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목포시는 9월부터 적용 중인 목포사랑상품권 13% 할인 판매를 12월 말까지 운영한 후 종료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품권 판매 실적은 360억 원이며, 이번 13% 할인율은 연중 최고 수준의 이례적으로 높은 할인 혜택이다. 2026년 1월부터 적용될 신규 할인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국비·도비 보조금 지원 규모가 결정되는 대로 할인율과 판매 계획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편리한 사용을 위해 상품권 구매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지류형 상품권은 올해 발행 물량이 모두 소진되어 현재는 구매가 불가능하며, 2026년 1월부터 농협·광주은행 등 53개 판매대행점에서 다시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광주은행 영업점 방문 또는 모바일 앱 ‘광주 와뱅크’를 통해 실물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월 최대 60만 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모바일형 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통합 앱 ‘CHAK(착)’에서 구매할 수 있고, 월 최대 1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목포시는 카드형과 모바일형 상품권 이용이 꾸준히 늘어나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현행법상 토지 소유권 이전 충족, 16년간 꿈의 에너지 품어온 새만금이 왜 탈락인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핵융합(인공태양)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우선협상지역 선정 결과에 반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희승·이성윤 의원 등이 참석했다. 도와 전북 정치권은 과기부가 지난 24일 전남 나주를 핵융합(인공태양) 연구시설 우선협상지역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실망을 표명했다. 특히 공고문에 명시된 핵심 요건을 새만금만이 충족했음에도 선정에서 배제된 것은 명백히 부당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과기부 공고문에는 "소요부지는 지자체에서 무상양여 등의 방식으로 토지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며 "부지가 기본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평가대상에서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도와 군산시는 이같은 기준에 맞춰 현행법 내에서 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형 메가포트 실현을 위해 새만금항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신항 기반시설 확충부터 무역항 지정, 부두 운영사 선정, 서해권 물류 거점 조성, 군산항 준설 예산 증액,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 등 전방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 새만금항 신항 인프라 구축 '순항'...2026년 개장 목표 27일 도에 따르면,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 해상에 건설 중인 새만금항 신항은 총 3조 2,476억 원을 들여 5만 톤급 9선석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 2선석 공사가 마무리 단계다. 방파제 3.1km(2016년 11월), 북측방파호안·관리부두(2025년 9월), 항로·박지 준설(2025년 11월) 등 핵심 인프라는 완공을 마쳤다. 접안시설은 90%, 북측진입도로는 2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추가 방파제(L=250m) 건설은 올해 사업비를 1,012억 원(184억원 증액)으로 조정했으며,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이고 내년 1월 본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제131차 중앙항만정책심의회에서는 "새만금항(군산항+(새만금)신항)"이 국가관리무역항으로 통합 승인됐다. 후속 절차로 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25일 인천에서 열린 ‘2025 지역 창업인프라 통합 성과보고회’에서 창업 인프라 활성화 유공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우수 운영센터로 선정되어 창업진흥원장상을 함께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2019년부터 서귀포시와 (재)넥스트챌린지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창업특화지원 전문센터 시범사업’에 ICT 분야 특화센터로 선정되어 센터 기능이 강화됐다. 이번 수상은 센터에서 추진해 온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운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특히 올해는 입주기업인 (주)크로스허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5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사업화(초기)분과 서비스 부문에서 최종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2025년 우수기업 배출기관’으로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동시에 ‘2025년 센터 운영 우수센터’로도 선정되어 창업진흥원장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우수센터는 전국 24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9월 12일 ~ 15일 집중호우’ 농업피해 신고에 따른 재난지원금 1,379백만 원을 547농가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금번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지난 9월 단기간 집중호우로 인한 월동채소 등 농작물 침수 피해 발생에 따른 것으로 농작물 피해신고를 9월 16일 ~ 25일 기간 동안 접수받았고 피해신고 내역을 바탕으로 정밀조사를 마쳤으며 보험가입 등 적격 여부 등을 최종 검토 후 12월 4일까지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집중호우 발생에 따른 피해신고 현황은 555농가·577ha로 성산읍 297(51.5%), 표선면 186(32.2%), 남원읍 41(7.1%), 대정읍 25(4.4%) 순으로 성산읍 월동무 피해가 전체 신고 물량 중 40%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금번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이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교육혁신센터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은 11월 25~26일 가좌캠퍼스 도서관 1층에서 ‘RISE×로컬콘텐츠 크라우드펀딩 팝업존’을 운영했다. 이번 팝업존은 지역 기반 청년 창업팀을 대상으로 운영된 ‘로컬유니온 로컬리티 리서치랩’ 프로그램 우수 참여 10개 팀이 개발한 시제품을 전시하고, 크라우드펀딩과 연계해 초기 시장 반응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시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 내 ‘로컬소크라테스’ 채널에서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전시존에서는 진주 교방문화를 소셜다이닝 콘텐츠로 재해석한 ‘해치다이닝’,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논개 옥가락지 제작 키트’, 전통 진주실크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리메이드 패션 컬렉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전통주 및 차 음료’, 진주 명소를 테마로 한 ‘시각 예술형 음료 굿즈’ 등 로컬콘텐츠 기반 시제품 12개를 선보였다. 이로써 지역 고유 자원과 문화 요소와 청년 창업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한 다양한 브랜드 가능성을 제시했다. &nb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북구청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20.4t) 매입을 지난 11월 26일(수)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북구청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밥맛과 품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일품벼와 삼광벼 20.4t을 공공비축미곡으로 매입했다. 품종 혼입 방지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농가를 대상으로 5% 표본을 선정해 DNA 분석을 통한 품종검정을 진행했으며, 혼입이 확인될 경우 앞으로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할 수 없다. 수매 대금은 공공비축미곡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영농 자금 지원을 위해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1포(40kg)당 4만원을 지급하고, 최종 금액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에 지급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수확기 빈번한 강우와 벼 깨씨무늬병 확산 등 어려움 속에도 고품질의 쌀 생산에 힘써준 농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동해시는 11월 26일, 묵호항에 정박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바다호에서 ‘글로벌 허브도시와 함께하는 선상 아카데미’를개최했다. 지난 2023년 6월 30일 체결한 동해시–국립한국해양대학교 간 상호교류 협약의 후속 조치로, 양 기관의 발전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과 학생들에게 해양 인문강좌 및 진로 탐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2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한국해양대학교 주관으로 추진됐다. 행사 개최를 위해 동해시에 입항한 실습선 한바다호는 2005년 12월 건조된 6,686톤급 선박으로, 246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최첨단 항해장비와 다양한 교육시설을 갖춘 대형 실습선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회의원, 동해시장, 동해시의장,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산업계 대표 등이 참석한 ‘동해안권 발전 정관산학연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돼, 해양·항만 분야 협력 강화와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동해의 해양치유자원 활용법’을 주제로 한 선상 아카데미와 함께, 한바다호의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관선 프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광역시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 신규 입점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인천기업의 중국시장 판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대표처 내 상설 전시공간인 제품홍보관을 통해 참여 기업의 제품을 연중 전시·홍보하고, 박람회 참가 및 바이어 매칭 등 다양한 현지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처 내 제품홍보관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232㎡ 규모의 전시공간을 자랑합니다. 현재 화장품·미용(27개사), 식품(32개사), 생활용품(18개사) 등 85개 기업의 377개 제품이 상설 전시되어, 인천의 대표 소비재 브랜드와 혁신 제품들이 중국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되고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으로, 통신 판매 및 유통이 가능한 생활용품·미용·가전·반려동물용품·식음료 등 소비재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한은 12월 5일까지이며, 제품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점기업으로 선정되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KOTRA,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약바이오투자대전’이 오는 12월 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투자대전은 ▲ 최신 투자 동향을 공유하는 콘퍼런스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1:1 투자‧수출상담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네트워킹과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콘퍼런스에는 제약‧바이오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심도 있는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오전 세션에서는 미국의 대표 투자기업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의 이병건 한국 고문이 ‘해외 VC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KOTRA와 사토리우스는 각각 ‘제약바이오 해외진출 전략’, ‘외국인 투자유치 성공사례’를 발표하며,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각각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의 역할’과 ‘제약바이오 소부장 생태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키움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2026년 투자환경 변화와 제약‧바이오산업의 AI 가속화’를 주제로 미래 투자 방향을 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는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소싱인마켓 2025’에 참여하여,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통해 발굴된 지역 기업 12개 사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소싱인마켓’은 변화하는 소비재 문화와 국내외 유통 산업 흐름을 반영한 차세대 생활 소비재 유통 창구를 지향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로 올해는 4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동물성 입욕제로 일본 진출에 성공한 구미 ‘지구의 온도’와 경주의 역사와 풍경을 담은 기념품으로 황리단길을 대표하는 ‘베리삼릉공원’ 등 지역기업 12개사가 국내외 소비자와 구매 담당자에게 경북의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 경북도는 해외 유통 담당자가 참여하는 구매 상담회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 상담회 등 연계를 지원하여 지역 기업의 전국 소비재 유통시장 확대와 전세계 유통망 진입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은 잠재력 있는 지역 자원을 발굴하여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올 한 해 성수동 기획전, 스타필드마켓 특판전, 해방촌 특별전을 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시는 11월 27일 오전 10시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울산이브이(EV)공장) 비전홀에서 ‘기업 현장지원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를 비롯해 울산시와 현대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신공장 준공을 앞둔 추진 상황과 협력 필요사항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회의는 전기차 신공장 건설 홍보영상 상영 및 준공 준비현황 보고, 기관(부서)별 협업 필요사항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참석자들은 전기차 신공장 차체공장을 방문해 기념촬영, 생산라인 시설 등을 관람한다. 전기차 신공장은 민선 8기 울산지역의 첫 번째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미포국가산단 내 약 55만㎡ 부지에 총 2조 3,00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3년 9월 착공했으며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시험 생산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연간 20만 대 규모의 전기차 양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미래형 공장으로서 전동화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공장 완공 전까지 필요한 행정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