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10월 25일 강남구에서 열린 제3회 유네스코 선정릉 문화거리 축제에서 조선시대 어가행렬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명종과 문정왕후의 참배 행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어가행렬은 봉은사에서 시작해 강남 도심을 가로질러 선정릉까지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선정릉 문화거리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정릉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올해는 ‘K-Golden Age Festa 2025’를 부제로 전통 공연, 글로벌 체험부스, 청년 창작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졌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태백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 21일 양지마을 일대 및 양지경로당에서 ‘자원봉사로 만드는 행복마을’ 행사를 개최해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이코리아 태백시지회, 태백시 보건소, K-water 태백권사업소, 태백시니어문화예술단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비빔밥 150인분 제공, 무료 이미용 및 염색 서비스, ‘쇼쇼쇼’ 공연 등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K-water 태백권사업소와 자원봉사센터는 독거 어르신 18가구에 리모컨 자동 센서 전등 설치를 지원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마련했으며, 태백시 보건소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캠페인을 통해 건강상태 점검과 상담을 실시했다. 권순주 태백시자원봉사센터장은 “여러 기관과 봉사단체가 협력해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태백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장성동, 문곡소도동, 구문소동 소생활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3저(저염·저당·저지방) 영양 실습’ 프로그램을 총 4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체계적으로 설계된 맞춤형 건강식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저염·저당·저지방 식단 조리법을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영양 섭취 방법과 생활 속 실천법을 익히고 있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조리 실습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교육에서는 영양의 기본 개념과 식습관 개선법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며, 오프라인 실습에서는 실제 조리 과정에서 건강한 식단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만성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태백시는 지역 최초로 조성되는 ‘태백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운영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산후조리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산후 건강관리 및 출산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추진된다. 그동안 태백시에는 산후조리원이 없어 산모들이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으로 지역 내에서도 전문적이고 안전한 산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공고 기간은 10월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20일간)이며, 접수는 11월 5일부터 11월 12일까지 태백시보건소 2층 건강증진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탁 대상 사무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및 시설관리 전반으로, 수탁기관은 공개모집 후 민간위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 낳기 좋은 도시 태백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영화제가 완주에서 펼쳐졌다. 완주군은 25일 완주군문예회관 일원에서 ‘2025 완주 아동권리영화제’를 개최하며, 아동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권리 중심 축제를 선보였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아동·청소년과 관계기관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아동의 권리를 주제로 한 영화 상영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행사는 경쟁부문 본선 상영 및 기념식과 더불어, 문예회관 광장에서 열린 체험형 부대행사 ‘진로무비 어드벤처’가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어린이·청소년들은 MBTI·타로를 통한 자기 이해 활동은 물론, 영화감독·특수분장사·성우·프로파일러 등 영화 관련 12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혔다. 경쟁부문에는 전국에서 총 113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아동·청소년팀 19편, 가족팀 12편 등 총 31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시상 규모는 총 31팀, 상금 1,000만 원으로, 아동·청소년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 200만 원, 가족팀 최우수상에는 상장과 부상 100만 원이 수여됐다. 영화제는 오전 본선 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36회 정읍사문화제를 맞아 고향을 찾은 출향인 180여 명이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정읍시는 25일 (사)정읍시애향운동본부 주관으로 연지아트홀에서 ‘출향인 환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고향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부산·성남·안산 등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180여 명의 출향인이 참석했다. 행사는 애향운동헌장 낭독,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환영사·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기부 행렬이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재경 정읍시민회가 300만원, 재부산 정읍향우회·재성남 정읍시민회·재안산 정읍향우회가 각각 200만원씩, 총 9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쾌척했다. 환영 행사를 마친 출향인들은 솔티숲·솔티마루길·단풍생태공원 등 정읍의 주요 생태 관광지를 둘러봤다. 이후 정읍시립예술단 공연과 함께 정읍사문화제 기념식·축하공연을 관람하며 고향의 정취를 만끽했다. 김적우 이사장은 “고향을 찾은 향우 회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고향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익산시가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주말인 25일과 26일 이틀간 웅포캠핑장과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서 반려동물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자연'과 '문화'가 결합된 익산만의 지역 자원을 체험 콘텐츠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우선 토요일인 25일에는 웅포캠핑장에서 '멍룡 도가(도그+요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돛배를 타고 금강의 풍경을 감상한 후, 잔디광장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요가 체험과 낙조 감상을 통해 도심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회복의 시간을 갖게 된다. 자연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호흡하고 교감하는 시간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6일에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서 '주얼펫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 보석도시 익산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창작형 프로그램으로, 보호자와 반려견의 탄생석을 활용해 커플 팔찌와 인식표 목걸이를 만드는 체험이 진행된다. 단순한 체험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와 평생학습의 1년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평생학습축제를 연다. 시는 주말인 25일 모현공원 일원에서 '2025 익산시 교육발전특구와 함께하는 평생학습축제'를 열고, 시민이 직접 배우고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와 익산시 교육공동체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추진된 다양한 교육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장에는 진로·문화·공예·과학 등 118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내 손으로 첫 향수 만들기 △마카롱 만들기 △나의 퍼스널 컬러 찾기 △드론 다트 게임 △3D펜으로 백제 키링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콘텐츠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평생학습관과 지역 학습동아리들이 참여해 시민 누구나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학습공동체 부스를 운영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되는 평생학습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 공연은 전문댄스팀 '루나플로우'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공연, 밴드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익산시는 '제19회 고교 서동선화 퀴즈대회'를 오는 25일 익산중앙체육공원 중앙무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고등학생들이 문학, 예술, 역사 분야의 퀴즈를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국화축제 현장에서 또래 친구들과 공감대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회에는 총 18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며, 친구들의 응원 속에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대회는 단순한 퀴즈 경연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선행을 실천한 청소년 13명에게 익산시장상과 국회의원상 등이 수여된다. 사단법인 '청소년 더불어함께 나눔'에서는 10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미래세대를 응원하는 의미도 더한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며, 새로운 시대를 여는 힘이 있다"며 "이번 대회가 즐거운 추억이자 긍정의 에너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5 무주군 청년 페스티벌'이 지난 26일 무주군 상상반디숲 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무주 청년, 희망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청년들에게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무주군 청년 1백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셋두리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군수와의 공감 토크’,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으며,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청년 열정 불빛 체험(무드등 만들기)’, ‘청년의 향기(디퓨저 만들기)’, ‘청년 열정을 쏴라(다트 던지기)’ 등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수와의 공감 토크' 시간에는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들이 쏟아지며 열기를 더했다. 청년들은 △주거비 부담, △무주형 일자리 부족, △일과 후 즐길 수 있는 청년 전용 문화·휴식 공간 부족, △청춘 남녀 만남의 기회 부족 등 평소 생각을 가감 없이 나누며 공감대를 쌓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까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무주군은 제4회 전북특별자치도 시니어체육대회가 지난 25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과 반딧불체육관, 무주국민체육센터, 부남면 파크골프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선수, 대회 관계자 등 1천5백여 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고령화 시대 전북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활력있는 노후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북특별자치도시니어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별 단체에서 주관했다. 윤치병 무주군협의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얻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노년의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귀한 자리”라며 “무주군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과 활력 있는 삶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 대회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 체육문화 진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경기는 배드민턴(무주초등학교 강당)과 육상(마라톤/반딧불시장~서면마을), 축구(등나무운동장, 적상체육공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무주군가족센터 ‘2025 어울림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25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세대와 가족 구성원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가족문화센터 이용객 등 주민 5백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가야금연주팀(신나래, 신아름빛나래)과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 운동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무주군보건의료원(의료지원), △무주청소년수련관(어묵 나눔), △무주여성단체협의회(음료 나눔), △세계 음식 나눔(캄보디아 롯차), △원광어린이집(홍보 및 공예), △공동 육아 나눔터(아나바다 장터) △포토존 등 7개 부스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김성미 씨(무주읍 67세)가 양육 친화적 사회를 조성한 공로로 무주군수상을 수상했으며, 박경진 씨(무주읍 49세)는 다문화 가정의 교육 활동을 뒷받침해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유소정 씨(설천면, 47세)는 화목한 가정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가족센터 센터장상을 수상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어울림 화합 한마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