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적십자영월봉사회는 9월 3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조리한 반찬과 국을 정성껏 포장해 가정마다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월봉사회는 매주 수요일 20가구에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식사 배달 지원 사업’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식사 지원에 그치지 않고,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에도 힘쓰고 있다. 적십자영월봉사회 정기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월군 김삿갓면은 관내 40개 버스정류장 정비를 완료하여 고령 주민과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현실을 반영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정류장 바닥과 표시 구역을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으로 색칠해 차량 운행 중 운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노란색이 주는 안전성과 주목성을 통해 정차 시 보행자와 승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시각이 약한 어르신과 교통약자를 배려해 표지판과 도색 구간을 눈에 잘 띄도록 개선했으며, 이는 교통 안전성과 이용 편리성을 동시에 높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안진서 김삿갓면장은 “고령화가 심화하는 지역에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월군은 교통 여건이 불리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교통비 부담 완화를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대중교통 취약지역 교통비 지원사업’을 9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영월군에 주소를 둔 주민 중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18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 △만 18세~39세 청년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등 요건에 해당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자는 2025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출퇴근 기간에 대해 월 최대 10만 원 한도(연간 60회)로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은 지역화폐(영월사랑상품권 별빛고운카드)로 이뤄진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15일부터 30일까지이며, 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 또는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와 함께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영월군은 그동안 정주 인구 유출을 막고 생활 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인구 시책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교통비 지원사업 역시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단순한 생활비 보조를 넘어 교통 여건이 불리한 농촌 주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공주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자연학습치유정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반려식물 만들기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만 36개월 이상 미성년 자녀를 둔 공주시민 가족 30팀(3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가족들은 농업기술센터 온실에서 직접 관리하는 다육화분을 활용해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행사 당일에는 즉석 가족사진 촬영, 가을 소풍 보물찾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12일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정보무늬(QR)코드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선정된 가족은 개별 문자로 안내를 받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고, 반려식물을 가꾸며 탄소 저감 효과를 체감하는 동시에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우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공주시는 지난 4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기여한 유공자 25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행사는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식, 주제 강연,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제 강연에는 방송인 홍록기 씨가 나서 양성평등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며, 공주시가 여성친화도시로서 모두에게 기회와 공정이 열려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7개 단체 1,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 인권 보호와 권익 증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 단체 역량 강화 사업, 취약계층 지원 봉사활동 등을 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공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청년과 소상공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공주시 청년센터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 상담은 맞춤형 청년 정책·제도 탐색, 입사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조언, 이직 고민 등 진로와 직업 관련 상담을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 상담창구를 운영하여 경영 상담, 소상공인 정책자금, 손실보전금 등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고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하지만 일반 시민과 소상공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청년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접수된 민원과 상담 내용은 관계 부서와 공유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결과는 신청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청년들은 사회 진입 과정에서 취업, 주거, 심리적 불안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공주시는 충남 최초로 신장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신장장애인(심한 장애 등록자)으로,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공주시에 거주해야 한다. 다만 의료급여,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등 다른 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투석혈관 수술비와 신장이식 수술을 위한 검사비로 구분된다. 투석혈관 수술비는 동정맥루 수술, 카테터 삽입술 등 본인부담금에 대해 1인당 연 2회, 회당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장이식 검사비는 사전검사 비용 중 본인부담금에 대해 1인당 연 1회,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식대, 입원비, 약값, 증명서 발급비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의료비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2025년 9월 1일 이후 발생한 의료비에 한해, 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원철 시장은 “충남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이 신장장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양군은 지난 3일, 재가의료급여사업 대상자를 위해 청양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정리정돈 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장기간 치료나 거동 불편으로 생활공간 관리가 어려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거환경을 정리·청소해 주고, 스스로 깔끔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리정돈 요령까지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비스를 받은 한 대상자는 “몸이 불편해 집안이 항상 어수선했는데, 깔끔해진 집을 보니 마음까지 편안하다”며 “정리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셔서 앞으로는 저도 집을 더 잘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영 복지정책과장은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료급여 대상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돌봄, 식사 및 이동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돌봄 안전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정리정돈 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양군은 전문건설협회(회장 이동근)에서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양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문건설협회는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 ▲재해 복구 봉사활동 ▲성금·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이동근 회장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전문건설협회 제10대 임원진은 지난해 11월 출범해 3년 임기를 시작했으며, 이동근 회장은 취임식에서 “회원사와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소외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돈곤 군수는 “건설업계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양군전문건설협회가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조속한 복구와 지원으로 군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실질적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양군은 군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 하반기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와 떠나는 세계사 여행 ▲약선・자연건강 상담 ▲왕초보 영어 ▲ITQ 파워포인트 자격증 취득 등 총 21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군은 지난 7월 10일간 프로그램과 강사를 공개모집 했으며, 총 44개 과정이 접수돼 심사를 거쳐 최종 21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이어 지난 8월 7일부터 20일간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총 304명이 신청하며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원활한 운영을 위해 8월 27일 강사 간담회를 열어 교육 방향과 운영 사항을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수요를 반영한 특화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양군은 지난 4일 ‘2025년 거꾸로 멘토링’의 소통데이 프로그램으로 부군수와 MZ세대 직원이 함께하는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22일 열린 ‘MBTI별 아로마 오일 만들기’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 ▲마라탕·꿔바로우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음식 체험 ▲인생네컷 촬영 ▲감성카페 방문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냈다. 윤여권 부군수는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젊은 세대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조직문화 적응, 일하는 방식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었다. ‘거꾸로 멘토링’은 1990년생 이후 출생한 입직 5년 이내 공무원이 멘토,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멘티가 되어 트렌드와 디지털 기술을 공유하는 세대 소통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일방향 멘토링 방식을 뒤집어 세대 간 이해와 존중을 높이고 조직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윤여권 부군수는 “이번 체험 활동은 간부공무원과 MZ세대 직원이 함께 즐기며 세대 차이를 좁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자유롭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양군은 군민 모두가 차별 없이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바른 민원 문화 정착과 맞춤형 민원 행정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공직자의 기본 친절 자세와 적극적인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교육은 ▲적극적인 민원 응대 요령 ▲악성·고질 민원 등 특이민원 대처법 ▲공직자가 현장에서 반드시 지녀야 할 친절 태도 등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군민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는 첫걸음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군은 시각장애인의 민원 접근성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민원 편람을 제작하여 행정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편람은 점자 문서와 일반 인쇄본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되어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보호자와 일반 주민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민원 처리 절차 ▲장애인 관련 복지 시책 등 생활에 밀접한 내용들이 담겨 있어 실질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