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최명룡 교수 연구팀이 오염물질인 질산염을 친환경적으로 암모니아로 전환하면서 동시에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촉매’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과학 저널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19)와 《스몰(Small)》(IF:12.1)에 각각 실렸으며 두 편 모두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는 일반적인 촉매처럼 단순히 반응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반응이 진행되는 도중에 스스로 구조를 바꿔 성능을 높이는 점이 특징이다.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에 게재된 첫 번째 연구에서는 은(Ag)과 구리(Cu) 기반 산화물 촉매가 반응 중에 금속 상태로 바뀌며 성능이 더 향상되는 현상에 주목했다. 전기화학 반응이 진행되면서 촉매 내부에 전자 흐름이 잘 일어나는 계면 구조가 스스로 형성됐고 이 구조는 질산염을 암모니아로 바꾸는 반응 효율을 크게 높였다. 또한 이 과정에서 전기도 함께 생성돼 암모니아 생산과 에너지 회수가 동시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시는 19일 오후 3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에서 ‘스마트 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구축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보고회에는 울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4개 연합체(컨소시엄) 참여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스마트 그린산단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국비와 시비 130억 원을 투입해 울산미포산단에 디지털복제(트윈) 기반 통합관리 온라인기반(플랫폼)과 관제센터 기반(인프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화재·폭발 감지, 지하배관 관리, 유해물질 및 악취 오염원 추적 등 산업단지 전반의 안전과 환경, 교통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통합관제센터가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울산미포산단의 실시간 안전관리와 정보 공유 체계가 가동되며, 사고 예방과 대응 능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4시간 실시간 통합 점검(모니터링)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기획재정부는 2025년 3/4분기 대외채무는 7,381억불로 2분기말(7,356억불) 대비 25억불 증가했다고 밝혔다. 만기별로 보면 단기외채(만기 1년 이하)는 1,616억불로 2분기말 대비 △54억불 감소했고, 장기외채(만기 1년 초과)는 5,765억불로 2분기말 대비 +79억불 증가했다. 부문 별로는 외국인의 회사채 투자 등 기타부문(비은행권·공공·민간기업, +90억불)을 중심으로 외채가 증가한 반면, 정부(△32억불), 중앙은행(△12억불), 은행(△21억불) 부문은 감소했다. 금년 3분기 중 대외채무 증가는 동 기간 중 외국인 등 비거주자의 우리 채권에 대한 순투자(자금 유입)를 반영하고 있다. 대외채권은 거주자의 해외 채권 투자와 외화 예치금 증가 등으로 2분기말(1조 928억불) 대비 +271억불 증가한 1조 1,199억불을 기록했으며 대외채권과 대외채무의 차이인 순대외채권은 3,818억불로 2분기말(3,572억불) 대비 +246억불 증가했다. 한편, 단기외채/총외채 비중(2025년 2분기 22.7% → 3분기 21.9%), 단기외채/외환보유액 비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8일 ‘2025년 IMPACT-UP 농촌혁신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농촌지역을 기반으로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11개 우수 창업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한 ‘IMPACT-UP 농촌혁신 창업 경진대회’는 농촌의 유·무형 자원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소득을 증대하는 등 농촌형 비즈니스 모델을 확산하고 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6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워케이션과 농촌 빈집을 활용한 창업·관광 등 농촌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232개의 농촌창업 기업이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농식품부는 11월 18일 서면·대면 심사를 통해 1차 선정된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발표·평가를 거쳐 11개의 우수 창업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의 대상은 충청남도 아산시에 소재한 ㈜루츠랩이 차지했다. ㈜루츠랩은 배·양파·감귤 껍질 등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는 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2024년도 기준 총 1,135개 후원방문판매업자의 매출액, 소속 후원방문판매원 수, 후원수당 지급 현황 등의 주요 정보를 공정위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2024년도 주요 정보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판매업자·판매원 수, 총매출액과 후원수당 총지급액 모두 전년(2023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매출액은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들 주요 지표의 주된 감소 요인은 2023년도 기준 3위 사업자인 ㈜리만코리아의 2024년 말 후원방문판매업 사업 종료로부터 기인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등 매출액 기준 상위 4개사가 전체 시장 매출액 합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6.8%로 시장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등록 판매원 수도 시장 전체 등록 판매원 수의 31.2%를 차지하는 등 시장구조가 상위 업체들에 집중되어 있다. 후원수당 지급총액은 3,108억 원으로 전년(5,786억 원) 대비 46.28% 감소했고, 후원방문판매원 중 후원수당을 수령한 판매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48.1%로 전년(60.1%)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1월 19일 09:00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최근 소비 등 내수가 개선되고, 수출도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는 등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13.5조원 지급, 상생페이백 6,430억원 환급 등 적극적인 재정투입을 통해 경제회복을 뒷받침해왔다. 구윤철 부총리는 연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재정이 우리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중앙 및 지방정부가 이·불용 최소화 등을 통해 필요한 분야에 재정을 차질없이 집행하고, 26개 주요 공공기관은 금년도 투자를 당초계획(66조원)보다 3조원 많은 69조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제회복의 불씨를 지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가계약과 공공조달 제도를 지방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먼저, 지방의 공공공사에 지역 건설사의 참여를 대폭 확대한다. 지역업체만 입찰할 수 있는 지역제한경쟁입찰을 현재 88억원(공공기관 발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안군은 관내 490어가를 대상으로 어가당 평균 70만원 이상씩(최대 1000만원) 총 3억 40000만원의 어업용 면세유 구입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어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급은 국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유류비 상승과 어획고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급되는 것으로 적법한 어업 인․허가를 취득한 어업경영체로 어선의 선적항이나 양식장 소재지가 부안군으로 되어 있고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어업용 면세유를 사용한 어가가 지급대상이다. 군은 수협중앙회로부터 어업용면세유 공급실적 자료를 받아 자격요건 검증 절차를 모두 마치고 지급대상자를 확정,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지원 신청을 받아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지급금액은 1월부터 8월까지 사용했던 어업용 면세유 구입액의 일부로 어가당 평균 70만원 이상씩이나 사용량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또 군은 지급대상자의 편익제고를 위해 군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안군은 최근 기후변화와 병해충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봉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1억2000만원을 투입해 양봉 기자재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친환경 벌통 ▲꿀 생산장비(자동채밀기 등) ▲말벌퇴치장비 ▲벌꿀 포장재 ▲안정성 검사비 ▲고품질 기자재(소초광, 화분 등) ▲저온저장고 ▲꿀벌 보조먹이 등 8개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꿀벌 피해가 이상기온, 질병 등 복합적 요인이 되고 있어 단기적 해결이 어려운 만큼 유관기관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자재를 지원받은 관내 양봉농가는 “최근 이상기후로 꿀벌이 줄고, 꿀 생산량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자재를 지원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군 축산과장은 "양봉은 우리 농업 생태계의 중요한 자원으로,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고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스마트팜·우주농업연구소는 11월 6~8일 가좌캠퍼스에서 ‘3개국 공동세미나 및 스마트 농업의 글로벌 혁신에 관한 제3회 국제 워크숍(Tri-national Joint Seminar · 3rd International Workshop on The Global Innovations in Smart Agriculture)’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행사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포미트, 대경팜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 스마트팜·우주농업연구소가 주관했다. 일본(Kochi University), 중국(CAAS), 태국(Kasetsart University), 네팔(Kathmandu University), 인도네시아(ERIA), 방글라데시(NSTU) 등 해외 대학·연구기관의 저명인사를 포함해 국내 스마트농업 연구자 및 대학(원)생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상국립대학교·고치대학교(일본)·카셋사르트 대학교(태국)가 참여한 공동세미나는 올해로 13회를 맞은, 매년 세 국가를 순회하며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학술 행사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3개 대학 연구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RISE 사업단(지역연계·산청군 과제)과 경기대학교 관광종합연구소는 산청군의 웰니스 관광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그 후속 성과를 공유하고 실행 과제를 구체화할 ‘웰니스 이코노미 서밋 코리아(Wellness Economy Summit Korea)’를 11월 22일 오후 1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303호에서 연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산청형 블루웰니스: 융합과 산업화’다. 경상국립대학교 RISE 사업단 지역연계(산청군) 사업팀과 경기대학교 관광종합연구소가 공동 주관하고 산청군, 한국웰니스산업협회, 산청웰니스관광조합,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진주문화상품연구소가 후원한다. 기조강연은 김미자 한국웰니스산업협회 회장이 ‘글로벌 웰니스 경제와 관광’이라는 주제로 하고, 주제강연은 ▲경기대학교 이상훈 교수(글로벌 웰니스 경제와 관광) ▲전경심 지구와 에너지 위원(푸른 마음의 과학: 블루 웰니스와 인간 회복 생태계) ▲김상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실장(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의 비전과 사업: 과학 기반 장수 솔루션으로 여는 웰니스 경제시대)이 할 예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11월 18일 오후 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일본 로지스티드(주)와 일본 취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일본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하재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학생처장), 로지스티드(주) 아즈사와 카즈노리 CIO(업무집행총괄 임원)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일본 취업 지원 및 인턴십 프로그램 공동 운영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서비스 협력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 또한 양 기관은 일본 단기직무연수, 기업설명회 등도 추진하기고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일본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 경험과 정보,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국립대학교 하재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일본 취업 및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창원특례시는 관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 우호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14개국 17개소에서 운영중인 ‘창원시 글로벌비즈센터’를 2026년까지 총 25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해 연말까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에 글로벌비즈센터 지정을 추진한다. 이는 최근 미국 관세 정책으로 대미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들을 밀착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어 2026년에는 5개소를 추가 지정하며, ‘글로벌 경제 이슈 대응’과 ‘국제 우호 협력 융합’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된다. 먼저, 글로벌 경제 동향에 발맞춰 K-한류 유행에 따른 식품·생활용품 등 소비재 기업 진출을 위한 ‘소비재 특화 글로벌비즈센터’ 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 진출을 위한 ‘러시아·CIS 지역 글로벌비즈센터’를 지정한다. 이는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통상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장기적으로 창원시 주력산업의 다각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올해 글로벌비즈센터와 연계하여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 파견, 베트남·태국 공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