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양궁과 육상 선수들이 경상북도를 대표하여 참가한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금 5개, 은 7개, 동 3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단연 최고의 성적으로 예천군의 스포츠 위상을 드높였으며, 경상북도가 종합순위 4위를 차지하는 데도 큰 기여를 했다. 먼저 육상에서 대한민국 육상 단거리 최강자 예천군청 나마디 조엘진 선수가 100m와 200m 그리고 400m계주에서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했고, 같은 팀 창던지기 남태풍 선수와 장대높이뛰기 윤대욱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에 뒤질세라 양궁에서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예천군청 김제덕 선수가 금 2, 은 3, 동 1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예천군청 남자실업팀 김제덕, 장지호, 이동영, 손지원 선수가 똘똘 뭉쳐 값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육상과 양궁 꿈나무들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육상에서 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 김현 선수가 혼성 1600mR에서 은메달, 예천여고 창던지기 김진소 선수와 장대높이뛰기 채서현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양궁에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44회 봉화군민체육대회가 지난 24일 봉화공설운동장 일원에서 3천여 명의 군민과 출향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봉화군이 후원하고 봉화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함께 뛰는 봉화! 희망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군민이 하나 되어 화합을 다지고 소통을 나누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10개 읍면의 개성있는 소개와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됐으며,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사, 축사 등 순서로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난타공연과 가수 최우진, 풍금이, 빈예서의 무대가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해 읍면 간 경쟁보다는 참여와 화합에 중점을 뒀다. 육상(100m, 400mR)을 비롯해 큰공 굴리기, 고무신양궁, 색판 뒤집기, 화합 이어달리기, 공 많이 튀기기, 힘자랑, 훌라후프 돌리기, 긴줄넘기 등 총 9개 종목이 진행되어 대회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선사했다. 군민체육대회 결과 △우승 봉성면 △준우승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주오송도서관은 11월 한 달간 ‘일상 속 다정한 쉼표, 인문학’을 주제로 2025년 인문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사유와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인문학 독서문화 축제다. 11월 1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청주오송도서관 관할 5개 도서관(△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가로수)에서 진행된다. 11월 1일 개막행사는 청주오송도서관에서 열린다. 인뮤직앙상블의 그림책콘서트 ‘빨간 머리앤 & 작은 아씨들’과 문명예 작가의 강연 ‘털털한 아롱이’가 개최된다. 당일 야외에서는 매직 버블쇼, 9개 체험 부스, 포토존 등이 운영돼 개막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강연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로 진행된다. 11월 2일부터는 5개 도서관에서 문학과 예술을 아우르는 인문학 작가 강연과 어린이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세부 행사로는 △2일(일) 김애란 ‘소설의 음계, 삶의 사계’(흥덕도서관), 영어뮤지컬 ‘Little Red’(신율봉어린이도서관) △8일(토) 이승민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오송도서관) △9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주시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으로 배정된 7천316톤(18만2천900포대, 40㎏ 기준) 물량 매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일반벼(건조벼·산물벼), 친환경벼, 가루쌀을 매입한다. 매입 품종은 알찬미, 참드림, 바로미2(가루쌀)다. 총매입 물량은 전년 대비 18% 감소했으며, 읍‧면‧동별 배정은 전년도 매입 실적(80%)과 벼 재배 면적(20%)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올해 가루쌀 매입 물량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546톤이다. 이외 건조벼 5천971톤, 산물벼 545톤, 친환경벼 254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산물벼는 40kg 포대로, 그 외는 물량은 전량 대형포대(톤백벼‧800㎏)로 매입한다. 매입 기간은 산물벼는 10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포대벼(건조벼)는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 자료 기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으로 결정된다. 시는 수매 직후 농가에 포대당 중간 정산금 4만원(전년 대비 1만원 인상)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29일부터 31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주시는 시민들이 야간에도 청주콜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53대에 발광다이오드(LED)행선지판을 신규로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에 LED행선지판이 있던 4대를 포함해, 현재 운행 중인 모든 청주콜버스 57대에 LED행선지판이 설치됐다. 이번 사업은 가로등이 적은 읍‧면 외곽지역에서 주민들이 청주콜버스의 노선번호 및 차량번호를 쉽게 식별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청주콜버스 차량의 전면, 측면, 후면에 부착된 LED 행선지판은 노선번호와 차량번호를 밝게 표시해, 야간에도 멀리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읍‧면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청주콜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콜버스는 청주의 모든 읍‧면 지역에서 운행 중인 대중교통 서비스다. 고정형 노선과 호출형 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효율적인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국가무형유산 주철장(鑄鐵匠) 공개행사가 성종사 주관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진천군 주철장전수교육관에서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무형유산 공개는 보유자가 보유한 기술과 전승 활동을 공개된 장소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실연하는 행사로, 국가유산청이 지원한다. 24일에는 11시부터 주철장 원광식 보유자와 이수자 원천수, 전수생이 주종기술 일련의 과정을 선보이는 주 행사가 진행됐다. 25일과 26일에는 주철장전수교육관 로비에서 관람자를 대상으로 범종 밀랍 문양 제작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공개시연회와 체험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는 “평소 접하기 힘든 무형유산을 보다 가까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근환 군 문화관광과장은 “진천군의 귀한 문화자산인 주철장 종목이 전승,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주철장전수교육관 운영을 위한 행정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진천군 드림스타트는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 30가구 6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 시설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기능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가족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테마파크에서의 경험이 색다른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앞장서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25일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등 18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수네 가을아트피크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자연과 예술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가 물씬한 자연미술공원을 탐방하며 다양한 자연미술 작품을 감상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물레체험(도예체험)’에서는 가족이 협력해 세상에 하나뿐인 도자 소품을 제작하며 웃음과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작품은 가족별 기념품으로 제공돼 의미를 더했다. 김병노 관장은 “자연과 예술을 함께 누리며 청소년과 학부모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이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포상제, 경제·창의·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청소년수련관으로 하면 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 청소년이 주도하는 기후 행동, 지역과 세계를 잇다 충청북도국제교육원은 지난 10월 22일, 제천문화재단 3층에서'2025 청소년 글로벌 기후 포럼(Youth Global Climate Forum 2025)'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Right Here, Right Now — Take Action for Our Planet(바로 지금, 여기에서 지구를 위한 행동을)”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청소년들의 목소리와 실천을 한데 모으는 뜻깊은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북부운영팀 청소년 동아리 YAB(Youth Ambassador at Bukbu)를 비롯하여 ▲한국폴리텍다솜고 유네스코 동아리 ▲제천시청소년꿈뜨락 청소년운영단 ▲제천상업고등학교 환경동아리 ‘인터렉트’ ▲제천고등학교 학생들이 공동으로 기획·운영에 참여하여 학생 주도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제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 제천YWCA, 제천공동체영화상영네트워크가 후원 기관으로 함께했다. ▶ 영화에서 토론까지… 깊이 있는 기후 교육의 장 이번 포럼은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의 본질을 보다 깊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병산영당은 한말의 대표 유학자이자 선비정신의 상징인 의당 박세화(毅堂 朴世和, 1834~1910)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집대성한 학술총서 『의당 박세화의 학문세계』 제5집을 발간했다. 의당 박세화 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 후 춘추대의(春秋大義) 정신으로 의병을 일으켰으며, 제자들과 함께 8개월간 일본군사령부에 연행되어 고초를 겪었다. 1910년 경술국치 소식을 듣고는 “글 읽은 선비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23일간의 절식 끝에 순도·순국한 인물로, 한국 근대사의 마지막 선비정신을 지켜낸 대유학자로 평가된다. 절식 당시 제자가 “스승님께서 돌아가시면 저희들은 어디에 의지해야 합니까?”라 묻자, 선생은 “백세가 지나도 통하는 것은 마음이요, 백리가 떨어져도 응하는 것은 기운이니, 내가 죽더라도 마음과 기운은 반드시 여기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라 답한 일화는 지금도 선비정신의 상징으로 전해지고 있다. 병산영당은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금까지 12회의 학술대회와 총 5권의 학술총서를 발간해 왔다. 이번 제5집은 의당학파의 도학과 항일정신, 문학적 유산, 위정척사 사상가들의 교류 등 폭넓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제천복지재단은 지난 24일 제천복지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사·노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노무법인 터전 경기지사의 이창승 공인노무사를 전문강사로 초청하여 진행됐으며, 최근 개정된 노동법과 사회복지시설의 인사관리 실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종사자들이 현장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복지시설의 노동법 적용 범위 ▲공무원 복무규정과의 비교 ▲사회복지시설장의 고용·산재보험 가입 쟁점사항 ▲근로계약서 작성 및 관리 ▲법정 근로시간과 연장근로수당 산출법 ▲휴일·휴가제도의 구체적 운영방안 등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사·노무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방안을 배우며, 복지시설 운영의 법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 참가자는 “그동안 애매하게 알고 있던 노동법 조항들을 실무 중심으로 정리해주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근로계약과 휴가관리 등에서 기관의 대응 체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길순 이사장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제천복지재단은 지난 23일, 제천시 사회복지종사자의 문화 감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복희씨의 문화살롱’ 일곱번째 프로그램인 ‘천연화장품 클래스’를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아로마테라피의 이해와 활용법을 배우고, 개인의 향 취향에 맞춰 직접 천연 재료를 혼합해 ‘피테라 에센스 스킨’과 ‘천연 보습크림’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아로마 오일을 시향하며 자신에게 맞는 향을 선택하고, 화장품을 제작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느꼈다. 한 참여자는“아로마 오일의 향기와 손의 감각을 통해 마음이 차분해졌고, 스스로를 돌보는 주체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길순 이사장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정서적 부담은 매우 크지만, 이를 해소할 기회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복희씨의 문화살롱을 통해 종사자들이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복희씨의 문화살롱’은 제천복지재단이 추진 중인 사회복지종사자 소진예방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미니정원 만들기’, ‘라탄공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