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목포시는 지난달 29일, 구)수협 위판장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목포항 내항 소규모항만 재생사업’ 기본설계비 4억 원이 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2023년 수협 북항 이전 이후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노후 시설로 인해 해안 경관이 저해되어 왔다. 또한 매년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반복되면서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해수면 상승에 따른 침수 피해 예방 ▲대반동~내항 해안선 정비를 통한 해양경관 개선 ▲국제여객터미널과 연계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지는 폭이 좁은 장방형 부지로 민간 투자가 어려워 장기간 유휴화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1단계로 광장·주차장·친수공간 등 기반시설을 공공 주도로 조성해 향후 민간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예산 반영으로 시는 2026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140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으로, 공공 인프라 구축 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일, 시청에서 호남베스 유한회사(대표 조언우)와 3,000억 원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호남베스 유한회사는 호주, 일본,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인프라 개발 및 투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인프라 개발사 에퀴스(Equis)의 자회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남베스는 오는 2026년까지 총 3,000억 원을 투자해 목포대양산단 내 약 5,200평 규모의 산업용지에 99MW(PCS)/700MWh급 BESS를 구축할 계획이다. BESS는 재생에너지 등 수요를 초과해 생산된 전력을 저장한 뒤,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공급함으로써 전력 계통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다. 이번에 구축되는 99MW급 BESS에는 약 700MWh의 에너지 저장용 배터리가 설치되며, 이는 목포시민 약 2,500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호남베스는 한국전력거래소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참고로 ESS 중앙계약시장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합천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학생 및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합천군 영어권 문화체험연수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15박 17일간 영국 도버(Dover)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중학생 3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영국 명문 사립학교(Duke of York school)에서 영어회화 집중훈련과 방과 후 액티비티, 기숙사 생활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교류했으며, 런던, 케임브리지, 옥스퍼드, 내셔널갤러리, 대영박물관, 윈저성 등 주요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영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은 실생활에서의 영어회화 능력 향상, 글로벌 역량 강화, 자기주도적 학습태도 형성, 합천 대표로서 자긍심 고취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90% 이상에 달했으며, “다시 참가하고 싶다.”,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라는 긍정적인 답변이 주를 이루었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합천로타리클럽(회장 허원회), 합천연호로타리클럽(회장 서해영), 합천황강로타리클럽(회장 박재영)은 9월 1일 오후 4시경,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총 1,0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품은 세 클럽이 공동으로 마련한 전기밥솥 30대(700만 원 상당)와, 합천황강로타리클럽이 별도로 준비한 생수(300만 원 상당)로 구성됐다. 기탁식에는 허원회 합천로타리클럽 회장, 서해영 합천연호로타리클럽 회장, 박재영 합천황강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한 각 클럽 총무와 회원들이 함께했으며, 황강로타리클럽 회원이자 국제로타리 3590지구 3지역 대표 송호칠, 사무부총장 정준섭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송호칠 국제로타리 3590지구 3지역 대표와 각 클럽 회장은 “합천지역 3개 로타리클럽이 마음을 모아 기탁한 성품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께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로타리클럽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성주군은 9월 2일 출근 시간대에 군청 정문에서 ‘청렴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며, 공직자의 청렴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은 나부터, 작은 것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청렴 실천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일상 속 작은 행동부터 청렴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청렴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 청렴기념품이 직원들에게 전달됐으며, 기관장의 청렴의지를 담은 청렴레터도 함께 배포됐다. 청렴레터에서는 “작은 일에도 원칙을 지키고, 서로 존중하며 소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때 성주의 진정한 청렴이 완성될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북돋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청렴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나로부터 시작된 청렴이 결국 군민의 신뢰와 성주군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청렴 함께’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공직 내부의 청렴 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성주군 보건소는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레드서클,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자기혈관 숫자란, 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수치이며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여 정상수치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홍보한다. 성주군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에서 2년 연속 경상북도 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으나, 최근 20~40대 비만이 증가하고 건강행태가 악화됨에 따라 50대 이상에서 만성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청‧장년층 관리하고자 2040세대를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집중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성주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자신의 혈관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 건강 수치를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은 1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환자 친화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인을 직접 응대하는 직원들의 서비스 기술과 대응 역량을 강화해 기관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는 환자 서비스 인식 개선, 효과적인 대화 기술과 공감 능력,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전화 응대 기법 등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오현주 군 의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건의료원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관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평창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상하수도 요금 장기 체납자에 대해 9월부터 특별징수반을 편성해 강력한 정수 처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반복적인 독촉 고지, 납부 안내, 전화·문자 통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체납 요금 납부를 독려해 왔다. 군은 그럼에도 납부 의사가 없는 고의적 장기 체납자에 대해서 상수도 공급을 단호히 차단(정수)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군민 모두가 공공요금 납부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도록 하고, 납부자 간의 불공정한 형평성을 바로잡기 위함이다. 정수 처분 대상은 2회 이상 독촉에도 불구하고 내지 않은 체납자로, 정수처분 예고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즉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정수 조치뿐만 아니라 재산 압류 등 강력한 행정 제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일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하수도 요금은 군민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공공 서비스 비용으로, 일부 고의적 체납자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성실 납부자가 피해를 보는 일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라며, “이번 하반기 정수 처분은 강력하고 철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평창관광문화재단은 2일,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평창관광문화재단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1월 출범한 평창관광문화재단의 향후 5년간 비전과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관계자 및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평창군청 관계자와 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 수행기관인 정책기획연구소(소장 원지영)에서는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환경 분석, 전략 과제 도출 등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5월 발주 이후 재단의 방향 설정과 기초 환경 분석을 통해 지역 주민·전문가·재단 내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왔다. 앞으로는 재단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구체화하고 전략 방향을 설정해 실질적인 사업 추진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심재국 이사장은 “이번 중간 보고회는 재단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역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현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밝혔다. 평창관광문화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연수구(이재호)자원봉사센터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송도혜윰공원(반려견놀이터)에서 '우리집 반려견과 함께 플로깅하개~ 기부하개~'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실천하면서, 동시에 유기견 보호시설과 사회배려계층을 위해 참여자 1인당 사료 1kg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전 신청자 선착순 200명에게는 ‘플로깅 키트’가 제공돼 큰 호응이 예상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터그놀이 장난감 만들기 △반려견 이름표 제작 △힐링 펫 타로 △반려견 영수증사진 촬영 및 펫타투 △행동교정 상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반려견 장기자랑, 운동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NST BIO, 런앤고, ONHEAL, 벳앤펫 등 지역 기업들의 후원으로 열리며, 반려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한다. 권희정 연수구자원봉사센터장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플로깅은 환경을 지키고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반려문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대한노인회 철원군지회(회장 임길호)는 9월 2일 철원군 파크골프장에서'제2회 철원군 노인회장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 노인회 임원 등 180여 명이 참가하여 철원군 노인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경기 내내 참가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신 운동으로, 최근 어르신 문화여가 참여율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대중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파크골프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철원군의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부가 123대 국정과제와 ‘인구 위기 적극 대응으로 지속‧균형 성장’ 등 12대 중점 전략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AI 첨단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등 인구 분야 국정과제 대응에 적극 나섰다. 2일 경북도는 도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실‧국장, 공공기관장, 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AI 기반 돌봄 로봇 산업육성 전략 발표 ▵도민 경청간담회, 국정과제 대응 세미나, 저출생 정책 평가센터 운영 시사점 및 대응 방안 보고 ▵실·국별 저출생과 전쟁 핵심 현안 및 2026년 주요 추진 사업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AI 기반 돌봄 로봇 산업육성 전략 발표에 나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저출생·고령화 등에 따른 인구 구조 붕괴로 돌봄 인력 부족과 육아 부담 증가 등이 우려됨에 따라, AI 돌봄 로봇 산업육성을 통한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와 지역 기반 실증·확산 생태계 구축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은 반도체·이차전지 등 기술 기반이 충분하고, 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