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2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 ‘2025 제약바이오투자대전’에서 바이오산업의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기 위한 2건의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직접 ‘인천 바이오 혁신전략(IBIS: Incheon Bio Innovation Strategy)을 발표하며 급변하는 바이오산업 재편 속에서 인천이 지향할 미래 모델을 “Bio Growth Partner"로 규정하고, 송도-영종-남동을 중심으로 한 전주기(Full-cycle) 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인천시는 이번 전략 발표를 통해 세계 1위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의료 혁신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 도시’로 확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인공지능(AI)·양자 기반 신약 개발, 벤처·인재 생태계 조성 등 생산 중심을 넘어 혁신 중심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이어진 협약식에서는 인천 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두 건의 핵심 협약이 체결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번째 협약인 “인천-셀트리온 공동성장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1월 28일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전진대회’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 말까지의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과 지원사업 추진성과 등을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여수시는 ▲협력체계 구축 ▲신시장 및 현지시장 진출 노력 ▲지원사업의 다양성 ▲예산확보 및 집행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는 수출 전담 조직 운영 및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수출 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수출용 포장재 지원사업, 수산식품 국제식품인증 취득 등 다양한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신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 또한 이뤄져 사회적기업 ㈜쿠키아의 2025 런던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지원과 더불어 제52회 LA한인축제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4개사, 25개 여수시 대표 농수산 품목을 선보이는 등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힘썼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업들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지난 11월 29일, 강진읍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향(香)으로 즐기는 강진-지역 특산 향토요리 체험 및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 주관으로 시·청각을 자극하는 다른 축제와는 달리 ‘강진군에서 느낄 수 있는 후각’을 활용한 콘텐츠로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과 (사)대한민국 한식포럼, (사)한국중찬문화교류협회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상생협약 MOU 체결로 시작됐으며, ‘강진의 향을 담은 한 접시’를 주제로 한 요리경연대회로 이어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요리경연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5개 팀이 강진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사전 제출 레시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본선에 앞서 서류 평가를 통과한 참가팀들은 라이브 경연을 선보였으며, 특히 경연에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는 강진읍 관내 업체에서 100% 구매·조달되도록 기획해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연결했다. 요리 경연이 진행되는 한편, 김동수 조합이사장과 구광신 셰프(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1월 26일 체류형귀농사관학교 7기 교육생 수료식을 열고, 9개월간의 체류·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교육생들이 강진에서의 새로운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7기 체류형귀농사관학교 교육은 올해 3월 입교식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육생들이 농업 기술을 배우고 농촌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강진에서 생활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이 진행된 강진군체류형귀농사관학교는 2019년 폐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시설로, 도시민이 일정 기간 머무르며 농업과 농촌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강진군의 대표 귀농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10세대가 참여했으며, 교육 종료 시점에 7세대가 강진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주거 마련, 농지 확보, 일자리 연계 등 실질적인 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체계적 프로그램의 성과로 평가된다. 교육생들은 영농기초 및 작목 실습 교육부터 마을 정서 이해를 위한 융화 프로그램, 지역 주민과의 교류 활동, 선도농가 현장견학까지 다양한 교육을 이수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기술 교육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축제이벤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아시아 피너클 어워드’를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진주시는 1일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2025 아시아 피너클 어워드’에서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특별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관하는 축제이벤트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한국대회·아시아대회·세계대회로 이어지는 축제 경쟁체계를 구축해 각 부문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IFEA’ 한국지부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과 아시아 지역축제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에 기여해오고 있다.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토종농산물 종자 전시회 및 농업·농촌 소재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시민에게 농업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동반행사로 치러진 ‘진주국화작품전시회’에서 대국과 다륜작, 조형작 등 10만 5000점의 국화작품을 선보여 관람객에게 풍성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양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계기로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공동체 회복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군민과 함께 설계하기 위해, 사업 전반을 공유하는 주민설명회를 본격 가동했다. 군은 지난 1일 청양읍·운곡면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군내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본소득의 개념 ▲기본소득의 효과와 청양군 기본 방향 ▲신청 및 지급 방법 ▲기본소득 활성화 기금운영 등이 군민 눈높이에 맞춰 자세히 안내됐으며, 김돈곤 군수가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은 기본소득 활성화 기금을 조성해 ‘부르면 달려가유, 심부름꾼’, ‘경로당 무상급식’ 등에 투입함으로써 보편적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정책을 이어가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청양형 기본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주민들은 기본소득 신청 절차와 실거주 확인 방식, 사용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은 뒤, 궁금한 사항과 예상되는 불편 사항을 건의했다. 군은 지난 10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3일 오후 3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quad(1층)에서 ‘제9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를 개최하고, 지역 창업생태계를 빛낸 우수 스타트업 10개사와 창업지원 유공자 2명을 시상한다. ‘대구스타트업어워즈’는 한 해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룬 지역 스타트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지원 기관과 민간 네트워크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17년에 시작돼 올해 9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대구광역시장 표창과 함께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해 기관장 표창 6점을 신설, 총 10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기업들은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와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선정됐으며, 로봇 및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들이 주목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지오로봇(대표 강태훈)은 로봇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 로봇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창업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럼플리어(대표 김수진)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대구가 선도하는 초광역 대중교통 혁신 성과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157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행사로, ‘AI × 정부혁신 = 국민행복 2’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등이 참석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 성과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대구가 선도하는 교통복지혁신, 더 넓게! 더 촘촘하게!’를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 ▲광역환승제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상호 이용 ▲대구형 DRT(수요응답형 교통) 등 3대 교통혁신 성과를 소개한다.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상호 이용) 70세 이상 어르신, 대구와 경북 8개 지자체서 대중교통카드 무임 사용 (대구형 DRT)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북구 연암서당골, 수성구 범물동에 DRT 확대 전시관은 실제 버스 내부를 축소 구현한 모형 부스로 꾸며지며, 대형 모형 카드, 정책 안내 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는 12월의 친환경농산물로 ‘무안 배추’를 선정했다. 배추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C·K, 칼슘이 풍부해 소화 촉진, 면역력 강화, 항산화 기능에 효과가 있는 대표적 국민 채소다. 특히 김장철에 수요가 집중하는 주요 계절 농산물로 손꼽힌다. 무안 현경면에서 친환경 배추를 재배하는 홍갑표 씨와 배우자 윤명숙 씨는 1985년 고구마 농사를 시작으로 40여 년간 친환경농업을 지켜온 대표적 선도 농가다. 1987~1988년 일본·대만 견학을 통해 선진 기술을 배우고 조생양파·고추·감자 3모작으로 지역 친환경농업 기반을 마련했으나, 가격 변동으로 수익 불안정이 지속되자 2017년 친환경 양배추로 작목을 전환했다. 그러나 2023~2024년 양배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2024년 친환경 배추 재배 면적을 대폭 확대(4.3ha)하며 새 돌파구를 마련했고, 올해는 총 6.5ha 면적에서 약 520톤을 생산해 서울 친환경 학교급식에 판매, 연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홍갑표 씨는 “배추는 양배추보다 자재비가 더 들지만(배추 8천 원/평·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는 코트라(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와 협력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서울푸드 인 방콕 2025(SEOULFOOD in Bangkok 2025)’에 참가해 전남 농수산식품 마케팅에 나서 450만 달러 수출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태국 방콕은 동남아 시장의 물류·유통 중심지로, 아세안 식품 바이어가 가장 활발하게 모이는 지역이다. 동남아 시장에서 베트남에 이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2위국으로,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푸드 인 방콕’은 국내 최대 식품전시회인 ‘서울푸드’의 해외 개최 행사로, 동남아·아세안 지역 300여 사 바이어가 참여하는 B2B 중심 식품 전문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11개 기업이 참여해 전남 농수산식품관을 운영했으며, 총 327건의 수출상담과 824만 달러의 상담실적, 15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거뒀다. 참가 기업은 (유)성지에프앤디(떡 가공식품), 농업법인 주식회사 배럭(탁주),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유자 가공식품), 완도맘영어조합법인(김밥김), 완도사랑에스엔에프(전복 가공식품), 완도전복주식회사(전복), 주식회사 바다명가(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횡성군 경제정책과가 2025년 연말을 맞아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투자유치 우수 시군 및 산업(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군 경제정책과는 신규 투자협약 4건(투자금액 822억 원, 신규 고용 95명) 및 투자완료기업 실 투자실적(3개 기업, 투자금액 963억 원, 신규 고용 165명)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상은 횡성군의 투자유치 전략과 기업 지원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 결과로, 특히 지역 내 성공적인 기업 유치와 군민 고용 창출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108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산업(농공)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그룹별 시설 운영의 안정성, 방류수 수질관리 수준, 시설 유지관리 적정성, 에너지 효율 및 예산 집행관리, 안전관리 체계 등 종합적인 운영 역량을 평가한 결과, 횡성군은 Ⅱ그룹 평가에서 3위를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수처리설비 중 고도처리 설비인 분리막 공법을 도입하여 방류수 수질기준을 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는 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바이오산업은 크게 레드(의약), 그린(농업/식품), 화이트(에너지/소재)로 구분되며, 그린바이오는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 농업과 전후방산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성장산업이다. 농식품부는 국가 차원 대응을 위해 6월 전국 시도 대상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를 추진해 경북을 포함한 7개 지역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경북도 ‘그린바이오산업 혁신융합지구’는 그린바이오 6대 분야(식품, 천연물, 미생물, 곤충, 종자, 동물용의약품) 중 동물용 의약품, 곤충, 천연물 3대 분야를 특화 추진하게 된다. 지역은 포항·안동·상주·의성·예천 5개 시군이며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등 총 11개 기관과 산업단지로 면적은 총 756ha로 전국 최대 규모다. 육성 지구로 선정되면 관련법(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에는 그린바이오 분야 국비 사업 참여 자격과 육성 지구 입주 가점이 주어지고 지자체는 지구 내 시설과 용지에 대해 수의계약 방식의 민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