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하남시는 2일 하남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제1기 명예황톳길지킴이 위촉식’을 열고 명예황톳길지킴이 27명을 위촉했다. 명예황톳길지킴이는 하남시의 주요 황톳길과 맨발길을 직접 이용하며 청소, 관수, 시설물 점검 등 관리 활동을 수행하는 자원봉사자로, 위촉일부터 1년간 활동한다. 이번 1기 지킴이는 맨발길에 애착을 가지고 매일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해 선정됐다. 활동 시간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폭넓게 형성돼, 하루 종일 황톳길을 상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지킴이는 위촉식 직후 자원봉사 관련 교육을 이수해 본격적인 관리 활동에 나섰다. 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황톳길의 청결과 안전성을 상시적으로 확보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황톳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해준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킴이 활동은 우리 도시의 공원을 시민 스스로 가꾸고 지켜나가는 뜻깊은 실천으로, 하남의 자연과 생활환경을 한층 더 건강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동해시는 9월 1일 강원도가 발표한 기자회견 ‘국비 10조원 시대 확보’에 대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이 국가 지원 대상에 반영되면서 지역발전의 큰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은 올해 1월 개통한 강릉~부산 동 해선 구간 중 유일하게 고속화가 미진한 단절 구간(60~70km/h)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번에 2026년 국비 10억 원이 반영되면서, 총사업비 1조 3,357억 원 규모의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동해시는 이번 국비 반영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관련해 동해시는 총245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산업진흥 및 기술검증 기반 마련이 가능해 져, 동해시가 ‘친환경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동해시 미래 발전의 초석이 될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강원도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연안사고 예방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연안해역 일상점검을 9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26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근거해 사고예방에 극대화를 위해 진행되며, 관할 위험구역을 직접 방문해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과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보완·보수사항을 도출해 개선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울진 관내 지정된 위험구역 64개소로 △사망사고 발생구역 11개소 △연안사고 다발구역 1개소 △연안사고 위험구역 52개소 등이다. 울진해경은 위험구역을 직접 방문하여 표지판, 구조함, 조명시설 등 안전시설물의 설치 여부와 작동 상태를 세밀하게 확인하여 국민이 실제로 활용 가능한지 여부를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를 연안해역 안전관리카드에 반영하여 사고 이력, 안전시설물 관리 내역 등을 최신화하여 국민들이 연안해역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보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연안사고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시설물을 체계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마을공동체 주도로 운영되는 ‘우리동네 천원한끼’가 고독사를 예방하고, 나눔 선순환을 실천하는 ‘공동체 돌봄 활동’의 모형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천원한끼’는 광산구 각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를 비롯한 사회단체 등 공동체가 주축이 돼 취약계층에 단돈 1,000원에 따스한 한 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송정1동 ‘천원밥상’, 송정2동 ‘송2송2 밥상친구’, 첨단1동 ‘선한식당’, 첨단2동 ‘진짜밥상’, 신가동 ‘안녕하신가 천원밥상’, 수완동 ‘반가운 찬’ 등 지난해 6개 동으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는 어룡동 ‘천원한끼 나만의 밥상’, 우산동 ‘나눔식당’, 신창동 ‘천원밥상’ 3개 동이 합세하며, 총 9개 동에서 ‘우리동네 천원한끼’를 열고 있다. 지역 기관‧단체 후원, 27개 골목식당의 자발적 동참을 기반으로 마을마다 특색 있는 공동체 식당을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동안 고립 위험 가구 등 3,016명에게 이웃과 함께 식사하며, 소통할 기회를 제공해 주민의 관계 회복, 고독사 예방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특히, ‘우리동네 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 동구는 노인일자리 품질향상 및 노인복지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부산시 구군 평가에서 1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동구는 노인일자리 사업 83개에 어르신 4,552명을 투입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부산시에서 인구대비 가장 많은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2024년 WHO 고령친화도시에 동구가 선정된 만큼 그에 걸맞는 정책을 앞으로도 많이 펼쳐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더 다양한 어르신 복지정책을 발굴하겠으며, 다양하고 건강한 노인일자리도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군위군에서 추진 중인‘경로당 중식 5일제 시범 사업’이 의흥면에서도 따뜻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부터 파전리 경로당과 수서2리 경로당 2곳에서 시범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점심시간마다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고 있다. 군위군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노인 일자리 식사 도우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해 지역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경로당에서 만난 한 할머니는“집에서 혼자 밥을 먹는 날이 많아 맛도 없고 허전했는데, 이렇게 같이 모여 밥을 먹으니 웃음이 절로 난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손종대 파전리 노인회장도“경로당이 이제는 단순히 쉬는 곳이 아니라, 함께 밥을 먹고 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이웃 간의 정이 살아나는 모습이 참 고맙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수는“어르신들께서 함께 식사하시며 웃음을 나누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 이런 작은 행복이 쌓여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이 되고, 군위군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군위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군위향교(전교 이종영)는 지난 9월 1일 오전 10시 군위향교 함덕당에서 20여 명의 각 지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예 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전통혼례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현무 군위향교 수장이 사회를 맡아 혼례의 의미, 혼례의 절차, 회혼례와의 차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통혼례에 필요한 물품인 가마 입교식도 함께 진행했다. 혼인(婚姻)이란 남자가 장가를 든다는 말인 혼(婚)과, 여자가 시집을 간다는 말인 인(姻)을 합친 말로, 고서(古書)에서부터 남자와 여자의 입장을 모두 포함한 ‘혼인(婚姻)’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남자의 입장만 표현하는 ‘결혼(結婚)’과 달리 전통 혼인은 남녀평등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 예 문화원 송미화 이사는 “이번 교육은 전통혼례의 맥을 잇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한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전통문화 보급과 계승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향교는 지역 유교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전통혼례 전문가 양성, 전통예절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동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가오·용운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작가 초청 강연, 문화 공연, 체험 행사, 전시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주요 행사로는 오는 10일 가오도서관에서 열리는 한미화 작가 초청 강연회를 비롯해, 17일부터 5회에 걸쳐 용운도서관에서 ‘부모 독서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으로 ▲인형극 ‘골고루 요미요미’ (13일, 가오도서관) ▲마술쇼 ‘라이트 픽쳐쇼’(20일, 용운도서관)가 개최되며, 이 밖에도 성인을 위한 ‘힐링 팝아트’, 어린이를 위한 ‘압화 무드등 만들기’, ‘내 손안의 반려식물’, ‘춤추는 새 수평잡기’ 등 원데이클래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가오·용운도서관 로비에서는 그림책 아트프린트 전시회가 열려, 도서관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독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어린이집 원장들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확립과 운영 역량 제고를 위해 지난 2일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중대재해처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 전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준수와 안전보건 관리체계 확립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어린이집 운영 과정에서 요구되는 법적 의무를 이해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호주 국장이 강의를 진행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조항과 어린이집 운영자의 책임 △실천 가능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방안 △사례 중심의 법 적용과 책임 이해 등을 주제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분명히 인식하게 됐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어린이집 운영 과정에서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회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영유아의 안전을 책임지는 어린이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수성구형 다가치보육 협력 시설 중 하나인 ‘함께하Go 행복하Go’ 그룹이 지난 30일 대구스타디움 서편 야외 공연장에서 ‘다가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아와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플리마켓, 간식 판매, 컵 과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뚜비 그리기, 가장 행복했던 육아 순간 한 줄 적기, 채소 프로젝트 체험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함께하Go 행복하Go’그룹은 수성애플트리·고산하나·국공립열린·국공립알파시티청아람·국공립예은 어린이집과 시지아이숲유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3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 협력 운영 및 교구 공유를 통해 비용 절감과 보육 서비스 질 향상 등 다가치보육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는 원아와 학부모, 보육교직원이 함께 어울리며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뿐 아니라,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힘을 합쳐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30일 고산초등학교 강당에서 ‘2025 가족친화사업 시상식 및 행복수성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회 행복수성 가족상'과 '제1회 수성 가족사랑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함께 진행하며, 2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해 수성 가족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복수성 가족상은 건강한 가족 문화를 실천한 모범 가족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상반기 모집 공고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원앙부부상 ▲희망가족상 ▲행복가족상 ▲평등가족상 부문에서 총 4가족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열린 ‘수성 가족사랑레시피 공모전’은 ‘우리 가족만의 따뜻한 스토리가 담긴 음식 레시피’를 주제로 진행됐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우리 가족만의 레시피’, ‘아들·딸에게 물려주고 싶은 레시피’, ‘추억이 담긴 레시피’ 등 총 34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7명 등 총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행복수성 가족운동회 참여자 200여 명이 함께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nb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수성구는 교육국제화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지역 공교육 혁신과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활기차고 지속 가능한 수성구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지난 27일 ‘미래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교육계 전문가, 지역 대학, 학부모 등이 참여해 지역 교육 비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을 논의했다. 심포지엄은 '미래형 인재 양성 방안' 연구용역 결과 보고와 전문가 세션 발표,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태재대학교 연구팀은 보고를 통해 “개방적이고 유연한 가치 기반의 대안교육 체계를 도입하면, 수성구에서 글로벌 다양성과 공감 능력을 갖춘 차세대 리더 양성이 가능하며, K-에듀 허브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 제안으로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기반 교육과정 도입 ▲중·고 통합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 ▲AI(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 구축 ▲아세안(ASEAN) 역내 아워스쿨(Our School) 연합체 결성 ▲융합형 교과(XD Courses), 경험학습 및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