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삼척시는 지역 어르신의 위생 관리와 건강 증진을 위한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기존 목욕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이·미용비까지 포함하는 '삼척시 어르신 목욕비 지원 조례' 전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제공되던 종이 형태의 ‘목욕권’ 대신, ‘삼척사랑상품권 카드형’에 정액 지원금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이·미용비 항목을 새롭게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 목욕권은 분실·훼손 우려가 있고, 수령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카드형 바우처로 시스템을 개선하여 주민 편의를 높이고, 보다 실효성 있는 복지 지원으로 어르신의 생활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어르신 복지를 보다 세밀하게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새로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례 개정안은 오는 8월 18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치며, 이후 관련 절차를 마친 뒤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구군은 농작업이 어려운 취약‧일반농가 임작업 대행농가에게 농기계 부품비를 일부 지원해주는 ‘농기계 부품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농기계가 없어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취약농가를 위해 실제 농기계 임작업을 수행한 농가에 농기계 수리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상호협력 기반의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적기 수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벼 수확 시기에 맞춰 콤바인에 한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 중, 취약ㆍ일반농가 3농가 이상에 농기계 임작업을 대행한 실적이 있는 농가다. 지원 금액은 수리 부품비의 80%,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되며, 나머지 20%는 신청 농가가 부담하게 된다. 단, 공임비·오일·타이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권은경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고령화와 농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역 내 농업인이 함께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크다”며, “실질적으로 주변 농가를 도운 임작업 농가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가 농산물가공센터의 HACCP 인증 품목을 확대해 지역 농업인의 가공 역량 강화와 가공품 안전성 확보에 나섰다. 이번 인증 확대를 통해 기존 4개 유형(과채주스, 과자, 당절임, 잼)은 재인증을 획득했고, 신규로 ‘캔디류’가 인증 품목에 추가됐다. 이를 통해 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도가 한층 강화됐으며, 농업인들이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다. 정읍시 제2청사에 위치한 농산물가공센터는 연면적 876㎡ 규모로, 습식·건식 제조 가공실과 교육장, 사무실을 갖춘 가공창업 지원 거점기관이다. 81종 93대의 가공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부터 위생적 생산, 품질관리, 유통·마케팅 교육까지 가공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HACCP 인증 확대를 계기로 가공 산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원심 농촌지원과장은 “농산물가공센터는 지역 농업인의 가공 역량 강화와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인증 확대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는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사업'의 실질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수요층을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도심 속 쉼과 일의 균형을 실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2025년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 개최 ▲글로벌 24시간 업무공간 운영 ▲시간제 보육·반려동물 돌봄서비스 운영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 등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4회에 걸쳐 150여 명의 해외 디지털 유목민(노마드)들이 참여하는 '2025년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를 개최해 세계적인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의 대표 명소로 부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전 세계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디지털 유목민(노마드)들은 2주간 부산에 체류한다. 참가자들은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거점(위성)센터에서 차별화된 업무공간을 활용하고, ▲지역 청년 창업가들과 교류(네트워킹)하는 기회를 가지며, ▲대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휴가지이자 근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영동군 황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7일, 영동포도가 올해 처음으로 태평양을 건너 미국 수출길에 오르는 선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간포도수출작목회에서 생산한 영동포도 5톤(샤인머스켓 4.8kg·960박스)이 미국으로 선적되며, 수출 확대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선적식에는 영동군 및 농협 관계자, 황간수출작목회 임원 등이 참석해 수출 확대를 기원했다. 영동포도는 미국 시장에 뛰어난 맛과 품질로 성공적으로 안착해 19년째 미국 수출길에 오른 캠벨얼리 품종과 함께 국내시장 및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샤인머스켓 품종으로 미국 소비자 공략을 위해 나선다. 특히 이번 수출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황간포도수출작목회, 황간농협의 열정과 영동군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 농특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은 지역 농업과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기상이변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의 주역으로 최일선에서 피땀 흘리고 있는 농민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가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해외시장 확장을 위한 지원과 행정적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영동군은 6일, 영동군가족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관내 농공단지 환경 개선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 의견 수렴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영동농공단지 및 법화농공단지, 용산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및 관계자, 남부권혁신지원센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모사업 추진 방향과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 군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과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산자부 공모사업 등 사업계획 수립하는 데 적극 반영하여 농공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농공단지 내 노후 기반시설 개선과 환경을 정비하여 입주기업 근로자의 근로 여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군 관계자는 “농공단지 입주기업과 주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영동군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산 노지감귤 및 만감류의 고품질 감귤 출하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감귤 유통 지도 요원 13명을 오는 8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신체 건강한 자로서, 만 19세 이상으로 감귤 유통 지도 활동에 제약이 없어야 하며, 또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운전이 가능한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8월 5일부터 14일까지이며, 서귀포시청 감귤유통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으로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및 품행·성실성·사회성, 감귤 유통에 관한 전반적 지식 등을 8월 하순에 면접평가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채용하게 된다. 채용된 감귤 유통 지도 요원은 서귀포시 관내 304개소 감귤 선과장을 방문하여 상품 외 감귤 유통 행위에 대한 단속 및 농가 대상으로도 상품용 감귤 출하 시 품질검사 이행 여부 확인 등의 감귤 유통 전반에 대한 지도 및 감독 업무를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고품질 감귤 생산 및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가 지원하는 주식회사 올링크(대표 김경동)의 전자영수증 서비스가 제주도내 상권으로 확산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1청사 탐라홀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세븐일레븐·이디야·티머니모빌리티 등 기업과 지역 상권 대표들이 참여하는 ‘전자영수증을 활용한 소상공인 홍보 지원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전자영수증을 통해 디지털 기술로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자영수증 서비스는 제주기업인 ㈜올링크에서 개발한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Tag)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앱 설치나 개인정보 입력 없이 스마트폰을 NFC 태그에 놓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간단한 발급 방식으로 인해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을 때마다 100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제공되고 종이류 쓰레기의 발생량이 줄어들어 탄소저감 효과와 소비자 이익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 제주TP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그동안 상장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한 거래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한 글로벌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를 오는 9월 1일 서귀포시 부영호텔&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올해 개최되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는 제주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주최하고 제주센터 전담 대기업인 ㈜카카오가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제주에서 열리는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를 필두로 APEC 회원국 파트너 및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사, 대·중견기업, 혁신기관 등 200명 이상의 창업생태계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과 글로벌을 연결하고 스타트업 스케일업 전략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협력 네트워크의 장이 이번 행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JOIN은 ‘혁신의 여정(Journey of Innovation)’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스타트업 행사로 참가자들은 행사장 내 다양한 테마 구역(존)에서 특색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메인 행사와 강연이 펼쳐지는 'JOURNEY(J) 구역', 투자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OPPORT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5일 제주항 및 주요 관광지에서 도내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크루즈 관광 현장 실무 교육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강정항 및 제주항을 통해 총 326항차 크루즈 입항이 예정되는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를 찾음에 따라 이들에게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도와 공사는 이날 제주항 크루즈 터미널 기반시설 답사를 시작으로 관광객들의 입·출항 절차와 동선 파악, 터미널 내 주요시설 현황에 대한 현장 교육과 함께 관광객에게 안내해야 할 사항 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용두암과 용연계곡, 이호테우 등대와 한라수목원을 방문, 각 관광지별 특성에 맞는 관광 안내에 대한 현장 교육도 진행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광통역안내사는 관광지 안내를 비롯해 크루즈 입출항 시 항만과 관광지 간 이동을 지원하고,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크루즈 관광객의 만족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하여 수출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책현장투어란 중기부 장관이 중기부의 주요 정책 영역과 밀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기 위한 릴레이 방식의 현장 행보로서, 소상공인·중소기업·창업벤처 3가지 정책 고객군을 대상으로 각각 10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월 30일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소상공인 분야 정책현장투어가 이미 첫 발을 내딛었으며, “당면현안 해소”와 “진짜성장”을 키워드로 한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도 지난 8월 1일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정책현장투어의 주제는 ‘관세 및 수출’이다. 이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 중소기업이 당면한 ‘위기’와, 케이(K)-소프트파워에 기반한 수출 중소기업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가 공존하는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차관은 8월 6일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을 찾아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특별 할인행사(7.17~8.6)를 추진하고 있으며, 8월 4일부터 9일까지(6일간)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국산 농축산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로,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만 실시해 왔으나 이번 여름철 특별 할인행사에 포함하여 실시한다. 특히 전통시장에서는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기간 동안 ‘소비쿠폰’으로 국산 농축산물을 구입하게 되면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 환급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상당히 완화된다. 강 차관은 마포농수산시장을 방문하여 ‘소비쿠폰’으로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며 “소비쿠폰과 함께 이번 전통시장 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