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남구는 내년도 솔마루길 정비사업 추진을 앞두고 솔마루길 주요 구간인 대공원산 구간과 남산루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남구가 솔마루길 정비사업을 위해 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구민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등산로이자 산책로인 명품 솔마루길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남구 정원녹지과 등 관계 공무원들은 노후된 목재데크와 난간, 배수로, 안내 표지판 등을 세밀히 살피고 훼손된 시설물 교체와 보완 필요사항을 확인했다. 특히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남산루는 안전관리와 경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탐방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후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솔마루길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휴식 공간으로서 사랑받고 있는 명품 둘레길”이라며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은 ‘2025 하반기 어린이독서회’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어린이독서회는 교과 연계 및 우수도서를 활용해 독서 후 토론·글쓰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도서관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1~2학년, 3~4학년, 5~6학년 각 15명씩 모집하며, 오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포은중앙도서관 3층 배움1터와 배움2터에서 운영된다. 포항시립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포은중앙도서관 사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양진 시립도서관장은 “독서회는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시민 교양 함양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4일 흥해읍 신흥로 소재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제철농산물 가공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제철농산물을 활용하여 가정에서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공법을 배우는 실습형 과정으로 마련됐다. 첫 교육에서는 ‘부추김치’와 ‘노각지 무침’ 만들기가 진행됐으며, 시민 13명이 참여해 직접 요리를 체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족에게 건강한 제철 반찬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뿌듯하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는 법을 배워 재미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오는 11일에는 ‘단호박영양밥’과 ‘모둠야채 피클’ 만들기 교육이 예정돼 있어, 또 한 번의 풍성한 체험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제철농산물 가공교육은 시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것은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재단은 4일 계명대학교 의양관에서 재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신규직원 공개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기획·행사운영, 전시·마케팅,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포항의 MICE 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기관 소개와 주요 사업, 향후 비전, 모집 분야·자격 요건·전형 절차, POEX 인재상, 근무 조건과 복리후생 등이 소개됐다. 이어 재단 직원이 직접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채용 과정과 직무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채용 전용 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과 필기, 1·2차 면접전형을 거쳐 11월 중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POEX 관계자는 “포항의 미래 성장동력인 MICE 산업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며, “이번 채용설명회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4일 개최된 CIQ(세관·출입국·검역) 운영 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APEC 대비 출입국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 APEC 기간 동안 포항경주공항을 이용하게 될 글로벌 CEO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출입국 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공항 출입국 동선에 불편한 점이나 미비한 점이 없는지 직접 확인하며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췄다. 하용진 포항경주공항장은 “포항경주공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교류의 중요한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CIQ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경주공항은 글로벌 CEO들이 APEC 기간 중 첫인상을 좌우하는 곳인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출입국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경주 APEC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개최돼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CEO, 내·외신 기자 등 2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4일 시청에서 ‘포항시 모빌리티산업 육성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 경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전 세계적으로 모빌리티산업은 인공지능과 친환경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 역시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친환경자동차 등 차세대 첨단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포항은 철강을 비롯해 이차전지·수소 등 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포스텍·한동대학교를 비롯한 20여 개 연구기관(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이 집적해 있어 모빌리티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시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 기업·대학·유관기관과 함께 ‘첨단드론 기반 항공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지역 맞춤형 특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산업 동향 분석, 포항형 대응 전략, 신규 사업 발굴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포스텍, 한동대, 파블로항공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산업과 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4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W-IN 포항 여성친화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와 포항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여성 구직자와 경력단절 여성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레아이맘 포항지사, 지멘스헬시니어스(주),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상북도협회 포항시지회 등 지역 내 우수업체 15곳이 참여해 67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현장 상담을 진행했으며, 200여 명의 여성 구직자가 즉석 면접에 응시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한동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 포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장년 내일센터 등 15개 유관기관이 함께해 ▲구직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등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했고, 여성 창업 지원을 위한 6개의 플리마켓도 운영됐다. 특히 타로카드를 활용한 직업 성향 점검 프로그램 ‘취업타로’, 전문가의 생활 공간 활용법을 배우는 ‘정리수납 컨설팅’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인생네컷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남연구원은 4일 “국민 행복과 안전한 충남을 위한 구상”을 주제로 제4차 충남 미래정책 콜로키움을 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최근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 △창업·벤처 붐의 상시화를 통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사회 등 핵심 추진전략(과제)과 연계해 충남도의 특성 및 현황 분석 등을 통한 미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발표에 나선 충남연구원 김용현 연구위원은 “2023년 기준 충남지역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구성원 중 노인 세대가 33.2%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 긴급복지 지원금은 171억 원으로 1만9836건에 이르지만, 반복·부정 수급 및 과오지급, 기존 복지망과의 연계 부족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는 주로 복지 혜택이나 연계가 ‘수급자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으로 ‘비수급빈곤층’에 대한 현실적 지원정책의 개선이 필요하고, 특히 정부의 생활보장제도와 연계한 보완적 기능을 지방정부가 적극 추진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연구원 박춘섭 책임연구원은 “로컬벤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유성구는 4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활성화를 위해 민간 대형 건축 공사장 현장대리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안 2-2지구 힐스테이트 도안 리버파크 4개 단지 ▲도안2-5지구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 2개 단지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대전학하 포레나 1단지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둔곡지구 머크사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관평동 민재활병원 등 연면적 5,000㎡ 이상 11개 대형 민간건축공사 현장대리인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 등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유성경찰서가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유의 사항을 안내해 현장대리인들의 이해를 높였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간 건축 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는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로 장기간 방치된 고사목을 대상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한 재해 위험목 정비에 본격 착수했다. 최근 재선충병 피해 증가로 발생한 고사목이 강풍과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쓰러져 도로를 막거나 시설물을 파손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생활권 주변 재해위험목 제거에 나섰다. 시는 읍면동을 통해 접수된 위험목 제거 요청 민원을 신속히 파악해 처리하고 있으며, 특히 ▲7번 국도와 해안로,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변 ▲주택가 인근 ▲창고·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이 위치한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재해위험목 제거 사업은 올해 12월 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며, 기존 방제 기간(9월부터 이듬해 4월)에 시행하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역시 산림 내 감염목 제거에 그치지 않고 마을숲·보호수 등 주요 소나무림 보호와 위험목 제거 사업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재해위험목 제거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선제적 안전 조치”라며 “건전하고 안전한 산림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곡성군이 운영하는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동에서 9월 4일부터 9월 17일까지 박신웅 도예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박신웅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곡성으로 귀촌한 지 10년째인 작가는 오산면에 작업실을 두고 곡성의 자연, 사람, 감성을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흙을 다양한 관점을 통해 도자기를 연구하고 제작한 작품 38여 점을 선보인다. 박신웅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이래도 저래도 내새끼’라는 주제이다. 사회복지사로 기관에 10년 넘게 근무하면서 발달장애인들의 애환과 보호자 분들의 아픔을 전달하고자 이번 전시 작품을 계획했고 때로는 사회관계 안에서 무관심과 편견 속에서 그들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갤러리 107은 곡성군 중앙로 107-1에 있으며, 전시 기간에는 휴관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곡성군은 곡성섬진강천문대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의 인증을 취득해 “교육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진로교육법에 따라 학생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선정·관리하는 제도이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의 성격, 환경, 안정성, 지속성, 프로그램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차 심사를 거쳐 인증기관 자격을 부여한다. 이번 인증은 곡성섬진강천문대가 우수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의 진로체험 교육 분야에서의 신뢰성과 지속성에 대해 큰 호응을 얻은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천문 진로관련 강의 ▲천체망원경 사용법 교육 ▲과학교구 제작체험 ▲천체 관측 수행 및 천문대 체험 ▲직원과의 진로 대화 등이다. 이와 함께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한 다양한 맞춤형 학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과 진로체험 ‘찾아가는 이동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