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지난 5월 31일 서귀포감귤박물관과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수눌음돌봄공동체와 제주도민이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활동 ‘봉그깅 왓수다’를 개최했다. ‘봉그깅’은 줍다의 제주방언인 봉그기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플로깅(polgging)을 결합한 말로,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됐다. ‘봉그깅 왓수다’는 수눌음돌봄공동체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활동으로, 함께 육아를 실천하며 제주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양육자들의 마음을 연결하는 공동체 중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봉그깅 왓수다는 수눌음돌봄공동체 및 제주도민 370여명이 참여했으며,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플로깅 행사와 함께 환경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환경 골든벨, 환경 빙고 퀴즈도 진행됐다. 또한 입장권으로 헌수건을 기부받아 유기동물보호단체에도 기부될 예정이다. 강문실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장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봉그깅 왓수다’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수눌음돌봄사업 참여자의 자긍심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8회 학생4・3문예대회가 오는 6월 14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주4・3평화교육센터에서 개최된다. 문학부문(시, 산문)과 미술부문(사생화, 상상화)으로 개최되는 제8회 학생4・3문예대회는 제주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주4・3과 평화・인권에 대한 밝은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40명이 수상하고, 수상작은 별도 작품집으로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시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상(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부상 50만 원, 부문별 1명, 총 2명) ・문학·미술 부문 초·중·고등부 통합 각 1명(총 2명) ▲ 최우수상(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부상 30만 원, 부문별 3명, 총 6명) ・부문별(문학/미술) 초·중·고등부 각 1명 ▲ 우수상(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상, 부상 20만 원, 부문별 6명, 총 12명) ・부문별 초·중·고등부 각 2명 ▲ 장려상(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상, 부상 10만 원, 부문별 9명, 총 18명) ・부문별 초·중·고등부 각 3명 ▲ 지도교사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에 참가, 해녀 문화와 미식을 테마로 제주 관광 홍보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오슝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보얼예술특구에서 진행됐으며, 행사 이틀 만에 약 3만 3천여 명의 현지 시민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제주 부스는 해녀 문화를 활용한 콘셉트와 현장 이벤트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기간 도와 공사는 ‘제주 해녀 카페’를 운영하며 제주 여행 설문조사, 비짓제주 SNS 팔로우 이벤트 등을 통해 현지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참여자에게는 감귤 슬러시·감귤 과즐·드립커피, 삼다수 등 제주 특산품으로 구성된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해녀복 착용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도 운영,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 더욱이 이번 행사에선 대만의 주요 매체인 RTI(Radio Taiwan International)가 제주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현학수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등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일대에서 '서귀포 꿈꾸는 예술터 개관 사전 프로그램 『꿈꾸는 예술, 제주를 잇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인 도내 최초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서귀포 꿈꾸는 예술터’의 개관 사전 프로그램으로, 도내외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대상 포럼 및 라운드테이블과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팝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날인 13일에는 서귀포삼다종합복지관(중동로 69-9)에서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대상 포럼 및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포럼은 ‘꿈꾸는 예술터: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의 역할과 기대’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모든 학교 체험학습연구소 김혁진 연구위원의 발표로 시작된다. 김혁진 연구위원은 ‘누구나, 더 가까이, 더 깊게 누리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제안’을 통해 지역, 사람, 이야기를 연결하는 문화예술교육 공간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 이유나 센터장과 고윤정 (전)영도문화도시센터장이 각각 공간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삼다수가 MZ세대의 공감대를 겨냥한 신규 온라인 광고 4편을 공개했다. 종합편을 비롯해 운동, 요리, 육아 등 다양한 일상 속 순간을 테마로 한 이번 광고는 “믿으니까, 삼다수 좋아마심”이라는 메시지 아래, 물 선택에 대한 고민과 기준을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언제 어디서나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제주삼다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운동편에서는 육상 국가대표 김민지 선수가 운동 후에도 신뢰할 수 있는 물을 고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시는 것까지가 운동”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요리편에서는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가 “밥짓기, 은근히 어렵죠?”라는 말과 함께 “밥 지을 때 쌀보다 물이 더 많이 들어간다”는 정보를 전하며, 물맛이 요리의 기본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가족 크리에이터 태요미네가 출연한 육아편은 활동량이 많아지는 시기, “아이 물만큼은 좋은 것으로 줘야겠다”는 엄마의 고민을 담아내며 제주삼다수가 언제나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물이라는 점을 부각한다. 신규 온라인 광고 4종은 제주삼다수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n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5월 30일,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로지스틱스대상’에서 공기업부문 물류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매년 물류산업 발전에 탁월한 기여를 한 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시상식에서 공기업부문 물류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제주라는 도서지역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지역상생과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물류 혁신 전략이 높이 평가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를 생산 및 유통하고 있는 도내 대표 공기업으로서, 최근 ▲지역항을 활용한 지역상생형 물류체계 구축 ▲데이터 기반 물류 품질관리 고도화 ▲안전 중심의 사내 물류환경 조성 ▲수도권 공급 대응력 강화를 통한 권역별 물동량 불균형 해소 등 다각도의 전략적 물류혁신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제주지역 내 항만 거점(지역항)을 적극 활용하여 도내 운송 업체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은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사내 무사고 환경 조성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인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근대문학관은 2025년 6월 2일 본관 인천전시실 외벽에 여름 ‘시창(詩窓)’을 게시한다. 문학관 전면 거대한 유리벽을 이용하는 ‘시창’은 ‘시가 있는 창’이라는 뜻으로 2014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시행되어 오가는 행인부터 일반 시민들에 이르기까지 호평을 받고 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 계절에 맞는 시를 게시하는데 지금까지 총 45편의 주옥같은 시들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거리에서 자연스럽게 ‘명시(名詩)’를 접할 수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시는 故이가림 시인(1943-2015)의 '게 눈'으로 성큼 다가온 여름의 바닷가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시단에 나온 이가림 시인은 시인이자 불문학자, 번역가로 인하대 불문과에서 오랫동안 교편을 잡았으며 인천작가회의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문학관에서 운영하는 ‘시창’은 지역 문화 콘텐츠로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SNS상에서 포토존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인증샷 공유가 이어지며, 문화공간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우리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장애인거주시설 미추홀푸르내 장애인들이 지난 29일 21대 대선 사전투표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미추홀푸르내 거주 장애인 6명과 센터장, 생활지도원 3명이 투표장으로 나섰다. 기관 차량과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장에 도착했다. 사전투표일과 투표일은 무료로 장애인콜택시로 투표장을 오갈 수 있다. 가장 가까운 곳은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이나 엘리베이터가 없어 휠체어를 타고 투표장이 있는 층까지 올라가기 어려워 미추홀푸르내에서 차로 10여 분 떨어져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미추홀푸르내 장애인들과 생활지도원들은 일주일간 사전투표를 연습했다. 선거 공보물은 어려운 단어가 많고 숫자를 읽지 못하는 이들이 다수라 생활지도원들이 내용을 설명하고 후보자는 사진으로 익혔다. 그리고 투표 절차를 알려줬다. 신분증과 지문으로 본인을 확인한 다음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로 들어가 도장을 찍고 투표함에 넣는 과정 하나하나 반복 연습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안군가족센터에서는 지난달 31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개최해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자녀를 둔 가족 25명이 참가해 호박심기, 오디따기, 동네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가족이 함께 협력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어린 자녀들에게는 타인을 배려하고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며 부모에게도 자녀 교육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어머니(베트남 출신)는 “낯선 문화 속에서 아이를 키우며 외로움을 느낀 적이 많았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개별적 가족봉사단 활동을 운영해 지역사회 속에서의 포용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안군은 매년 부안지역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온 안산 부경회(회장 이청수)가 올해도 잊지 않고 고향사랑 장학금 4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산시에 사업장을 둔 부안 출신 경제인 연합회인 안산 부경회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6800만원의 장학금을 매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하여 이들이 마음 편히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고 있다. 이청수 회장은 “부경회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부안의 훌륭한 버팀목으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고향을 향한 사랑을 잊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안산 부경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부안군도 지역 인재들이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학생 4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달 30일 부안댐 상수원보호구역 내에 토종 야생화인 변산 향유와 숙근해바라기 총 1350주를 식재하며 생태복원과 수질보전을 위한 실천적 행보에 나섰다. 이번 식재는 부안댐 상수원의 수질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친환경적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식재된 변산 향유는 부안 변산반도에서 자생하는 향기로운 야생화로 지역 고유 식물자원으로서 생태적 가치가 높다. 또 함께 식재된 숙근해바라기는 토양 유실 방지와 자연 경관 개선에 효과적인 다년생 초화류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수원보호구역이 단순히 물을 저장하고 보호하는 공간을 넘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생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상수원보호구역은 군민 모두의 생명수이자 미래 자산”이라며 “깨끗한 물과 함께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안군은 부안읍 새마을부녀회가 지난달 30일 근농인재육성재단을 찾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안읍 새마을부녀회는 김치·고추장 나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봉사하며 지역에 활기를 북돋우는 사회 단체로 부안마실축제 먹거리 부스 운영 수익금을 장학재단에 기부하는 등 2022년부터 꾸준히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7번째 장학금 기탁으로 그간 기부한 금액이 620여만원에 이른다. 강명례 회장은 “부안읍 새마을부녀회가 부안의 미래인 청년들을 언제나 응원하겠다”며 “학부모들이 학비 걱정 없이 자녀 키우기 좋은 도시 부안이 됐으면 한다”며 고부 소감을 밝혔다. 권익현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시는 부안읍 새마을부녀회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장학금을 지역 인재를 기르는 일에 알뜰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근농인재육성재단에 기부된 장학금은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자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 지원금 등 부안 출신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