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동해시는 오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2025년 동해시 사회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조사는 2017년 강원특별자치도 통합 조사 이후 올해 9회째 추진되며, 관내 1,000가구를 표본으로 13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원증을 소지한 조사원이 조사 기간 내(주말 포함)에 가구를 방문하면 응답자는 인구, 교육, 소득과 소비 등 8개 부문 49개 항목(동해시 특성 항목 12개 포함)에 대해 조사표에 따라 응답하면 된다. 또한, 응답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터넷 및 자기기입식 조사도 병행하여 진행 될 예정이다. 본 조사는 통계법 제18조 및 시행령 제24조에 따라 시행되는 일반통계(강원특별자치도 제211008호, 동해시 제654002호)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며, 조사 결과는 내년 4월 최종 확정 및 발표된다. 이선우 기획예산담당관은 “사회조사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시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문의사항은 평일 9시부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동해문화관광재단과 동해DMO는 관광객 편의증진과 지역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묵호소극장(묵호역 건너편)에 물품보관함을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묵호역에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도보 여행, 소품샵 투어 등 KTX 승차 전 마지막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은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했다. 이에 재단은 묵호역 건너편에 새로운 여행자 플랫폼을 개설하고, 물품보관함을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관광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관함은 무인 운영 방식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관광정보 리플릿 등 다양한 안내물을 함께 비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동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물품보관함 설치는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로, 관광객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DMO는 도보 여행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동해시가 최근 전천나루카페를 랜드마크화 하는 등 전천을 단순한 시민 휴양공간에서 넘어, 관광 기능이 결합된 가족친화형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 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천 일대는 북평5일장 중심 뒤뜰 관광자원화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수변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융복합 관광시설이 확충되고 있다. 먼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도비 등 총 20억여 원이 투입되는 북평 5일장 중심 뒤뜰 관광자원화는 1단계 사업으로 시가 지난 4월 전천 캐릭터 공원을 조성, 5월 어린이날 연휴부터 본격 개방하여 운영 해오고 있다. 특히, 사업 추진의 효율성과 시민 및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쉼터 공간인 전천나루카페를 거점으로한 관광 벨트화를 추진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2단계 사업으로 기존 전천나루카페를 철거 후, 인근 자원인 뜬다리 정원마루(폐철교)와 연계, 기차를 형상화한 시설로 확장하고 내외부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는 현재 전천나루카페를 많은 이용객들이 찾고 있으나, 노후화되고 협소하여 공간 확장 등의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시는 편의점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동해시는 8월 8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과 실질적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제4기 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개인 신청 위원 16명, 동 추천 위원 10명, 기관·단체 추천 위원 10명, 당연직 위원 4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에서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위원회를 대표할 임원도 선출했다. 동해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행정복지, 경제산업, 문화관광, 안전도시 4개 분과로 운영되며, 각 분과별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게 된다. 2019년에 처음 시행되어 올해로 4기를 맞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고자 마련된 제도로, 주민 의견 수렴 및 검토, 설명회·공청회·토론회 개최, 예산 홍보 및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제4기 위원회는 구성 단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을 위촉하고, 성별 편중없이 소외계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동해문화원이 해군 제1함대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근대산업유산 구술사 조사사업으로 ‘2025 대한민국문화원상 프로그램상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인 구술사는 이학주, 이영식 교수와 김시동 작가, 동해역사문화연구회 연구원들이 참여해 1년간 진행한 현장 중심의 심층 조사로 완성됐다. 특히 이 구술사는 해군 제1함대의 전신인 묵호경비부 시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1964년 권세춘 해군 중사가 야학으로 설립한 ‘일심학교’, 그리고 그 뒤를 이어 김수남 군목과 해군 제1함대 사령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1천여 명에 달하는 청소년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공익정신 등을 발굴·기록했다. 동해문화원은 이 구술사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보훈부 ‘보훈해봄’ 공모사업을 유치, 해당 기록을 콘텐츠화하고 대중에게 알리는 ‘구술사 활용사업’을 추진해 문화원 사업모델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 근대사 및 지역교육사를 아우르는 공공 기록문화 기반 조성의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6일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202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동해시 상하수도사업소는 2025년(‘24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상수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가’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년(‘19년 실적), ‘22년(‘21년 실적), ‘24년(‘23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3회 연속 우수등급인‘나’등급을 받았던 데 이어, 올해는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인‘가’등급을 달성한 성과이다. 이로써 동해시는 4년간 총 1억원의 행정안전부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격년제로 상·하수도 분야에서 각각 이뤄지며, 올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113개 상수도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경영성과 2개 분야의 지표를 평가하여, 평가 결과는 최우수‘가’등급 부터 최하위‘마’등급 까지 5단계로 구분된다. 이번 평가에서 동해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과 이원정수장 및 쇄운정수장 대상으로 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총사업비 756억원, 국비50%ㆍ지방비50%)) 및 사문·쇄운 중블록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총사업비 435억원, 국비50%ㆍ지방비50%) 등을 추진하며 유수율 제고와 경영 성과 향상에 크게 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동면 건강위원회(위원장 김정희)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1일까지 4주간 실시한 ‘대동면 건강위원회 릴레이 걷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걷기는, 대동면 건강위원회가 마을주민과 함께 1만보를 걸은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면 다음 주자가 걷기 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대동면 김정희 건강위원장을 첫 주자로 건강위원 11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주민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일상 속 걷기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추진됐다. 이 외에도 대동면 건강위원회는 우리 마을의 숨은 보석, 지역 내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하고 전파하면서 우리 마을 곳곳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 주민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11월 에는 대동면민 걷기 대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들의 걷기 실천 격려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해시보건소 허목소장은 “건강위원회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역단위 건강증진 활동의 모범적인 사례이며, 앞으로도 마을 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건강생활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해시 북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구산1주공 경로당에서 '활기찬 인생! 유쾌한 시니어!'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동네 행복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건강한 노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건강수명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본 생활 상담과 기초 건강측정을 통해 만성질환과 사회적 고립 여부를 살폈고, 학생봉사자 및 협의체 위원은 어르신들과 함께 테라리움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며 정서적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어르신은 “평소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이러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헌 민간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며 “학생 봉사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해시는 성균관유도회 김해지부(회장 허갑문) 주관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인성 함양을 위한 서원 전통문화 체험교육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7, 8, 11일 사흘간 관내 신산서원, 예암서원, 미양서원에서 이뤄졌으며 각 학교별로 신청한 초등학생 60여명이 3개 서원으로 나눠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길렀다. 참가자들은 전통 효행 교육을 중심으로 식사예절과 인사예절 같은 일상 속 전통 예법을 체험했으며 전통문화 속 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교육과 한국의 고유 음악인 시조창 수업을 받았다. 이번 체험교육은 김해시의 지원으로 매년 이뤄지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서원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서원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모여 학문을 배우고 석학이나 충절로 죽은 이를 추모하는 공간이다. 신산서원은 조선시대 저명한 유학자 남명 조식(1501~1572) 선생이 18년 동안 후학을 가리치던 곳으로 대동면 주동리에 있다. 삼방동 예암서원은 조선 후기 학자 사우당 조이추(1661~1707)를 추모하기 위해 창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남 부여군 옥산면은 지난 8일 옥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및 8월 주민세 납부 독려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각 마을 이장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건전한 지방재정 확보와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옥산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최성순)는 회의에서 “이장단이 앞장서 체납세금 징수 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주민들에게 주민세 납부 기간 및 납부 방법을 안내하여 성실 납세를 유도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옥산면은 8월부터 11월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으로 운영하여 체납자에 대한 전화 독려, 문자 발송, 자동차번호판 영치 의뢰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 마을방송 등을 활용하여 8월 주민세 납부 홍보 등 성실 납세를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윤나순 옥산면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지방세 징수를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성실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행정의 책무”라며 “면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여군은 지난 9일, 부여군자율방재단 60여 명이 장암면 일원에서 수박하우스 부산물 및 비닐 제거 작업을 마무리하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관내 피해 복구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은 폭우 피해 후 시간이 지나면서 잡초와 넝쿨이 뒤엉키고 각종 부산물이 쌓여 있어 작업이 쉽지 않았으나, 자율방재단원들은 부산물을 치우고 하우스 내부에 남아 있던 비닐까지 제거하며 피해 농가가 재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부여군자율방재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군 전역의 하천 주변과 배수로 예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재난 예방에 힘써 왔다. 이번 활동은 그간의 경험과 체계적인 대응이 빛을 발한 사례로, 폭우 피해 복구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의미 있는 봉사였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폭우 피해 복구가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재난에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해 안전한 부여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난 11일 군청 본관에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원도심 활성화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그에 대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충남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부여군 원도심 활성화 방안 전략토론회의 연장선으로 실제 실행할 수 있는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백강문화관 활성화 사업 ▲석탑로 보행 중심 특화가로 조성 및 고도 공간 회복 사업 ▲백제왕도 리브(Re:Ve) 백제왕도 활력 걷기 ▲전국 대회·행사 유치 및 원도심 소비 쿠폰 등 28개 사업(총사업비 1,590억 규모)이다. 박정현 군수는 “원도심은 단순한 공간이 아닌, 부여의 정체성과 공동체 기억이 응축된 상징적 장소”라며 “사람의 힘이 곧 도시의 활력이자 회복의 열쇠”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거쳐 가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도시”, “살고 싶은 부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부여군은 7월 말 기준으로 총인구수가 58,797명이다. 이 중에서 부여읍(원도심) 인구가 17,685명으로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