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계룡시는 25일, 계룡시 신도안면에 위치한 한훈기념관 잔디마당에서 열린 한훈기념관 첫 번째 가을愛 음악회인 ‘기억과 울림’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독립운동가 한훈(韓薰, 1889∼1950)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쉼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음악으로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공연은 지역 예술인 어쿠스틱 사운드 그룹 ‘소리굽쇠’의 무대로 꾸며졌으며 통기타와 대금이 어우러진 연주를 비롯해 이선희의 ‘인연’, 배기성의 ‘사람답게’ 등 서정적인 곡들이 연주돼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역사 퀴즈 이벤트도 진행돼 웃음과 활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잔디밭 위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피크닉형 공연으로, 관람객들은 빈백, 인디언텐트, 돗자리 등을 활용해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했다.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앉아 음료와 간식을 나누며 가을 저녁의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은 한훈기념관의 잔디마당을 따뜻하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일본 고대 문명의 심장으로, ‘한류 원조’ 백제와 인연이 깊은 나라현에서 케이(K)-팝을 통한 우정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충남도와 나라현이 함께 마련한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는 ‘교류 강화 공동선언’을 채택하며 양 도·현의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도와 나라현은 24일 저녁 나라현 ‘나라 100년 회관’ 등에서 ‘비욘드 더 네이션(Beyound the Nation)’ 문화교류 공연을 개최했다. 충남-나라현 우호협력협정 체결 15주년 등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공연에는 김태흠 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 재일동포, 나라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공연과 기념식, 2부 공연, 클로징 무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교류와 전통,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한 1부 공연은 충남과 나라현의 역사적 관계와 현재의 문화적 교류, 미래 세대의 협력을 담아냈다. 충남과 나라현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충남 K-팝고와 일본 국제고, 상명대의 공연, 부여충남국악단과 일본전통국악단 공연 등 현대와 전통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한일 주민 간 소통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 협력과 한일 양국 번영을 이끌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4일 호텔 닛코 나라에서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와 다나카 다다미쓰 나라현의회 의장을 접견했다. 충남도-나라현 간 문화교류 공연에 앞서 마련한 이날 접견에는 현의회 후지노 요시쓰구 부의장, 오쿠니 마사히로 총무경찰위원장, 이와타 구니오·이케다 노리히사 의원 등도 참석, 김 지사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의 지난 9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참석, 이와타 구니오 의원(전 의장)과 오쿠니 마사히로 위원장의 2023년 대백제전 참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한일 문화교류 공연과 25일 세미나는 지난해 도쿄에 충남사무소를 개소할 때 야마시타 지사가 제안해 성사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일 양국, 나라현과 충남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국가 교류도 사람 간 마음이 통해야 하는데, 충남과 나라현이 소통을 통해 마음이 통하고, 미래 세대의 협력을 통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남도와 일본 나라현이 1500년 전 백제와 아스카의 인연을 되돌아보며, 미래 한일 양국의 공동 번영과 평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와 나라현이 주최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한 한일문화 세미나가 25일 가라하라시 만요홀에서 열렸다. 충남도·나라현 우호협력 15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김태흠 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 현민, 학계 및 문화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백제와 아스카의 인연’을 주제로, 정재윤 공주대 교수의 기조강연, 대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기조강연을 통해 정 교수는 백제 개로왕의 동생이자 무령왕·동성왕의 아버지인 곤지왕과 일본 사이메이 왕을 중심으로, 백제계 이주민의 일본 고대국가 형성과 아스카 문화 발전 기여의 역사적 의미를 일본 내 역사문화유적 등을 사례로 들며 설명했다. 정 교수는 “백제의 토목 기술과 불교, 문화예술 등이 일본 도시계획과 사상 체계에 깊이 스며들었다”며 “양국의 문화적 공존은 상호 번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대담은 야마시타 마코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25일 은구비공원에서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제13회 유성구 자원봉사 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V(Volunteer)-POP 드림 헌터스’를 주제로 유성구자원봉사센터 주관했으며, 21개 자원봉사 단체와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모든 세대의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하고 봉사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자원봉사 체험 부스, 재능 나눔 공연, 각종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봉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며 “봉사의 가치가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25일 사이언스 대덕 종합 운동장에서 대전어린이집연합회 유성구지회가 주관하는 재난 대비 안전 체험 행사 ‘안전아 놀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공립·직장·사회복지법인·법인·단체 어린이집 학부모와 영유아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비행기·선박 탈출 ▲지진 대응 훈련 ▲교통질서 익히기 등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사고 대응 요령을 배우고 자연스럽게 안전 습관을 형성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자연스럽게 안전 의식을 배우고,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생활 속 안전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시는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26일 1차전을 시작으로 원정경기마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이글스 승리기원 응원전’을 개최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응원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시리즈 경기를 생중계하며, 시민들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한화이글스의 선전을 함께 응원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응원전을 통해 한화이글스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기장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은 대전시민 모두의 염원이자 자랑”이라며 “박종태 대표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민과 함께하는 응원전을 마련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새로운 명품야구장에서 되찾기를 바라며, 한화이글스의 우승을 위해 대전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25일 오후 5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국악과 재즈가 만나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기획공연 '재즈 소리와 合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 국악과 재즈가 하나로 어우러져 새로운 음악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무대로 국악 소리꾼 고영열, 재즈 보컬리스트 고아라, 그리고 한국 대표 재즈밴드‘프렐류드’가 출연해 전통의 울림과 자유로운 현대의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음색의 무대를 펼친다. 재즈 특유의 깊은 감성과 매혹적인 음색을 지닌 보컬리스트로 클래식한 재즈부터 크로스오버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고아라는‘Autumn leaves’,‘new york new york’부터‘동짓달 기나긴 밤을’,‘뱃노래’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인다. 탁월한 가창력과 감성으로 국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시도로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소리꾼 고영열은‘사랑가’,‘All of me’,‘늴리리아’,‘까투리타령’등 판소리와 민요 등을 국악과 재즈의 음색을 함께 느낄 수 무대를 선사한다. 2003년 결성 후, 2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시는 25일 ‘류현진배 전국중학야구대회’ 창설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류현진 재단법인 류현진 이사장, 김운장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하여 대회 창설 및 정례 개최를 위한 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시는 시체육회를 통해 대회를 주최하고, 보조금을 지원한다. 류현진재단은 대회 명칭 사용 승인과 함께 홍보·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회를 주관하며 경기 운영과 예산집행 등 실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류현진배 전국중학야구대회’는 2026년 3월 한밭야구장에서 첫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국 40여 개 중학교 야구팀, 선수와 관계자 등 약 1,500여 명이 참가하며, 추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인대회 승인 절차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야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류현진 선수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미래의 류현진을 키워내는 대회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이어“박찬호배 리틀야구대회에 이어 류현진배 중학야구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익산시가 24일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서 '연기 없는 청춘'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문화 공간에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한 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일시청소년쉼터 관계자, 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 명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담배는 OUT, 건강은 IN!', '청소년, 담배 연기보다 열정이 어울려!' 등의 문구가 담긴 포스터와 현수막이 설치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청소년 상담을 통해 흡연 유해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또래 청소년들이 서로 금연을 응원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등 실질적인 예방 활동도 전개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의 거리는 단순한 놀이터가 아니라,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공간"이라며 "담배 없는 거리에서 청소년들이 더 자유롭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평택복지재단(대표이사 최을용)과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승규)는 사회복지시설, 기관 및 유관기관,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들을 초청해 10월 23일 15시에 팽성복지타운에서 2025년 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 전야행사로 평택복지포럼을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복지포럼은 복지국 김대환 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개회식, 주제발표,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정장선 평택시장과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이 영상축사를 보내와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평택복지재단 최을용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와 에너지빈곤은 더 이상 환경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불평등과 복지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복지와 환경의 교차지점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고, 재단도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최승규 회장은 “2025년 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 전야포럼으로 우리 주변의 기후위기 취약계층과 에너지 빈곤층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평택복지재단에 감사드리며, 평택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자외선살균소독기 전문가(김승현 큐앤아이 대표)를 초빙해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지인 원장·센터장,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외선소독기의 작동 원리를 바탕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권장 사용시간과 자외선살균등 교체주기 및 부속품 관리에 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급식소 내 자외선살균소독기를 통한 조리기구·식기류의 소독관리를 지원하여 안전한 급식소 환경 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완주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하여 운영 중이며, 완주군 내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의 급식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