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무안군은 8월 31일 삼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21명을 대상으로 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육 1단계 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7일 기초반(0단계)에 이어 개강한 이번 초급 1단계 과정은 매주 일요일 진행되며, 11월 말까지 총 100시간 동안 체계적인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제공한다. 사회통합프로그램 2단계 이상 이수할 경우 숙련 기능인력 비자 전환 시 한국어 능력 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용주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무안군은 관내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평일에는 교육 참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주말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료와 교재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우리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특별전 『권혁도의 곤충 세밀화』가 오는 10월 9일까지 무주최북미술관에서 개최된다. 권혁도 작가의 책, ‘꽃과 나비’, ‘사마귀 한 살이’, ‘왕잠자리 한 살이’, ‘곤충도감 ’등에 게재된 원화 2백여 점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곤충 스탬프로 나만의 작품 만들기’, ‘곤충 세밀화 그리기’ 등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9월 7일(14:00~16:00)에는 최북미술관 세미나실에서 권혁도 작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양정은 무주최북미술관 학예사는 “반딧불축제가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를 소재로 한 축제인 만큼 곤충 세밀화전을 통해 자연과 환경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나누고자 한다”라며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야외 곤충들의 종류, 특징 등을 미술작품으로 직접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곤충에 대한 관심도 키워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권혁도 작가는 1955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으며 1995년부터 지금까지 ‘작은 생명도 그 자체로 귀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곤충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참깨 신품종 조기 확산 단지조성으로 추진한 시범사업장에서 기계화에 적합한 하니올과 초다수성 영웅 품종 수확을 시작했다. 농촌진흥청에서 육성 보급한 참깨 ‘영웅’ , ‘하니올’ 품종을 보급받아 금년에 고품질 참깨 신품종 조기확산 단지조성 시범사업으로 사업비 100,000천원,11ha를 추진했으며 수확량 증가 및 내병성 강화로 농업인에게 만족이 매우 높았다. ‘영웅’ 품종 수확량은 1,000㎡당 158kg로 지금까지 개발된 참깨 품종 중에서 가장 많다. 기존 품종 ‘건백’보다 28% 많은 양이며 역병, 시들음병, 흰가루병, 잎마름병 등에 모두 강하고 재배 안정성이 높아 5월 중순에서 6월 상순에 파종하면 8월 중순에서 9월 상순에 수확을 할 수 있다. 또한 ‘하니올’ 품종은 종자붙임성(내탈립성)이 좋아 맨 위쪽 꼬투리가 다 익어 벌어져도 낟알이 떨어지지 않아 기계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보통형 콤바인으로 베기와 낟알 떨기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노동력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참깨를 콤바인(보통형 콤바인)으로 수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2일부터 30일까지 남원시공공도서관(어울림·시립·어린이청소년)과 남원학생교육문화관이 함께하는 상호 교류 도서 대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 공공도서관과 교육청 소속 도서관이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최초의 사례로, 지역 도서관 간 상호 교류와 시민 독서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남원시 공공도서관 3개 관 중 한 곳과 남원학생교육문화관을 방문해 각각 도서를 3권 이상 대출하면 도서관별로 스탬프를 날인해 준다. 두 곳에서 모두 스탬프를 받은 후, 스탬프 용지를 도서관에 제출하면 이용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남원시와 교육청은 이번 협력을 통해 상호 도서관 방문을 촉진하고, ‘책 읽는 남원’을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도서 대출을 넘어, 지자체와 교육청 도서관이 손잡고 시민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남원 시민 모두가 책과 가까운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 사업’에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남원·진안·임실 3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 충전 사업자가 협약을 체결해 충전 시설 인프라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방식이다. 남원시는 부지 제공과 공유재산 심의 등 행정 절차를 담당하고, 선정된 민간 충전 사업자는 국비 지원을 받아 남원시 내 충전 시설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청,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생활 거점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급속·완속 충전기를 포함해 20기 이상을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더 손쉽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선정으로 남원·진안·임실을 아우르는 동부권 충전 시설 인프라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생활권 주민들의 충전 불편 해소와 대기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 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 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시는 ‘2026년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9월 19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청년들에게 스마트팜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온실신축, 에너지시설, ICT 장비 및 재배시설)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남원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총 23억원(7개소)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예산 12억원(4개소)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남원시 청년 중 전북 청년창업보육센터 수료(예정)자와 시군 우수 청년농업인이며, 개소당 3억8백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희망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9월 19일까지 제출하고 서류 심사 및 심의회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극단적 기후변화에 스마트팜은 연중 균일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이며 “다각적인 스마트팜 정책으로 남원시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거제시는 연초면 오비리 6-9 일원에 추진 중인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사업'이 한국전력거래소의 2025년 일반수소발전시장 경쟁입찰에서 최종 낙찰되어,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연초면 오비리 일원에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727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자는 경남에너지㈜이며, 연간 약 24,0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9.6MW 규모)을 생산하게 된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올해 5월부터 일반수소발전시장 경쟁입찰 절차를 진행했으며, 경남에너지㈜는 2.41:1의 경쟁률 속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거제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로 인한 전력자립률 향상 △연초면 오비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지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은 단순한 발전소 건립을 넘어, 신에너지 보급을 통한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사업이 차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8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재개발사업 후보지 3개 구역(서부여성회관역 가좌동 일원, 가정동 520-25번지 일원, 석남역 남측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토지 등 소유자를 비롯해 서구의회 의원, 정비계획 수립 용역사, 구청 관계자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재개발사업 후보지 추진 경과, 개략 정비계획(안), 정비구역 지정 요건(토지 등 소유자 2/3 이상, 토지 면적 1/2 이상 소유자의 동의 필요) 등이 안내됐다. 이에 동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재개발 추진 절차 등을 묻는 주민들의 질의가 이어졌으며 현장에서 동의서를 접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구는 2023년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공모에서 해당 후보지가 선정된 이후, 2024년부터 정비계획 용역을 착수해 동의서 징구와 설명회를 병행해 왔다. 서구 관계자는 “재개발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대가 가장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이어가겠다”며 “동의율이 충족되면 오는 11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서구는 아동이 직접 서구에 정책을 제안하는 ‘어린이참여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연희동 ‘주자어린이공원’과 검암동 ‘과기어린이공원’ 등 2개소에 야외 가방 걸이대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제7기 인천 서구 어린이참여위원회 어린이들은 놀이터 이용 시 가방 및 소지품 둘 곳이 마땅치 않다며,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서구는 관내 어린이공원 2곳에 야외 가방 걸이대 설치를 마쳤으며, 추후 어린이들의 이용 현황을 파악해 추가 설치도 검토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어린이참여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원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서구는 제37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화합에 헌신한 2025년 구민상 수상자 10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효행, 사회봉사, 환경, 문화예술, 체육진흥, 지역경제, 교육, 특별부문 등 8개 부문에서 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특별부문은 후보자가 접수되지 않아, 구는 7개 부문 후보자를 두고 현지 실사와 구민상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9일 수상자를 확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효행 부문 임상길씨 ▲사회봉사 부문 권오분씨, 김기철씨, 김재경씨 ▲환경 부문 원기환씨 ▲문화예술 부문 서덕현씨 ▲체육진흥 부문 이권정아씨, 한충희씨 ▲지역경제 부문 임인걸씨, ▲교육 부문 김부경씨가 선정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그동안 각자 분야서 지역사회를 빛내오신 수상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64만 구민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오는 19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들 수상자에게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9. 6.~14.)와 함께하는 무주램프상권 ‘야밤도주(道酒)’ 행사가 9월 6일과 7일 양일간(18:00~23:00) (구)무주극장거리(주계로 8길)에서 개최된다. 무주군·무주읍상권활성화사업 추진단에서 주최·주관하는 ‘야밤도주(道酒)’ 행사는 무주반딧불축제 기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공연, 플리마켓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단호박 식혜. 닭꼬치, 농특산물 등의 먹거리는 주계로 8길에 위치한 점포 상인들이 준비하는 ‘상인 마켓’과 지역 농부들이 준비하는 ‘농산물 마켓’에서 즐길 수 있으며 원예체험, 농산물체험, 우드공방 등도 마련된다. 인디밴드 길거리 버스킹을 비롯한 주민 참여 노래자랑이 흥을 돋워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야밤도주(道酒)’ 행사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당일 무주램프상권(단천로~주계로)에서 이용한 영수증을 모아 오면 5만 원에 1만 원 무주사랑상품권 환급, 10만 원에 2만 원 무주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열장행사’도 진행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무주군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공동육아나눔터 지방활성화 국비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보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의 공동육아 나눔터를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 기반의 공동 육아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여성가족부에서는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지역 중 인구감소지역과 인구 20만 명 미만 전국 지자체 중 20곳을 선정해 공동육아나눔터를 활용한 야간 돌봄 공간과 자녀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무주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전담 인력을 배치해 무주상상반디숲 내 무주군가족센터(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위탁 운영) 공동육아나눔터를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운영하고, 놀이, 문화·체험활동 등의 돌봄 프로그램,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양육·성장 발달 특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지역 맞춤형 돌봄 인프라를 확충해 일하는 부모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행복한 가정을 일구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공동육아나눔터가 단순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