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는 2025년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공모사업인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에 산불 피해 3개 시군을 포함해 전국 최다인 4개 시군,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의 정주·체류·관계 인구 증가를 위한 관광 활성화,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 활성화 정책으로 최대 25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에 북부권 산불 피해 시군에 대한 사업 발굴을 중점 추진해 3개 시군, 4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 일원에는 2개 사업, 국비 14억원을 투입해 다목적 활력 센터와 마을공동창고 조성, 이재민 숙소 주변 정비 등 산불로 전소된 마을 유휴부지와 시설을 활용한 기반 시설 조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주민 절반이 산불 피해로 거처를 잃었던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 목계마을에는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다목적 광장, 치유 정원 조성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활력 회복을 기대한다. 아울러, 의성군은 의성읍 중리리 안전 도로망 구축 사업을 통해 의성종합체육관~청년창업허브센터~행복둥지주택 간 접근성을 개선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11일 지난해 성과를 종합한 ‘2024 K-MEDI hub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연차보고서는 ▲기관소개 ▲주요성과 ▲기업지원 사례 ▲센터별 연구성과 등이 담겨 재단의 연구역량과 산업기여 성과를 종합적으로 조명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작년 한 해 총 338억 원의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고 SCI(E)급 논문 121편 게재, 특허 89건 출원·36건 등록했다. 또한 약 3천 건에 달하는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연구역량을 확대하고 기업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개발, 전임상, 의약품 생산 전(全)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반기술을 확보해 국내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각 분야별 대표적 성과는 ▲알츠하이머 유래 인지장애 개선을 위한 신약후보물질 도출 ▲딥러닝 기반 MRI 송수신 기술 개발 ▲6대 뇌질환 타깃 AI 다중영상 진단기술 개발 ▲mRNA 백신용 지질나노입자(LNP) 시스템 개발 ▲국가필수의약품 푸로세미드 제제의 국산제형 및 합성기술 개발이다. 이 외에도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국가무형유산 유기장 명예보유자 이봉주 님, 보유자 이형근(아들), 이수자 이지호(손자)로 이어지는 방짜유기 작품을 전시하는 ‘3대로 피어나는 방짜유기의 생명력’ 특별기획전을 8월 12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하며, 8월 12일 오후 3시에 개막식을 개최한다. 팔공산국립공원 기슭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인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국가무형유산 이봉주 님이 평생에 걸쳐 제작한 유기(鍮器)작품 등을 기증받아 2007년 5월 25일 개관했다. 그동안 방짜유기박물관은 유기를 비롯하여 전통공예, 무형유산, 팔공산 등을 키워드로 삼아 전시와 교육 문화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2025년 박물관 특별기획전은 올해 100세를 맞이한 이봉주 님의 작품세계와 아들 이형근, 손자 이지호로 이어지는 3대(代)에 걸친 방짜유기의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가늠해 보기 위해 기획됐다. 급속한 물질문명의 발달에도 방짜유기의 아름다움과 정교함을 간직할 수 있음은 3대에 이어온 유기 장인의 땀과 노력의 결실 덕분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독주회 시리즈 공연인 ‘The Masters’의 ‘채희철 어수희 듀오 리사이틀’이 8월 2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더 마스터즈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해 매월 1회,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전용 공연장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실력 있는 연주자의 수준 높은 무대를 가까이서 만나는 ‘더 마스터즈 시리즈’의 8월 공연으로, 피아노와 첼로의 학구적이고 무게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부부 연주가인 첼리스트 채희철과 피아니스트 어수희는 서울예고, 서울대 음악대학,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후 국내외 유수홀에서 독주, 협연, 실내악 연주자로서 활발한 무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듀오 리사이틀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브람스 첼로 소나타 전곡, 슈베르트 첼로 레퍼토리 등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긴밀한 호흡을 통해 그들의 음악적 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1부는 러시아 작곡가인 알프레드 쉬니트케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와 재단법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시립예술단을 이끌어갈 유능하고 실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간제 비상임단원을 공개모집 한다. 이번 공개 모집은 대구시립예술단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문화 예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 분야는 시립교향악단, 시립국악단, 시립무용단 등 예능단원과 예술단의 행정 업무를 담당할 사무단원으로 구성된다. 위촉 기간은 2년 이내이다. 모집 분야별 채용 인원으로 예능단원은 시립교향악단, 시립국악단, 시립무용단 등 3개 단체에서 총 15명 이내를 선발한다. 또한 예술단 운영을 지원할 사무단원은 4명 이내를 채용할 예정이다. 공고 기간은 8월 8일부터 8월 22일까지이며, 원서접수는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 및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실력 있는 예술인과 전문가들이 시립예술단에 합류하여 지역 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6년도 상반기 공연장 정기대관을 시행하며, 대관신청서 접수는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받는다. 대관시설은 팔공홀(966석)과 비슬홀(236석)이며, 향토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연 작품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행사성, 홍보성, 종교(포교)성, 정치성, 단순한 친목 도모성 공연(학예발표 포함)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6년 상반기 대관 기관은 2026년 1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설날, 무대시설 점검일, 공연장 안전공사일, 지방선거일, 자체 기획공연일, 시립예술단 공연일을 제외하고 대관 신청이 가능하다. 공연장 대관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구문예회관 홈페이지 및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한 후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대구문예회관 공연운영부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등기우편의 경우 접수 마감일까지 도착분만 유효하다. 대관 신청 건에 대한 심의 결과는 9월 중 개별 통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 시립 3개 박물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근대역사관, 대구향토역사관)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각 박물관 별로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애국심 등을 생각해 보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대구 시립 3개 박물관은 해마다 각종 기념일이나 명절 등에 그 의미를 담은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며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는 이번 광복절 연휴에도 시민들과 광복의 의미를 함께 기억하고 독립운동이 일어났던 대구 지역 장소성 등을 주목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팔공산국립공원 기슭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인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바람을 타고 피어난 광복’이란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방짜유기박물관 근처에 있는 동화사와 미대동 등은 독립운동이 일어났던 곳인데, 이러한 의미를 기억하고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관람객들이 태극기 문양 바람개비를 만들고 박물관 마당에서 만세를 외쳐보며 광복의 순간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광복절 연휴 3일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삼보모터스(주)와 함께하는 ‘2025 올해의 청년작가’ 전시에서 신준민 작가를 2025 제3회 삼보미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삼보미술상은 창의적인 시각과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지닌 청년 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삼보모터스가 후원한 상으로, ‘2025 올해의 청년작가’전시 참여 작가 5명 중 1명을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올해 심사는 전시 개최 후 8월 8일 오후, 작가 세미나에 이어 진행됐으며, 작품의 예술성, 창의성, 전시 완성도와 더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LIGHTWALK’를 주제로 회화 작업을 선보인 신준민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준민 작가는 빛과 공간,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감각적 경험을 회화적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풍경 속 숨어 있는 순간과 감각을 섬세하게 환기시키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절제된 색채와 화면 구성으로 빛이 지닌 감각적 무게를 포착하여 형상화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미술사의 오랜 주제인 ‘빛’을 현대미술의 관점과 개인적인 체험의 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환경자원사업소는 8월 5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실시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사후심사에서 인증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사후심사는 인증기관이 매년 정기적으로 인증 유지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절차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평가한다. 공단 환경자원사업소는 2024년 신규 인증 취득 이후 무재해 사업장 구현과 산업안전보건 업무 체계 강화를 목표로, 안전점검 강화, 근로환경 개선, 교육·훈련 내실화 등 재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사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자원사업소는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고, 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해 모범적인 안전보건 경영 사업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에 이번 심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걱정 없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교통공사 참사랑봉사단 칠곡지부는 지난 7일 북구 국우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동호동 관내 어르신 60여 세대를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기원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사랑봉사단 칠곡지부와 국우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경로당을 찾은 40여 명의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0여 세대에는 삼계탕을 직접 가정으로 배달했다. 참사랑봉사단 칠곡지부는 그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금 기탁, 독거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복지센터 물품 후원 등 지역민과의 상생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행사에 참석해 주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수목원은 생활권 내 조경수목에 주로 발생하는 병해충 200여 종의 특성과 방제법을 정리한 ‘생활권 수목 병해충 도감’을 발간해 공동주택, 학교, 공공기관 등 조경수목 관리 현장에 배부한다. 수목은 삭막한 도시 환경 속에서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산화탄소의 주요 흡수원으로서 큰 가치가 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증가, 사후관리 부족, 농약 오남용 등으로 도심 수목의 생육환경이 악화되고 환경오염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 정보와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도감은 지난 10여 년간 수집한 현장 피해 사례와 화상 자료, 국내외 문헌을 토대로 제작됐으며, 생활권에서 자주 발생하는 병해충 200여 종의 사진과 함께 피해 식물의 종류, 발생 시기, 피해 양상, 방제법 등이 알기 쉽게 정리돼 있다. 특히, 풍부한 시각 자료와 병해충 진단 포인트, 방제 기준 등을 수록해, 조경수 및 가로수 관리에 종사하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구수목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는 여행 수요와 숙박 트렌드를 반영하고,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한 우수 숙박시설를 확보하기 위해 2025년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 13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더굿나잇’은 대구를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가 매년 지정·추천하는 우수 숙박시설 브랜드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선정은 기존 선정업소와 신규 추천업소를 대상으로 대구시 우수 숙박시설 관리기준(기본·시설 환경 및 고객서비스)에 따른 현장조사 평가점수가 높은 순으로 이뤄진다. 단,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민원이 다수 발생한 업소는 제외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업소에는 일반호텔 59개소와 여성안심 숙박업소 33개소가 포함돼, 방문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맞춤형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호텔’은 △객실 수 30실 이상 △개방형 안내데스크 △간판 ‘호텔’ 명칭 표기 △간편 조식 제공 등의 시설 기준을 갖춘 개방형 비즈니스 호텔이다. ‘여성안심숙박업소’는 △여성·가족 우선룸 운영 △여성전용 주차구역 확보 △건물 외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