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23일 박연문화관에서 한글문화도시 원년을 마무리하며 그간의 사업 경과를 살펴보기 위해 ‘2025 한글문화도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비전을 함께 실천한 100여 명의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최민호 시장의 환영사와 김동빈 시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아카펠라 가수 ‘튠에이드’가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한글 관련 행사나 대회, 사업 등에 직접 참여한 5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그간의 소회를 밝히며 한글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연구원과 함께 올 한 해 추진한 핵심 사업을 돌이켜보며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문화도시 조성 조례 전부개정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성황리 개최 ▲한글상점 조성 및 한글런·한글 상품 박람회 개최 ▲한글놀이터 세종관 개소 등이 꼽혔다. 이어 시는 ‘2027 제1회 한글 비엔날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는 민선8기 시민행복도시 완성을 위해 행정기구와 정원을 조정하는 2026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4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이어 조직개편(안)에 대해 시의회 등과 협의를 거친 다음, 내년 1월 15일 개정안을 시의회로 제출한 후, 시의회의 심의․의결(제333회)을 거쳐 2월 중 조직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큰 변화보다는 운영상 나타난 비효율적 요소를 조정하고, 시민행복도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안정과 효율성에 초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①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을 4급 과 단위에서 3급 본부로 확대 개편해 정부의 '5극3특 균형성장 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추진체계 구축 ②지속가능한 미래형 혁신공간 조성 추진을 위한 전담국 신설 ③시 재정의 총괄 기능을 보강하는 재정관 신설 등 글로벌허브도시・시민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 강화를 도모한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본부 신설]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급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신용보증재단은 1기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이슈리포트'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효과분석 : 1기 상권을 중심으로'를 12월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에는 서울시가 3년간(2022년~2024년) 추진한 1기 로컬브랜드 상권(양재천길, 하늘길, 선유로운, 장충단길, 오류버들시장) 육성사업의 정성적‧정량적 효과 분석 내용을 담았다. 서울신보는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효과를 보다 입체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단순한 사업 전·후 비교를 넘어 정책 개입 → 상권 인식·이미지 변화 → 소비 반응 →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4단계 분석 결과를 본 연구에 담았다. 먼저 상권의 정체성 확립에 따른 이미지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텍스트 마이닝 기법으로 온라인(네이버, 다음, 구글) 반응을 분석한 결과, 5개 상권 모두에서 고유 브랜드 요소와 장소성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랜딩, 핫플, 강화된 체험, 이벤트, 앵커스토어 등 로컬브랜드를 상징하는 키워드가 새롭게 부각되며, 각 상권의 새로운 얼굴이 형성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양재천길은 ‘양재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25년도 하반기 장학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장학금 규모는 총 14억 3,798만 원으로 956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분야별로는 대학교 등록금을 지원하는 ‘평창인 장학생’ 400명에게 8억 8,198만 원이,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위한 ‘생활비 장학생’ 556명에게 5억 5,600만 원이 각각 지급됐다. 또한 학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겨울방학 기숙 학원에 참여하는 레벨업 장학생 35명에게는 교육 이수 결과에 따라 내년 3월 중 학원비의 70%(1인당 최대 200만 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재단은 장학금 지급과 더불어 내년부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자기주도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한 신규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먼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진학 예정자)을 대상으로 ’원어민 1:1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내년 1월 첫 모집을 시작한다. 연 3기수(기수별 3개월)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과 직접 마주하며 대화하는 실전 중심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사교육비 절감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평창군을 대표하는 겨울 관광 축제인 2026년 제17회 평창송어축제가 2026년 1월 9일부터 2월 9일, 32일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평창송어축제는 얼음낚시를 중심으로 겨울 레포츠와 체험, 먹거리,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다. 평창송어축제는 2007년 처음 시작된 이후 지역 주민 주도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겨울 관광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하는 등 변화된 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2026년 축제에서도 대표 프로그램인 송어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 잡기 체험이 운영된다. 꽁꽁 언 오대천 얼음 위에서 즐기는 얼음낚시는 겨울 축제의 묘미를 선사하며, 수심 50센티미터의 찬물에서 직접 송어를 잡는 맨손 송어 잡기는 축제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추위에 취약한 관광객을 위한 텐트 낚시와 실내 낚시터도 운영되며, 어린이와 초보자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요원이 현장에서 돕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상주교육지원청은 12월 23일 상주여자중학교 2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한국형 애니어그램을 활용한 ‘자기이해와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성격 유형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본인에게 적합한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격 유형 진단을 통한 자신의 기질과 성격적 특성을 분석하고 자기하이해 모둠 활동을 통해 성격 유형에 적합한 직업군을 탐색한 후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미래 목표를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현 교육장은 “중학교 2학년 시기는 자아 정체성이 확립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각자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3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제8기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남대와 국립한밭대에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 중인 청년기획단이 참여했으며, 각 대학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30여 개 아이디어 중 선정된 6개 팀이 최종 발표에 나섰다. 최우수상은 기존 버스 안내 정보 판이 도착 시간 안내에만 편중돼 고령층이 다양한 정보를 이용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대화형 AI 버스 안내 서비스 ‘대화로(路)’ 개발을 제안한 ‘LUV’팀이 받았다. 해당 서비스에는 길 찾기 지도와 날씨 정보 등 정보를 제공하고, 챗봇 기능을 추가해 대화용 버튼 조작만으로 음성 대화를 통해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수상은 밀폐·초기 퇴비화 등 기능을 갖춘 스마트 배변 수거·처리 장치 ‘버니슈’를 제안한 ‘MUT’팀, 유성 온천수를 분말화해 배스 솔트와 결합한 ‘유성온천 배스 솔트 웰니스 키트’를 제안한 ‘유온’팀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장애인 이동권 개선을 위한 휴대용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3일 유성구 장애인복지위원회가 장애인 복지 증진 사업을 심의·자문하기 위한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유성구 장애인복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장애인 단체장·장애인복지 시설장·교수 등 장애인 복지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위원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장애인복지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내년 장애인 복지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유성구는 지난 3월 실제 도로 환경을 반영한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을 조성하고, 6회에 걸쳐 83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전·주행·관리법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해 원신흥동·구즉동·진잠동·학하동 행정복지센터에 조청기 세트를 설치하고, 유성구 주관 행사 시 수어 통역사 지원을 통해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장애인 2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내 편의 제공을 위한 화장실·싱크대 교체 사업을 추진했으며, 본청·행정복지센터·노인복지관 등 9개 기관에 33대의 성인용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했다. &nb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암군이 19일 영암읍 청소년센터에서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로컬푸드 출하 농가 교육’을 개최했다. ‘로컬푸드의 이해와 농가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기존 로컬푸드직매장과 개장 예정인 로컬푸드복합판매센터 출하 농가의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는 등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정천섭 ㈜지역파트너플러스 대표이사는 교육에서 △로컬푸드 필요성 및 사회적 가치 △농업 위기 구조적 원인 △국내·외 로컬푸드 선진 사례 분석 △지역 차원 대응 방안 △로컬푸드 참여농가 기획생산 체계 구축 등을 알렸다. 특히, 정 대표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기획생산의 중요성, 농가 협력 기반 안정 출하 필요성 등을 제시해 공감을 얻었다. 교육 참석 농업인들은 로컬푸드가 지역 농업을 지키는 핵심 전략임을 공유하고 지역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의지를 다졌다. 로컬푸드 활성화를 지역 농업 정책의 중요 축으로 삼고 있는 영암군은, 지역의 소규모·고령 농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거제시 시립도서관은 지난 12월 23일 오후 7시, 거제대학교 정보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김초엽 작가 강연』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사전 접수 시작 8시간 만에 230석 전석 매진되며 큰 관심을 모았고, 행사 당일에도 10대와 20대의 청년층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석해 높은 집중도 속에 강연이 진행됐다. 김초엽 작가는 ‘SF, 다른 세계를 감각하는 법’을 주제로, SF소설이 인간과 사회, 과학기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과학과 문학이 만나는 지점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 참여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미리 받은 질문을 바탕으로 작가가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고, 참석자들은 자신들의 궁금증을 직접 작가에게 물을 수 있는 기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김초엽 작가와의 만남에 대한 큰 만족감을 표현하며, “거제에서 작가님을 직접 뵙게 되어 너무 좋았다”, “작가님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세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거제시는 오는 12월 29일 오후 1시부터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관내 로컬푸드 출하 농가 및 농·축협 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로컬푸드 활성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의 생산·유통 기반을 다져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이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로컬푸드 전반에 걸친 실무 교육과 전문가 특강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거제로컬 누리센터 고현점, 아주점 운영 안내 ▲거제시 로컬푸드 인증제 및 농약 안전 사용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최근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잔류농약 관리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 교육이 강조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특강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원예학과 김진국 교수가 초빙되어 ‘농산물 수확 후 관리와 저장 방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농산물의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하고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전문적인 관리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라 농가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채문환 농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거제시는 지역 대표 겨울철 축제인 거제 대구 수산물 축제를 대구 금어기 이전인 2026년 1월 10일~11일 이틀간 장목면 외포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12월에 개최하던 축제를 대구 주 어획 시기 변화에 따라 20여 일 늦추어 개최한다. 벌써 1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1월 10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최근 몇 년간 변화하고 있는 대구 어획량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전국 대구 어획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남해안(경남, 부산)은 감소하고 있고 동해안(경북, 강원)은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겨울철 평균 수온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냉수성 어종인 대구의 남해안 어획량 감소 추세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구는 5~12℃가 되는 수심 45m 이상에서 서식하는 심해성 어종으로 겨울철 산란을 위해 진해만 해역으로 이동했다가 봄이 되면 북쪽 해역으로 이동하는 회유성을 가지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