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운영하는 시민 저자 양성 프로그램 ‘틈 사이로(路)–도시에서 틈을 내며 살아가는 이웃 이야기’의 참여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교육청의 정책 브랜드 ‘읽걷쓰(읽고, 걷고, 쓰고)’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원이 기획·운영하고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틈 사이로’는 도심 속 골목을 산책하며 계절의 변화를 따라 주변 풍경과 감정을 기록하는 활동으로, 참여자들은 익숙한 동네를 새로운 시선을 바라보며 글, 그림, 사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시민 저자’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책과 기록을 통해 만든 결과물은 아코디언 북 형태로 제작되며, 마지막 차시에는 가족과 이웃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작은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총 8회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발견하고 기록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통공감모임에서 진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승격을 염원하는 범도민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뜻깊게 시작한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참여는 이상설 서훈승격 염원 캠페인에 동참한 후 촬영한 사진을 각 기관의 보도자료나 개인의 SNS 등을 통해 인증하면서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을 시작한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상설 선생의 공적과 가치가 미래세대 교육현장에서 올바로 학습되고 전승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을 지목했다. 송기섭 군수는 캠페인에 참여하며 “광복 80주년인 뜻깊은 올해 군 공직자 모두가 이상설 선생 서훈승격을 위한 홍보특사가 돼 주위에 선생의 공적과 가치에 대해 널리 알려 주길 바란다”며 “이상설 선생이 진천뿐만 아니라 전국의 남녀노소 누구나 잘 아는 독립운동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이상설 선생 서훈승격을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해 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천시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제천 일품육’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1회 제천일품육 축제’가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제천 모산비행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제천시 축산단체협의회가 주최하여 제천 일품육의 전시, 판매, 시식,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축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축산물 전시 및 할인 행사를 통해 제천시 우수축산물을 최대 40%(부위별 상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시식장을 제공하여 방문객이 제천 우수축산물을 시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사장 주변에서는 지역가수 및 버스킹 공연, 장가자랑 대회 등 다양한 공연 등이 열리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 축산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제천시에서 생산되는 우수 축산물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소비자들에게 ‘제천 일품육’ 브랜드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천안도시공사는 지난달 30일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천안NGO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플라스틱 조화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시민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조화 폐기물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3개 기관은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천안추모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화와 편지지를 제공하며 친환경 장례문화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신광호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플라스틱 조화로 인한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주시민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 온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를 이끌어갈 제4대 김종범 센터장이 취임했다.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인 윤동욱 부시장은 2일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를 이끌어갈 김종범 신임 센터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범 신임 센터장은 “농산물 유통과 지원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농산물 판로 확보에 힘쓰겠다”면서 “장기간의 센터장 공석으로 경영 공백이 큰 만큼 조직 안정화에 힘써 전주푸드 정상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 센터장은 전주의 소비시장을 고려한 농산물 생산·소비 체계 구축과 푸드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지역농업인들과의 활발한 소통과 협업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신임 센터장은 이날 임명장을 받은 후 학교·공공급식센터 현장점검으로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임기는 오는 2028년까지 3년이다. 이에 앞서 시는 센터장 선임을 위해 지난 3월 공개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와 지난 23일 전주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선임 절차를 마무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무주군은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5일 손님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청 직원(250여 명)이 등나무운동장과 예체문화관 일대 산골영화제 현장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변과 시가지 및 하천변 등 21개 구역으로 흩어져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페트병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이지영 무주군청 환경과장은 “영화제가 열리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는 무주읍 시가지에 쓰레기 긴급수거반을 투입해 무주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자연특별시 무주의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제와 더불어 안전하고 특별한 무주 여행도 즐기실 수 있도록 지질명소와 천리길 정비도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오는 5일까지 구상화강편마암, 천일폭포, 용추폭포, 외구천동지구 등 ‘지질명소’의 안내표지판과 시설물 훼손 상태 점검 후 조치할 계획이다. 무주읍 잠두길에서 서면마을 구간까지의 ‘천리길’ 역시 제초 작업과 시설 정비를 통해 방문객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무주군 안성면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친구 등 소그룹 단위의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전국 132개 마을 중 40개 마을을 선정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비 3천만 원을 확보하게 된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재료 구입과 콘텐츠 개발, 시범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6월 10일 대전 KW컨벤션에서 개최하는 사업 시행 설명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운영에 주력한다. 특히 진원마을회관, 안성면 행정복지센터 등 무주군 대표 유산인 정기용 건축물과 낙화놀이 등 마을 주변의 자연·인문 자원을 접목해 ‘진원마을’만의 소규모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상품화할 계획이다. 김완식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장은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농촌관광 경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19회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가 오는 6일과 7일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두문마을 낙화놀이 보존회가 주최·주관하며 무주군이 후원한다.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는 두문마을 주민들이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이자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알리고 이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19회째를 맞아 첫날에는 저녁 5시 30분부터 마을대동제와 축하공연, 낙화놀이 시연을 즐길 수 있으며 7일에는 저녁 6시부터 축하공연을 비롯해 낙화놀이 시연이 진행된다. ‘소원 낙화봉 만들기’와 ‘업사이클링(upcycling) 열쇠고리 만들기’체험도 즐길 수 있다. 닭개장을 비롯해 채소전, 주먹밥 등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으며 인근 체험휴양마을(무주군 농촌활력과 미을공동체팀 063-320-2768)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박일원 무주안성낙화놀이 보존회장은 “불꽃이 춤추는 두문마을 어르신들이 되살린 생활문화축제, 전통불꽃놀이를 보실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주말에는 무주에서 산골영화제도 보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성주군은 6월 2일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인'조부모 손자녀 돌봄 사업'을 시행하며 선발된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사)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에서 직무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조부모 손자녀 돌봄 사업은 전국 최초 경북에서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시대의 자녀 양육 공백 해소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으며, 특히 세대 간 돌봄을 통해 조부모에게 월 76만 2천원(주휴수당 포함)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날 교육은 사업의 직무 이해 및 부정수급 방지 등 청렴 교육에 이어 안전교육 통해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필요한 안전관리 및 응급 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사)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 이재복 회장은“내 손주를 내가 돌보고 행복한 일자리를 가진 어르신께서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의 든든한 양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함에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참여해주실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급격히 진행되는 저출산과 고령사회의 문제를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한 우수사례이며, 단순히 일자리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화순군은 향토음식 문화를 계승·보급하고 올바른 식문화를 전수하고자 화순향토음식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과정은 전통 디저트와 전통주 등을 배울 수 있는 향토음식 전수 과정과 한식대가와 명장들의 특강을 들을 수 있는 전문가 역량 강화 과정 등 2개 분야로 운영된다. 특히, 전문가 역량 강화 과정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백수저팀의 조은주 셰프가 특강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교육은 6월 24일 개강하며, 각 과정은 총 9회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된다. 교육비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모집인원은 과정별 20명이며, 화순군에 주소지를 둔 군민 중 향토음식에 관심 있는 주민이나 관련분야 강사로 활동 중인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6월 2일부터 2주간 방문 및 메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농촌자원팀 으로 연락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고, 향토음식이 널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화순군은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2025년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청년작가 전시지원 프로젝트 『처음 쓰는 나의 이야기』의 두 번째 전시로 이두환 작가의 『두 번째 이야기 : 이상하게 익숙한 너』를 제3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사회의 인간관계 속에서 경험하는 ‘익숙함 속의 낯섦’이라는 감각을 자화상이라는 형식으로 풀어냈다. 작가는 관계의 경계에서 마주하는 감정의 미묘한 흐름과 타인을 통해 자신을 인식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직관적 이미지로 표현했다. 화면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특정한 초상을 넘어선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나’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이두환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미술을 수료하고, 광주·서울·인천 등지에서 14회의 개인전과 수십 차례의 단체전 및 아트페어 참여 등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다. 장지에 채색을 혼합하는 독특한 회화 기법을 바탕으로,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관계에 대한 시선을 시각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전시장에는 총 13점의 평면 회화 작품이 전시되며, 단순한 감상을 넘어 관람객이 작가의 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남 화순군에서 모집한 “화순군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추첨 대상자 및 추첨일이 5월 30일 확정됐다. 2025년 추첨 대상자로 선정된 인원은 총 439명으로 그중 청년 Ⅰ형이 22명, Ⅱ형이 376명으로 총 398명이고, 신혼부부가 41명이다. 추첨 행사는 오는 6월 21일 화순군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적벽실)에서 개최하며, 신혼부부와 청년 Ⅰ·Ⅱ로 구분하여 진행될 예정으로 신혼부부의 경우 동호수 추첨을, 청년형의 경우 입주 선정 여부와 동호수 추첨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추첨은 본인 추첨이 원칙이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경우 위임받은 대리인의 대리 추첨도 가능하며, 추첨 대상자 및 추첨 절차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에 진행하는 만원 임대주택 지원공급이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직접 추첨 방식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입주자를 선정하기 위함이기에 추첨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복규 화순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