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성군은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적극적으로 돌려주기 위해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을 오는 6월 말까지 운영한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2025년 5월 말 기준 929건, 19,269천 원으로, 환급금이 발생하는 사유는 자동차세 연납 후 자동차 소유권 이전 및 말소와 국세 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경정, 납세자 착오 신고, 이중납부 등이다. 고성군은 이번 일제정리기간 동안 지방세 환급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5만원 이상 환급대상자에게는 안내 전화를 하는 등 여러 방법을 통해 환급금을 최대한 돌려줄 계획이다. 환급금은 위택스(wetax), 정부24시에서도 조회 및 신청할 수 있으며 환급금 지급계좌번호를 미리 등록해 두면 환급금 발생 시에 별도 신청 없이 바로 환급되므로 편리하다. 고성군 관계자는 “환급금 전화 안내 시에는 환급금을 입금받을 계좌번호 정보만을 요구하고 그 이외의 개인정보는 요구하지 않으므로, 환급금 안내를 사칭한 금융사기전화(보이스피싱)에 속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환급금은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되므로 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성군 여성민방위기동대(대장 최종숙)는 6월 11일 고성군청에서 2025년 2분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어서 고성공룡시장 일대에서 ‘6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성군 14개 읍면의 기동대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상반기 주요 활동 사항 보고 및 하반기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고성군 '디지털 안전체험의 날' 체험으로 재난안전상황실, 관제센터 등을 견학하며, 대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민방위 활동의 내실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이어, 고성공룡시장에서 실시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에서는 생활 속 안전수칙 홍보, 화재 예방 및 여름철 풍수해 대비 행동요령 안내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최근 기상이변과 각종 재난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와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자율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군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성군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초등학력 인정과정인 ‘고성군 늘배움학교’ 학습자 54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키오스크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기 활용이 일상화된 사회 흐름에 대응하여, 고령층 학습자들이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실생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학습은 초등학력 인정과정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연계해 운영되며, 학년별 수준에 맞춰 고성군 관내 다양한 키오스크 설치 매장을 방문해 실습이 이루어진다. 학습자들은 메뉴 선택, 주문, 결제까지의 전 과정을 스스로 체험하며 단순 조작을 넘어 실제 서비스 이용 능력을 기르고 있다. 또한, 활동 종료 후에는 과제 수행과 소감 발표를 통해 학습 내용을 되짚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습자들은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직접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앞으로 병원이나 음식점에서도 직접 해볼 용기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디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성군은 6월 11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에서 교육생 13명과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앉은키밀 이용 베이킹 자격증 과정 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운영됐으며, 13명이 참여해 이 중 12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은 고성군 관내 감개무량루디아 김미영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실습 중심의 전문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블랑제 마스터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마들렌 △스콘 △르뱅쿠키 △마카롱 △식사대용 빵 △농산물을 이용한 케이크 △소금빵(블랑제) △고구마·감자빵(블랑제) △바게트(블랑제) 등 총 10종의 베이킹 품목을 실습했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고성군에서 재배된 앉은키밀(우리밀)을 활용함으로써 생산농가와 카페 등 관내 군민들이 교육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 “베이킹을 전문적으로 배워본 건 처음이었는데, 지역에서 생산된 밀을 가지고 직접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성군 대가면 대흥경로당이 2025년 전국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되어 6월 10일 대가면분회 임원과 내빈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경로당 현판식을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는 전국에서 운영중인 7만여 개 경로당 중 모범경로당 선정을 통하여 경로당의 운영 방법 개선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경로당을 발굴하여 경로당 이용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모범사례를 전파하여 초고령사회에서의 경로당 역할 및 기능 다변화에 기여하고자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대흥경로당은 경로당활성화프로그램 보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버체육대회 한궁스포츠팀을 결성하여 △대회참가 △스마트폰교육 △요리교실 △원예교실 △웰다잉 및 경로당활성화교육 △찾아가는 영화상영, 그리고 기관과 연계한 △고령자식생활교육 △노인학대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환경정화활동과 산불피해성금 35만 원을 모금하여 기부하는 등 타 경로당에 모범이 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추진하는 대한노인회 회원배가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노인권익신장에 앞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성군이 고성거제통영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지현)과 손잡고, 독수리 보호 활동의 이야기를 담은 ‘고성독수리쌀’을 본격 출시·판매한다. 매년 겨울이면 몽골에서 약 3,000km를 날아오는 어린 독수리들은 고성의 논에서 머무르며, 고성 주민들의 따뜻한 보호 속에 성장해 봄이면 다시 고향 몽골로 돌아간다. 이번에 출시된 고성독수리쌀은 바로 이 감동적인 자연과 사람의 교감하는 이야기를 품은 쌀이다. ‘은혜갚는 독수리’라는 고성에서 보호받은 독수리들이 제비가 박씨를 남기 듯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한 ‘고성독수리쌀’ 브랜드를 남기고, 나아가 자신들의 고향 몽골까지 수출길을 열어준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현재 고성독수리쌀은 공룡나라 쇼핑몰에서 판매중이며, 오는 6월 24일부터 몽골 현지에서 수출협약 체결 및 판촉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브랜드 개발과 사업 추진은 고성군 관광진흥과와 농식품유통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관광진흥과는 독수리를 보호하면서 생태관광 자원으로 개발하고, 농식품유통과는 이를 활용해 스토리가 있는 농산물 브랜드 ‘고성독수리쌀’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들의 아침 산책길에 정읍시가 직접 나섰다. 안전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선제 점검이다. 시는 지난 10일 오전, 정읍천 일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동반 산책자들을 대상으로 동물보호법 위반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전개했다. 이번 점검은 반려동물 목줄 착용 여부, 등록 여부, 배설물 수거 등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축산과 동물보호팀은 위반 가능성이 높은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계도하고 반려동물 등록 의무와 외출 시 목줄 착용 등 펫티켓 실천 요령이 담긴 홍보물도 함께 배부했다. 특히 오는 7월 1일부터 한 달간 동물등록 집중 단속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시는 관광지와 산책로 등지에서 불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동물 미등록,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등 위반 사항이 현장에서 적발될 경우 별도의 계도 없이 과태료가 즉시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의 산책 인구가 점점 늘고 있는 만큼,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과 반려문화 정착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7월 집중 단속에 앞서 미리 등록을 완료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태풍과 병충해로부터 농가를 보호하는 농작물재해보험, 정읍시가 가입비의 90%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부터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시비 지원을 확대해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며 보험 가입에 대한 농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홍수, 가뭄, 병해충 등 다양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돕는 제도다. 특히 벼 보험의 경우 집중호우, 조수해, 화재는 물론, 흰잎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등 병충해 피해도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 기간은 6월 20일까지며, 가까운 농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보험 가입 전 약관과 보장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현재 총 65개 품목을 보험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만 3359ha 면적에 7406건이 가입돼 2600건 이상에서 약 172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이로 인해 많은 농가가 재해로 인한 피해를 일정 부분 회복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가 주민자치(위원)회의 실질적 운영을 위해 임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며 주민 중심의 풀뿌리 자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임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자치 리더십 향상과 주민총회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임원들의 역할 이해와 실천 역량을 높이고,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민자치회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다양한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자치 계획을 수립·실행하는 대표적인 주민 참여 기구다. 특히 주민총회를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을 거쳐 공공성과 정당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오는 7월 9일까지 총 12개소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이 교육은 각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자치회 운영 지원에 나서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이학수 시장은 “주민자치회는 지역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축”이라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가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의 전초기지로 ‘첨단바이오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를 개소하며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방위적인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정읍시는 6월부터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2층에 마련된 119㎡ 규모의 개방형 공유사무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 스타트업들의 창업 초기 안정적 정착과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코워킹스페이스에는 총 8개 기업이 입주하며, 현재 창업기획자와 펀드운용사가 입주를 마쳤다. 줄기세포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인 ‘셀레브레인’을 비롯해 다양한 바이오와 ICT 기반 스타트업 6개 기업이 입주 예정이다. 특히 창업기획자인 ㈜베타랩과 펀드운용사인 로간벤처스가 기업 투자 연계와 액셀러레이팅 역할을 맡는다. ㈜베타랩은 벤처투자 경력을 가진 임원진과 대기업 공식 파트너 경험을 살려 창업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로간벤처스는 총 779억 5000만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이며, 정읍시로의 본점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코워킹스페이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가 고립은둔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둔 가족이 참여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고립은둔청년 12명은 오는 20~22일 강원도로 떠나 ‘행복공장’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인천시청년미래센터에서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관계를 회복하고 타인과 같이하는 활동에 자신감을 얻은 이들로 구성했다. ‘놀이와 연극’, 조별 활동, 선배와 만남, 모닥불 토크, ‘나 홀로 방에’ 등 프로그램 속에서 나의 상처를 치유한다. ‘행복공장’은 강원도 홍천에서 성찰·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비영리단체다. 고립은둔청년을 둔 가족 힐링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마음 쉬어가(林), 우리가족 숲캠프’는 인천시청년미래센터가 진행한 부모교육과 부모자조모임 등에 참여했던 가족 20명이 강원도로 떠난다. 1박2일 간 숲테라피, 산택, 싱잉볼 명상 등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다. 가족과 긍정적인 추억을 공유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비슷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은 2025년 '아트·T 인천' 사업에 참여할 청년 미술작가를 오는 6월 24일(화)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인천에 연고가 있는 청년 미술작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카페, 서점 등 일상 생활공간에서의 전시 기회와 소정의 작가비(Artist fee), 작품 프로모션도 지원된다. '아트·T 인천'은 카페, 서점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예술 향유공간의 범위를 확장하는 미술 프로젝트다.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서 아티스트 토크·아트페어·아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시민에게는 예술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경험을, 청년 작가에게는 예술 활동의 지속을 위한 성장을 지원한다. 지난 2024년에는 인천 전역에서 60명의 청년 작가가 240여 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인천문화재단은 올해에도 청년 예술인의 자립과 예술 생태계 선순환 가능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누구나 일상에서 미술작품을 편안하게 관람하고, 작가와 직접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