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증평군체육회(회장 최재옥)가 지난 10일 증평생활체육관에서 ‘2025 증평군체육인 송년의 밤’을 열고 한 해 동안 지역 체육 발전에 힘써온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옥 체육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년간 군 체육활동의 성과를 담은 영상 시청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도지사 표창장 전수와 체육 발전 유공자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지역 체육의 저변 확대와 위상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 28명에게 표창장과 우수학생 장학금, 단체상, 공로패, 감사패가 수여됐다. 최재옥 체육회장은 “올 한 해 증평의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 누구나 일상속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025년을 마무리하며 복지·환경·교육·경제·행정 등 전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담은 ‘10대 군정 핵심성과’를 발표했다. 군이 발표한 10대 성과는 △‘증평형 행복 돌봄’으로 지역 성장 견인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주민 참여형 혁신 행정으로 우수 행정력 대내외 입증 △체계적 재난 대응 △100년 미래 경제생태계 구축 △30년 방치 윤모아파트의 재탄생 △농촌공간 재정비를 통한 정주 여건 개선 △미래교육도시 기반 마련 △누구나 누리는 스포츠·축제로 여가 만족도 상승 △수요 중심 세대별 체계적 복지 실현 등이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단연 ‘증평형 행복 돌봄’이다. 군은 아동 통합돌봄거점센터 운영과 노인복지모델 확대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해소했다. 돌봄 정책은 군민 생활만족도 도내 1위라는 지표로 이어지며 체감형 복지정책의 성과를 명확히 보여줬다. 탄소중립과 디지털 인프라를 통한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스마트 횡단보도·지능형 CCTV·스마트 쉼터 등 생활밀착형 스마트 인프라를 확충해 안전과 편의를 동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동군이 8·9급 젊은 공직자들과 소통을 통해 행정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의 온도, 89℃ 간담회’를 3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조직 내 활발한 소통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제안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영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진과 신규·젊은 직원들이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자리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조직의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간담회는 일자별로 군수실에서 부서별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14회에 걸쳐 약 140명의 직원이 참여한다. 참석 인원을 소규모로 편성해 직원들이 편안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간담회에서는 △직원 제안 및 고충 청취 △업무 현장의 개선 요구 △조직문화 활력도 제고 방안 등이 자유롭게 논의될 예정이다. 영동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직원 간 소통 문화를 강화하고, 군정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을 향후 정책 반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젊은 직원들의 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최근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군민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기 위해 12일부터 레인보우영동페이의 충전(보유) 한도를 기존 12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향 조정으로 12월 한 달 동안 160만 원을 모두 충전·사용할 경우, 캐시백(적립률 15%) 금액은 24만 원으로, 11월 대비 6만 원을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레인보우영동페이는 전통시장,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군 내 2,298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충전(보유) 한도와 캐시백 혜택이 확대될수록 신규 가입자가 증가하고, 군민들의 소비가 촉진되며,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 2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예산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레인보우영동페이 충전(보유) 한도를 확대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한도 및 캐시백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친구, 연인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겁고 유쾌하게 볼 수 국악융합극‘청사초롱’을 13일 14시와 18시에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국악융합극‘청사초롱’은 한국 대표 문학이자 청소년 위한 권장 도서로 꼽히고 있는 근대 문학의 대표 작가 김유정의 단편소설‘봄봄’,‘동백꽃’의 원작에 상상력을 입혀 새롭게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소설 '봄봄'의‘나’와 '동백꽃'의‘나’가 한날한시 같은 장소에서 혼례를 치르는 젊은 남녀의 순박하기 그지없는 사랑이 어째서 순탄치 못했는지를 그 시절로 돌어가 들려주며 아름다운 사랑에 청사초롱을 밝혀준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야기꾼을 등장해 더 맛깔 나는 전개와 신명하는 사물놀이 및 공연이 연기, 노래, 춤과 어우려져 즐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대중 소설을 작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나 두 주인공이 결혼에 성공했다는 상상 을 입혀‘알고 있지만 전혀 뜻 밖의 스토리’인 것이 이 공연의 독특한 매력이다. 또한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마당극 형식의 융합극으로 자연스러운 관객 참여를 통해 흥을 유발시킨다. 유한준 원장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시는 겨울철 재난 발생 위험 증가에 대비하여 관내 요양병원 44개소의 화재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수 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번 특별 점검은 지난 11월 5일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장 주재로 열린 ‘겨울철 화재 예방점검 관계기관 대책회의’ 후속 조치로, 화재에 취약한 요양병원의 위험을 예방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가 목적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의 특성을 고려해 실질적 대응능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자동화재탐지설비, 스프링클러, 소화기 등 소방 시설 작동 여부 ▲병동‧층별 피난 동선 및 대피 경로 현행화 여부 ▲야간․휴일 대응 체계 구축 여부 ▲화재 시 환자 대피를 보조할 피난보조인력 사전 지정‧관리 여부 ▲비상 연락 체계 정비 여부 등을 중점 점검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점검과 함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화재 대응 교육을 강화하고, 병원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도를 병행해 안전관리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종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요양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화재 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이번 집중 점검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남대학교가 지역 문화예술 현장을 대학의 교육·연구 자원과 직접 연계하는 ‘시민 참여형 공유가치 창출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11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BK21 휴먼케어 지능형 문화예술콘텐츠의 디자인융합인재양성 교육연구단(아트·디자인테크놀로지 협동과정)과 북구문화의집은 지난 9일 지역 문화예술 상생 및 사회적 공유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전문 교육·연구 역량과 지역 문화공간의 기획·운영 경험을 연계해, 시민 참여 기반의 문화예술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연계된 실천형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전남대학교는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와 공동체 기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토대로 ▲국내외 문화예술 분야 공유가치 발굴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 문제 해결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기타 지역 상생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전남대의 인재양성 시스템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남대가 자연의 층위에 새겨진 생의 흔적을 사유해 볼 수 있는 전시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전남대학교박물관은 바다 작가 초대전 ‘줄탁동시(啐啄同時)’를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전시는 내년 2월 26일까지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이 마주한 순간을 나무와 돌 같은 원초적 재료에 새겨 넣어 생명의 흔적을 형상화해 온 바다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오래 잠들어 있던 생명성이 껍질을 깨듯 드러나는 형상들, 시대의 상처를 품은 존재들이 서로를 일깨우며 나아가는 이미지는 삶의 어둠과 빛, 절망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을 서정적이면서도 힘 있는 조형미로 드러낸다. 작가는 나뭇결의 파동, 돌이 품어온 시간의 무게를 들여다보며 그 안에서 깨어나려는 존재의 몸짓을 조형적 언어로 확장해 왔다. 이러한 성찰의 과정은 자연과 내면, 세계와 자아가 서로를 깨우는 또 하나의 탄생 순간처럼 작품 속에 구현된다. 전시장에는 느티나무, 은행나무, 가죽나무, 화강석, 대리석 등 다양한 재료에 생의 흔적을 담아낸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제27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대상과 동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기초·임상 치의학 연구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는 11월 14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열렸으며, 전국 치대·치전원 학생들이 영어로 연구 내용을 발표·토론하는 치의학 분야 주요 학술 행사다. 대상은 전남대학교 유혜경 학생(지도교수 김영)이 수상했다. 유혜경 학생의 연구 '치수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치주염 개선 효능 및 기전 연구'는 치수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이 치주염 환경에서 나타내는 조직 재생 효과와 작용 기전을 규명한 성과로,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상은 전재민 학생(지도교수 고정태)이 차지했다. 전재민 학생의 연구 '고아 핵수용체 NR4A3의 RUNX2 매개 골모세포 분화 조절 기전'은 골모세포 분화 과정에서 핵수용체 NR4A3가 중요한 골형성 인자임을 밝혀냈다. 특히 NR4A3가 노화에 따른 골 항상성 변화의 잠재적 치료 표적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0일 도청에서 ‘충남 김 양식장 황백화 피해대응 기술 고도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최근 빈번해지는 황백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 기반 관리 기술과 정책적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온난화, 영양염 변화 등으로 김 양식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황백화(김 색택 저하) 피해의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예측 관리 기법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특정자원지역자원시설세 예산으로 추진해 왔다. 보고회에서 연구진은 김 황백화 발생 원인 규명과 조기 감지 기법 적용을 위해 △해양환경인자 분석 △위성자료 분석 결과와 김엽체의 건강도 결과 비교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양식장 내 질소순환 모델 개발 등을 수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환경 빅데이터 기반의 황백화 발생 예측시스템 시제품을 개발했다. 또 도내 액젓부산물을 원료로 한 황백화 치료제(액화비료 형태)를 실제 김 양식장에 적용한 결과 육안으로도 김 엽체의 색택이 개선되고, 질소 함량이 증가하는 등 유의미한 효과가 확인됐다. 이 기술은 해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정밀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원은 도내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매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시금치·상추·깻잎 등 98개 다소비 품목을 중심으로 대형유통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도매시장 등 다양한 유통 경로에서 직접 검체를 수거해 진행했다. 검사 항목은 지난해보다 6종 증가한 356종으로 일부 농산물에서 미량의 잔류 성분이 확인됐으나, 법적 기준 이내였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정밀한 검사 결과 도내 유통 농산물이 전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지속 확대하고, 유통 단계의 감시를 강화하는 등 도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10일, 소상공인의 온라인 플랫폼 진출 현황과 진입장벽, 경기도가 운영 중인 공공 플랫폼 현황을 분석한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11」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프는 온라인 거래가 일상화된 유통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경기도 공공플랫폼의 역할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브리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59조 원으로, 2017년 대비 175%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 쇼핑은 198조 원으로 전체 온라인 거래의 77%를 차지하며 스마트폰 기반 소비가 핵심 채널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는 온라인 플랫폼 거래 업체 비중이 24.9%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도소매업 분야에서는 26.6%를 기록해 수도권 내에서도 인천(26.1%)과 서울(23.8%)을 상회했다. 하지만 이러한 디지털 환경 변화에 비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플랫폼 활용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024년 기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소상공인의 비율은 24.6%에 불과하며,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40.0%로 가장 높았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