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일 불광동 수리마을에 조성된 주민생활기반 복합시설 ‘수리마을 들락(樂)날락(樂)’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리마을 들락(樂)날락(樂)’은 저층 주택과 학교가 밀집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지상 4층, 연면적 422.26㎡ 규모로 조성된 이 시설은 1층에 수리마을 모아센터, 2~3층에 은평아이맘놀이터, 4층에는 작은도서관을 운영한다. 1층의 모아센터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관리소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간단한 집수리, 냉장고 코일 청소, 폐건전지 및 폐의약품 수거, 인센티브 신청 대행 등 다양한 주민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3층의 은평아이맘놀이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0세부터 6세까지 아동과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다. 4층에는 작은도서관이 있다. 주민공동체가 운영하는 문화공간으로,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도서 대여와 함께 유료 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산불 예방 및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회동동에 위치한 154kW 송전탑에 인공지능(AI)기능을 탑재한 산불감시카메라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 최초로 시행되는 송전탑을 활용한 AI 산불감시카메라 설치로, 부산시와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산불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AI 기반 분석을 통해 조기 대응력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산불감시카메라는 최대 3km 반경 내 산불을 감지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안전 확보 및 산림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 대상 지역은 2022년 대형 산불이 발생한 아홉산 인근 지역으로, 이번 감시망 구축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금정구는 오는 7월 22일까지 행정예고 기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최근 산불 발생의 대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AI 기술을 도입한 산불 감시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에 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최근 금정구청 공무원을 사칭하여 공문서를 위조하고 명의를 도용한 사건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6월 17일, 소속 공무원 명의로 허위 작성된 공문서를 이용해 관내 업체에 연락하여 구매의사 전달과 함께 업체 사업자등록증 요청, 물품 대량 구매 가능 여부 등에 대해 문의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와 관련하여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에도 소속 공무원 명의로 허위공문서, 고유번호증, 가짜명함을 작성·전송하며 `보육원 지원물품(어린이 자전거) 구매'를 의뢰했고, 해당 업체에선 조립 완료 후 결재 요청을 위해 연락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자, 구청에 방문하여 확인한 결과 명의를 도용한 또 다른 사건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금정구는 유사한 수법에 의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전 부서에 공유하여 관내 업체와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협조 요청했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와 같은 사건이 우리 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비슷한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라며 "관내 업체와 주민들에게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널리 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금정구 중소기업(소상공인) IPTV 광고 제작 및 송출 지원 사업’참여 기업을 7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활용도가 높은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으로 기업의 제품 홍보 및 판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금정구가 주관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사업을 수행하며 KT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특성에 맞는 15초 내외의 영상 광고를 제작한다. 완성된 광고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참여 기업의 소재지를 고려한 지역 내 타겟을 설정하고 약 10만 회 송출을 통해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광고 영상 원본을 신청 기업에 제공하여 계속해서 기업이 홍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7월 2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지원대상은 금정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소상공인 15개사로 자세한 내용은 금정구청,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KT의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한 맞춤형 광고 제작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회사 및 제품에 대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천군은 이달 18일까지 ‘송평천 가족친화 친수공간 조성 방안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예천군과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저출생 극복 핵심과제 발굴의 일환으로, 송평천 일대에 가족친화형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예천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쉽게 참여 가능하다. 수집된 의견은 향후 송평천 가족친화형 친수공간 조성 방안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제적인 수요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천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모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신규 사업대상지로 2개 마을(용문면 하금곡2리, 감천면 장산2리)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30년 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40% 이상인 마을)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본 사업은 용궁면 향석2리, 감천면 수한리, 지보면 상월리, 보문면 독양2리, 풍양면 공덕2리, 용문면 선2리, 개포면 금리 등 7개 마을이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예천읍 갈구2리, 지보면 마산리, 풍양면 공덕1리, 효자면 사곡리, 은풍면 은산1리, 감천면 벌방리, 용문면 사부2리, 유천면 중평리 등 8개 마을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용문면 하금곡2리와 감천면 장산2리 마을에는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위험지구 마을안길 및 축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천시 영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2025년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속옷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여름과 겨울, 연 2회 걸쳐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에 계절에 맞는 속옷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런닝세트, 속옷 등을 12가구의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김현진 민간위원장은“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우리 사업이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지민 영서동장은 “이 사업은 무더운 여름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속옷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확인하는 정서적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분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야쿠르트 배달결연 △이불빨래 봉사 등의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천시와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에서 ‘제천형경로당점심제공사업’일환으로 경로당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제천시의 지원을 받아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가 추진하는 ‘경로당 요리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제천시 18개 분회의 18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로당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점심제공사업’과 함께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수업은 지난해 돈까스에 이어 올해는 떡갈비를 주제로 선정하여 진행됐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보다는 모든 경로당 회원들이 함께 특식으로 즐길만한 요리를 선정한 것이다. 참여한 경로당 회원은 “경로당 회원들이 함께 모여 강사님의 지도에 따라 요리를 함께 배우는 것이 생소하지만 즐거웠으며 식당에서나 접할 수 있는 고급 요리를 직접 만들어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며 경로당 요리교실 사업에 큰 호응을 보였다. 현재 16회차까지 진행된 요리교실은 앞으로 2개소 경로당에서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끝으로 총 18회차 사업이 마무리된다. 한편 2023년도부터 실시된 ‘제천형경로당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진천군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쿠킹 클래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아동·청소년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은 마을 건강 복지계획사업의 하나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센터 아동·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아이들이 또래들과 소통의 시간과 갖고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클래스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카페에서 나만의 쿠키를 만들고 나눌 수 있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진로 희망이 요리사인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쿠킹클래스를 만들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고지분(7월 사용분)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가정용 상수도 요금을 10% 낮춘다. 이와 함께 다자녀(자녀 2명 이상·막내 만 18세 이하) 가정에는 매달 5t을 무료로 제공하고, 관내 모범음식점·착한가격업소는 요금을 30% 감면한다. 감면은 다자녀·업소 감면은 시행규칙 개정 절차가 끝나는 10월 고지분부터 적용된다. 최근 3년간 상수도 요금이 각 7.1% 인상되고 전기‧가스요금이 동반 상승한 상황에서 군은 보편 감면과 맞춤형 지원을 동시에 추진해 연간 약 7억 2천만원(군 세입의 3.5%)을 주민과 소상공인에게 되돌려 줄 방침이다. 또한 이미 올해 하반기에 수도요금 현실화율이 100%를 넘어설 전망인 만큼 재정 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가정용 요금 인하는 별도 신청 없이 고지서에 자동 반영되며 다자녀 감면은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1회 방문 신청하면 된다. 모범·착한가격업소 감면은 관련 부서의 데이터를 요금시스템과 연계해 별도 신청 없이 적용한다. &n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JCI 충주청년회의소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JCI 충주청년회의소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주관하게 된다. 또한 JCI 충주청년회의소 소속 회원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업종의 매장을 통해 복지관 이용 아동·청소년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발굴하고 프로그램 연계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영섭 회장은 “회원들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아동과 청소년의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훈 관장은“지역 단체와의 협력은 복지 향상을 위한 가장 든든한 기반이 된다”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상과의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주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13명의 현장활동가가 ‘2025 현장활동가 양성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충주시가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 위탁해 운영한 사업으로, 4월 16일부터 6월 25일까지 두 달간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배출된 13명의 전문 현장활동가는 단순 봉사를 넘어 염색 및 파마 등 실제 주민들의 수요가 높은 미용 기술을 습득해 주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은 기존의 포괄적인 농촌 활동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실용 중심의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활동가들은 중앙탑면 갈동마을을 시작으로 충주시 농촌 마을 곳곳에서 순회 미용 봉사를 시작한다. 이들은 교통이 불편하고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마을 주민들을 위해 미용 서비스 활동에 집중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단순히 기술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며 농촌 마을에 활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