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6일 개최한 ‘성북마을TV 개국 10주년 축하 공개방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마을 미디어 활동가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성북마을TV는 주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송출하는 지역 기반 미디어 채널이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성북구 마을미디어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벨리댄스·기타 공연·난타·합창 등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작곡 체험과 청춘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체험이 매우 흥미로웠다. 주민 방송에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하신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마을TV의 개국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성북구민의 마을 미디어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아리랑시네센터 4층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는 미디어 장비 대여, 시설 대관, 교육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13일 오후 1시 영등포문화원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해 2025년 영등포 청년축제 ‘청년빛날, Young-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와 영등포문화원, 서울청년센터 영등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맞아 지역 청년들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청년기획단’을 모집해 슬로건 선정부터 부스 운영까지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축제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청년 동아리 공연 ▲명사 특강 ▲축하공연 ▲관객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롭게 꾸려진다. 개막은 청년 동아리 밴드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꿈을 현실로 만드는 비밀의 열쇠’를 주제로 마술을 접목한 특별 강연이 이어진다. 축하공연에는 어쿠스틱 밴드 ‘반꼽슬’과 가수 ‘하하’가 출연해 감성적인 무대와 흥겨운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청년 동아리와 연계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작품 전시 ▲캐리커처 ▲포토부스 ▲VR체험(MBTI, 적성검사) ▲달려라 정원버스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학부모 미래진로 콘서트’와 ‘차이나는 과학클라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인 ‘학부모 미래진로 콘서트’는 급변하는 사회와 교육 환경 속에서 자녀의 진로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는 16일에는 바론디지털연구소 박점희 대표가 ‘인공지능 시대 리터러시 능력으로 미래 열기’를 주제로 디지털 도구 활용법 등을 강연하고, 25일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 이선호 대표가 ‘과학적 인생 설계를 통한 학습동기 완전정복’을 주제로 자발적 학습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어 10월~11월에는 ▲부모·자녀 소통 대화법(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 대표) ▲인공지능(AI) 시대 일자리 변화(반병현 ㈜나나컴퍼니 대표) ▲과학의 가치와 문화(김범준 성균관대학교 교수) ▲자녀 학교생활 로드맵(이은경 자녀교육전문가)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초등학생(3~6학년)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참여형 과학문화 프로그램 ‘차이나는 과학클라스’도 운영 중이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서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국 최초의 청년친화도시 관악구가 급변하는 채용 환경 속 청년 구직자의 취업 실전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2025 청년 취업 성공 로드맵’을 공개했다. 9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운영하는 청년 취업 성공 로드맵은 ▲취업특강 ▲취업 토크콘서트 ▲1:1 온라인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취업특강’은 채용 동향, 기업 분석, 취업 준비 전략 등 이론교육과 함께 입사지원서 작성 등 실습을 매 회차 병행하는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모의 면접’을 실시하고 ‘그룹 컨설팅’을 진행해 피드백을 받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구는 오는 20일 청년의 날에 열리는 청년축제의 사전행사로 9월 19일 ‘취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현직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합격 특강, 현직자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청년들이 취업에 대한 솔직한 조언과 경험담을 듣고 취업과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1 온라인 컨설팅’은 청년 취업 성공 로드맵이 운영되는 기간 내 상시 진행된다. 컨설팅은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청년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관악구가 지역주민의 치매 인식개선과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한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치매안심도시에 한발 더 다가섰다. ‘치매안심노리터’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치매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2025년 상반기에만 청림동, 조원동, 중앙동, 낙성대동에서 진행됐으며, 총 1,193명의 주민이 참여해 인지 기능과 정서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는 ▲내용 ▲장소 ▲치매 인식 개선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했는데,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프로그램 ‘내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6점으로 나타나 치매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것이 드러났고,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마을에 대한 인지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7로 나타나 프로그램 이후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음을 알 수 있었다. 실제로 참여 주민들은 “키오스크를 배운 후 스스로 국수를 주문해 자신감이 생겼다”, “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로구가 ‘2025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관내 중소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최근 3년간 총 71개 기업이 인증받았다. 이번 인증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구로구에 주사무소를 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중견기업 중 최근 1년간 고용 증가 및 청년층 채용 실적이 높은 기업이다. 특히 우리구 조례 개정으로 청년층 기준이 만 19세∼34세에서 만 39세까지 확대됐고, 최근 1년간 구로구민 채용 실적이 평가 항목에 포함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9월 10일부터 9월 26일까지 서류를 작성해 일자리지원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요건 충족 여부와 서류평가, 가점확인 및 현장 실사 등 종합 평가를 통해 최종 인증 기업을 선정하고, 10월 15일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로구가 오는 13일 구청 창의홀에서 구로고등학교 2기 졸업생들과 함께 ‘사랑싣고 추억담는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펼친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열린 첫 번째 봉사활동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로 기존의 증명사진이나 노년기 사진인 ‘장수사진’ 촬영 지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르신들이 원하는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프로필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구로고등학교 2기 졸업생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36명의 어르신에게 의상과 메이크업을 지원하고 전문 사진작가를 통한 장수사진 촬영이 진행된다. 구는 어르신들의 의미 있는 순간을 기록하고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액자로 제작하고 각 가정에 10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된 사진들은 어르신들의 구직활동, 사회참여, 가족 간 추억 보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어르신 장수사진은 단순한 사진을 넘어 소중한 기록이자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촬영이 따뜻한 추억으로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로구가 ‘2025년 제7회 구로 공정한 2주(포트나잇 축제)’ 캠페인을 개최한다.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hnight)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공정무역 캠페인으로 2주(fourteen night) 동안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동체가 함께 공정무역의 가치를 실천하는 행사다. 구로구는 공정무역 포트나잇의 취지를 살려 공정무역 인식 확대와 공정한 소비문화 장려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로구가 주최하고 구로공정무역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는 △구로고사회적협동조합(12일, 구로고등학교) △구로구청(16일, 구청) △함께배움사회적협동조합(16일, 천왕이펜하우스 버들 놀이터) △서울남부두레소비자생협(18일~19일, 서울남부두레생협 남구로/구로 매장) △영림중사회적협동조합(19일, 영림중학교) △마을에서함께크는아이들협동조합(21일, 고척근린소공원) △성공회대학교(22일, 성공회대학교) △가치가교육사회적협동조합구로(25일, 자연드림 신도림점 앞) 8개 단체가 참여해 구로구 곳곳에서 공정무역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 단체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종로구는 2026년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누구나 집에서 의료와 요양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종로형 통합돌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주력해 주민 안전과 건강한 삶을 지키고자 한다. 이에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해 ‘종로형 통합돌봄체계 구축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조례에는 돌봄 대상자 선정 기준, 지원 절차, 통합지원회의 및 협의체 운영, 전담 조직 설치 등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주요 내용을 담는다. 법적 기반을 마련한 후에는 보건소, 지역 의료기관, 복지기관과 손잡고 주민들이 원스톱으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종로형 통합돌봄지원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와 판정을 거쳐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보건의료·건강·요양·돌봄·주거 등 5대 분야 10개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보건소와 방문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서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금천구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11일 오후 구청사 12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KBS ‘아침마당’, 인기 강연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등 다양한 방송 매체에 출연한 바 있는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하여 ‘위기의 순간, 마음지구력’을 주제로, 따뜻한 위로를 주는 자살예방 강연을 듣는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공허함, 감정의 지침 등에서 시작된 스트레스가 자살 위험에 이르기까지를 이해하며 관계와 상처 치유, 자존감을 훈련하는 과정에서도 공통의 문제인 소진을 극복하는 법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회복’라는 주제로 안정화기법을 배우고 생명존중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생명존중 참여활동을 진행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금천구민, 유관기관 종사자를 선정하여 ‘자살예방의 날 기념’ 감사패를 시상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금천구민, 유관기관 종사자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쉽게 지치고 고갈될 수 있는 주민들의 심리가 건강할 수 있도록 다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금천구는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증진을 위해 금천구치매안심센터에서 도시농업 기반의 치유농업 프로그램 ‘금천기억텃밭’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천기억텃밭은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고 작물을 재배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 정서적 안정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사회적 교류와 우울감 완화에도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4월 시작된 금천기억텃밭은 매월 2회, 총 12회로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씨앗 파종, 모종 심기, 물주기, 열매채소 심는 법, 지주대 교육, 작물 솎는 법 등 농사실습과 함께 텃밭의 병충해를 퇴치할 난황유(식용유+달걀노른자) 제조법, 영양을 제공할 추비법, 솎음작물 활용법 등의 생태이론을 배우며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텃밭에서 직접 작물을 가꾸고 요리도 해보니 하루가 즐겁고 활력이 생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치유농업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인지기능 개선과 사회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금천구는 9월 12일 오후 5시 구청 광장에서 2025년 다문화축제 ‘세계 속 금천별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국제상호문화교류 대축전’과 연계해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지역 내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금천구가족센터와 한국다문화예술협회가 주관한다. 행사 기간에는 ▲ 세계 악기 페스티벌 ▲ 국제 전통문화 공연 및 체험 ▲ 국가별 전통의상 패션쇼 ▲ K-star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12일 개막 행사에서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직접 지역공동체의 사회통합과 발전에 기여한 ‘모범이주민’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각 나라의 전통악기 연주 무대, 한국의 가야금, 북한의 소해금, 중국의 고쟁, 베트남 및 우주베키스탄 전통악기 바이올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이 날은 각 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방문 시 추가 선물이 제공된다. 13일에는 각국의 문화예술 공연과 세계 전통의상 패션쇼가 열리며, 보건소 광장(우천 시 구청 12층 대강당)에서는 ‘서울형 키즈카페 팝업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