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는 무안 청계면에 있는 자람푸드 농업회사법인(대표 이의성)에서 미국 수출용 건강즙 선적식을 지난 1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적식에는 방종진 전남도 국제협력지원관, 나광국 전남도의원, 무안군 농업정책과장, 운남농협 조합장, 홈쇼핑월드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양배추즙, 적양파즙, 도라지배즙, 여주즙, 석류즙 등 5가지 종류의 건강즙으로, 총 8천 박스(약 6천200만 원 상당)가 미국으로 보내진다. 제품은 미국의 ‘홈쇼핑월드’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자람푸드는 무안 청계면에 위치한 건강즙 전문 제조업체로, 양배추즙과 도라지배즙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현재 미국, 영국, 뉴질랜드, 몽골 등 주요 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전남도는 자람푸드가 해외 시장을 넓힐 수 있도록 ‘농수산식품 세계일류상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디자인 개발, 해외 바이어 초청, 현지 판촉 활동 등을 지원했다. 방종진 전남도 국제협력지원관은 “전남에서 만든 건강즙의 우수성이 미국에 널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도청 왕인실에서 ‘북극항로 시대, 여수·광양항의 역할과 성장전략’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열어,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정책 세미나에선 해운항만·산업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기조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에서 여수·광양항의 새로운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여수·광양항은 원유와 벌크화물 처리에 특화된 항만이다. 북극항로와 산업 구조적 연계성이 높아 다른 항만과 차별화된 역할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2023년 기준 북극항로를 운항한 선박의 99%가 원유, LNG, 철광석 등 비컨테이너 화물선으로 운항되는 점을 감안, 여수·광양항이 북극항로와의 산업적 연계성이 높아 물류 거점으로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세미나에선 여수·광양항의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전략으로 ▲원유·벌크화물 중심 북극항로 개척항만 육성 ▲LNG 해상 벙커링 특화항만 조성 ▲에너지 자원을 비축·유통하는 수출입 중계 기지화 구축 방안 등이 제시됐다. 지난 2013년 10월 국적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근로자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건설현장과 무더위쉼터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11일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고운삼봉도서관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폭염 대응 실태를 살피고, 인근 원수계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과 취약계층 보호 조치를 직접 살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전북도 도민안전실, 자연재난과, 건설정책과 관계 공무원과 함께 완주군 부군수, 재난안전과장 등도 참석해 현장 상황을 함께 확인했다. 건설현장에서 김 지사는 “무더위에는 무엇보다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특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작업을 중단하고, 물‧그늘‧휴식을 철저히 보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작은 배려가 생명을 지킨다”며 폭염 대응 기본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원수계경로당에서는 냉방기 작동 상태, 음용수 비치, 이용자 현황 등을 점검한 뒤, “무더위쉼터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최전선”이라며 “이용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이근배 총장이 7월 9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하계입영훈련 중인 학군사관 후보생들을 찾아 격려했다. 광주캠퍼스와 여수캠퍼스 학군단 후보생 26명이 참가한 이번 하계입영훈련은 6월 30일(월)부터 7월 25(금)까지 4주간 실시한다. 이 총장은 이날 육군학생군사학교장 직무대리(준장 김용수)를 만나 육군 학군단의 비전과 운영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여수캠퍼스 김용민 부총장과 훈련을 받고 있는 후보생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 자리에 105 ROTC총동문회 선배들도 함께했다. 이근배 총장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105, 1051 전남대 학군단! 호국간성이 되어라!고 강조하며, 무더위 속에서 훈련 받으며 땀 흘리고 있는 지금이 여러분의 청춘에서 가장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시간이 여러분 인생의 큰 자산이 될 거라 믿는다.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돌아와 전남대의 학군사관 후보생의 자부심을 가지고 훌륭한 장교, 전남대인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후보생을 응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주산학융합원 제3대 원장으로 김영만 전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취임했다. 11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광주산학융합원 1층에서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새로 취임한 김영만 원장은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학사,석사) 하고, 미시간주립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6년부터 전남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공과대학장, 대외협력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영만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 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기업과 대학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직원 모두 각자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직원 복지와 근무 환경 개선, 소통과 신뢰의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사장인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은 “이번 취임식을 계기로 광주산학융합원은 지역 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남대학교 농업실습교육원은 7월 3일, P&M 반려견교육센터와 ‘반려견 산업 및 광주·전남 지역사회 반려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려견 산업과 학문·실무의 연계를 통해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반려견 훈련 관련 실습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기여형 문화 콘텐츠 개발 ▲반려견 문제행동 개선을 위한 상담 지원 ▲전문 지식 교류 및 현장 적용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과 반려문화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강의와 반려견 교육 서비스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역상생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상욱 농업실습교육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반려동물 문화를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반려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P&M 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남대학교 입학처 주관으로 열린 ‘지대사(지역 대학을 사랑하자)’ 발대식 및 입학홍보대사 위촉식이 지난 7일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1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근배 총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김상욱 국회의원, 전남대 총동창회 회장단, 광주광역시 고등학생의회 회장단, 학부모회, 그리고 ‘미스트롯2’ 우승자이자 국악학과 08학번 동문인 가수 양지은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대사(지역 대학을 사랑하자)’는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입학처장 협의회(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 회장 김경수 전남대 입학처장)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극심한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대학을 살리고,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교육 균형 정책의 일환으로 본격화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양지은 동문(국악학과 08학번)의 명예입학홍보대사 위촉식과 축하공연이었다. 또한 총동창회를 대표해 류혜경 총동창회장, 오형석 총동창회 이사장, 조성희 전 총동창회장, 그리고 총학생회를 대표해 신승환 총학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1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과 실증시험포장에서 농업인단체협의회 임원 40명을 대상으로 하계연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과학영농 실천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저탄소 농업기술과 스마트팜 활용,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농업현장 중심의 실천 가능성과 응용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저탄소 벼 재배기술 △폭염 및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교육 △신소득작물(파파야, 공심채, 아스파라거스, 가지, 고추) 실증시험포장 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이태수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기술과 신소득작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은희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시험 재배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신안군이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에 맞서 ‘군민 생명 지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단순한 계도나 안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질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폭염이 예고되면 곧바로 재난상황대응반을 가동해 24시간 비상 체제로 전환한다.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를 투입해 일일 안부 확인은 물론,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응급 상황 시에는 의료기관과 즉각 연계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도 확립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관내 무더위쉼터도 적극 개방한다. 군은 쉼터 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야간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노인복지시설 24개소의 에어컨과 냉장고를 전면 교체하는 등 실질적 지원을 강화했다. 냉방비 지원도 병행되며, 쾌적하고 안전한 피난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도심지와 주요 생활권역 내 폭염 대응 인프라도 확충 중이다. 버스정류장 등지에 스마트 그늘막 3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향후 읍·면별 특성에 맞춘 추가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마을안전지킴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7월 11일 남원한빛중학교에서 약 4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남원시자원봉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에게 알맞은 자원봉사를 찾고,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남원시여성의용소방대, 남원제일고, 남원시 신성장산업과 등 21개 기관·단체 1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공예 체험 부스, 과학 체험 부스, 진로상담 부스 등 27개의 다양한 부스도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봉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지난해 남원시와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협력해 온 전주대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참여, 사진 촬영 부스를 운영하여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활기차게 만들었다. 또한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체험 부스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완성품 200개를 주생면과 왕정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여 학생들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이웃과 나누는 봉사의 의미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릉시는 11일 마카오의 윈 마카오 아카데미(Wynn Macau Academy)에서 열린 쿠킹 세션을 통해 강릉의 대표 음식인 ‘감자전’을 선보이며 마카오 청소년들과 뜻깊은 미식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5 마카오 세계 미식 축제’에 참가 중인 강릉시 대표단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문화·미식 교류를 목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현지 청소년들에게 강릉의 전통 음식을 직접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파티마 성모 여자 학교(化地瑪聖母女子學校) 학생과 교사, Wynn호텔 관계자 등 3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강릉의 대표 음식인 감자전(Gamja-jeon) 요리 시연과 함께 강릉 식문화와 재료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감자전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팬 위에서 감자전을 뒤집는 학생들의 모습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이 한국 음식과 요리법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한국 미식 문화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방문객은 35만 6,448명, 직접 경제효과는 85억 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천안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 K-컬처박람회 평가 보고회 및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박람회 평가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박람회 평가 용역 결과 지난 6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독립기념관 일대에서 열린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에 35만 6,448명이 방문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4만 3,559명)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로는 30~40대 방문객 비중이 55%를 차지했으며, 외래 방문객 비율은 44.1%로 지난해(31.2%)보다 12.9%p 상승했다. 천안시민의 경제효과는 33억 8,000만 원, 외래방문객 경제효과는 51억 3,0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방문객 1명 평균 지출액은 2만 7,293만 원으로 나타났다. 축제 기간 방문객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만족도 조사 결과 행사·프로그램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1점(긍정 평가는 79.2%), 사회·문화적 영향력은 4.25점, 주요 프로그램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