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11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서울역 쪽방상담소’를 방문하여 쪽방 주민의 생활, 쪽방촌 시설 관리 등 쪽방촌 운영 및 거주환경 전반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복을 앞두고 쪽방상담소 관계자, 쪽방 주민과 함께 삼계탕 오찬을 갖고,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관리하는 ‘온기창고’*의 시설을 살펴본 후 여름 나기 물품 확충을 위한 후원금도 지원한다. 오늘 방문을 통해 접수된 쪽방촌 관련 고충민원은 전문조사관으로 구성된 국민권익위의 전담 부서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며, 민원 처리 과정에서 불합리하거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제도가 발견되는 경우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관계 기관에 권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달 4일 국민권익위가 28개 공공기관과 ‘취약계층 권익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여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취약계층 지원 사업 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협약 체결을 주도한 주관 기관으로서 쪽방 주민 및 상담소의 지원 수요와 이를 충족해줄 수 있는 협약 기관·단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평창군은 평창읍 도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하리와 종부리 일원에 공영주차장 2개소를 조성해 총 88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이번에 조성된 주차장은 ▲평창읍 하리 삼성의원 인근 40면 규모 주차장과 ▲종부리 고령자 복지주택 앞 48면 규모 주차장으로, 의원, 장례식장, 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과 고령자·다가구 주택, 상가가 밀집된 생활권에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 주차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리 주차장은 지난 6월 공사를 마쳤으며, 평창읍 시장 내 방문객과 관광객의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조성됐다. 장례식장, 건강보험 등 공공기관 이용자와 인근 고령자 복지주택 및 다가구 주택이 밀집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조성한 종부리 주차장도 6월 공사를 마치고 해당 이용자들의 보행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였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이번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서 주민 불편을 줄이고, 도심 내 원활한 차량 흐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기반 시설을 지속 확충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31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 궁도대회’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읍 평창정에서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강원특별자치도궁도협회와 평창군궁도협회가 주관하고 평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궁도 동호인 450여 명이 참가한다. 부문별 개인전(각궁·개량·노년·여자)과 노년, 장년, 여자부 단체전 경기가 치러진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제31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 궁도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라며, “평창에 계시는 동안 천혜의 자연 속에서 평창이 가진 다양한 멋과 맛을 즐기고, 행복한 추억도 쌓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레저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관내 수중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수중레저사업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중레저 활동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울진군 및 영덕군 관내 6개 수중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 수중레저기구 및 구조장비, 시설물의 안전상태 확인 △ 사업자 대상 안전수칙 홍보 및 계도활동 △ 연안해역 안전정보 제공 △ 수중레저사업자 애로사항 청취 및 협조사항 전달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수중레저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은 레저이용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여름철 수중레저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안전점검과 함께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병행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자들의 자발적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장학재단이 7월 10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해외교환학생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서울해외교환학생 장학금은 해외에 파견되는 교환학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60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해 해외 대학에서 지식과 경험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존중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장학금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서울 소재 대학교 정규학기 재학생 중 2학기에 해외 대학으로 파견되는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아시아권 파견자는 1인당 400만 원, 비아시아권은 1인당 55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재단은 2018년부터(코로나 팬데믹 기간 제외) 서울해외교환학생 장학금 사업 지원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파견 학생들이 안정적인 유학 환경 속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254명의 서울해외교환학생을 선발했다. 파견 국가는 약 20개국이며 미국, 일본의 비중이 가장 크고, 그 외에도 중국, 유럽 각국 및 요르단 등으로 다양하다.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창원특례시는 10일 북창원농협 경제사업장 회의실에서 북면백월기업인협의회 기업경영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산업폐기물 관리’를 주제로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폐기물 관리 부주의로 인한 위반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경영인이 직접 관련 법령과 기준을 숙지하고, 사업장 내 환경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업장 및 지정폐기물 배출자 신고 안내 ▲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보관 기준 ▲폐기물 주요 위반사례 안내 ▲‘올바로 시스템’을 통한 인계서 작성 및 신고 방법 ▲폐기물처분부담금 제도의 주요 내용과 납부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기업 경영자들이 현장 상황을 보다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업 실정에 맞춘 사례 중심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포함해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법령 전달을 넘어, 기업 경영자 스스로가 환경관리 책임자로서 인식해야 할 법적 책임과 실천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폐기물 관리가 실무자만의 업무가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주 동구는 다솜어린이집과 피망어린이집 원아들이 아나바다 장터 운영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183만 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10일 권정숙 원장과 허영애 원장을 비롯한 원아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수 준비한 장터 활동을 소개하고 기부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탁금은 2026년 ‘장애친화도시조성 지원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특화형 연합모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다. 다솜어린이집과 피망어린이집은 3년째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어 나눔 교육의 본보기로 자리잡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이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살아있는 교육이자,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소중한 마음이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주민 주도의 자발적 나눔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기반의 기부문화 확산과 특화형 연합모금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주 동구는 폭염 속 쪽방촌 거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착한 나눔 바우처’와 ‘기후대피소 쿠폰’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에 나선 이번 사업은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쪽방촌 거주민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한다. ‘착한 나눔 바우처’는 식료품, 생필품 등으로 교환하거나 식당에서 식사가 가능한 종이 쿠폰 형태로, 쪽방촌 거주민에게 1인당 8만원 상당이 지급된다. 또한 ‘기후대피소 쿠폰’은 폭염 시 외부 활동이 어려운 거주민들이 지정된 목욕탕 공간에서 시원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목욕탕 이용권 형태로 1인당 10매가 제공된다. 착한 나눔 바우처는 지정가게 16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후대피소(목욕탕)는 1곳이 운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도 이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정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쪽방 거주민들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최근 기록적인 폭염에 수목 고사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하동군이 가로수와 공원 및 주요 녹지의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남부지역의 장마가 이미 7월 1일부로 끝이 나고, 향후 상당 기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동군은 주요 가로수의 긴급 진단을 실시하고, 일부 병해충이 발생한 수목은 긴급방제를 시행 중이다. 또한 강한 햇빛에 가지나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화한 수목과 피해가 우려되는 중요 가로수에는 집중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2~3년 내 식재된 수목은 폭염에 더욱 약해지는 경향이 있어 원활한 생육을 도모하기 위해 증산억제제와 영양제를 투입하고, 장기적인 가뭄에 대비해 관수용 물주머니를 설치하고 있다. 군은 폭염 장기화로 발생할 수 있는 수목 고사 피해에 대비하여 폭염이 해소될 때까지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관수를 지속할 방침이다. 가로수는 무더운 여름철 그늘을 제공함은 물론, 경관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인 자원인 만큼 유지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폭염과 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하동군이 ‘해양관광지 지구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7월 10일 오후 2시, 군청 상설회의장에서 '하동군 해양관광지 지구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관광진흥과장, 도시과장, 금남‧진교면장, 관계부서 담당자, 그리고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의 기본 구상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대상지 여건 분석 △사업화 방안 △세부 추진계획 등이 보고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정 대상지의 강점과 차별화 전략, 향후 행정절차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하동군은 이 용역을 바탕으로 2026년 해양관광지 지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주민설명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대상지 내 농지 분야 사전 협의,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 투자유치 컨설팅’ 자문을 진행해 사업 타당성과 투자유치 가능성을 다각도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지 개발을 넘어 공공투자와 민간 자본의 연계를 통해 남해안권 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하동군의 미래 전략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하동군이 추진 중인 청년 및 농업 근로자 지원사업이 지역소멸 대응의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의정 활동차 하동군을 방문해 ‘하동 청년타운’과 ‘농업근로자 기숙사’ 현장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백태현 위원장을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등 12명과 김기영 도 기획조정실장, 이삼희 하동부군수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두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의 세부 내용까지 꼼꼼히 살폈다. 하동 청년타운은 청년 주거·일자리·문화·보육 기능을 통합한 복합 공간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하동군 핵심 청년정책 사업이다. 현재 공정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청년 유출이라는 지역소멸의 핵심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하동군의 적극적 대응 전략이다. 또한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은 2025년 가루녹차 생산을 위한 1번차 생엽 수매를 지난 7월 5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이상저온 등 악조건 속에서도 차광 가루녹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45일간 수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였다. 생엽 가공은 24시간 3교대 체제로 운영되며, 한 잎 한 잎 정성을 다해 수확한 찻잎들이 쉬지 않고 가공됐다. 그 결과 수매에 참여한 농가는 지난해 23곳에서 54곳으로 두 배 이상 늘었으며, 2025년 1번차 생엽 수매량은 16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가에 지급된 수매 대금 역시 전년 대비 44% 증가한 3억 9600만 원으로, 이상저온 등 어려운 기후 여건 속에서도 농가의 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하동가루녹차생산자협회(회장 이영도)와 진흥원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참여 농가의 재배 기술이 한층 향상됐고, 이는 품질에 그대로 드러났다. 가루녹차 품질의 핵심 지표인 녹색도(G-value)의 최고 수치가 전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54를 기록했으며, 녹색도 50 이상을 기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