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 보건위생과 직원들은 지난 5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평면 두전리의 한 두릅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두릅밭 잡초 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두릅밭 농가주는 “요즘 농번기라 일손이 절실했는데, 보건소 직원들이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옹미란 보건위생과장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실질적인 보건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문화공연 프로그램 ‘지역활력-스며들다’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시와 시 지역활력센터는 지난 5일 저녁 7시 연지아트홀에서 ‘스며들다’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으로 한우리오페라예술단의 ‘얌모얌모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공연은 약 1시간 20분 동안 유쾌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지역활력-스며들다’는 총 6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연지아트홀에서 펼쳐지는 무료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예술 경험을 제공해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오는 12일에는 샌드아트와 마술을 접목한 가족 공연이 예정돼 있고, 19일에는 대학로 인기 연극 ‘남사친 여사친’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26일에는 개그맨 김영희와 김시우가 출연하는 토크콘서트 ‘소통왕 말자할매 토크쇼’가 펼쳐지며, 7월 3일에는 코믹 호러 연극 ‘두여자’, 7월 11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온다습한 여름을 앞두고 정읍시가 산란계 농가를 위한 맞춤형 방역 교육을 통해 고병원성 AI 예방과 계란 안전성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산란계 농가 계란 안전성 확보 및 질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대한산란계협회가 주관하고, 전북도 내 산란계 농가와 관련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하절기 주요 질병인 닭 진드기 예방·방제법을 비롯해 축산물 PLS 제도에 따른 동물약품 사용법, 산란계 질병 차단 방역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는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양계산물 생산과 더불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교육장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 농가들이 보다 원활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 관계자는 “산란계 농가가 안전한 계란을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질병 예방을 위해 농가의 방역 의식 강화와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근로환경과 주거 여건을 확인하고 인권 보호를 위한 실태 점검에 나선다. 시는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현장 점검은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해 추진되며, 근로 조건과 숙소 환경 등 전반적인 고용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근로 장소 준수 여부, 최저임금 지급, 임금 체불 여부, 휴게시간· 일 보장, 숙식비 징수의 적정성, 주거환경과 인권 보호 사항 등이다. 시는 2023년부터 베트남과 필리핀 언어·문화에 능통한 언어소통도우미를 배치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소통상담실을 운영하고, 특히 올해부터는 긴급의료비와 희년의료공제회비를 지원하는 의료지원사업도 새롭게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들의 기본권 보장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를 개관하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과 연계해 필리핀 현지면접을 통해 선발된 39명이 입주했다. 이들은 샘골농협을 통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용인특례시는 공동주택 입주민과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자 ‘2025년 공동주택 민생 소통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소통 프로그램은 신규 입주 공동주택을 직접 찾아가는 ‘소통버스킹’과 입주자대표회의를 초청해 진행하는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 등 두 가지다. 소통버스킹은 이상일 시장이 6월부터 9월까지 2024년 신규 입주단지를 순차적으로 방문, 시장이 입주민과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상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등 9개 단지다. 소통콘서트는 오는 11월 중 처인·기흥·수지구별로 각 1회씩 총 3회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각 단지에서 접수된 사전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입주자대표회의와 자유로운 토론으로 심도 있는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소통콘서트를 개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시장과 직접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에서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열린 소통 구조로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민생 소통을 통해 공동주택 단지 하나하나의 목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행정의 투명성과 정보공개 제도 개선을 위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공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정보공개 제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의왕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개설된 링크를 통해 6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조사 항목은 ▲정보공개 제도 이용 경험 ▲정보공개 서비스 만족도 ▲사전정보공표 제도 평가 등 총 1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의 정보공개 제도 이용 경험을 묻고 제도 개선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사는 조사 결과로 도출된 시민 요구사항을 직원 직무교육 및 서비스 개선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정보공개에 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왕시는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2,633세대)가 지난달 28일 임시 준공됨에 따라 취득자가 취득세 자진신고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에 나섰다. 시는 취득세 신고에 따른 납세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생애최초주택, 출산·양육을 위한 주택 감면에 관한 사항과 취득세 신고에 필요한 구비서류, 세율 등의 내용이 담긴 안내문을 취득 대상자에게 개별 우편으로 발송했다. 또한, 인덕원자이SK뷰 입주지원센터에도 안내문을 비치해 입주증 발급 시 모든 세대가 안내문을 수령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혜정 세정 과장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 초기에는 취득세 신고·납부 문의가 집중 돼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안내가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세정 행정을 위해 맞춤형 안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왕시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인덕원센트럴자이아파트 특별무대에서 마을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우리함께 가봄 내손동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의왕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의 지원으로 열린 이번 마을축제는‘인덕원센트럴자이아파트8기입주자대표회의’가 주축이 되어, 내손동 주민들의‘참여, 소통, 나눔을 통한 건강한 공동체 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7일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태권무, 라인댄스, 통키타 무대와 초대 가수의 공연 등이 열렸으며, 8일에는‘심장을 두드리는 선율, 마음을 안아주는 클래식 이야기’라는 주제의 인문학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축제 기간 내내 지역 주민들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자발적인 주민 소통과 화합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7일 행사에 참여한 김성제 시장은 “이번 마을 축제는 주민들의 참여와 공감으로 이웃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가치를 확인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앞으로 내손동이 문화와 교육의 공동체 거점 마을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천군은 9일 오전 9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예천, 문경, 상주, 안동, 영주, 봉화, 영양, 청송 등 경북 북부권 8개 시·군 이용업 영업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위생교육은 기존 이용업 영업주가 매년 받아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이번 교육은 한국이용사회중앙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 소양교육 △ '공중위생관리법'해설 △ 기술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교육이 이용업소의 위생 수준과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고, 영업주 상호 간에 정보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시는 이용업 영업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을 위한 서명운동에 한층 더 힘을 싣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이 흐름을 놓치지 않고 중부권 항공 거점 육성을 위한 여론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군은 증평의 성장 가능성과 직결된 문제라는 인식 아래, 행정력을 총동원해 6월 말까지 서명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관공서를 비롯해 군립도서관, 민속박물관 등 주민 접점 공간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서명을 받고, 온라인에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각 기관 홈페이지 내 창구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7~8일 열린 ‘2025 들노래축제’ 현장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축제를 즐기던 군민들과 방문객들은 자연스럽게 홍보부스를 찾았고, 청주공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자발적으로 서명에 참여했다. 청주공항은 중부권 유일의 국제공항으로, 충청북도를 포함한 내륙 지역의 물류·관광·산업 전반을 떠받치고 있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그러나 군 공항과 민간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홍성군 결성면은 지난 5일 결성면 상설무대에서 어르신 및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사랑 경로잔치’를 열었다고 전했다. 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로 열린 결성농요 풍물단, 군립국악관현악단,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1부 100세 어르신 선물 증정, 70세 이상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캠페인, 2부에는 초대가수 공연 및 노래자랑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소 효행을 실천하고 경로효친사상 확산에 기여한 효행자에게 표창패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풍원 민간위원장은 “평생 지역을 위해 헌신해오신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경로잔치를 준비했다”라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은희 결성면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노력한 결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결성면기관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창원특례시는 매달 문학작품 속 ‘우리말 공감 글귀’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안내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인의 작품 속에 우리말로 쓰인 공감 글귀를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안내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지역 작가와 작품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운영 첫 달인 6월의 ‘우리말 공감 글귀’로 김복근 시인의 시조 ‘씨’의 한 구절인 “말에도 씨가 있고 마음에도 씨가 있다. 뜨거워 단단해진 몸 씨알에 씨가 있다”를 선정했다. 씨알은 곡식의 낱알을 말한다. 말에도 바른말이 있고 허튼 말이 있다. 마음 또한 진심이 있고, 그렇지 않은 마음이 있다. 생각에 생각을 더한 말은 잘 여문 씨알처럼 상대의 마음을 움직인다. 씨 있는 말, 균형 잡힌 마음을 표현한 글귀다. 시는 이러한 글귀를 6월 한 달간 시청 청사와 양덕동 전광판, 69곳에 설치된 시정홍보시스템(DID)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앞으로 시는 그때그때의 사회 분위기에 맞는 우리말 공감 글귀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