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삼척관광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대학교 건설융합학부와 협업해 맹방해변에 설치한 ‘프로젝트 아트 돔’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문화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 유력 매체 designboom에도 소개돼 독창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재단과 강원대 건설융합학부는 창의적인 공간 조성과 청년 인재 육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빌리온 형태의 아트 돔을 직접 설계·제작·설치했다. 약 8,000여 개의 투명 픽셀로 구성된 아트 돔은 해변의 빛과 바람을 반사하며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곡선 구조의 외형은 관람객이 구조물 주위를 거닐고 내부에 머무르도록 유도해 색다른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7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45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파란 바다의 아톰(ART DOME)Ⅱ’라는 콘셉트로 포토존, 무대, 놀이 공간, 야간 경관 명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돼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으며, SNS를 통한 자발적인 홍보 효과도 이어졌다. 또한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가들에게는 새로운 무대와 창작 공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삼척시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2025년 연탄보일러 설치 2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8월 13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연탄보일러를 가정난방용으로 신규 설치하거나, 기존 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교체 또는 겸용으로 설치하려는 가구로, 최근 3년간(2022~2024) 연탄보일러 설치 보조금을 지원받은 적이 없는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저소득층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만 65세 이상 고령가구 등이 해당된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세대주 명의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가구에는 연탄보일러 설치 시 34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설치비가 34만 원 이하일 경우 실비를 지급한다. 한편, 삼척시는 199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1만 5,200가구에 연탄보일러 설치를 지원해 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성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31일 마장동주민센터 1층 ‘마주보고 카페’에서 주민들의 문화 복지 증진과 이웃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마장동 작은 영화관’을 개최했다. 이번 ‘작은 영화관’은 민·관협력으로 추진된 지역밀착형 사업으로,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이 영화 선정부터 상영, 홍보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진행했다.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이 시원한 공간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관람객에게 팝콘과 음료 등 간식도 제공했다. 특히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주돌보미’(주민이 주민을 돌봄) 참여 위원들은 1:1 결연 어르신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화를 관람한 김○○ 어르신은 “너무 더워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외출했는데, 여럿이 모여 영화를 보니 사람 사는 것 같아 참 좋았다”라며 “좋은 추억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찬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영화관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일상에서 문화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폭우, 폭설 등 극한 기상현상이 잦아지는 가운데,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임에도 미리 '도로열선'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로열선’은 도로 밑바닥에 매설된 발열 케이블 장치로 강설 시 자동으로 가동되며 상황실에서 원격 제어도 가능한 스마트 원격제설시스템이다. 강설이 시작되면 곧바로 눈을 녹여 염화칼슘 살포 전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 대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스마트 제설 대책으로 주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8년 금호산길과 옥수초교 정문 앞 경사가 심한 도로에 시범적으로 열선을 설치한 이래, 2024년까지 총 51개소, 9.44km 구간에 도로 열선을 확대 설치했다. 특히, 열선 설치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므로, 겨울이 다가오기 전 미리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폭설 시 안전이 가장 우려되는 어린이집 및 학교 통학로 내 급경사지 보도와 차도 3곳에 공사를 시행해 8월에 추가 설치를 선제적으로 마쳤다. 이번에 설치된 구간은 ▲ 어린이집 통학로 2개소(금호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성동지회,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장애인부모연대 성동지회 기관 옥상에서 '치유농장'을 조성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발달장애인의 자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치유농장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직접 경작활동에 참여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여러 지역 전문가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은 발달장애인 당사자 11명과 그 가족이 참여한다. 이들은 기관 건물 옥상에서 다양한 채소와 허브를 직접 재배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 특히,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파견된 전문 강사들이 직접 재배 교육과 프로그램 전반을 지원하며 사업의 전문성과 질을 높였다. 성동구는 치유농장에서 수확한 작물을 지역 내 복지기관이나 경로당에 나누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와 긍정적으로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작물을 가꾸고 자조모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서로 소통하고 정서적 지지를 얻는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nbs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재활용선별장 운영을 민간업체에 맡긴 후 선별률과 처리량이 대폭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에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던 선별장은 전문성 부족으로 선별률이 낮고, 운영비용 부담이 계속 늘어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올해 4월부터 민간 전문업체에 재활용선별장 운영을 맡겼다. 그 결과, 올해 4월에서 7월까지 평균 재활용 선별률은 58.1%를 기록해, 전년 평균인 39.4% 대비 약 18.7%P나 크게 올랐다. 처리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월평균 1,679톤에 그쳤던 처리량이 올해 같은 기간(4~7월) 월평균 2,133톤으로 454톤 증가했다. 선별장에서 직접 처리되는 비율 또한 기존 75.4%에서 91.7%로 16.3%P 상승해 외부 위탁처리 의존도를 크게 줄였다. 작업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이전에는 좁은 공간에 재활용품이 오래 쌓여 있어 근로 환경과 안전성에 문제가 있었지만, 개선 후 작업 여건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한편, 구는 선별장 운영의 최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연구용역을 실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마포구는 마포역 인근 마포경관녹지(마포동 448)에 4m 높이의 인공 암석폭포인 ‘댕댕이 폭포’를 완공하고, 인근 반려견 전용 놀이시설 ‘댕댕이 놀이터’와 연계한 복합 휴식공간 ‘댕댕이 쉼터’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마포대교와 강변북로 진입 구간의 단조로운 경관녹지를 개선하고, 주민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댕댕이 쉼터’의 대표 명소인 ‘댕댕이 폭포’는 정원을 포함해 총 240㎡ 규모의 인공 암석폭포로, 주변에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꽃과 나무가 식재돼 시원한 물줄기와 녹지 경관이 어우러진다. 또한 양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어느 위치에서나 폭포의 전경을 즐길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시원한 경관과 그늘을 제공해 도심 열섬 현상 완화에도 기여한다. ‘댕댕이 폭포’ 옆에는 ‘댕댕이 놀이터’가 함께 자리해있다. 안전 울타리와 놀이기구, 음수대 등 반려견 전용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으며, 산책로 곳곳에 배치된 벤치에서 산책을 하거나 반려견 놀이 후 폭포의 시원한 물소리와 풍경을 감상하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이걸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그 자체가 오히려 저에겐 축복이죠” 강동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수해 피해 복구 성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성내3동주민센터에는 40만 원 상당의 라면 10박스가 전해졌다. 지역 내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한 소상공인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발급받은 것과 사비를 더해 직접 지역 마트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동주민센터에 전해온 것이다. 그는 “지역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렇게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박경표 성내3동장은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분”이라며 “해마다 때가 되면 먼저 연락을 주시고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해 주셨다. 이웃과 함께 상생하려는 소상공인들이 있기에, 지역에 더욱 활력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기탁된 성품은 성내3동의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위기가구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서 지난 8일에는 성내1동의 한 교회에서는 전국적인 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1일 성북복지재단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성북구 나눔네트워크’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한 성북복지재단의 첫 대외 협력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과 나눔 문화 확산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오랫동안 기부와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 협력의 기틀을 다져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따뜻함이 가득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소중한 마중물로 삼아 구민께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재성 성북복지재단 이사장은 “재단 출범 이후 첫 협약으로,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나눔 네트워크를 통해 구민 모두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성북구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나눔 플랫폼을 마련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 민간의 자율성과 전문성, 행정력의 결합을 통해 실질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중구가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에도 안전한 중구' 테마지도를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새롭게 선보였다. '무더위에도 안전한 중구' 지도에는 ▲무더위쉼터(70곳) ▲양산대여소(29곳) ▲생수냉장고(5곳) ▲바닥분수, 물놀이시설, 쿨링포그 등 수경시설(7곳) 등의 위치와 운영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폭염 상황에서 구민들이 가까운 안전시설을 신속하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도는 스마트서울맵의 도시생활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내편중구 스마트 테마지도’ 구축 첫 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중구는 올해 초 남산자락숲길 동별 출입경로와 숲길 내 체육시설, 휴게시설 등의 정보가 담긴 지도를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동네 표준지, 이순신길을 포함한 명예도로 등을 테마지도로 구축해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무더위쉼터를 기존 66개소에서 7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중구교육지원센터, 중구청소년센터, 신당지하도상가 고객쉼터, 서울청소년센터 등 4곳이 추가 지정됐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학습, 독서, 심리, 양육까지 아우르는 통합 교육 상담 플랫폼 ‘노원교육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 고민을 구청이 나서 함께 해결하기 위함이다. 노원교육플랫폼은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한 곳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공공 교육 지원 체계다. ▲진학학습상담 ▲대학생 멘토링 ▲독서 프로그램 ▲부모 양육상담 ▲입시설명회 등을 제공한다. 특히 학습역량 향상, 심리적 안정, 진로 탐색, 독서 습관 형성 등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영역을 세분화해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진학학습상담은 고입·대입 전형과 학업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역량에 맞는 진로 방향과 공부법을 제시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1:1 상담을 통해 입시 전략과 학습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돕는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대학생 진학 멘토링은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의 실질적인 경험에 근거하여 진로·진학 고민을 나누며, 멘토와의 경험 중심 상담을 통해 학생들은 진로와 학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nb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용산구 CCTV통합관제센터 소속 관제요원이 폭행 현행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6일 용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7월 11일 새벽 0시 26분경, CCTV 모니터링 중이던 허남경 관제요원은 동자동 새꿈어린이공원에서 주취 상태로 보이는 남성 두 명이 서로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포착했다. 위험 상황을 인지한 허 관제요원은 즉시 112에 신고했고, 곧바로 출동한 용중지구대 경찰관이 두 남성을 폭행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현장 조사 결과, 음주 상태는 물론 강제추행 혐의까지 추가로 드러났다. 이번 조치는 CCTV 관제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현장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판단과 경찰의 신속한 기동력이 사건 수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주민들의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사회 치안 유지에 기여한 모범적인 대응으로 평가된다. 용산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앞서 지난 5월에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수배자 검거에 일조하여 감사장을 받았으며, 7월에는 쓰러져 있는 행인을 발견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이처럼 관제요원들의 빈틈없는 모니터링은 구민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