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아산시가 지난달 29일 열린 ‘2025년 공간을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데이터 혁신 경진대회’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국토지리정보원, 건축공간연구원, 인천광역시,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측량학회가 주관했으며, 전국에서 지도·건축·AI·공공·생활 등 5개 부문에 총 95건의 혁신 사례가 접수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아산시는 '‘Smart-Eyes’, GeoAI(지리정보인공지능기술) 기반 도시변화 모니터링 구축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공간정보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 도시 변화를 신속히 파악해 행정업무에 활용하는 점을 인정받아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부문별 최우수상을 받은 △강원대학교(지도부문) △인하공업전문대학(건축부문) △카이스트(AI부문) △카카오 모빌리티(생활부문)와 최종 경쟁을 벌여 대상을 차지했다. 아산시는 지난해 국비 지원을 받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을 완료, 도시 관리와 교통·안전 분야 활용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수상에는 스마트드론운영팀 이경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당진시 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8월 28일 당진시에 있는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인 74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배출사업장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해 최근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사항과 대기·폐수·폐기물 등 환경 법령 위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박세찬 부장이 ‘대기 및 수질오염 관련 사업장 위반 사례, 관리 요령 제도 안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배출시설과 저감 시설 운영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환경시설 관련 국가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등 사업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금강유역청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이현용 연구사가 ‘화학물질관리법 관련 이슈’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8월에 개정된 화학물질관리법과 관련해 기존 법령과 변경된 부분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당진시 환경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당진시 소재 사업장들이 환경규제 안에서 기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 전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역 사업장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당진시는 지역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9월부터 2025년 2학기 관내 초중고등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지역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1학기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연말까지 600학급 1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부터 진행된 ▲인성교육 ▲미래혁신 대응 역량강화 교육 ▲진로직업 컨설팅 ▲드론교육에 더해, ▲미래산업 직업교육 ▲사이버 권리침해 예방 및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새롭게 추가해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개설되는 ‘미래산업 직업교육’은 ▲VR 메타버스 개발자, ▲핀테크 금융IT 전문가, ▲AI 디지털 마케터 등 미래산업 분야 직업 총 45개의 강의를 제공하며,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미래산업 직종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미래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이버 권리침해 예방 및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당진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교사들과 함께 개발한 맞춤형 교안을 바탕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당진시는 당진시청 배드민턴단 소속 정민선 선수가 지난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경남 밀양시에서 개최된 ‘2025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식 부문 3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정민선 선수는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김천시청의 조현우 선수와의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으나, 이번 성과를 통해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당진시청 배드민턴단은 1990년 팀 창단 이후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으며,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해 각종 국제무대에서 한국 배드민턴 위상을 높여왔다. 현재 당진시청 배드민턴단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남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성과를 발판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구단주인 오성환 당진시장은 “무더운 여름 당진시청 소속 실업팀 선수들의 땀과 열정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2026년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시 당진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 강시로 자리매김할 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당진시는 9월 2일부터 도심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정식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된 첫 결과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자율주행 레벨3(조건부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차량으로, 시험 운전자가 동승해 필요할 경우 수동으로 개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행 노선은 당진시청 후문을 기점으로 당진버스터미널, 당진보건소, 종합복지타운 등 주요 생활 거점을 경유하는 총 7.3km 구간(12개 정거장)으로,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거점을 연결해 실질적인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11월 28일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무료다. 승객은 원하는 정거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어 교통 복지 증진과 더불어 일상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얻게 된다. 시는 운행 개시에 앞서 지난 1일 첫 출발지인 당진시청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서영훈 당진시의장, 당진시의원 등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내년도를 이끌어갈 새로운 시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9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를 열고, 각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 시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토론회에는 보고자인 국‧직속기관장과 담당관, 정책 분야별 외부 전문가 10여 명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된 신규 시책은 총 135건, 약 3,505억 원 규모로, 자치행정·경제산업·복지·문화관광·환경녹지·건설도시·교통·농업·보건 등 시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이번 토론회는 단순히 발굴된 시책을 보고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사전 자문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직접 회의에 참석해 담당 부서와 함께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시책의 타당성과 효과성, 예상되는 과제와 보완 방안 등을 제시했으며, 분야별 시책 외에도 외부재원 유치에 대한 자문 등 재원 조달 방안 논의를 통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민선8기 후반부에 접어든 지금, 그동안 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주시 14개 공공도서관(시립․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오송․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기적)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올해 독서의 달 슬로건은 ‘읽기예보 : 오늘읽음, 내일맑음’으로 청주시 도서관은 슬로건에 맞춰 시민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지고, 독서를 통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강연, 공연, 체험, 전시, 독서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공연으로는 △클래식 첼로 공연 (청주청원도서관) △마술 인형극(오창도서관) △‘어린왕자’ 샌드아트(금빛도서관) △벌룬매직쇼(서원도서관) △오케스트라연주(강내도서관) △칼림바 공연(가로수도서관) 등이 있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최향랑 작가 초청강연 ‘숲속재봉사의 옷장’(청주시립도서관), 김종민 작가 강연(서원도서관) △이묘신 작가강연(오창도서관)△최정혜 작가와의 만남(신율봉도서관) △미란 작가와의 만남(기적의도서관) △이야기가 있는 코딩(금빛도서관) 등이 준비돼 있다. 체험행사로는 △가을잠자리 만들기(청주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주시에서 진행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중 첫 ‘시그니처’ 사업인 영우리 경로당 개선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사업을 최종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효율이 저하된 노후 공공건축물을 개선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이 중 시그니처 사업은 친환경이고 선도적인 설계와 공법이 적용돼 에너지 절감 효과가 더 우수하게 나타나는 대표사업으로, 일반 사업 대비 최대 2배의 예산이 투입된다. 상당구 영운동에 위치한 영우리 경로당은 2009년 준공된 시설로, 2023년 청주시에서는 처음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 중 최초로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시그니처 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공사를 진행했다.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외단열 보강, 삼중창, 고효율 냉난방 장치, 지붕 역전 방수 등을 적용했다. 그 결과 약 43%의 에너지 소요량 절감, 약 44%의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시 공공시설과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은 건물의 에너지 성능과 실내 공기질 개선 기술이 적용돼 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8월의 마지막 주 오싹호러페스티벌과 원도심골목길축제에 11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며 원도심이 들썩였다. 그 열기를 이어 9월에도 청주시가 다채로운 문화의 장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힙한 청주 페스티벌, 청원생명축제 등을 비롯해 육거리야시장과 직지의 날·청년의 날 같은 시민참여 행사, 공연과 전시까지 도시 곳곳이 활기로 가득 찬다. ▶ 공예비엔날레부터 청원생명축제까지 청주 곳곳이 축제의 장으로 가장 먼저, 청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 청주공예비엔날레가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세상 짓기(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본전시부터 특별전, 연계 전시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2개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본전시에는 16개국 140여명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300여점의 공예작품이 전시되며, 국제포럼과 어린이 비엔날레, 공예마켓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공예도시 청주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청주읍성큰잔치가 9월 6일과 7일 중앙공원 및 성안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단양관광공사가 관광벤처기업 4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단양군의 관광 인구 증대를 추진한다. 한국관광공사와 단양군이 2024년에 진행한 “BETTER里: 관광인구증대사업” 2년차 사업을 단양관광공사가 맡아 후속 지원 사업을 통해 관광벤처기업들의 참신한 계획을 발판삼아 관광객 유입을 시도한다. 지역의 유휴 공간을 업사이클링하여 체류형 생활 인구의 증가를 유도하는 ‘블랭크’, 수도권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생활 인구 수요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자생 가능한 관광 생태계의 기반 다지기를 목적으로 하는 ‘엔코위더스’, 등산, 트레킹 등의 아웃도어 액티비티 관광을 단양군과 연계하여 관광 인구 모객을 추진하는 ‘알앤원’, 그리고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20개 국어로 메뉴 안내와 주문을 도와주는 등의 다국어 콘텐츠 지원 기업 ‘하이케이푸드’까지 4개 기업이 단양관광공사와 함께 단양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달릴 예정이다. 지난 26일 단양관광공사 본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참여 기업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협약 직후인 8월 27일에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단양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사업장개선지원사업 청년자립도전사업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단양지역자활센터는 총 8,75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활용해 청년 자립형 사회적경제 음식점 운영과 함께 직무훈련, 멘토링, 심리상담 등 청년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 청년들은 경기 침체로 인해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가 부족하고 단기·불안정 고용이 많아 장기적인 자립 기반 형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여건 속에서 청년들이 전문성을 발휘하고 자립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정희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지역자활센터는 지난 7월 23일에도 청년자활참여자의 자립을 위한 서점 운영 ‘서점, 내친구’ 프로젝트가 공모사업에 선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단양군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한 특별한 문화행사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월 3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련관으로의 초대’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기획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위원들은 또래 친구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의견 수렴 활동을 마련하며 주도적인 청소년 문화를 이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빙수와 크로플 만들기 ▲나만의 향기를 담은 디퓨저 제작 ▲윷놀이·투호·제기·공기놀이 등 전통놀이 ▲보드게임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청소년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가 함께 진행돼 참여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마련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 금나윤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즐기는 시간을 넘어,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낸 행사라 더욱 특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