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가 농작업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5일부터 28일까지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고령 농업인의 비율이 높아지고 농작업 재해 위험이 커지면서,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 확보가 농업 지속 가능성의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교육은 품목별 연구회와 농촌마을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근골격계 질환 완화를 위한 테이핑 실습 ▲농작업장 적용 중대재해처벌법 ▲온열질환 예방 교육 등이다. 특히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진행되는 온열질환 예방 교육은 현장의 호응이 높다. 한 교육 참여자는 “실제 농작업 중 겪는 위험과 불편을 다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는 농업인안전보험(5%)과 농기계 종합보험(3%) 할인 혜택이 제공돼 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안전 실천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김원심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인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함께해 안전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가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336농가에 404억원 규모의 사료구매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상반기에 299억원을 배정했고, 지난 11일에는 105억원을 추가 배정했다. 지원 조건은 전액 융자에 금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이다. 선정된 농가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정 추천 통보서와 상세내역을 발급받은 뒤, 오는 9월 18일까지 대출을 실행해야 한다. 기한 내 대출이 이뤄지지 않으면 융자금이 회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료구매 정책자금은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물가 상황에서 사료비 비중이 높아진 만큼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과 소득 있는 농장 운영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AI와 ICT를 활용한 ‘모돈 체형 영상진단 기반 정밀 영양공급 기술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축산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에 나섰다. 이번 시범사업은 모돈 300두 이상을 사육하고, 재귀발정률과 번식성적 등 생산 지표를 정밀 관리할 수 있는 인터넷 사용 가능한 축산 경영체 2곳을 대상으로 한다. 이 기술은 모돈의 등지방 두께를 비접촉 방식으로 자동 측정한 뒤 AI로 분석해 맞춤형 사료를 자동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료 낭비를 줄이고, 비만이나 영양 부족과 같은 생산성 저해 요인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도입되는 임신돈 정밀 사료급이기(100스툴)는 개체별 영양 상태를 분석해 사료량을 자동 조정한다. 실증 농가인 송영철 씨는 “그동안 등지방을 수동으로 측정하고 사료량을 조절하는 데 많은 시간과 인력이 들었지만, 3D 스캐너와 AI 분석 시스템 도입 후 모든 과정이 자동화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타 농장 적용 사례에서는 농가 소득 3.96% 증가, 사육 비용 4.39% 절감, 모돈당 연간 이유두수(PSY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이후, 신속하고 체계적인 피해복구를 위해‘호우피해 지원대책 종합안내서’를 제작, 배부하는 한편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지원안내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복구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안내서는 호우 피해자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이재민 구호, 생계안정 지원, 학자금 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 직접지원 항목뿐 아니라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국민연금보험료 납부 예외, 상하수도 요금 감면, 재해복구자금 융자, 농기계 수리지원, 법률·심리 상담 등 간접지원까지 총 37개 세부 항목을 상세히 담고 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 선포후 추가되는 전기·통신·난방요금 감면, TV 수신료 면제, 각종 수수료 감면 등 생활안정 지원내용도 포함해 시민들이 복구과정에서 혜택받을 수 있는 모든 지원대책을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진주시는 지난 11일 17개 부서 및 30개 읍면동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피해접수, 피해사실확인서 발급, 민원응대 방법 등 지원안내와 관련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재난지원금 지급기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하동군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들이 미국 동·서부 곳곳을 누비며 세상을 향한 꿈을 한층 키웠다.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관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60여 명이 여름방학 기간에 참여한 8박 10일간의 해외문화체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여정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젝트였다. 참여 학생들은 세계적인 명문대학 탐방, 특강, 문화역사 체험 등을 경험하며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동부 팀은 하버드와 MIT, 서부 팀은 스탠포드와 UCLA에서 교수 특강을 듣고 재학생과 교류하고 캠퍼스를 직접 거닐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문화·역사 체험도 다채로웠다. 동부의 UN본부와 나이아가라 폭포, 서부의 실리콘밸리(애플·구글·인텔)와 유니버설 스튜디오까지, 학생들은 세계의 중심에서 새로운 시각을 키웠다. 연수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은 무려 96.5%에 달했다. 항목별로 명문대학 특강·캠퍼스 투어 97.7%, 현지 문화 체험 100%, 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지난 8일~10일 3일간 하동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작가들의 미술장터 ‘2025 아트페어 별천지’가 열렸다. 이는 경상남도 공모사업 ‘2025년 맞춤형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행한 것으로, 경상남도와 하동군이 주최하고 아트플러스가 주관했다.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이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공연·전시뿐만 아니라 미술품 판로 개척까지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러한 개최 취지에 맞게 원로 예술인부터 청년·신진 작가, 귀농·귀촌 예술인까지 하동의 숨은 예술인 32명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이 머무는 별천지, 하동’을 주제로 본인들의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아트갤러리에서는 주변에서 접하기 쉬운 회화, 공예를 비롯해 디지털아트, 캘리그라피, 서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고, 전시실에서는 ‘얼굴들-하동에 살아요’, ‘하동의 별 반짝반짝 빛나리’와 같은 어린이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체험형 미술 전시회가 열렸다. 9일 개관식에는 300명 이상이 예술 장터(작품 판매전)를 찾아왔다. 이곳에서는 지역의 숨어있던 청년 지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공주시 탄천면 의용소방대 대원 15명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탄천면 소재지 주요 가로변에서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대원들은 이날 태극기 60개를 직접 구입해 지역 주민과 상가에 나눠 주고, 빈 점포에는 직접 게양해 관리함으로써 ‘광복 80주년 태극기 물결 탄천면’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올바른 태극기 게양과 국권 회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민들이 나라 사랑 정신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윤경중 의용소방대장은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운동이 면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문순 탄천면장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태극기 달기 운동은 대한민국이 자유와 독립을 되찾은 역사를 기억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모든 면민이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탄천면 의용소방대는 2015년부터 광복절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1일 능소야에서 한돈 ESG 지역사회 공헌 나눔의 일환으로 한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최원철 시장과 송일환 대한한돈협회 공주시지부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일환 지부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돈을 기부하게 됐다”며, 한돈 1500kg(1000만 원 상당)을 공주시에 전달했다. 최원철 시장은 “가축 질병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축산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한한돈협회 공주시지부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한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공주시지부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7300만 원 상당의 현물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지난 1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2025년 상반기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성적우수장학금과 공주사랑장학금 분야에서 총 85명이며, 이 중 41명이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회 임원과 관계자들이 함께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성적우수장학금은 고등학생 25명(1인당 80만 원), 대학생 40명(1인당 150만 원) 등 총 65명에게 지급된다. 고등학생은 직전 학기 과목별 석차 3등급 이내 과목이 전체의 70% 이상인 학생, 대학생은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평균 평점 4.0 이상(4.5 만점 기준)을 충족한 학생이 대상이다. 선발 대상은 공주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재학 또는 졸업한 학생이며, 공고일 기준 장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공주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공주사랑장학금은 타 지역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유지하다 공주시로 전입한 지 6개월 이상 경과한 국립공주대학교 및 공주교육대학교 재학생 중 각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은 20명(1인당 100만 원)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공주시는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주민세 개인분’ 4억 9100만원을 부과하고, ‘주민세 사업소분’으로 9억 3600만원의 신고 납부서를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8월 주민세는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공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사업소에 부과된다. 주민세 개인분은 주소지로 발송된 고지서를 이용해 납부하며, 사업소분은 8월 말까지 반드시 자진 신고·납부해야 한다. 단, 개인사업자는 전년도 부가가치세 매출액이 8000만원 이상인 경우에만 해당되며, 납세 편의를 위해 시는 이달 초 개인사업자와 법인에 안내문을 첨부한 납부서를 제작·발송했다. 사업소분의 경우,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9월 1일까지 납부하면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신고한 것으로 인정된다. 다만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이나 사업소 연면적이 실제 사용 면적과 다를 경우, 위택스우편, 팩스, 방문을 통해 직접 신고·납부해야 한다. 주민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을 방문해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자동이체·신용카드 결제, 위택스, 지로 자동응답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립산동도서관은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하반기 어린이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9월 1일부터 10주간 진행되며, 구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놀이와 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유아 대상 강좌로는 △파워 키즈체스 △보드 더하기 스토리 △창의력 쑥쑥! 종이접기·클레이 △Ready for English △Hello! English 등 5개 과정이, 초등학생 대상 강좌로는 △그림책과 함께하는 그림일기 교실 △코딩이랑 놀자! △디지털 드로잉 △그림책 더하기 스토리 등 4개 과정이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구미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강좌별 모집 대상 및 연령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립산동도서관으로 문의 가능하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즐기는 경험이 아이들의 성장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과 배움이 가득한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가 상수관로 노후화로 인한 적수 및 탁수 사고 등 수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약 30억 원을 확보해, 상수도관망의 안정적 운영과 유수율 향상을 위한 노후관 개체 및 응급복구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총 3km 구간의 노후 상수관로 개체공사 6건(21억 원), 노후 상수관로 긴급복구비 5억 원, 제수변 개체공사 4억 원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시는 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에도 4억3천만 원을 추가 반영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은 수질 사고 및 시설 고장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대체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2027년까지 도비 29억 원과 시비 12억 원을 포함해 총 41억 원이 투입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수돗물의 품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선진화된 상수도 운영체계를 통해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