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완주군 재향군인회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백두산 일대에서 안보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나라를 되찾기 위한 선열들의 희생과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총 33명의 회원이 참가한 이번 안보견학에서는 백두산 천지를 비롯해 항일 무장투쟁의 중심지였던 중국 지린성 일대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해, 독립군의 험난했던 투쟁 여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김좌진 장군과 홍범도 장군 등 독립운동가들의 항일 무장투쟁 활동이 펼쳐졌던 지역들을 돌아보며, 조국 수호의 의미를 다시금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원 회장은 “이번 안보견학은 단순한 역사기행이 아니라, 지금의 자유와 평화가 수많은 희생 위에 있다는 점을 체감하는 값진 기회였다”며 “회원들이 국민 안보 의식의 중심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천주교 유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완주군에서 ‘고산 교우촌이 한국 천주교회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려 또 한 번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달 29일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전주가톨릭순교현양원이 주최한 심포지엄이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권요안 도의원, 군의원, 김선태 주교 등 관계 전문가와 주민 18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신유박해 순교자 ‘복자 윤지헌 프란치스코와 저구리 공동체’를 발표한 김두헌 박사는 “한국 최초 순교자인 윤지충의 동생으로 신해박해 후 자신의 가족과 진산공동체를 이끌고 험준한 산세로 인적이 드문 대둔산 아래 고산현으로 이주해 한약방을 운영하며 고산지역 교우촌을 확장시켜 나갔다”고 설명했다. 당시 호남 천주교의 핵심인물이였던 초남이성지 유항검이 윤지헌의 사촌으로 박해시기에 완주지역으로 이주해 신앙의 굳건한 믿음을 지켜내며 한국 천주교회 설립에 막중한 역할을 담당했다. 최진성 전북대 교수는 ‘고산 지역의 장소성과 신자들의 생활상’을 통해 “당시 지리적으로 오지였던 대둔산과 천호산이 소재한 고산지역이 천주교 교우촌의 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완주군이 전주여자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로 체험 및 역량 향상을 위한 농업 교육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과정은 총 7회로 ▲잔류농약 분석 및 토양검정 실습 프로그램 ▲농식품 가공 및 유통 관련 실무 체험 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추후 ▲6차 산업 견학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딸기 스마트팜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으로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 역량을 키우고, 농식품 산업 및 지역 자원과 연계된 직업 세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생들이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자신의 미래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완주군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완주군이 안정적인 벼 재배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 모내기 실천을 위한 현장 기술 지도에 나섰다. 완주 지역 주 재배품종은 신동진, 참동진 등 중만생종으로 모내기 적기는 6월 5일까지이며, 안정적으로 생산하려면 모내기를 적기에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앙 적기보다 일찍 모내기하면 저온으로 초기 생육이 지연되고 이삭이 달리지 않은 가지(헛가지)가 많아져 통풍의 불량과 병해충 발생이 많아지게 된다. 반면, 너무 늦게 모내기할 경우 영양 생장 기간이 짧아 충분한 등숙기간을 갖지 못해 푸른쌀(청미)이 많아져 품질이 떨어지고 수량도 적어지게 된다. 모내기할 때 적정 식재 포기 수는 3.3㎡당 50~70주, 포기당 본 수는 3~5본으로 과도한 밀식을 피해야 한다. 모 심는 깊이는 너무 깊게 심으면 새 뿌리가 늦게 나오고 새끼치기가 줄어들 수 있고, 모낸 직후에는 7~10일간 5~7㎝ 깊이로, 새끼 칠 때(분얼)는 2~3㎝로 담수하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벼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지도 강화를 위해 읍·면 상담소를 현장 위주로 운영하고, 6월 중순까지 모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완주군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에 관심 있는 관내 예비창업가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스쿨’ 수강생을 모집한다. 창업 성공 사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업 기획, 홍보, 마케팅을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창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기간은 6월 17일부터 7월 3일까지 3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씩 진행되며, 총 6회 과정 중 5회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내용은 ▲쉽게 이해하는 창업지원 사업 ▲생성형 AI 활용 창업 아이템 발굴 ▲창업 성공사례 분석과 차별화 전략 ▲생성형 AI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생성형 AI 활용 브랜드 & 스토리텔링 ▲고객을 사로잡는 AI 기반 마케팅으로 구성됐다. 모집 기간은 6월 16일까지이며, 완주군 창업보육센터에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 또는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미경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창업스쿨은 생성형 AI를 기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완주군이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최근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 조성과 청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우석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담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87년 지정한 전 세계가 함께 기념하는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청년층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금연 리플릿을 배포하고, 흡연 폐해 교육, 보건소 내 운영 중인 금연클리닉 등의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 안내를 통해 금연 인식을 제고하고 자발적 금연실천을 유도했다. 이어 삼봉 나래푸르지오 어린이집과 연계해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학부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의 캠페인 참여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금연은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가족과 이웃을 배려하는 공동체적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금연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완주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홍성군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이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를 달성하며 스포츠 강군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홍성군은 17개 종목에 역대 최대규모인 458명이 참가했으며, 총 190개(금87, 은58, 동45)의 메달을 획득하고 122,530점을 기록하며 지난해 종합 5위에서 한단계 상승한 4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종목별로는 골볼이 4연패, 조정이 3연패를 달성하며 홍성군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고, 좌식배구는 창단 이래 첫 우승을 거두었다. 또한, 최우수선수상에 임수연(탁구), 신인상에 임민철(육상), 지도자상에 정상숙(조정)이 수상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홍성군은 지난 31일 군 해양수산과, 서부면행정복지센터, 관내 어촌계, 홍성해양환경보호단 등 90여 명이 모여 궁리항 해안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 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약 1시간 동안 총 2톤의 폐어구, 스티로폼, 플라스틱 병, 캔, 비닐 등을 수거하고 궁리항 해안가 인근 정화 활동을 했으며, 해양쓰레기를 방치하면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해양 생물의 생존을 위협하고 결국 사람에게로 돌아오기 때문에 해양 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필요하다는 것을 정화 행사를 통하여 다시 한번 일깨웠다. 오성환 홍성군 경제문화농업국장은 “제30회 바다의 날 해양정화 행사를 통해 유관기관 및 어업인의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꺠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저희 홍성군도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와 해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 날은 해양국가로서 국제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고, 바다 및 해양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5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연수구립도서관은 이달 19일 오전 10시 송도4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28회 희희낙락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가야금 앙상블 ‘그미’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르단 걸 이젠 알아! 내 맘 네 맘’을 공동 집필한 박소영, 조성우 소아정신과 전문가를 초청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한다. 박소영 작가는 유튜브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우리어린이’ 채널을, 조성우 작가는 유튜브 ‘쿠크닥스’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제28회 희희낙락 북콘서트’는 관심 있는 연수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일 10시부터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연수구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4월 14일부터 6월 13까지)을 맞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각종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집중안전점검 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진행해 대상 시설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구는 오는 6월 13일까지 61일간 구민, 공무원, 관계기관, 민간 전문가(안전관리자문단, 안전점검단)와 함께 교통·체육·숙박시설 및 건설 현장 등 재난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지난 22일 이재호 구청장은 점검반과 함께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인 8공구복합문화시설 건립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현장 곳곳을 살펴봤다. 또한 23일에는 연수구민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민·관·경 합동 지역 안전 캠페인’에 참여해 ‘집중안전점검’을 홍보하며, 일상 공간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자율 안전 점검표’와 홍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복합스포츠센터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아시안 푸드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축제 기간 총 4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전체 매출은 약 1억 8천만 원으로 집계돼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외국인 선수단과 해외 관광객도 축제를 함께 즐기며 ‘구미 맛’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 다채로운 먹거리 구성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다 이번 행사는 일본·태국·베트남·터키 등 4개국의 대표 음식을 선보인 ‘아시아 미식존’, 구미 지역의 외식 업소 20개소가 참여한 ‘구미맛집존, 수제맥주 ‘구미당김라거’와 지역 식품기업이 함께한 ‘G-푸드마켓존’,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끈 ‘푸드트럭존’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총 37개 업소가 참여해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였다. 5월 27일 개막식 직후 야간까지 인파가 몰려 당초 운영 예정 시간을 연장해 21시 30분까지 운영했고, 30일과 31일에도 21시까지 연장 운영하여 많은 시민이 늦은 시간까지 축제를 즐겼다. &nbs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광복 80주년과 만해 한용운 입적 81주기를 맞아 오는 6월 8일 오후 5시부터 성북동 심우장에서 ‘만해 한용운 추모 예술제 : 기억할 만해萬海’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성북문화원이 주관하며, 성신여자대학교, 무형유산연합회, 한누리무용단, 우봉이매방아트컴퍼니, 극단 더늠, 극단 깨움, #13(샵일삼), 도스토리 등 지역 내 대학과 문화·예술단체가 협력해 공동으로 준비했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예술제는 크로스오버 음악, 연극, 영화, 한국무용과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만해 한용운의 정신과 사상을 현대적으로 조명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크로스오버 밴드 #13의 대금과 밴드 연주 ‘사철가(四節歌)’ ▲극단 더늠의 갈라쇼 ‘끝나지 않은 선언’ ▲극단 깨움의 낭독극 ‘성북동 할아버지’, ‘한용운_밤은 서늘하고 달은 밝은데’ ▲무형유산연합회와 한누리무용단, 우봉이매방아트컴퍼니의 전통무용과 국악 공연 ▲성신여대 미디어영상연기학과의 창작단편영화 '님을 찾아서' 상영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추모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