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고 대구를 스마트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모바일 간편결제 환경’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결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비중이 높은 대구 주요 관광지 및 상점 2,500여 개소에 QR 기반 간편결제 키트를 설치해, 관광객이 자신의 스마트폰만으로도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문예진흥원은 구축된 간편결제 인프라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홍콩 및 중화권 관광객의 소비 유도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할인)과 현장 이벤트를 9월 1일부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문예진흥원과 알리페이플러스 간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기획된 알리페이HK(AlipayHK) 앱 사용자 맞춤 할인 캠페인이 있다. 알리페이HK 이용자는 대구 방문 시 자동으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대구 지역 내 제로페이 및 알리페이 제휴 매장에서 QR 간편결제 시, 결제 구간별 최대 50%까지 현장에서 즉시 할인을 받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명복공원을 이용하는 유족과 시민들을 위해 ‘2025년 제2회 치유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고요 속의 위로’를 주제로 지역 미술작가 전숙경(서양화 전공, 일러스트레이터)을 비롯한 13명의 작가가 참여해 캘리그라피 작품 24점을 명복공원 목련대기실 등 4개 공간에서 선보인다. 명복공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족들이 마음을 위로하고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대기실 내 유휴공간을 문화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서비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매년 이어지는 명복공원 치유전시회는 과거 혐오시설로만 여겨지던 화장장이 시민의 일상 속 필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명복공원이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추모와 문화의 공간으로서 유족들이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9월 2일 대명동 본사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제230호 착한일터’에 가입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착한일터’ 캠페인은 직장 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기부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나눔 문화 확산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공단은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임직원 전원이 성금 모금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과 함께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공단은 호우·폭설 피해지역에 세 차례 성금을 기탁했으며, 올해 초에는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전 임직원이 뜻을 모아 총 3,168만 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착한일터 가입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보다 안전한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운행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첨단 교통안전 장치 장착 등 기관 합동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합동 안전관리 계획은 DRT 차량 교통안전 첨단장치 장착 도로 위험요인 식별 및 개선 디지털운행기록(DTG) 분석 및 안전운행 컨설팅 등으로 구성되며,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민 안전 중심의 선제적 관리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7월 공사와 공단, 대구법인택시조합은‘DRT 안전관리 추진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재 운행 중인 DRT 차량에 도로위험정보 식별 장치를 장착했다. 도로위험정보 식별 장치를 통해 수집한 자료는 관련기관으로 전달돼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도로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음주운전 방지장치와 대형 차량 사각지대 경고・알람 장치를 추가 장착하고, 정기적인 DTG 분석 및 운전자 안전운행 계도활동을 통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DRT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교통수단이므로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공단과 적극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8월 말까지 관내 23개 조합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부적절한 운영 사례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결정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역주택조합 추진 과정에서 과도한 공사비 증액, 조합 정보 비공개, 부당 계약 체결 등 관련 분쟁이 잇따르자 실시하게 됐다. 대구시는 자료 공개 여부, 실적 보고, 자금집행실적 제출 등 조합의 관리·운영 실태와 조합원 모집 광고, 조합 가입계약서 등 조합원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지적된 위법사항에 대해 관할 구청에서는 이달 중으로 고발 13건, 과태료 부과 2건, 시정명령 9건 등 총 26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위법 사항은 ▲주택조합사업 시행에 관한 서류 및 관련 자료 인터넷 등에 미공개 ▲분기별 조합 실적보고서 미작성 ▲자금운용계획 및 자금집행실적 등 미제출 ▲조합원 모집신고 및 가입계약 시 주택건설대지 사용권원 또는 소유권 확보 면적·비율 미기재 등이었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는 경상북도, 광주시, 전라남도와 함께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2025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 박람회’를 개최한다. 같은 기간, 영호남 청년들이 함께 지역을 탐방하며 우의를 다지는 ‘문화로투어’도 진행된다. 지난해 대구 2.28자유광장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첫 번째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천년고도 경주와 대한민국 대표 문화생태도시 담양에서 동서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는 ▲개막식 ▲이음 콘서트 ▲문화로투어 ▲동서화합 노래자랑 ▲가족 오징어게임 ▲영호남 알기 퀴즈쇼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행사 기간 동안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먼저, 행사 첫날인 5일에는 영호남 청년 100명이 참여하는 ‘문화로투어’ 출정식이 대구시청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참가자는 지역별 대학과 온라인을 통해 모집했으며, 문화·예술·관광 분야를 전공하거나 관심 있는 영호남 청년 각 50명씩 선발됐다. 청년들은 2박 3일간 대구·경북 주요 명소 탐방, 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정해관 국제관계대사가 9월 2일 주부산베트남 총영사관이 주최한 ‘베트남 국경일 80주년 및 주부산베트남총영사관 출범 축하 리셉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해관 대사는 부 호(Vu Ho) 주한베트남대사와 도안 프엉 란(Doan Phuong Lan) 주부산베트남총영사를 만나 베트남의 독립 선포 및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건립 80주년을 축하하고, 대구시와 베트남 간 우호협력 및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구시는 베트남의 다낭시와는 자매도시, 호치민시·박닌성과는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에 살고 있는 베트남인은 약 1만 명으로, 대구 거주 외국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주부산베트남총영사관 출범을 계기로 베트남 교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영사 지원 서비스 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관 대구광역시 국제관계대사는 “베트남은 대구시의 3대 교역국 중 하나로, 명실상부한 대구의 경제협력국”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부산베트남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와 대한사격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제5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가 9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9월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404개 팀, 2,981명의 선수들이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나눠서 참여하며, 대한사격연맹 전 종목(14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독립운동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을 기념하고 청산리·봉오동 전투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1년 시작된 이 대회는 창원, 춘천, 나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돼,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의 사격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2026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를 비롯한 주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으며, 차세대 대표 선수를 가리는 중요한 무대가 되고 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최초의 경제주권 회복운동인 국채보상운동과 문화보국의 상징인 대구간송미술관이 있는 호국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는 9월 3일 오후 2시,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371건, 137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100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비롯해 윤영애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그동안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심사한 주민참여예산사업 가운데, 지난 8월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시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2026년도 예산에 편성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 시민투표에는 총 2,925명이 참여해, 지난해 1,878명보다 무려 1,047명이 증가(55.7%)했다. 이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 확정된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총 371건, 137억 원 규모로, 유형별로는 ▲시정참여형 36건, 67억 원 ▲구·군참여형 73건, 37억 원 ▲읍·면·동참여형 262건, 33억 원이다. 이중 시정참여형 사업은 ▲화재로부터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일교차가 커지고 일조가 적어지는 시기에 시설 화훼류에서 흰가루병(Powdery Mildew) 발생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적극적인 환경 관리와 예방적 방제를 당부했다. 흰가루병은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 쉽게 발생하며, 거베라, 국화, 장미 등 다양한 작물에 피해를 준다. 감염 초기에는 잎 표면에 흰 분말 형태로 나타나지만 진행되면 잎 전체가 흰 가루로 뒤덮여 광합성을 저해하고 낙엽과 과실 피해를 유발해 생육을 저해하며, 상품성 저하와 생산량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병원균 포자가 공기로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예방과 초기 신속한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다음과 같이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첫째, 온실 내 환기를 자주 해 통풍을 원활히 하고, 과도한 밀식은 병 확산의 원인이 되므로 적정한 재식거리를 유지하며, 병든 잎은 발견 즉시 제거한다. 둘째, 질소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조직이 약해져 병 발생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작물별 표준 시비 기준을 준수한다. 셋째, 흰가루병 발생이 예상되는 시기에는 디페노코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북도는 2일, 문경시 보훈회관 1층 회의실에서 10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 보훈단체와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경북도가 추진 중인 보훈 정책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한층 높이고자 참전유공자와 전몰군경 유가족에게 지급하는[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명예수당]을 월 6만 원에서 월 1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6.25참전 유공자는 23년, 월남전 참전자와 유가족은 25년 인상) 또, 전상군경・무공수훈자・4.19민주혁명・5.18민주화운동에 유공이 있는 65세 이상 유공자에게도 보훈예우수당(월 5만 원)을 신설해 수혜 범위를 넓히고 예우의 폭을 강화했다. 나아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안정적인 삶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국립보훈요양원]을 유치하고, 6.25전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는 3일 극심한 가뭄 장기화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대해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생수(2L) 2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생수는 경북지역 먹는샘물 제조업체 ㈜로진, ㈜청도 샘물에서 각 1만 병씩 공급했으며, ㈜로진에서는 강릉시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응원하며 1만 병 중 5,000병을 기부했다. 강릉시는 올해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특히 고지대와 급수 취약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생수 지원이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릉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는 앞으로도 재난 등 위기 상황에서 이웃 지역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