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령군 우륵박물관은 방문하는 어린이관람객을 대상으로 11. 8·9·15·16 / 4일간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악기 속 전통문양 배우기, 자개 거울 만들기, 가야금 연주 체험하기로 구성되어 있다. 국악기와 국악기 새겨진 문양들에 대해 알아보고 자개 거울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운영은 일 6회로 별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고령군은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많은 국민들이 우리문화의 우수함을 경험하고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대가야박물관 홈페이지내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연제구는 11월 6일 거울바위문화생활쉼터에서 주민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정원 팝업교육’ 1회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정원문화 확산 및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늘어나는 정원 수요에 대응하고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교육생들은 ‘테라리움 만들기’를 주제로 직접 화분에 식물을 심고 꾸미는 체험을 통해 원예의 기초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문강사가 원예 관리 요령과 식물 생태를 알기 쉽게 설명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 전원이 ‘매우 만족’으로 응답하며, 정원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가 높게 나타났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생활정원 팝업교육은 주민들이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식물을 가꾸는 즐거움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해 녹색복지 실현과 더불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1회차 교육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1월 6일 군남 찰보리어울터에서‘찰보리문화아카데미 보릿대공예 지도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1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과정은 보리산업특구의 지역 자원 활용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보릿대를 활용한 공예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9월부터 총 2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한편, 교육생들은 보릿대 가공 및 제작 기법, 실생활 소품 디자인, 지역문화와 연계한 창작품 개발까지 실습 중심의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우고, 보릿대공예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함께 논의했다. 수료생 최 모 씨는 “버려진 보릿대가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돼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보릿대공예는 영광의 보리산업이 예술로 확장되는 길로서, 지역 농산물과 문화가 결합된 창의적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광군은 군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플로리스트 전문 인력 양성 및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화훼 조형 지도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꽃과 식물을 활용한 조형 예술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전문 교육으로, 단순한 꽃꽂이를 넘어 디자인 감각과 예술적 표현력을 향상시켜 공간 연출 및 행사 장식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화훼 조형 지도사’ 자격증은 취득 후 플로리스트, 방과 후 강사, 행사 및 전시 공간 연출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 축제나 행사에서의 화훼 장식 참여 등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영광군민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군청 인구교육정책실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일정과 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광군은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비 100%를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 사업을 지난 10월 31일부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광군은 총 5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차 5만 1,460명(98.3%), 2차 4만 9,771명(98.5%)의 군민에게 1인당 50만 원씩 두 차례, 총 100만 원을 지급했다.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은 기준일(2024. 12. 27.)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있는 거주자, 결혼이민자,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지급됐다. 신청은 ‘그리고’ 앱을 통한 온라인 방식과 읍·면 현장 방문을 통해 가능했으며, 신청 다음 날 신속히 지원금을 지급했다. 지원금은 영광사랑카드로 1차(1~3월)와 2차(9~10월)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됐다. 이번 사업은 장기적인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해 지원금을 2회로 나눠 지급하고,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사용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광군은 6일 영광청년육아나눔터에서 전남형 청년공동체 6개 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그동안 공동체가 추진해 온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활동 영상 상영과 팀별 성과 발표를 통해 사업 영광군 청년공동체는 ▲그림터(미술문화 활성화) ▲글로리하모니(청년 음악가 공연) ▲영광스팟터즈(관광 콘텐츠 제작) ▲댕히어로즈(반려문화 활성화) ▲글로리스튜디오(청년 상담 프로그램 운영) ▲안터랩소디(실험적 콘텐츠 개발과 회원제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며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왔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청년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체 성과발표 심사에서 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댕히어로즈(대표 조아라)는 이달 21일 전라남도 성과공유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백수읍생활개선회(회장 한선임)는 지난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수읍 분등해변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해양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분등해변은 너른 들판 끝자락에 자리한 해변으로, 아름다운 노을과 청정한 바다로 유명한 곳이다. 이날 회원들은 이곳의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약 3시간 동안 해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총 10톤가량의 해양 폐기물을 처리했다. 참여한 회원들은 “아름다운 영광의 바다를 지키고 우리의 터전을 보전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이 절실함을 느꼈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했다. 한편, 백수읍생활개선회는 1994년 창립 이후 30여 년간 건전한 농촌가정 육성과 회원 간의 화합,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앞장서 온 대표적인 여성 농업인 단체다. 매년 쌀국수 기탁,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4월에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도 힘쓰고 있다. 한선임 회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행사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1월 5일 군남 찰보리어울터에서 ‘찰보리 디저트클래스 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12회 24시간에 걸친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14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과정은 영광의 대표 특산물인 찰보리를 활용한 디저트 개발 및 실습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과 가공, 관광이 연계된 지역형 6차 산업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찰보리 앙금쿠키 △새싹보리 마들렌 △과일칩 보리강정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매 시간 다양한 레시피를 실험하며 찰보리의 풍미와 건강함을 살린 ‘영광형 디저트’의 가능성을 체험했다. 한편, 수료생 대표로 참여한 김 모 씨는 소감문을 통해 “우리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 지역을 알리는 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광 찰보리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로컬 디저트 브랜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는 7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천시연합회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천시연합회는 약 1,2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영천시 최대 농업인 단체로,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역 인재 양성에도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며, 현재까지 총 기탁금이 1,950만원에 달한다. 이날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 ‘2025년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에서 장학금을 전달한 권대형 회장은 “회원들과 뜻을 모아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소중한 정성이 담긴 장학금으로 수혜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장학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가 7일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2025 수산업 발전 교류화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희망의 100년 항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수산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 어업인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해 개회식, 유공자 포상, 어업인 기(氣) 살리기 퍼포먼스, 마을 장기자랑 등 지역 주민과 어업인들이 소통하며 격려하는 화합행사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특히 수십 년간 바다를 지켜온 원로 해녀와 선장, 선원 등 18명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으며,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열정과 투지를 지역 어업 상생 활동으로 이어온 야구선수 양준혁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동해안 어업 환경 변화 및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하는 국립수산과학원 권유정 연구관의 발표가 이어져 지역 수산업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포항시 해양수산 정책 홍보 부스, 우수 수산물 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천시연합회는 7일 영천강변공원에서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영천농업인의 중심’을 주제로 열렸다. 후계농업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졌으며, 우수회원 표창과 장학금 기탁 등 의미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변화의 중심에서, 영천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자!’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후계농업경영인으로서 역할을 다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권대형 회장은 “후계농업경영인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어 농업인이 행복한 영천시를 만들어가자”며, 후계농업경영인 회원들의 역할과 화합을 강조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상이변과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여러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영천시는 청년농업인 육성과 친환경 농업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건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일제강점기 여성운동가이자 리얼리즘 작가였던 백신애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백신애문학상’의 올해 수상자로 서정아 소설가가 선정됐다. 백신애문학상 운영위원회는 2024년에 발간된 창작집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서정아 작가의 소설집 '우리는 오로라를 기다리고'를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서정아 소설가는 2004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풍뎅이가 지나간 자리'가 당선되며 등단했으며, 작품집으로 '이상한 과일', '오후 네 시의 동물원' 등을 펴냈다. 또한 올해부터 영남 지역에서 호남과 제주 지역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 ‘백신애창작기금’의 수혜자로는 노민영 시인이 선정됐다. 노 시인은 시집 '섬'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신애문학상은 경북 영천 출신의 여성운동가이자 소설가인 백신애(1908~1939)의 불굴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8년 제정됐다. 이 상은 백신애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작가회의가 주관하며, 영천시가 후원한다. 백신애는 1920년대에는 여성운동가로, 1930년대에는 식민지 조선의 억압받는 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