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의 전면시행을 앞두고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전북형 돌봄정책’의 구상과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24일 이슈브리핑 ‘통합돌봄지원법 시행과 전북형 돌봄정책 방향과 과제’를 통해 전북은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한 돌봄 수요가 높고 농어촌 지역은 부족한 보건복지인프라로 인해 돌봄서비스의 제공에 많은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전북형 돌봄정책이 구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형 돌봄 추진방안으로 △국가정책과 연계한 돌봄 안전망 구축 △고립 청년과 1인 가구, 소외 중장년 등 신돌봄 수요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 △돌봄 필요도에 따른 모든 도민 대상 포용적 돌봄 제공 기반 조성 등 다층적 돌봄 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전북형 다층적 돌봄 체계는 취약계층 중심의 국가주도 ‘기본돌봄’과 기존 돌봄서비스의 유기적 통합과 연계에 기반한 ‘보충적 돌봄’ 그리고 일반지역주민의 일상적 돌봄수요에 대응한 ‘특별돌봄’으로 세분화 한다. 특히 보충적 돌봄과 특별돌봄단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는 시군구와 함께 ‘기존 돌봄서비스의 총괄조정’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86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의 완성도와 취약청년 발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이뤄졌다. 전북자치도는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창업이나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18~34세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사업이다. 도는 2023년부터 사회적기업 ㈜휴먼제이앤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총 37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특히 기존 사업 이수자로 구성된 '또래지원단(서포터즈)'을 운영하며 SNS 홍보와 참여 독려를 강화한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북한이탈 청년, 자립 준비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연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사업에 참여한 한 청년은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다"며 "제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고 응원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전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청년 ON : 서로를 잇다–2025 전북 청년활동 네트워킹데이'를 열고, 도내 청년단체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청년활동지원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청년단체와 행정기관, 전문가 간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생생아이디어, 청년마을 만들기, 공동체 활성화 등 도내 지원사업에 참여한 32개 청년단체와 시·군 담당자 등 1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청년 ON Share'에서는 생생아이디어(12팀)와 공동체 활성화(15팀) 참여 단체가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가 멘토링과 평가를 거쳐 우수 단체를 선정했다. 2부 '청년 ON Talk'에서는 청년활동지원 유공자 시상에 이어 우수 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만찬 간담회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눴다. 특강에는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 권기효 대표와 미라클인에듀 이승윤 대표가 나서 전북 청년단체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과 정책 연계 방안을 제안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한파와 강풍이 기승을 부리는 동절기를 맞아, 도내 공공건설현장 708곳을 전수 점검하고 287건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1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26일간 진행됐다. 특히 최근 국내외 대형 건설사고 등을 반면교사 삼아,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화재 예방 실태와 비계·동바리 등 가시설물의 안전관리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도내 주요 현장 20곳은 도와 시군이 합동점검을, 그 외 현장은 발주청 자체 점검을 통해 촘촘한 그물망 점검을 했다. 점검 결과 △화기 작업 시 소화기 미비치 △추락위험 장소 작업 발판, 안전난간 등 설치 미흡 △시스템 비계 설치 상태 미흡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 조치 미흡 등이 확인됐다. 도는 긴급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곳은 보수‧보강을 조치해 위험 요소를 차단했다. 도는 남은 동절기 동안 공공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도-시군-건설현장 관계자 간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복구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 1,750만 원과 포상금 950만 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 전 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역량을 점검하는 제도로,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를 보면 경남도는 선제적 재난 예방 정책 추진과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연재난 사전 대비체계 강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관리 및 유관기관 간 협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 역량 제고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우수기관(장관 표창)에 선정된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 거제시, 합천군 등 5개 시군에는 특별교부세 1억 3천만 원과 포상금 4백만 원이 지급된다. 경남도 자연재난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예방 중심의 정책 추진과 현장 대응 역량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23일 실국장, 담당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 주재로 2026년 건설 관련 사업의 조기발주를 위한 건설경기 활성화 재정집행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설 관련 시설비, 민간자본사업보조, 공기관등에대한자본적위탁사업비 3,885억 원 중 5억 이상 대규모 사업에 대한 조기발주와 신속한 준공을 목표로 136개 사업·3,049억 원 규모의 사업 계획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28개 노선, 280억원) ▲시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6개 노선, 46억원) ▲이중섭미술관 시설확충사업(157억원) ▲종합체육관 건립사업(195억원) ▲제주 동부 공설장례식장 확충 사업(38억원) ▲FTA기금 고품질 과수생산시설 현대화사업(340억원) 등이 포함되어 지역 주민숙원 해결과 건설경기 부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은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사업 발주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신속히 집행하여 민생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시는 ‘선흘리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에 따라 12월 24일부터 에코촌 유스호스텔 숙박 요금을 인하하고 감면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조례 개정은 숙박 요금 현실화를 통해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할인 제도를 확대해 체류형 생태관광·교육 거점시설로서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2인실 숙박 요금이 청소년의 경우 6만 7,000원에서 4만 5,000원(33% 인하), 성인의 경우 8만 4,000원에서 5만 5,000원(35% 인하)으로 낮아진다. 또한, 감면 대상과 할인율도 크게 늘어난다. 기존에는 제주4·3사건 생존 희생자만 요금 감면 대상이었으나, 개정에 따라 희생자와 유족 전체가 50% 할인을 적용받게 된다. 아울러 국가유공자와 등록장애인도 등급 구분 없이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두자녀 이상 가정의 할인율도 기존 30%에서 50%로 상향된다. 제주도민 할인도 기존 10%에서 30%로 확대되며, 명예도민과 고향사랑 기부자 역시 도민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20명 이상 단체 이용객과 유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시는 12월 24일 경상북도 의성군청에서 의성군·(주)NS홈쇼핑과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시 농산물을 전국 소비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직거래 유통망을 홈쇼핑·온라인 채널까지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우수 농·특산물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TV 홈쇼핑을 비롯해 모바일커머스,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한 판매와 홍보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직거래 구조를 강화하고, 농가의 판로 다변화와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의성 지역 4개 농협 하나로마트(의성, 서의성, 안계, 금성)에서는 제주시 감귤 직거래 판매·홍보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제주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주요 소비지 농협과의 직거래 협력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전국 52개소 농협과 직거래 협력망을 구축하고, 제주시 농산물 총 711톤, 약 26억 원 규모의 직거래 판매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유통단계 축소에 따른 유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시는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내년 1월 16일까지 토지특성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 대상 토지는 제주시 전체 52만 5천여 필지 중 도로, 구거, 하천, 묘지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33만 2천여 필지다. 제주시는 정확한 토지특성 조사를 위해 토지이용 상황, 도로 조건 등 주요 토지 특성 항목에 대해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인허가 현황 등의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조사도 병행한다. 조사된 토지특성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하는 표준지(6,900필지)의 특성과 비교해 토지가격비준표에 따른 가격 배율을 적용하여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는 데 활용된다. 산정된 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고, 토지소유자의 의견 제출과 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4월 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지가 열람과 의견 제출 기간은 2026년 3월 18일부터 4월 6일까지이며, 이의신청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가능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세금의 과세 기준으로 활용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시는 12월 24일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평생교육실무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평생교육 진흥 시행계획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2026년 계획 수립을 위한 보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와 행정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 시행계획에 따른 총 34개 과제, 46억 8,100만 원 규모의 평생교육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가 논의됐다. 이날 제주시는 장애인·고령층·학습 소외계층의 교육 접근성 강화를 중심으로 2026년 평생교육 정책 고도화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올해 제주시 평생학습관 운영 성과를 토대로 소외계층 학습 사각지대 해소, 읍면 지역까지 확장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특화 프로그램 발굴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제주시는 평생교육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평생학습관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내년도 시행계획에 반영하는 정책 환류체계를 구축해 향후 찾아가는 학습과 생활권 기반의 지역 밀착형 평생학습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에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동참하며 도민과 함께하는 ‘결핵 없는 제주만들기’에 앞장섰다. 제주도는 24일 도청에서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회장 송성헌)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받았다. 제주도는 결핵 예방·퇴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도민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모금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세계 씰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브레드 이발소’를 주제로 제작됐다. 유쾌한 캐릭터들이 전하는 행운의 메시지를 통해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결핵협회 제주도지부는 내년 2월까지 3,900만 원을 목표로 집중 모금 기간을 운영한다. 모금된 성금은 취약계층 결핵 검진, 결핵환자 수용시설 운영,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연구, 대국민 홍보 등 결핵 퇴치 사업에 쓰인다. 대한결핵협회 제주도지부는 제주지역에서 연간 약 3만 5,000명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과 중·고등학생 등 2만 8,339명에 대한 이동검진과 6,308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12월 연말 기간 시민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택시·버스 공급을 확대하는 수송대책을 추진한 결과, 택시는 이용 시 소폭 여유, 버스는 승객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심야 택시 승차난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매년 연말 모임 등 시민 이동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심야 시간대(23시~02시) 택시·버스 공급 확대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올해는 택시를 전월 대비 1천대 증가한 24,500대를 공급하고, 시내버스는 지하철 종료시간에 맞춰 익일 01시까지 운행시간을 연장하며 올빼미버스를 증회 운행 중이다. 심야 택시 공급 확대를 위해 개인택시, 법인택시조합에서 운행을 독려하고 있으며 플랫폼사별로 심야택시 호출 시 3~5천원 수준의 인센티브 지급, 호출 밀집지역 앱 표출 등으로 공급을 유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서울시, 택시업계가 협력하여 택시 이용수요가 많은 강남, 홍대, 종로 4개소에서 목·금요일 23~01시까지 ‘임시 택시승차대’ 4개소를 운영 중이다. 시내버스는 12월 15일부터 말일까지 11개 주요 지점(홍대, 강남 등) 경유 87개 노선 총 1,931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