요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은 ‘나팔수의 휴일’, ‘스페인 기상곡’, ‘라데츠키 행진곡’, ‘위풍당당 행진곡’ 등 익숙한 클래식 명곡과 대중 친화적 음악으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꾸려졌다. 이번 음악회는 별도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며, 좌석은 1,800여 석 규모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7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n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과 청소년, 가족이 함께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권역별 미래교육센터(스마트양천·목동·넓은들)에서 ‘여름방학 미래교육특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5주간 운영되며, 유아부터 초·중학생, 가족까지 총 312명을 대상으로 하는 26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코딩, 로봇, 드론, 3D 디자인 등 4차산업 핵심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참여자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개 강좌를 운영한다. 생성형 AI로 웹툰을 만들어 보는 ‘챗GPT 웹툰작가’부터 ‘AI 코딩 어드벤처’, ‘처음 만나는 파이썬’, ‘3D 모델링과 가상 물리실험’ 등 다양한 교구들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목동 미래교육센터’에선 유아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모터를 활용한 로봇 만들기’, ‘똑똑한 로봇놀이’, ‘3D 디자이너 첫걸음’, ‘자율주행 코딩 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은평구 역촌동은 참여예산 동 지역 사업인 헌 옷을 활용한 재활용 프로그램 ‘헌옷들의 변신’을 10월 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회 환경분과에서 추진하며 참여자들은 5회 동안 재봉틀을 배우고 헌 옷을 활용해 나만의 가방과 앞치마를 제작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재봉틀 기초부터 디자인, 재단, 제작까지 전 과정을 통해 옷장 속 안 입는 옷을 실용적인 생활용품으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을 직접 실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타 주민센터 주민자치회에서 재봉틀을 대여받아 예산을 절감해 자원 공유와 협력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역촌동 주민자치회장은 ”기후 위기 대응은 쉽지 않은 과제지만 구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환경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추수경 역촌동장은 ”헌 옷 업사이클링이 환경 보호와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은평구민장학재단은 지난 6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에서 대학생 해외연수 2기 장학생들이 연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외연수 장학사업은 신한은행 은평구청지점의 기탁금으로 운영되며 지역 대학생들에게 국제적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약 3주간 현지 수업을 듣고 지역 명소 탐방하며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연수 후에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연수에서 얻은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재단은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연수 장학생을 파견했으며, 지역 인재의 국제적 경험 확대를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호종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응원을 받고 성장하는 장학생들이 넓은 시야와 새로운 꿈을 품고 돌아오길 기대한다”며, “장학생들이 은평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재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은평구민장학재단이 지난 3일 관내 초‧중‧고교생과 대학생들에게 상반기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민장학재단은 올해 장학생 155명을 선발하고 총 2억 6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초‧중‧고등학생은 예체능 등 특기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생은 일반‧지역사회기여‧해외연수 등 분야별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학생 대표로 지역사회기여 장학생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청소년을 지도하며 느낀 점과 보람을 직접 발표했다. 은평구민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종 은평구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서 사회로 진출한 선배들처럼 장학생들이 은평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오늘 함께해 주신 가족과 내빈 여러분께도 앞으로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장학금이 여러분의 배움과 도전의 여정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차를 매개로 다양한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문화체험시설 다락방(茶樂房)을 오는 1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다락방은 은평구 은평한옥마을에 있는 현대 한옥으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한문화체험시설 중 한 곳이다. ‘다락방(茶樂房)’이라는 명칭은 지난 2월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명칭 제안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차와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1층 좌식 공간과 김판기 도예 명장의 작품이 전시된 2층 입식 공간으로 구성된 다락방은 마당과 통창이 있어 은평한옥마을을 오가는 관광객에게 차 문화 체험과 함께 쉼과 여유를 선사할 공간이 될 예정이다. 개관식은 7월 18일 금요일 오후 2시로, 시설 라운딩과 더불어 찻자리와 티 블렌딩 체험 등 차와 관련된 소규모 행사들이 마련된다. 약 1시간가량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을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다락방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6일에 여름 차와 관련된 교육 ‘한옥다회’를 시작으로 계절별 차와 예절에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될 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14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 뮤직비디오 ‘여기는 연신내’를 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은평구 홍보담당관 직원과 서울매력일자리 사업 참여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로, 연신내 상권을 직접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사·작곡, 촬영·편집까지 전 과정을 자체 제작했다. 영상에는 연신내와 연서시장 일대의 먹거리와 명소들이 생생히 표현됐으며, ‘놀고 싶은 날, 모두가 맛집 가득한 연신내에 모여 친구, 연인, 가족끼리 추억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영상에 나오는 곡은 서울매력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작곡가 겸 가수 김건우 청년이 작사와 작곡을 맡아 전문성과 지역성을 더했다. 은평구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신내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협력해 연신내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연계돼,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공무원과 청년이 함께한 이번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