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춘천시와 춘천함이 또 다시 만났다. 춘천시는 10일 동해항에 정박 중인 해군 ‘춘천함’을 방문해 춘천시 대표단과 시민, 해군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교류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금산초 학생들, 지역 주민과 시민, 춘천문화원, 한백록 기념사업회, 서면 주민자치회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와 춘천함 간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해양 수호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춘천시는 지난 2023년 9월 ‘춘천함’과 공식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이번 교류 행사는 자매결연 이후 두 번째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춘천함’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해양 수호에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춘천시 대표단과 춘천함 해군 관계자들은 군악대·금산초 사물놀이·소프라노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관람하고, 함 소개 영상 시청과 함께 함정 내부를 둘러보며 해군 장병들의 노고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함’은 우리 시와 이름을 나눈 자랑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주시와 완주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한국 여성 자원활동가들과 마음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10일 순창군 일원에서 전주·완주지역 다문화 이주여성과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황민정) 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하는 ‘맘프렌드(Mom-Friend) 다문화 동행’을 진행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완주군가족센터, (사)착한벗들이 함께한 이 사업은 이주여성들이 낯선 환경에서 겪는 언어와 사회적 고립의 어려움을 덜고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1:1로 짝을 이루어 하루 동안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함께 활동하며 정서적 공감과 유대감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먼저 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에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줍깅 및 환경 캠페인 활동으로 첫 소통을 시작했다. 이어 순창발효테마파크와 고추장민속마을에서 우리 전통 장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관람하고, 짝꿍과 함께 고추장 담그기 활동을 함께하며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가 오는 13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정원과 함께하는 삶 : 생활 속 실용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생활 속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정원전시를 비롯해 산업전, 콘퍼런스, 문화행사, 꽃무리원 등 시민들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성한 정원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에 진주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규일 시장 주재로 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홍보 추진 현황과 전략을 면밀히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국소별 홍보 활동 현황 ▲매체별 활용 계획 ▲시민 참여 유도 방안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이 공유됐으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응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진주의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모든 부서가 남은 기간 동안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전방위적인 홍보를 펼쳐달라”고 당부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아포중학교(교장 황창기)는 지난 5월 3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 연극으로 따뜻하고 단단한 마음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2025학년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지원으로 마련된 예술관람체험 활동으로, 전교생에게 소극장 문화 예술을 관람하는 기회가 됐다. 지난 5월 30일(금) 아포중학교 전교생은 대구 동성로 소극장(여우별아트홀)을 찾아 2025학년도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에 다른 예술관람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관람 작품은 청소년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시간을 파는 상점’. 연극 관람을 좋아하는 본교 학생들에게 작년 2024년에는 김선영 작가의 소설, ‘내일은 내일에게’를 보는 기회도 있었는데, 작년에 이어 김선영 작가의 두 번째 작품 관람이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읽은 작품을 소설로 만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작품에서 여고생인 주인공(온조)은 온라인에서 익명 카페를 만들어 의뢰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카페 이름은, ‘시간을 파는 상점’. 카페는 ‘당신의 하루를 대신 살아드립니다’를 모토로 시작된다. 주인공은 아르바이트를 통해 자기 주변의 친구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여자고등학교(교장 정하경)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규슈 지역에서 과학중점과정 학생연수를 실시했다. 2학년 과학중점과정 학생 15명이 참가하여 일본의 다양한 과학 시설을 탐방하면서, 과학적 시야와 사고의 폭을 넓혔다. 김천여고는 2010년부터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하여 왔고, 2022년부터는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체제로 전환하여 16년 동안 과학중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과학체험활동은 국내 중심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국외연수를 계획하여 운영하게 됐다. 학생들은 3박 4일 동안 기타규슈 자연사박물관, 후쿠오카 과학관, 인공해변, 마린월드, 화산지구 등 다양한 과학 관련 시설을 탐방했고, 고쿠라 성, 오이타 레트로 지구, 유후인 거리, 텐만궁 등 일본문화도 체험했다. 특히 일본문리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및 정보미디어학과를 탐방하며 교수 및 학생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연수 시작 전 화산, 에너지, 해양, 건축, 역사문화 등의 탐구 주제를 설정하여 참여했고, 모든 탐방지에서 열성적이고 깊이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연수 후속 활동으로 학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부곡초등학교(교장 박재일)는 6월 4일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 정서 역량을 기르는 예술 공연 관람을 주제로 어울림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테크니컬 LED 매직쇼를 관람하며 사회 정서 역량을 함께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어울림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공연을 연계한 찾아오는 공연 관람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면서 바른 말과 고운 말을 쓰며 의사소통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공연을 기획했다. 공연의 내용은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비누거품, 벌룬 퍼포먼스, LED 그래픽쇼, 대형 레이져쇼, 쉐도우 그림자쇼 등 다양한 테크니컬 매직쇼로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구성됐으며, 특히 LED 그래픽쇼를 관람하면서 바른 말과 고운 말 사용의 중요성을 함께 알아보고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또한 쉐도우 그림자쇼와 기타 테크니컬 퍼포먼스 전반에 소통 역량을 담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공연에 반영하여 학생들이 공연 관람을 통해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공연을 통해 바른 말 고운 말 사용의 메시지를 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다수초등학교(교장 정미경)는 6월 9일 1학년 학생들의 입학 100일을 기념하여 따뜻하고 의미 있는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학년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준비했으며, 교내 모두가 축하의 기쁨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른 아침, 1학년 학생들은 교장실을 방문하여 교장선생님과 함께 100일 기념 떡과 떡케이크로 축하 파티를 열었다. 교장선생님은 “100일 동안 학교생활을 즐겁게 잘 지내줘서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아이들은 정성껏 준비된 떡을 함께 나누며 기쁨을 나눴다. 이후 학생들은 교실로 돌아와, 자신들이 준비한 떡을 직접 들고 다른 학년 교실을 찾아가 나눠주는 시간을 가졌다. 떡을 받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1학년 학생들에게 손편지와 축하 인사를 건네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1학년 학생들은 "누군가의 기쁨을 함께 축하할 때, 받는 사람도 축하하는 사람도 모두 행복해진다"는 중요한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나눔과 배려, 공동체의 따뜻함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10일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00-63)에서 ‘아암 스마트물류센터 신축공사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건설공사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신축공사의 성공적 준공을 함께 축하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준공행사는 준공표지판 제막, 준공 기념 식수, 현판 제막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인천항만공사 및 건설공사 관계자가 신축공사에 기울인 노력과 스마트물류센터가 인천항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했다.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가 총 4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스마트물류센터는 공공기관에서 직접 물류센터를 건립·공급해 물류센터에 입주하는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해당 기업이 적극적으로 첨단 물류 장비를 투자·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정책사업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5월 18일 대지면적 2만 2,620㎡, 연면적 1만 9,085㎡ 지상 3층 규모의 스마트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건축물 사용승인 등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5년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양시가 ‘전국 최초 맨홀 충격 방지구 실증 및 시·군·경 공중영역 감시 추적 체계’로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수원시 소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올해 열한번째로 열린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추진한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그 성과를 공유·확산시킴으로써 규제혁신 추진 동력을 확보해 왔다. 지난 4월 29일 치러진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6건의 사례는 규제개선 성과를 중심으로 창의성과 확산 가능성, 민생 체감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도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안양시는 ‘전국 최초 맨홀 충격 방지구 실증 및 시·군·경 공중영역 감시 추적 체계’를 발표했으며, 시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됐다. 안양시는 도로 위 맨홀 단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맨홀 충격 방지구 실증을 지원하고, 공중 오염물과 불법 드론 대응을 위한 지자체와 군부대 및 경찰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도로 보수비 절감, 차량 통제 없는 신속한 보수, 공중 감시 사각지대 해소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함양군은 6월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관광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하고, 함양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창립총회에는 강재두 함양군관광협의회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35여 명이 참석해 협의회 설립 취지서 채택, 정관 심의, 임원 선출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채택된 설립 취지서에는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에 새로운 인식을 함께하는 민간 우선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역관광 전문 인력 양성하고 관광산업의 부가가치 증대를 추구한다는 관광협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담겼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이춘덕 경남도의원, 관광협의회 회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이 열려, 협의회의 공식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출된 강재두 초대회장은 “민(民)이 주도하고 관(官)이 지원 협력하는 협의회를 운영하여 소멸되어 가는 지역을 살리고 진정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협의회가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nb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10일, 진흥원 본원에서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및 ㈜나와와 외국인 유학생의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려대 캠퍼스타운이 보유한 고숙련 외국인 유학생 인재 POOL을 대상으로 세종시를 홍보하고, 이들과 세종시 기업을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의 세종시 유치 및 취·창업 적극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진흥원은 이를 통해 청년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 ▲ 유학생 지원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 고려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의 세종시 진출 기회 확대 ▲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공유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세 기관은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초청 및 기업 채용연계 등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나와는 해당 박람회를 통해 고려대 유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실제 채용을 성사시킨 경험이 있으며, 이번 협약에서도 외국인 유학생의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주도할 민간 파트너로 기대를 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국회에서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소상공인의 극심한 경영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소상공인들과 힘을 모아 민간배달앱 독립운동 등을 벌여오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민간배달앱 중개수수료 상한제 도입 및 공공배달앱 국비 지원 등을 촉구했다. 높은 민간배달플랫폼 중개수수료 등으로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현재까지는 공공배달앱이 유일한 대안이지만 광주시만의 자체 재원 조달은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 지원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또 민간배달앱 중개수수료 5% 이내 규제 등 공정한 배달시장 조성 등을 주장하며 소상공인 보호에 앞장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진욱·전진숙 국회의원 등과 기자회견을 열고 중개수수료 상한 도입 등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를 위한 규제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국비 지원을 촉구했다. 이들은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계엄‧탄핵 등 정치적 불확실성을 거쳐 오면서 경제버팀목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은 날로 가중되고 있고 일부 민간배달앱이 시장을 독식하면서 높은 수수료로 소상공인들의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