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평군은 지난 8월 실시한 2025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서 중졸 4명, 고졸 1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 응시자의 평균 연령은 69.6세이며, 합격생 중 최단 학습 기간은 4개월, 최장 학습 기간은 5.5개월로 나타났다. 한 중졸 합격생은 “부지런히 공부해 고졸 학력도 취득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으며, 고졸 합격생은 “그간의 노력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감회가 새롭다.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양평군과 함께 공부하며 응원해 준 동학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군 평생학습센터는 검정고시 학습자들에게 교재와 비대면 강의(ZOOM 활용)를 제공하고 있으며, 응시 원서 접수 지원과 모의고사 실시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자신의 속도에 맞춰 배움을 이어가며 값진 성취를 이룬 학습자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습자들의 욕구와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이들이 학력을 취득하고 자아실현과 사회 진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평군은 오는 6일 양서면 용담리 세미원에서 ‘제1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와 ‘6’이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 순환의 의미를 담고 있어 자원순환의 날로 제정된 9월 6일에 개최되며, 한정된 자원의 소중함과 자원 재활용 및 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좋은 버림, 좋은 순환’을 주제로 처음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자원순환 체험 공간 △재활용 작품 전시 △‘리필 스테이션’ 운영 △수리센터 운영(사전 예약 시 우산 수리 및 칼갈이 무료) △분리배출 미로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3시 30분에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자원순환 유공자 표창과 함께 기념사, 자원순환 실천 선언 낭독, 페트병 뚜껑을 활용한 재활용 예술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완성된 작품은 양평자원순환센터 홍보관에 전시된다. 양평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18개 환경단체 및 동아리와 3차례에 걸쳐 사전 운영 회의를 진행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양평청소년축제 ‘오락가락’ △용담 1리 마을회관 부침개 잔치 △양수리 전통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평군은 군정 소식 전달과 지역 홍보를 위해 운영 중인 제6기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서포터즈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신규 위촉된 제6기 서포터즈는 총 15명으로, 영상 콘텐츠와 일반 원고 두 분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는 △지역 축제 현장 취재 △지역 맛집·카페 및 문화·편의시설 소개 △역사적 배경이 담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군정 홍보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평군 공식 블로그를 중심으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189건의 다양한 콘텐츠를 취재 및 제작했으며, 해당 게시물들은 누적 조회수 75,104회를 기록해 군정 홍보의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지역 식당과 카페 등 소상공인을 조명한 활동은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며, 일부 콘텐츠는 조회수 3천 회를 넘어서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서포터즈의 활동이 군정 홍보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생한 현장 콘텐츠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담양군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이자 제4호 국가중요농업유산인 ‘담양 대나무밭’을 지키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담양 대나무밭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다. 천년의 역사를 지닌 담양 대나무밭은 예로부터 살아있는 금을 캐는 생금밭이라 불리며 지역민들의 생계를 책임져 왔으며, 생태적 가치와 독창적 경관 등이 높이 인정받아 2020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농촌 고령화와 지역 소멸 위기를 겪으면서 대나무밭을 관리할 인력이 급감했고, 이제는 지역 주민의 힘만으로는 보전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담양군은 지역민과 도시민이 함께 대나무밭 보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대안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추진하게 됐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대중으로부터 소액 자금을 모아 프로젝트나 사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9월 25일까지 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진행된다. 펀딩으로 조성된 기금은 ▲대나무밭 복원 및 보전 ▲훼손된 대밭의 긴급 정비 ▲농민·도시민 교류 프로그램 운영 ▲농산물 꾸러미 제공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담양군은 지난달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현안 건의와 인구유입 방안에 대한 정책 토론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단체장이 모여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중앙정부와 공공·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담양군은 간담회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기준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례 확대 등 32건의 건의 사항을 담은 건의서를 공동 전달했다. 이어진 정책토론에서는 인구유입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중앙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인구 유입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군은 이날 행정안전부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고향사랑기부 참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앙정부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인구유입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함양군 병곡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29일 병곡면 항노화 건강문화활력센터에서 ‘2025년 병곡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배우진 함양군의회 부의장, 경남도의회 김재웅·한상현 도의원, 박남근 함양군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내빈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마을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자치 계획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는 병곡면 주민자치회가 자치위원회에서 자치회로 전환된 이후 세 번째로 열린 공식 행사로,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는 주민자치의 실현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총회에서는 2026년도 맞춤형사업을 위한 3개 안건에 대하여 주민투표가 진행됐으며, ‘대봉산 철쭉제 운영을 위한 철쭉길 기반조성 사업’이 찬성률 42%로 최종 채택됐다. 주민자치회는 이 사업을 포함한 자치 계획을 2026년 실행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정영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자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함양군 산양삼 산업화단지 내 항노화관은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4시 두 차례에 걸쳐 관광객을 위한 ‘헬스투어’를 운영한다. 헬스투어는 상림공원 일대를 배경으로 목봉, 오재미, 로프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숲 놀이와 맨발 걷기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건강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함양군 산양삼 산업화단지를 둘러보며, 함양의 대표 특산물인 산양삼에 관한 이야기도 함께 들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이상, 거동에 불편이 없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단, 기상 상황이나 현장 여건에 따라 일정 및 코스는 변경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매주 주말 오후 1시부터 상림공원 내 머루터널 인근에 마련된 현장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회차당 최대 20명까지 모집하며, 15명 이상 단체의 경우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함양군은 대표 산악관광 브랜드인 ‘오르GO 함양’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택시요금을 일부 지원하는 교통편의 사업 ‘오르GO 택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르GO 함양’의 주요 등산로 중 빼빼재 주차장(감투산, 백운산, 대봉산), 제일문휴게소(삼봉산) 등과 같이 관내 버스 노선이 운영되지 않거나, 산악 코스 특성상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구간에서 이동에 불편을 겪는 관외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오르GO 함양’ 당일 참여자 중 관외 거주자로, ▲‘오르GO 함양’ 방문 인증 장소 간 이동, ▲방문 인증 장소와 관내 주요 버스터미널(함양읍, 서상, 안의, 마천, 백무동) 간 이동 시 함양군 관내 택시를 이용하면 요금의 50%, 1인 최대 3만 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신청은 함양군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매달 10일 전월 신청 내역을 확인 후 택시요금을 정산하여 지급한다. 함양군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등산로 접근성과 교통 불편 해소는 ‘오르GO 함양’의 체류 확산과 재방문율 제고에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오르GO 택시’ 사업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함양군은 지난 8월 29일 지곡면에서 만생복숭아 재배 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만생복숭아 수확기 재배기술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추진된 만생복숭아 재배기술 교육의 3차 과정으로 1차 동계전정 교육, 2차 하계전정 교육에 이어 수확기를 앞둔 시점에서의 재배 관리 기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충북 음성군의 선도 농가 송찬의 대표를 초청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재배 비결을 전달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수확 전 도장지 정리, 주요 병해충 방제법, 가을 시비 방법과 수확 후의 비배 관리, 전정 관리 등으로 현장 실정에 맞춘 기술 교육이 이루어졌다. 현장에서 복숭아나무를 직접 보며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고, 수시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농가들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즉시 해소하는 등 참석 농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만생복숭아는 수확시기가 늦은 만큼 수확기까지의 병해충과 품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기별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과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함양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26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100년 전 목포권번의 부활을 꿈꾸다. - 목포 예기 권번 나들이’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전국풍류자랑 사업의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창작 공연으로, 일제강점기 목포 지역에서 활동했던 예인들이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권번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끌어낸 작품이다. 특히 목포 지역의 예기(藝妓) 문화와 권번(券番) 예술의 전통을 무대 위에 되살려, 시대를 초월하는 한국 전통예술의 미학과 서사를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민속춤의 특장점을 부각한 김영운의 허튼춤, 김나영의 태평무를 비롯한 한국 전통춤의 정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소중한 기회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발표에서 ‘우리동네 지금 어디쯤? 정비사업 통합 정보서비스 구축’ 과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중앙·지방행정기관의 서비스디자인 과제 중 우수과제를 선정하는 자리로, 부천시는 분산적이고 복잡했던 정비사업 정보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투명하게 제공해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그동안 정비사업 정보는 엑셀과 텍스트 파일 형태로 분산 제공돼 시민들이 사업 진행 상황을 이해하고 접근하기 어려웠고, 복잡한 용어와 불명확한 정보 구조는 주민 간 갈등과 반복 민원을 유발했다. 이에 부천시는 시민이 정비사업 정보를 더욱 쉽고 명확하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목표로 과제를 기획했으며, 현장 중심 개선을 위해 시민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 설계를 추진했다. 그 결과, 정비사업 추진현황과 조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정보서비스’를 구축했다. 서비스는 △지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수련관) 늘다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수련관 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연계 운영을 통해 지난 8월 27일 [찾아가는 AI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AI프로그램 연계 운영에서는 청소년들의 확산적 사고 개발 및 디지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CoSpaces를 활용한 가상현실 VR 코딩과 머지큐브를 활용한 증강현실 AR 구현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3D 가상현실을 원하는 대로 꾸미고 바꾸면서 원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게 재미있었다.”, “현실과 디지털세상이 연결 되는 게 신기하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실무자는 “4차 산업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AI와 관련된 여러 체험과 학습 활동이 필요하기에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청소년수련관 이상화 관장은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체험은 청소년들이 현실 속 공간적인 제약을 벗어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확산적 사고의 장인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