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천시가 올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출산·보육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올해 11월 기준 순천시 출생아 수는 1천385명으로 출생률이 전년 동월 대비 5.5%(72명) 증가했다. 올해 대폭 확대 강화한 출산장려 정책중 하나인 출생수당은 1월부터 시행돼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출생아에게 18세까지 월 20만원을 지급하여 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또한 영유아의 비중이 높은 신대지구에는 신대아이사랑 출산 육아용품 및 장난감 대여소를 지난 8일부터 개소해 초기 육아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24시간 돌봄 어린이집을 운영, 야간이나 긴급상황에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했다. 보육서비스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집이 필수적으로 유지되어야 하는 농촌 등 최소 필요 지역을 2배(6개소)로 늘려 운영비를 지원하고, 특히 농촌 지역은 운전원 인건비를 추가로 더 지원하고 있다. 시는 또 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천시는 탄소중립 RE-100실현이 수출기업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시대적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선제적 행동 전략 산업단지 순천형 RE-100 실현을 위한 사업 타당성 용역』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순천일반산단, 율촌산단 등 4개 산업단지에 대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여 ▲순천형 전기요금제 실현 ▲수출기업경쟁력 강화 ▲에너지소비자에서 생산자로의 전환 ▲지역전력산업육성을 중점으로 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금년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산업단지별 RE-100 잠재력 분석을 위한 기초조사 및 입주기업 참여율 제고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최종 사업량을 확정하여 민간투자방식, 수입구조배분방식 등 순천형 RE-100 실현을 위한 기본 구상을 마련한다. 추진전략으로 ▲민자유치와 국비공모사업 병행추진으로 시비부담 최소화 ▲한전 전기요금대비 10∼20% 저렴한 요금제 실현 ▲에너지발전 수익 및 공공유휴부지 임대료를 통한 세수 확충 ▲순천형전력거래소(KPX) 건립 운영을 통한 지역전력 산업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천시는 시청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2천만원을 모아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23일 KBS순천방송국을 방문해 시 직원들과 함께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순천시는 그동안 6급 이상 공무원 약 540명이 취약계층과 1:1로 결연을 맺고 매월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행복드림팀 사업을 펼쳐 이웃돌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순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기관‧단체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순천시 사회복지과, 지역방송사로 문의하면 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 340개를 대상으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5개 분야 37개 지표 전 과정의 관리 실태와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 제도이다. 특히 최근 평가에서는 단순한 실적 중심의 평가를 넘어 기관장 인터뷰를 통해 책임의식과 정책 설계 능력,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순천시는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와 관리체계 ▲재난관리기금 운용의 안전성 ▲재난 담당 공무원 교육・훈련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정책 ▲현장 대응력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등 전반적인 재난관리 역량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순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무엇보다도 시민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재난예방사업과 예산을 중점 투입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천시는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을 독려하고 연말연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당신의 후기를 들려주세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시가 자체 재원으로 지급 중인 민생회복지원금 사용 후기를 시민이 자유롭게 작성하는 참여형 행사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순천시 유튜브 구독과 순천시청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완료한 뒤 민생회복지원금 사용 후기를 작성해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는 오는 2026년 1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순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순천사랑상품권 5천원권(지류)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2026년 1월 14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현재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따뜻한 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순천시가 지급 중인 민생회복지원금은 2026년 2월 28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멸되므로, 시는 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익산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신흥공원 오로라광장에서 야간 오로라 레이저 쇼를 운영한다. 레이저 쇼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신흥 보행교와 신흥공원 입구를 잇는 오로라광장에서 매일 오후 7시에 열린다. 1시간 동안 운영되는 레이저 쇼는 포그와 레이저 연출 기술을 활용해 밤하늘에 실제 오로라처럼 부드럽게 흐르는 빛의 움직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빛의 향연과 조화를 이루는 음악이 더해져 겨울밤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10월 열린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기간 중 오로라 레이져 쇼를 시범 운영해 완성도를 검증한 뒤 연말연시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연계한 야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로라광장을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익산시가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징수 행정 성과를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선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기준 지방세 징수율과 체납액 정리 실적, 고액·상습 체납자 관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익산시는 과년도 체납세 징수율과 체납특별징수기간 목표 달성도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시는 기동징수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가택수색 등 적극적인 징수 행정으로 2025년 하반기 동안 체납 지방세 98억 원을 정리했다. 기동징수반을 운영해 체납 차량 38대를 견인·공매 처리하며 4,500만 원을 징수했다.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화해 총 508대를 영치하고 2억 4,000만 원을 징수하며 실질적인 체납 정리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고액·상습 체납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익산시가 감사원으로부터 자체 감사기구를 잘 운용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은 반면, 공직자 일탈로 인한 사태로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는 최하위 등급을 받으며 청렴 정책 쇄신에 나선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인구 30만 명 미만) 48개 기관 중 A등급(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자체 감사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자체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운영의 적정성, 예방 중심 감사활동, 내부통제 체계 등 전반적인 감사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다. 시는 감사 제도 운영과 내부 관리 역량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신뢰를 입증받았다. 하지만 시는 이러한 성과와 별개로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5등급(청렴체감도 4등급, 청렴노력도 5등급)을 받은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시민과 직원이 느끼는 체감 청렴도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은, 단순한 제도 운영 이상의 문화적 개선과 공감 행정이 필요하다는 신호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감사원 평가에서 인정받은 제도적 성과에 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협의회장 강성원)는 2025년 12월 23일 오후 5시, 남원시 켄싱턴리조트 대연회장에서 최경식 민주평통 대행기관장, 자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2025년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2025년 남원시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2026년 남원시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을 계기로 남북한 관계 발전과 한반도 안정 및 평화, 그리고 평화 통일 여건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기회의 종료 후 오후 6시에는‘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한마당’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평화통일한마당은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이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강성원 협의회장은“통일을 논의하는 공식 회의와 더불어 북한이탈주민과 정을 나누는 자리를 함께 마련하게 돼 의미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은 12월 23일 청소년들이 연말을 맞이하여 직접 준비한 나눔물품 전달을 위해 죽항동행정복지센터와 사랑의 온기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따뜻한 수제 목도리와 1년 동안 열심히 모은 돼지저금통 기부금 및 당근마켓 운영 기부금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어르신,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을 위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이불세트를 구입하여 전달했다. 수제목도리는 문화의집에서 운영한 청소년인증프로그램 ‘실로 엮어보는 따뜻한 마음’을 통해 청소년들이 한 땀 한땀 정성을 들여 직접 만들었다. 더불어 방과후아카데미 친구들이 매년 나눔활동을 위해 모은 돼지저금통 기부금 25만원과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들이 ‘문집 당근마켓’ 운영을 통해 안 입는 의류, 신발, 가방 등을 판매하여 25만의 수익금을 만들어 총 50만원의 기부금으로 따뜻한 겨울 이불세트를 구입하여 전달했다. 문화의집이 준비한 나눔행사는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꾸준히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이웃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더불어 지역주민들과 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9일 성평등가족부 주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대상으로 취업 및 창업 지원 결과, 직업교육훈련 운영, 기업 연계, 사후관리, 센터 운영 전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일자리 연계를 위한 현장 중심의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최상위 성과 등급을 받았다.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 등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개인별 상황을 고려한 1:1 맞춤형 상담과 단계별 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취업 전 준비부터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지원을 통해 여성들이 일터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여성친화적인 일자리 발굴과 고용 연계에 힘쓰는 한편, 농촌·중소도시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통해 지역 여성 고용 기반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센터장(김미옥)은 “이번 최고등급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시 평생학습관이 관내 평생교육 강사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평생교육 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평생교육 현장에서 활동 중인 강사를 대상으로, 단순한 강의 기술 전달을 넘어 학습자 이해, 강의 구성력, 현장 소통 능력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실제 강의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해 참여 강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 과정은 변화하는 평생학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강사의 역할 재정립 ▲효과적인 강의 설계 ▲학습자 참여를 이끄는 소통 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강사 스스로 자신의 강의 방식과 교육 철학을 점검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강사는 “현장에서 느끼던 고민을 정리할 수 있었고, 강사로서의 방향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며 “단기 교육이지만 강의 전반을 돌아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평생교육의 질은 강사의 역량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