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폐교 위기에 놓였던 갑천고등학교가 미래형 모빌리티 특성화고등학교로 새롭게 태어난다. 횡성군은 11일, 횡성교육지원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 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영택), 갑천고등학교(교장 권상문)와 함께 ‘갑천고 특성화고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전교생 53명, 인근 중학생 졸업 예정자도 한 자릿수에 불과한 상황에서 폐교 가능성이 제기됐던 갑천고를 지역 전략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고로 육성하기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이다. 그간 지역 주민과 학교, 교육청, 군은 학교의 존립과 지역 청소년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으며, 그 결과 2028년 완공 예정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특성화고 전환이라는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특성화고 전환은 지역 인구 감소와 교육 기반 약화라는 이중의 위기를 돌파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갑천고가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의 선도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주시는 11일 전주 솔내고등학교 송향관에서 이 학교 1~2학년 재학생 52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융합 진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 콘서트는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사고와 예술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정해진 길은 없어’를 주제로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지역 독립영화 커뮤니티인 ‘무명씨네’의 이하늘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청소년들에게 삶과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강연을 펼쳤다. 이하늘 대표는 국어교육과에 진학해 교사가 되려 했던 자신의 첫 진로 선택부터 영화와 커뮤니티 활동으로 방향을 바꾼 인생 여정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풀어냈다. 또한 자신이 대표로 있는 ‘무명씨네’의 활동과 △공포·스릴러 상영회 ‘빛이 없는 밤’ △영화 글쓰기 모임 ‘유명씨네’ △영화 살롱 등 지역과 함께하는 영화 문화 실천 사례를 공유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진로는 하나로 정해진 길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에 도전하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이하늘 대표는 “길은 하나가 아니며 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주시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우범기 전주시장의 소통 행보인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시장과의 대화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 효자5동을 시작으로 제21대 대선 일정으로 중단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재개했으나, 최근 2주간 전북지역 전역에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지속되고 온열질환자가 속출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폭염 기간 잠시 멈춘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8월 19일부터 재개될 예정으로, 우 시장은 재개 이후 11월까지 매주 2~4개 동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우 시장은 전주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민과의 대화는 잠시 멈추더라도 폭염 기간 무더위쉼터와 경로당 등을 순회하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동시에 시정 홍보 강화를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전주지역 34개 동장들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주시는 11일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에서 작가이자 큐레이터로 활동 중인 김진혁 작가를 초청해 총 2회에 걸쳐 ‘예술 애호가의 여행법’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을 맡은 김진혁 작가는 농업박물관과 소전문화재단 등의 공간에서 문화예술 기획을 맡았으며, ‘큐레이터의 사생활’이라는 SNS 계정을 통해 예술 에세이 발행과 글쓰기 워크숍 등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 또 미술관이 낯선 이들을 위한 도서 ‘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의 저자로도 알려져 있다. ‘예술 애호가의 여행법’을 주제로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김 작가는 미술관과 갤러리, 아트페어 등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도시를 여행하는 예술적인 방법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1회차 강연에서는 서울과 광주, 부산 등 미술관 안과 밖을 중심으로 한 예술 여행 방법을 소개했으며, 이어 2회차 강연에서는 작가가 40일 동안 도쿄에 머물며 찾았던 도쿄의 예술 공간을 공유했다.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은 이번 강연에 이어 오는 22일에는 여름휴가를 앞둔 시민들을 위해 ‘소설가 길남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안군 의회 이루라 의원이 지난 11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루라 의원은 “우리 진안의 미래는 아이들의 성장에 달려있다고 믿는다”라며, “진안사랑장학재단의 훌륭한 사업들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나마 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진안군 아이들을 향한 이루라 의원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진안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루라 의원은 평소 진안군의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군민과 적극 소통하며 ‘진안군민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진안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안군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마련에 나선다. 군은 7월 11일 진안읍 군하리 364번지 일원에서 ‘진안고원 행복주택’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이장단체, 지역 청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진안고원 행복주택’은 진안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력해 추진하는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행복주택은 대지면적 2,115㎡부지에 지상 4층, 2개 동 규모로 건립되며, 신혼부부용 주택(전용 53.22㎡) 15세대, 청년용 주택(전용 37.30㎡) 15세대 총 30세대로 구성된다. 그동안 진안군은 실무 협의와 LH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거쳐 부지 선정과 설계 준비 등 제반 절차를 차근차근 진행해 왔으며 오는 8월 착공해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고원 행복주택은 단순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무주군이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독서 보조기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각·청각·지체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독서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장애인 독서 환경 개선과 정보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 되는 것으로, 무주군은 사업 선정으로 △독서확대기와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공이용)보청기기 등 총 3종의 독서 보조기기를 지원받게 됐다. 해당 보조기기들은 7월 중 무주형설지공도서관 자료실 내 ‘장애인 전용 코너’에 설치될 예정으로 장애인 이용자들의 도서관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독서 보조기기의 설치로 장애 유형별로 독서 접근성이 향상돼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문해력 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보조기 활용과 연계해 독서 습관 형성, 자기 계발, 문화 참여 확대 등의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뒷받침하는 데도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역 복지관과 연계, 보조기기 활용법 안내와 체험 기회 제공, 대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7월 한 달 동안 총 3차례(10일, 24일, 31일)에 걸쳐 작물보호제(농약)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남원시 직원과 남원 관내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교육은 남원 관내 농가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농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농약의 기초부터 심화 내용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작물보호제는 작물 재배에 필수적이며, 성공적인 수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작물보호제의 올바른 사용 시기, 방법, 적절한 보호제 선택은 첨단농업 시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작물보호제에 대한 의식을 전환하고, 전문성을 높여 농가의 성공적인 작물 재배를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김연주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물보호제 교육은 직원들의 작물보호제에 대한 태도 전환과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향후 농가 지도에 좋은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지난 8일 남원시는 남원축협 회의실에서 2025년 한우암소 유전체분석 사업에 참여한 농가 70여 명을 대상으로 한우개량 사업을 설명하고 유전체분석 보고서 해석과 이용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원시 유전체 분석사업 검사 및 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최소영) 박사를 초청하여, 한우 개량의 기초 방향 및 최신 DNA분석기법을 이용한 유전체분석에 대한 용어 해설, 검사 결과에 대한 농장 이용 등 일선 농가에서 필수로 알아야 하는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남원시는 한우 개량 가속화를 위해 가축개량의 가장 최근 도입기술인 유전체분석을 활용한 고능력 암소 축군 조성사업과 탄소중립 저탄소 한우 축군 조성사업에 250백만원, 2,500두를 배정하여 유전체분석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한우 유전체분석 교육 후에는 사업 참여 농장을 방문하여 대상우별로 유전체분석 보고서 설명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농가별 맞춤형 한우 암소 개량 계획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남원 한우 암소 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시는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장비와 기자재 지원, 현장 지도 등 다각적인 폭염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고,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시는 3년간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306개소 농가에 환기휀, 안개 분무기, 지붕 스프링클러,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등을 지원했고, 축산재해보험 가입을 유도하여 피해 발생 시 보상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이와 더불어 농가 대상 문자 알림,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한 정보 공유 체계도 구축했다. 남원시는 여름철 고온 기간인 9월까지 지속적으로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폭염 대비 장비를 지원하고, 폭염 대책 상황실 상시 근무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폭염 예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일수가 길어지면서 축산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폭염 및 하절기 축산재해 대책 상황실 운영하고, 특히 폭염에 취약한 가축 농장의 시설, 장비 지원사업을 강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춘향장학재단은 7월 10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월 21일부터 8월 7일까지 17박 18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머레이스베이 인터미디엇 스쿨에서 진행될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최경식)이 참석해 미래인재로서의 성장과 도전을 격려하며, 참가 학생들이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폭넓은 시야와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뒤이어 이어진 사전교육에서는 현지 연수 일정과 프로그램 소개, 생활 수칙, 홈스테이 예절, 준비물 안내 등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전수칙과 비상대응 체계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었다. 발대식 및 사전교육에 참여한 학부모 A씨는 “경제적 부담이 큰 해외 연수를 춘향장학재단의 좋은 사업을 통해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춘향장학재단 관계자는 “뉴질랜드 해외영어캠프는 학생들에게 언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오는 7월 12일 오후 2시, 김포아트홀에서는 방송인 김영철이 진행하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새로고침 명사특강 – 김영철 편’이 열린다. ‘책으로 알게 된 나의 인생’을 주제로, 독서를 통해 발견한 삶의 가치와 독서 모임에서 얻은 통찰을 유쾌하고 진심 어린 이야기로 풀어낸다.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이번 특강은 책이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공감해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모담도서관은 7월 18일 오후 7시, 1층 다목적 강당에서 ‘모담의 저녁, 삶을 바꾸는 돈의 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의 저자 우용표 작가와 함께 사회 초년생부터 직장인, 퇴직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재테크 강연이 펼쳐진다. 통진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층 세미나실에서 다문화 프로그램 ‘부루마블로 떠나는 세계 위인과 신화’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