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논산이 달라졌다. 2022년 7월, 백성현 논산시장이 취임한 이후 1,000일 동안 논산은 논산이라 가능하고 논산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함으로 변화했다. 지방소멸, 농촌쇠퇴, 인구 감소 등 수많은 도시가 위기를 이야기할 때, 논산은 해결을 이야기했다. 올 6월 출범한 이재명 대통령이 “K-방산에 안보와 일자리가 있다”며 대한민국을 국방산업 분야의 4대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가운데, 논산시는 민선8기 이후 3년간 이러한 국가 전략보다 한발 앞서 국방산업 육성을 추진해 K-방산의 선도주자로 우뚝서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논산시가 지닌 정체성을 논산시만의 강점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체계적으로 달려온 논산시의 시정철학이 있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논산만의 시정철학 ‘4+1 행정’ 민선8기 논산시정의 키워드는 ‘4+1 행정’이다. 국방친화도시라는 논산만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시정 기조인 4+1 행정은 시민, 기업, 교육, 행정 그리고 논산을 대표하는 이미지인 군(軍)이라는 5가지 요소들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노린다. 시민의 생각을 담은 시정 디자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7월 10일 도센터 교육장에서 의료봉사단원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해외의료봉사단 출범식을 갖고 성공적인 의료봉사를 함께 다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의료봉사단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시민들의 인도적 지원을 위해 2019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 4대 의약단체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몽골에서 의료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약단체인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와 의료기사연합회의 치과치공사회, 치과위생사회, 물리치료사회, 작업치료사회, 방사선사회, 간호조무사회 등 전북특별자치도 대표하는 보건의료인이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은 현지 활동에 앞서 현지 의료수요에 부응하도록 의료체계와 시설현황을 공유하고 사전교육을 통해 몽골을 이해하며단원 상호 간 네트워크 형성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 의료봉사단을 대표하는 단장에는 박용현 전주시 의사회장과 부단장에는 조환희 전주시 치과의사회장을 위촉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 정신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산모의 건강 회복과 신생아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해 산후돌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사용처를 기존 의료기관 중심에서 산후조리원까지 확대하고,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도내 출산가정이면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산부인과와 한방의료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 산후조리원까지 사용 가능 범위를 넓혔다. 2025년 5월 말 기준으로 총 1,834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아 도민들의 호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산후조리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내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도 추진 중이다. 동부권에는 남원시에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2,410㎡)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되고 있으며, 2025년 10월 개소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부권 정읍시에는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1,693㎡)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와 관련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북부권 익산시에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 연제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과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2025 사회적경제 연제로 마켓’을 6월과 7월, 2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마트 연제점과 국민연금공단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7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가하여 천연생활용품, 수제 먹거리, 핸드메이드 공예품 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마켓은 단순한 판매행사를 넘어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착한 소비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친환경 장바구니 인증 △종이팩 교환 이벤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유도했으며, △찾아가는 취업정보나눔터 △건강관리상담 등 부대행사도 병행하여 주민 참여와 만족도를 높였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마켓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지고 주민들이 사회적가치 소비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복지, 환경이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제로마켓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은 4월 1일부터 시행 중인 '품목분류 사전심사 신속처리제도(Fast Track)'를 통해 대미 수출기업의 긴급 통관애로 해소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지난 3월 28일 발족한 '미국 관세정책 대응 및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한 관세청 특별대응본부' 활동의 일환으로, 대미 수출 물품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하여 우리 기업들이 신속하게 결정을 회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최근 충북 진천의 한 중견기업 A사는 이 제도를 활용해 3일 만에 품목번호 회신을 받아 수출 기회를 지킬 수 있었다. A사가 수출하고자 하는 이차전지 관련 물품은 대부분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 있어, 미국에서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 중인 25% 관세 적용 대상에 포함될 우려가 있었다. 반면, ‘이차전지 부분품(HS 제8507.90호)’으로 분류될 경우 철강·알루미늄 파생제품에 해당하지 않아 10% 세율 적용이 가능해져, 관세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었다. 이에 A사는 관세평가분류원에 품목분류 사전심사를 신청했고, 분류원은 본건을 ‘우선심사 대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통일부는 대진대 DMZ 연구원, SD 코리아포럼, 이용선·김기웅 국회의원실 등과 함께 7월 1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동북아 SDGs 네트워크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기후, 위생, 에너지 등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과 관련하여, 일본, 러시아, 대만, 중국 등 동북아 국가 간 이행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북한이 2021년 자발적국가보고서(VNR)에서 스스로 밝힌대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향후 우리 정부가 물·위생, 건강, 기후, 생태계, 재난 등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매개로 다자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 이를 토대로 북한의 참여를 견인해 나갈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이용선 의원과 김기웅 의원 역시 축사를 통해 기후·환경 문제는 국경을 초월한 공동 과제라는 점을 지적하고, 정치적 긴장이 지속되는 동북아 상황에서 SDGs와 같은 비정치적 의제를 중심으로 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7월 11일 '온라인 공정거래교육센터'에 총 4편의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조정원은 해마다 온라인 공정거래교육센터를 통하여 교육 콘텐츠를 제작·게시하고 있으며, 금년 상반기엔 다음과 같이 최근 공정거래 동향 및 주요 쟁점에 대한 강의를 공개했다. 콘텐츠 강의 시간을 약 25분 내외로 압축하고 교육 수요자별 난이도를 맞춤형으로 조정하여 심화 콘텐츠 2편, 실무자 대상 콘텐츠 1편, 입문자 대상 콘텐츠 1편으로 구성함으로써 공정거래 공공 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교육 대상별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했다. 한편 조정원은 '온라인 공정거래교육센터'를 통하여 2022년 10월부터 중소기업, 공정거래 분야 실무자 등에게 무료 교육 콘텐츠(약 50여건)를 제공하고 있으며, 7월 1일 기준 누적 수료인원은 총 56,021명을 돌파했다. 조정원은 2025년 하반기에도 새로운 주제를 다룬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민간에서 접하기 어려운 공정거래 분야 교육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제작·제공함으로써, 정책 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혹서기 도래로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쪽방촌 거주자, 인근 주민, 자원봉사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 고령자 등의 건강과 안전을 상시 점검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하는 ‘생활밀착형’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5년 6개월간(2020년 1월 ~ 2025년 7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여름철 쪽방촌’ 관련 민원 199건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최근 기상 관측 이래 올해 7월 상순 기온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금년 7월 초 현재 접수된 관련 민원은 총 46건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6건을 이미 넘어섰다. 이는 쪽방촌 폭염 위기에 적기 대응을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다는 것을 반영한다. ‘여름철 쪽방촌’ 관련 민원으로는 ▴주민 위급상황 확인·대응체계 구축, ▴실내외 방역 등 위생 관리 요청, ▴쓰레기 불법 투기 개선, ▴침수·화재 대비 안전 관리 강화 ▴온열질환 대비 사전 조치 요청 ▴쪽방촌 시설 설치·운영 개선 등의 내용이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가유산청은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와 함께 7월 1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영남대학교박물관(경북 경산시)에서 영남권 10개 대학의 수장고 대표 유물 233점(117건)을 선보이는 연합 특별전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를 개최한다. 전시에는 경주 황오동 34호분에서 발굴한 금동관과 합천 옥전고분군에서 발굴한 원통형기대 등 영남권 대학들의 수장고에 보관되어 오던 중요유물들이 대거 출품됐으며, 각 박물관의 발굴 이야기들까지 담아 관람객들이 유물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연합 특별전에 출품된 유물들은 국가유산청이 2020년부터 6년간 대학박물관들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의 주요 성과물들이다. 국가유산청은 과거 관련 규정이 미비하고, 예산과 인력이 부족해 발굴현장에서 발굴해놓고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채 수장고에 방치해오던 유물들을 학술·교육·전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박물관이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것을 지원해, 유물들의 정리를 추진해오고 있다. 국가유산청의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에는 총 32개 대학박물관이 참여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가유산청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두 달 동안 덕수궁 돈덕전(서울 중구)에서 근대기 문화유산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조명하는'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하루 전인 8월 11일 덕수궁 석조전 앞에서 개최되는 개막행사에 참가할 국민 150명을 모집한다. 개막행사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14일 오후 1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국가유산청 누리집에서 1인당 최대 5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개막행사에 참가하면 어린이공연단의 개막공연을 비롯한 풍성한 기념공연을 관람한 후 특별전을 사전 관람할 수 있다. 근대기 항일유산을 통해 독립운동의 서사를 조명하는'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에는 최근 태극기 배지로도 유명해진 국가지정유산 보물 '서울 진관사 태극기'를 비롯해, 올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 등 11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개막행사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7월 23일 오후 2시 국가유산청 누리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개막행사와 특별전을 통해 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도민의 재산권 보호와 정확한 지적정보 제공을 위해 시행한 ‘2025년 상반기 지적측량성과 표본검사’ 결과, 일부 항목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됐다며, 개선 조치와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표본검사는 2024년에 지적공부 정리를 완료한 지적측량 총 4,342건 가운데 표본 742건(17%)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18일까지 도-시군 합동점검반(도 3명, 시·군 10명) 13명이 도내 11개 시·군·구를 찾아갔다. 점검 결과, 측량준비자료 미비 1건, 현지 측량 절차 준수 미흡 12건, 측량결과도 작성 사항 기재 누락 13건, 기타 3건 등 총 29건의 행정적 미흡 사례가 확인됐다. 도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시·군·구에 자체교육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요청했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본부에도 결과를 통보해 관할 지사 교육 및 측량수행자의 숙련도 제고를 위한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온택트 지적측량성과 검사 시스템의 기능 개선 및 실무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 제도적 보완사항을 국토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창원시 정우상가 앞 버스정류장 일대에서 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 경남자동차노동조합, 경남교통문화연수원 등 관계기관과 버스 안전운행 다짐대회 및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버스 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버스 운수종사자의 안전운행 실천 의지를 다지고, 교통안전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스는 매일 수십만 명의 도민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이다. 특히 노인, 학생 등 교통약자들의 발 역할을 하는 버스의 안전은 곧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다. 한 명의 운전자가 수십 명의 생명을 책임지는 만큼, 운수종사자의 안전운전은 그 자체로 막대한 사회적 가치를 지닌다. 이러한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고,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해 버스 안전운행 다짐문 낭독과 함께 현수막‧피켓‧안내문 등을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병수 도 교통정책과장은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유관기관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통안전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버스운송사업조합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