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이천시는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는 공공 돌봄시설인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을 설치·운영하며,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맞벌이·야간근무·긴급 상황 가정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아이다봄’은 이천시에 거주하는 0세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과 상황에 맞춘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은 물론 긴급한 상황에서도 즉시 이용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2024년 3월 개소 이후 2025년 6월 현재까지 누적 이용 아동 5,166명, 총 돌봄 시간 34,430시간, 이용자 만족도 92.5%를 달성했으며, 이는 이천시가 실제 가정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 효과를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센터는 전문 보육교사와 안전 인력이 상시 근무하고, 내부영상망(CCTV) 운영과 철저한 안전·위생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에는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비롯해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아이다봄’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이천시는 7월 3일 신활력플라자에서 ‘이천 스타트업 6기’ 창업 플레이 그라운드 굿즈편 수료식을 개최하고,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총 11차시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천시의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굿즈 창업’ 실습을 중심으로, 창업 프로세스 이해, 아이템 기획, 유통 전략 등 실제 창업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굿즈 시제품을 발표하고, 품평회를 통해 서로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수한 굿즈 기획자에게는 향후 굿즈 공모 지원 시 이번 과정을 강의했던 강사의 컨설팅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 수료생은 “현업에서 활동 중인 강사진의 생생한 경험담이 무척 인상 깊었고, 노트북과 굿즈 지원, 브랜드 스토리텔링 등 실질적인 컨설팅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천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담당자는 “이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이천시 호법면은 지난 6월 12일부터 7월4일까지 진행된 ‘2025년 찾아가는 읍면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박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공예 체험’을 총 4회(8시간)에 걸쳐 운영했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참여자들은 고체 샴푸바 만들기, 유용 미생물(EM) 주방세제와 가루세제 만들기,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한 반려 식물 심기 등 다양한 공예 활동에 참여하며, 환경 보존의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한 주민은 “강사님을 통해 생활 속 유용 미생물(EM) 사용법을 배우게 되어 매우 유익했고, 재활용으로 예쁜 화분도 만들 수 있어 뿌듯했다”라며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정환 호법면장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배우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이천시 부발읍은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으로 선정된 ‘공간을 살리는 벽화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는 주민자치회에서 개최하는 2024년도 주민총회 의제로 선정된 사업으로써 환경개선이 필요한 장소에 벽화 작업을 통하여 새로운 이미지의 장소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간을 살리는 벽화 조성사업의 사업대상지는 이천가산초등학교로 선정되어 지난 5월 가산초 학부모 및 교직원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시안을 결정했고 6월 사업추진 및 사업 완료로 가산초등학교 정문이 생동감 넘치는 등굣길로 재탄생했다. 작업 전 이천가산초등학교의 옹벽은 시간이 지나며 색이 바래고, 곰팡이와 오염 흔적으로 많이 낡은 상태였다. 등굣길 아이들이 매일 지나는 공간이기에 다른 어느 곳보다 더욱 벽면의 개선이 꼭 필요한 장소였다. 벽화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두 가지 테마인 ‘우주’와 ‘바다’를 중심으로 구성됐고, 좌측 벽면은 우주 속 귀여운 외계인과 로켓, 우측 벽면은 바닷속 생물과 환상적인 해양 생태계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새로워진 공간의 탄생은 가산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에게 큰 환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이천시 중리동은 설봉하늘농원이 지난 7월 4일, 직접 재배한 감자 30박스를 저소득 가구에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설봉하늘농원은 경기도 이천시 설봉산 인근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감자, 고구마 등을 재배하는 가족 농장으로, 올해 첫 수확분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중리동행정복지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김평재 대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건강하게 감자를 수확할 수 있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경화 중리동장은 “설봉하늘농원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증해주신 감자는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감자 30박스는 중리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며, 설봉하늘농원은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식재료 기부를 넘어, 농업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이웃과 상생하는 지역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는 영암 시종면 옥야리와 내동리의 ‘영암 시종 고분군’이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영암 시종 고분군은 5세기 중후엽에서 6세기 초에 조성된 고분군이다.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과 내동리 쌍무덤으로 구성됐다. 전체 지정 면적은 8필지 1만 3천65㎡다. 영산강 유역 마한 전통 지역사회의 사회·문화적 변화를 고분의 조성과 축조기술 등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서해바다와 내륙 길목에 해당하는 요충지에 위치해 마한 소국의 하나였던 이 지역 토착세력이 독창적 문화를 창출하고 백제 중앙 세력과의 관계 속에서 독자 세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됐다. 영산강 유역 고총고분의 등장은 5세기 중엽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을 시작으로 내동리 쌍무덤으로 이어진다. 마한 고유 전통적 옹관묘에서 벗어나 거대한 방대형 분구의 석곽·석실묘로 변화상을 보여준다. 이는 대형 분구 축조술의 발전으로 볼 수 있으며, 계획적으로 설계된 것으로 당대 토목기술의 수준을 엿볼 수 있다. &n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는 법무부가 ‘지역특화비자(F-2-R) 취득에 필요한 소득 기준 완화’ 건의를 반영함에 따라 지역 외국인 유학생과 숙련인력의 장기 체류와 지역 정착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해당 비자 취득 요건은 연 소득 3천496만 원(1인당 국민총생산(GNI) 70%) 이상이었으나, 이번 조정으로 전남도 생활임금 수준인 연 2천992만 원으로 낮아졌다. 이는 지난 6월 법무부와의 간담회 이후 전남도가 지속해서 건의한 것이 반영된 결과로, 지난 2일부터 적용됐다. 지역특화비자는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이나 특정활동비자(E-7)를 보유한 외국인이 일정 소득과 한국어 능력 요건을 갖추고 인구 감소지역에 취업·거주할 경우 부여되는 체류 자격이다. 5년간 체류가 가능하며, 연장도 할 수 있다. 또한 가족 초청과 배우자 취업도 허용돼 지역 정착에 유리한 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영주권(F-5) 취득의 전 단계 비자로서 외국인과 기업 모두에게 선호되고 있으나, 그동안 높은 소득 기준 때문에 지역 기업의 숙련인력 확보와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에 걸림돌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서 이재명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및 산업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과제인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전략’ 관련 국회 포럼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포럼은 안도걸·신정훈·서미화·전진숙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 학계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이 ‘서남권 바이오헬스복합단지 필요성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지는 토론회는 강대희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최종일 조선대학교 교수, 정신 전남대학교병원장,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 김한숙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참여해 서남권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필요성을 논의하고 토론회 참석자의 다양한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남권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근거법령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영광 불갑사에서 엄수된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결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불교계 인사,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만당 종사(1964년 구례 출생)는 2001년부터 2025년까지 불갑사 주지로서 불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불갑사를 천년고찰의 위상에 맞게 중창했으며, 영광의 대표 명소인 꽃무릇 군락지를 조성하고, 상사화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켰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보급을 통해 일반 대중과 세계인이 불교와 인연을 맺도록 하는데 앞장섰으며, 불교문화사업단장으로서 한국불교의 대중화와 문화 진흥에 큰 역할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조사(弔辭)를 통해 “만당 종사의 삶은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정진이자, 중생을 위한 보살행이었고, 불갑사를 전국적 성지로 일구고, 한국불교가 대중과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닦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덕군 영덕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6일과 30일 선진지 견학을 위해 내방한 경남 의령군 의령읍과 대전 유성구 학하동의 주민자치회 회원들을 영접하고 지역 간의 교류를 다졌다. 이번 방문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영덕읍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산불 극복을 위한 노력과 주민자치 활성화의 사례를 공유하는 등 상호 발전적인 벤치마킹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의령읍과 학하동의 주민자치회 회원들은 영덕군 특산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는 한편, 영덕읍의 주민자치 활동과 산불 복구 과정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영덕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산불 피해 복구 과정에서 수행한 역할과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낸 공동체 회복의 경험 등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선미 영덕읍 주민자치위원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따뜻한 격려와 마음을 다해 도움을 주신 의령읍과 학하동 주민자치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지역 간 상호 협력과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더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덕군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영해면 ‘대리’의 공식 지명을 지난달 30일을 기해 ‘대동리’로 복원됐다. 대동리는 과거 ‘큰 골짜기’라는 뜻에서 유래해 오랫동안 ‘한골’ 또는 ‘대동(大洞)’이라 불렸지만, 1988년 군 조례 제정 당시 행정구역 명칭 정비 과정에서 ‘대동’이 ‘대리’로 변경되면서 역사적 명칭이 사라졌다. 그럼에도 오래 거주한 주민과 출향인들 사이에선 여전히 ‘대동’이라는 이름이 널리 사용됐고,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의견과 서명이 이어졌다. 이에 영덕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당 내용을 적극 반영한 조례 개정을 추진함으로써 공식 지명을 36년 만에 복원하게 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오랜 시간 주민들이 바라온 옛 지명을 되찾은 것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지역의 정체성과 전통의 자긍심을 공유하고 그 가치를 보존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덕군은 경상북도와의 협력으로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피해를 본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고용유지금을 지원하는 사업설명회를 오는 15일 영덕문화체육센터 여성회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지원은 경상북도가 고용노동부의 ‘고용둔화 대응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3억 8,5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특별재난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산불 피해 이전 대비 고용을 50% 이상 유지하고 있는 사업주에게 고용인원 최대 30명까지 1인당 월 200만 원씩 최대 7개월간 총 1,4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게 된다. 신청·접수는 이달 25일까지 진행되며, 8월 첫째 주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경영자총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경제의 기둥인 기업과 소상공인께서 빠짐없이 지원을 받으셔서 경영 정상화와 고용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