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음성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6개월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고액체납자 실태조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재산 현황, 소득 활동 등 그간 확보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1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주소지, 사업장 등을 방문해 면담과 실태를 파악하는 등 체납 원인 분석과 함께 맞춤형 체납징수에 나선다. 조사를 통해 자진 납부 의사가 없는 경우 부동산, 자동차 등 재산 압류와 함께 신용카드 매출채권, 환급금, 급여, 가상자산 등을 압류해 추심을 진행한다. 또한 체납자 명단 공개와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1000만 원 이상 체납자 중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회피하는 체납자를 선별해 가택수색을 진행하고 드러난 동산에 대해서는 압류에 나선다. 반면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징수에 나서는 등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을 진행한다. 강연수 세정과장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군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음성군이 국가유산청과 충청북도의 후원으로 ㈜잼토리와 함께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2025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팔성리 풍류시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고택·종갓집)의 일환으로 음성군 생극면에 소재한 ‘음성 팔성리 고가’에서 진행하고 있다. 1930년대에 지어진 고택의 시대적 배경과 전통 풍류 문화를 바탕으로 네 가지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풍류 명상과 다과상을 체험하는 ‘팔성리 풍류하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A taste of heritage 풍류 여행’ △친환경 활동 중심의 ‘풍류 UP 친환경 휴식여행’이 높은 관심 속에 운영됐다. 서울, 경기, 대전, 천안, 청주, 제천 등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이 찾아와 팔성리 고가에서 풍류를 만끽했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은 ‘풍류 UP 친환경 휴식여행’이다. 친환경에 대한 이해와 함께 전통을 배우는 보자기 포장법과 커피박을 활용한 다육이 화분 꾸미기, 민화 촛대 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단양군 매포초등학교는 지난 10일, ‘매화골 어린이 합창단’ 창단식을 열고 29명의 어린이 단원들과 함께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합창단 창단은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주민들의 협력, 그리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이 더해져 이뤄진 결실이다. 과거 매포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매포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활동 기반으로 큰 역할을 해왔으나, 2019년 이후 해체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당시 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자 구성된 후원회(회장 김우영, 평동2리 이장)는 지정 후원금을 집행하지 못한 채 수년간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다. 지난해부터 다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후원회는 올해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예산 배분을 통해 ‘매화골 어린이 합창단’이라는 새로운 음악 프로그램으로 전환, 마침내 재도약에 성공했다. 합창단은 매포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9명으로 구성돼 정규 교육과정 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은 물론 자존감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늘 수확 집중 일손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하지(6월 21일)를 전후로 마늘 수확이 본격화됨에 따라, 6월 9일부터 수확이 마무리될 때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행정력과 민간 자원을 총동원해 집중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군청 전 부서와 지역 농협, 봉사단체, 충북형 도시농부, 농기계 인력지원단 등 총 3,027명이 참여하며, 고령농·여성농·장애인 등 취약계층 농가 273곳을 우선 지원한다. 특히 생산적 일손봉사 ‘농촌이음’ 1,165명, 충북형 도시농부 262명, 농기계 인력지원단 141명, 일손 기동대 126명, 서울 및 성남 새마을부녀회 등 외부 단체 1,240명 등 다양한 인력이 단양 전역에서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늘은 단양을 대표하는 고소득 작목인 만큼, 적기에 수확하지 못하면 품질과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예년보다 수확 시기가 앞당겨진 만큼, 군과 민간이 힘을 모아 농가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관광부 차관을 비롯한 방문단이 단양군을 찾아 지질 및 관광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조남한 前아주대 의과대학교수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방문단은 반 세레이랏(VANN Sereyrath) 관광부 차관, 레이 카니카(Lay Kanika) 관광부 국장, 초르 시엑 호이(CHHOR Siekhouy) 관광협의회장을 포함한 캄보디아 관광 인사들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제40회 서울 국제 관광전에 참석한 뒤 대한민국 중부내륙 관광명소로 정평 난 단양을 찾아 지역의 관광자원과 문화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양자 간 교류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방문 첫날에는 온달관광지와 대한불교 천태종의 본산인 구인사를 찾아 산사 템플스테이 등 불교문화 기반의 연계 관광 가능성을 검토했다. 특히, 캄보디아 환경부는 지난해 6월, 자국의 프놈 남 리어(Phnom Nam Lyr), 프놈 쿠렌(Phnom Kulen) 지역을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방문단은 앞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1기분 자동차세 12만 3,000여 건, 131억 원을 부과 고지했다. 올해 세종시의 상반기 차량등록 대수는 20만 3,000대로, 지난해 대비 1% 증가해 1기분 자동차세도 9억 원이 증가했다. 자동차세는 매년 과세기준일 6월 1일과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연 2회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1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동차 보유에 따른 세금이다. 단,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에는 이번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현금자동인출기(CD·ATM), 위택스, 온라인 지로, 가상계좌, 지방세 자동응답서비스(ARS) 전용번호 등으로 하면 된다. 고지서의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할 경우에는 이체수수료가 면제된다. 간편결제 앱 등을 통해 전자송달 신청과 자동이체 방식에 따른 납부를 모두 신청하면 세액공제 1,600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황용연 세정과장은 “자동차세 납부 기한 이후에는 3%의 납부지연가산세와 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3일 아름동 행복누림터에서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만나볼 수 있는 ‘2025 세종과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생각의 힘, 과학의 울림’을 주제로 양자역학부터 생명과학까지 최신 과학기술 정보를 소개한다. 1부 전문가 특강에서는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가 ‘양자의 눈으로 보는 복잡한 세상’ 강의로 양자역학의 기초 개념과 응용 분야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2부 과학토크쇼에서는 손혜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와 최병혁 KAIST 뇌인지과학과 연구원, 정지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가 생명과학 관련 최신 동향과 실험실에 대한 이야기를 설명한다. 행사는 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홍보물에 삽입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1월 이틀에 걸쳐 전문가 특강과 과학·예술 융합 공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명시가 초등학생들의 ‘읽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독서능력진단검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능력진단검사를 실시해 개별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독서 지도 방안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검사 대상을 지난해보다 약 4배 늘려 총 600명에게 검사를 제공한다. 최근 디지털 매체의 사용 증가로 초등학생 독해력과 학습 능력 저하 문제가 사회적으로 꾸준히 제기되면서 올해 독서능력진단검사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학생 개별 신청 방식이었으나, 올해는 초등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아 검사 결과에 따라 학교 차원에서 학생별 맞춤형 독서 지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진단검사는 교육부 민간자격등록기관인 한국독서교육개발원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관찰력, 집중력, 판독력, 읽기속도 등을 진단하는 ‘준비단계’ ▲어휘력, 요약하기, 분석·비판적 사고 등을 진단하는 ‘독해단계’ ▲상상력, 추리력, 문제해결력 등을 진단하는 ‘감상단계’ 등 3개 영역으로 진행된다. 객관식과 주관식, 서술형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등 친환경 물류 인식 제고를 위한 에코 드라이빙(경제운전) 캠페인을 개최한다. 경제운전(에코 드라이빙) 캠페인(국토교통부 주최, 화물복지재단 주관)은 교육을 통해 경제운전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연료비를 절감하고, 나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여 친환경 물류활동에 기여하고자 ’23년부터 추진 중이다. 캠페인 기간 중 7월에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영상교육과 물류기업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대면교육을 진행한다. 8월 한 달간은 ‘3급 금지’(급출발, 급정거, 급가속), 관성주행, 공회전 최소화 등 경제운전 실천기간으로 운영한다. 실천기간 종료 후 캠페인 참여자가 제출한 차량의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토대로 교육 전·후 경제운전 개선도 평가를 시행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개인과 기업에 대해 10월 중으로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상은 개인(5명)과 기업(5개사) 부문으로 진행한다. 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2)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는 9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베트남 하노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내 12개 대학과 함께 ‘경상북도 하노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유치설명회는 베트남 하노이와 주변 도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우수하고 성실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치설명회에는 강석희 경상북도 국제관계대사,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도내 12개 대학교 관계관과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총장, 하이즈엉 중앙대학교 총장 등 베트남 교육기관 관계관과 하노이 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하노이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의 K-POP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북 홍보영상 상영, 특강 및 경북 외국인 유학생 정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강석희 국제관계대사는 유치설명회에서 베트남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류에 관한 이야기로 학생들의 호응을 끌어낸 후, 경북의 정신문화와 산업환경 등 경북을 소개하고 경북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이 이룰 수 있는 K-DREAM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다. 이어서 이상수 대학정책과장은 우수하고 성실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는 9일 베트남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베트남 해외 인재 유치설명회와 함께 하노이 경북학당 개소식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석희 경상북도 국제관계대사, 최호철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총장, 하이즈엉 중앙약학대학교 총장, 하노이 국제대학교 부총장 등 하노이 교육기관 및 관계기관 관계자와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하노이 경북학당 현판 제막을 시작으로 하노이 경북학당 운영 계획에 대한 안내, 경북학당 등 문화, 학문, 언어 교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 인적 교류에 대한 가톨릭상지대학교와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 간의 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하노이 경북학당은 가톨릭상지대학교와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가 공동으로 한국어와 경북학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고, 경북학당을 운영하는 가톨릭상지대학교를 중심으로 도내 30여 개 대학교들이 함께 베트남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내 대학으로의 유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경상북도는 경북학당 운영을 통해 해외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북 유학 생활에 필요한 한국어 교육과 경북의 역사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를 대상으로 ‘2025 인천 e스포츠 챌린지’ 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천시가 지원하는 ‘인천 게임문화 콘텐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전략적팀전투(TFT) ▲철권8 등 5개 종목에서 총상금 2,500만 원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 ‘인천 e스포츠 챌린지’ 대회의 온라인 예선은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고, 본선 경기는 오는 7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 인천 게임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2년 이내 프로경기 출전 이력이 없는 아마추어 게이머에게 주어지며, 참가 신청은 ‘인천 게임 페스티벌’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운영사무국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 e스포츠 챌린지는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인천 대표 e스포츠 대회로,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과 우수한 선수 발굴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본선 경기는 ‘2025 인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