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맞아 제주 비양도에서 지역 상생 섬숲 조성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21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생물다양성 증진과 지역 상생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으며, 비양도 마을회,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 생명의숲,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참여했다. 비양도는 제주 북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국내 유일의 비양나무 자생지이자 황근의 주요 서식지로 생태학적 가치가 높다. 참가자들은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이자 비양도의 상징 수종인 비양나무를 비롯해, 탄소흡수 능력이 우수한 붉가시나무, 자생 맹그로브 수종인 황근 등을 심으며 생물다양성 보전에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비양도 주민들이 그동안 추진해 온 섬 생태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주민 주도의 섬숲 보전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다현 연구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제주 지역 산림의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20일 김해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이브이엔솔(주), 제이에스이엔지(주)로부터 ‘전기차 급속 충전 케이블용 냉각장치 및 그 제어방법’외 4건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김해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입주기업 이브이엔솔(주)은 ‘ICT가 적용된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케이블 냉각 시스템’ 국산화 개발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2025년 3월 7일 ‘전기차 충전기용 케이블 냉각기’에 관한 유럽 CE인증을 받았으며, ”이번 기술이전으로 유럽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향후에도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술창업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26회 경상남도지사기 생활체육탁구대회에서 소속 탁구 동아리 팀이 남자 2부 단체전 우승, 여자 2부 단체전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탁구 동아리 팀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남자 2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팀도 3위에 오르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회원들은 끈끈한 팀워크와 꾸준한 연습을 통해 대회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회원들이 흘린 땀방울이 이번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복지관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안락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 이용에 대한 문의 사항은 유선으로 연락 하면 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니어클럽(김해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1일 김해문화원에서 '지역을 넘어 세계로! 노인일자리와 함께하는 글로컬 도자기 문화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노인역량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단순한 근로를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문화 전도사’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김해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노인일자리 참여자 400명을 비롯해 관장, 실무자, 안전요원 등 총 415명이 참석했으며, 경상남도 도자기의 명장 ‘운당’과 함께하는 도자기 체험과 더불어 참여자 간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이 스스로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도자기를 통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꼈고, 동료들과 함께하니 더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해시복지재단 임주택 대표이사는 “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어르신들이 단순 노동을 넘어 문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해시복지재단은 지난 20일 오후 3시, 동상동다어울림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김해시 거주 외국인 생애주기별 지원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30차 김해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다양한 생애주기별 필요를 충족하는 구체적 지원 방안을 찾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1부 주제강연은 ‘김해지역 외국인주민 현황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김혜정 선임연구위원(울산광역시복지가족진흥원)이 발표했다. 2부 토론은 장수한 교수(인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좌장을 맡고, 강옥숙 팀장(김해시 여성가족과 외국인복지팀), 황인숙 부센터장(김해시가족센터), 김대근 센터장(가야글로벌센터), 김민아 서포터즈(김해시 외국인 주민 서포터즈)가 ‘외국인 주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복지재단 관계자는 “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을 촘촘하게 마련해 나가는 것은 포용적 복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사업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한노인회고성군지회 부설 회화노인대학(학장 심재숙)은 5월 21일 노인교실에 참여 중인 어르신 30여 명과 함께 경상북도 경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은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소외 해소를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어르신들은 불국사, 대릉원,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유적지를 둘러보며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불국사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신라시대 불교문화와 건축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첨성대 일원에서는 봄 햇살 아래 펼쳐진 꽃밭을 감상하며 즐거운 산책도 함께했다. 현장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경주를 실제로 와보니 감회가 새롭고,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 즐거웠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또한 안전을 위해 이동버스 내에서 건강 체크 및 안내 교육이 사전에 진행됐고,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심재숙 학장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더 활발히 소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성군은 오는 5월 24일 토요일 12시, 고성군 청소년센터 ‘온’ 야외광장에서 군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2025년 문화가 있는 카페’ 행사를 개최한다. 고성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를 중심으로 24개 회원단체가 주축이 되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고성예총 산하 5개 지부(미술, 문인, 음악, 연예, 사진작가협회)와 특별회원단체가 군민들을 위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들로 채워진다. 초대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과 악기 연주, 댄스, 시 낭송, 합창 등 풍성한 공연을 즐기면서도 프리마켓, 가족사진 찍기, 에코백 만들기, 손 글씨(켈리그라피), 무료 캐리커처 그려주기처럼 다양한 체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2025년 문화가 있는 카페’의 특징이다. 관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군민들이 진정한 의미의 축제 주인공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된 방향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성군이 군비 10백만 원에 공모를 통해 도비 10백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지난해에 비해 훨씬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문화콘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성군은 5월 20일 고성군청 소통회의실에서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추진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류해석 부군수가 직접 회의를 주재했으며,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창의혁신부장 및 고성그린파워 대외협력실장, 하일면장, 하이면장, 그리고 고성군 경제기업과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발전소 인근 주민의 지원사업 만족도 향상을 위한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각 기관 간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의 건의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발전사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으며, 발전사 측에서는 발전소와 주변 지역 간 상생을 위해 육영사업 등 지원사업 추진 시 지역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류해석 부군수는 간담회를 마치며 “발전소 주변 지역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조달청이 주관하는 ‘2025년 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서 ‘자동 손 세척기(총10대, 금액 70,000,000원)’에 시범사용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고 예산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됐다. 이번 자동 손 세척기는 비접촉 방식의 손 세척과 소독 기능을 갖춘 혁신 제품으로, 사용자의 손을 자동으로 감지해 세척액을 분사하고 건조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국립대구과학관 관람객 특성상 감염병 예방과 시설위생 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난 혁신제품을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구매·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국립대구과학관은 혁신기업과의 동반 성장에 기여하고 과학문화 공간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 참여함으로써 시범사용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공공기관이 혁신제품 도입을 통해 혁신기업 제품이 시장 진입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지난 21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베트남 바이오마커 기반 질병 진단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포럼은 ‘한국-베트남 생체시료 기반 국제 공동세미나 사업’의 일환으로, 양국 간 바이오 진단 분야 연구개발 협력과 기술이전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포럼 현장에서 양국은 ▲바이오마커 진단 기술 동향, ▲임상 적용 사례, ▲공동연구 및 사업화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교류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부 세션에서는 이혜진 교수(경북대학교)와 정영미 교수(강원대학교), 베트남 Ngo Tat Trung 박사(Vietnamese-german Center for Medical Research)가 연구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진 2부 세션에서는 Bui Khac Cuong 박사와 Hoang Van Tong 박사(Vietnam Military Medical University)가 베트남 진단의료기술 동향을 발표했고, 진종화 팀장(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활발한 지식 교류가 이뤄졌다. &nbs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은 매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클래식 음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경험하는 것’에 중점을 둔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클래식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스쿨 콘서트’와, 대구 지역 초등학교 70여 곳의 240여 학급을 직접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가 있으며, 두 프로그램 모두 연중 수시로 진행된다. 먼저, 대구시향 ‘스쿨 콘서트’는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교특화형 문화예술프로그램인 ‘디-아트로(D-Art路)’와 연계해 운영된다. 올해는 6월 5일과 10월 31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2시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대구시향 부지휘자 박혜산의 지휘와 소프라노 이정현의 해설로 진행되며,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웅장한 관현악곡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클래식 음악을 직접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6월에는 경북대사대부고, 달성고, 성화여고 1학년 재학생과 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 15기 입주작가의 작품이 5월 23일(금)부터 6월 20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청주시립미술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기획된 초대전으로, 대구예술발전소 15기 입주작가 12인의 작품을 소개하며 지역 간 창작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청주 초대전 ‘문득, 한낮의 그림자 위로’는 작가들이 저마다 창작 세계의 한낮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여정의 한 지점을 기록하는 전시로 예술가의 작업 일면을 조망함과 동시에 각자의 세계가 모여 만들어낸 시각적 밀도를 보여준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층 윈도우갤러리에서는 구지은, 손진희(STUDIO1750)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1층 전시실에서는 김상덕, 김제원, 권효정, 신건우, 신도성, 모유진 작가의 작품을, △2층 전시실에서는 손혜경, 원선금, 원예찬, 전영현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예술발전소 15기 입주작가들은 이번 청주 초대전 통하여 낯선 공간에 각자의 세계를 펼쳐냄으로써 향후 자신만의 창작 세계의 한낮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