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주시는 충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예술로 풀어낸 씨엘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비 – 중원고구려비의 연가’ 공연이 충주 중앙탑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1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구려의 유일한 한반도 남쪽 비석인 충주고구려비에 얽힌 설화를 음악과 드라마로 풀어낸 작품으로, 씨엘오페라단이 2019년 초연 후 상설 공연으로 진행 중인 창작오페라다. 오페라는 장수왕의 숨겨진 아들 해루와 중원 땅의 여인 장미의 애절한 사랑과 함께 중원 백성들과 고구려의 삶을 통해 ‘비’가 세워지기까지의 역사적 상징성과 인간사를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작곡가 윤학준의 서정적인 선율과 해설자 이승원의 생생한 해설이 더해져, 클래식과 대중성을 모두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주인공 해루와 장미 등 주요 배역을 맡은 출연진들은 무대를 찾은 관객들에게 혼신의 연기를 펼치며 큰 박수와 감동을 끌어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충주시가 선정한 지역 우수 공연 콘텐츠로서 지역문화 콘텐츠의 우수성과 예술적 가능성을 입증한 자리였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주시노인복지관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와 연계해 2025년도 만성질환 건강지원서비스 교육프로그램‘자신만만 건강스쿨(당뇨병)’을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만성질환자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당뇨약 또는 혈압약을 복용 중인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사전 자가관리 평가지 작성 후 시작되며 △당뇨병 질환의 이해 △식사 관리 및 식단 계획 △운동 관리 △합병증 관리 △자가 관리법 등으로 구성된다. 간호사, 영양사, 생활체육지도자 등 외부 전문 강사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건강한 삶을 위한 어르신들의 다짐을 공유하고 수료식을 통해 그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웅 관장은 “어르신들이 당뇨병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자기 관리 능력을 향상함으로써 건강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충주문화원은 19일 충주 탄금대 충혼탑 일원에서‘제18회 호국보훈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호국보훈의 달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충북 중·북부지역 초중고 학생과 동일 연령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회는 충주시, 대전지방보훈청, 충청북도충주교육지원청, 충주시재향군인회, 유한킴벌리 후원으로 열린다.. 참가 부문은 글짓기(운문·산문)와 그리기(크레파스화·유화·수채화·아크릴화)이며, 원고지와 화지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제공된다. 특히, 전체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부장관 명의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2일까지 받으며, 충주문화원 방문 및 우편 접수 또는 팩스나 이메일로 가능하다. 한편,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충주문화원은 지난 2일 ‘일상 속 살아있는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세대의 보훈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주시는 시력이 불편한 고령자와 저시력자 등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큰 글씨 고지서’를 도입해 납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큰 글씨 고지서’는 기존 고지서의 작은 글씨로 인해 세금 내역을 확인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을 배려해 글자 크기를 대폭 확대하고, 주요 정보를 시각적으로 구분되기 쉽게 배치한 맞춤형 고지서다. 납부할 세액과 납부기한 등 핵심 내용을 고지서 중앙에 크게 표기해 가독성을 높였다. 시는 납부할 세액과 납부 기한 등 중요한 내용을 큰 글씨로 확대했을 뿐 아니라 고지서 중앙에 배치하며 시민들이 더욱 확인하기 쉽게 조정했다. 큰 글씨 고지서는 별도의 신청없이 모든 시민에게 일괄 적용되며, 누구나 편리하게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안창숙 세정과장은 “디지털시대에 맞게 다양한 납세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제공되고 있지만, 아날로그 방식의 고지서가 필요한 시민들도 여전히 많다”라며 “큰 글씨 고지서 도입은 납세자 눈높이에 맞춘 편의 시책으로 시민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주시가 서충주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급행버스 노선을 첫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급행버스는 기존 시내버스 노선과 달리 주요 정류장만을 경유해 이동시간을 대폭 단축한 효율적인 버스 운행 방식이다. 현재 서충주 시내버스 노선은 서충주에서 일반 시내버스 터미널까지만 운행하고 있으며, 시내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시는 서충주 지역에서 시내로 출퇴근이 어렵다는 시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서충주–연수동’과 ‘서충주–호암동’을 잇는 2개 급행버스 노선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급행버스가 도입되면 서충주에서 시내 주요지역으로 출퇴근 시간이 4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높아지고 시내 기반시설 이용도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용식 교통정책 과장은 “급행버스 도입이 서충주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통 인프라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연령대별 특성에 맞춘 자살 예방 프로그램 ‘세대 공감, 마음 챙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민을 대상으로 2030세대, 4060세대, 7080세대로 구분해 운영된다. 각 연령대의 심리·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마음 돌봄 활동을 통해 우울감과 고립감을 완화하고 자살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 2030 오늘의 마음 챙김 6월 24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나를 돌보는 한끼!-스스로 밥상'영양교실이 진행된다. 바쁜 일상 속 놓치기 쉬운 식생활을 되돌아보며 건강한 한 끼를 통해 나를 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7월 1일에는 Q코드 마음건강검진, 생명존중 신호등교육, 원예치료, 스트레칭 및 근력 운동 등으로 구성된 종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며 지친 일상에 작은 쉼표를 찍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4060 오늘의 마음 챙김 6월 17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국선도 운동과 힐링 식사체험이 진행된다. 중·장년층의 심신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7080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6월 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성북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2025 성북구 진학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1타임당 50명씩 총 4타임으로 나눠 운영됐으며, 고등학생과 학부모 약 2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입시제도 변화로 혼란을 겪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 등 관내 3개 대학교를 비롯해 가천대학교, 광운대학교, 명지대학교, 상명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세종대학교 등 8개 외부 대학까지 총 12개 대학이 참여했다.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은 1:1 개별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전형 정보와 학과별 진학 전략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로 구청장은 “오늘 진학박람회를 통해 수험생들이 대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기를 바란다”며, “다음 달에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수시전형 대비 입시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이번 박람회 외에도 다양한 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중랑구가 건축물 사용검사(준공) 처리 기간을 10일 이상 단축할 수 있는 ‘사전협의제’를 지난 5월 26일부터 본격 시행했다. 이번 제도는 사용검사 신청 전에 관련 부서의 협의 및 현장 검토를 선제적으로 진행하여, 주택 공급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입주민의 원활한 입주 일정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검사는 건축공사 완료 후 해당 건축물이 계획대로 적법하게 시공됐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로, 지난 5년간 신청 서류 접수 처리에 평균 25일 이상 소요됐다. 중랑구는 과도한 처리 기간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공사 관계자의 규정 미숙지로 인한 재시공 등이 주요 원인임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구는 사전 단계부터 공사 관계자의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협의부서의 법령 검토 및 현장 확인을 선제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사전협의제’ 시행 시, 기존 평균 25일에 달하던 처리 기간이 15일 내외로 약 10일 이상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협의제’는 주택법에 따른 사업계획승인 대상 주택건설사업 및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따른 6개 사업지에 시험 운영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중랑구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2025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를 오는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이고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돕는 지원사업이다. 최대 3년간 매월 15만 원을 저축하면 만기 후 최대 1,080만 원에 이자까지 더해 돌려받을 수 있어 매년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중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근로 청년이다. 자격 요건으로는 ▲세전 월 소득 255만 원 이하 ▲부양의무자(부모 또는 배우자)의 연 소득 1억 원 미만 ▲가구 재산 9억 원 미만 등이 있으며,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3개월 이상 근로한 경력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서울시 전체 기준 1만 명이며, 접수는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오는 11월 4일 중랑구청 및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을 통해 중랑의 청년들이 미래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직접 청사 종합상황실에서 당직근무를 서며 ‘신뢰받는 현장 행정’ 실현에 앞장섰다. 박 구청장은 지난 7일 오후 6시부터 8일 오전 9시까지 15시간 동안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당직사령을 맡아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주민 민원에 응대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 당직근무는 구청장이 당직 운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박 구청장은 이날 청사 안팎의 방호 상황을 꼼꼼히 살폈으며,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 통합관제센터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점검하며 실제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체계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살폈다. 또한 민원 접수 및 처리를 총괄하며 현장의 문제 해결 역량을 확인했다. 또한 박 구청장은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직접 돌며 야간 순찰을 실시하고, 주말 저녁 시간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순찰 중에는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용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생명 존중 안심마을’을 확대 조성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은평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자살 예방 효과성이 검증된 활동을 통해 자살 예방 안전망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따라 조성되는 마을이다. 은평구청을 시작으로 경찰, 소방, 주민센터 등의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카페, 음식점, 마트, 병원 등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는 사업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자살 예방을 위해 노력 중이다”며 “자살 예방 캠페인을 통해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지킴이 교육을 확대해 자살률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9일 중장년층의 생애 전환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활기찬 인생 2막을 돕기 위한 ‘은평구 중장년 인생이모작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중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으로 제4조 지원계획 수립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법적 근거 위에서 기획된 첫 종합계획이다. 구는 법적·정책적 토대를 마련해 생애 전환기에 있는 중장년층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계획 수립을 추진했다. 이번 계획은 ‘인생의 두 번째 봄, 은평에서 피어나다‘를 표어로, 퇴직 전후의 중장년층이 삶을 재설계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된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지원책이 담겨 있다. ‘은평에서 여는 인생 2막, 다시 빛나는 중장년!’이라는 비전 아래 구는 ▲취업훈련 및 일자리 연계 ▲배움을 통한 인생 후반기 재설계 ▲사회공헌 활동 기회 제공 ▲문화·여가·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4대 추진책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부서명에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