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가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잇는 플랫폼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 28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진흥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구미시 ACCEL-RISE 투자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유망 벤처·창업기업 12개 사가 참여했으며, 사전심사를 통해 기술성과 투자 매력도가 높은 5개 사가 최종 IR(투자유치 발표) 무대에 올랐다. 최종 발표에 나선 기업은 △약물 전달 의료기기를 개발한 ㈜메디커넥터(유정현 대표) △수술용 내비게이션을 개발한 ㈜에이포랩(박재영 대표) △반도체 검사 장비용 소재 전문기업 ㈜엘에스에스엠(안희석 대표) △반도체 공정의 웨이퍼 모니터링 시스템 전문기업 ㈜디에이치티(정성욱 대표) △라이트필드 3D 디스플레이 개발기업 ㈜에프에스엔메디컬코리아(공진 대표) 등이다. 각 기업은 보유 기술과 사업화 가능성을 중심으로 IR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인라이트벤처스㈜, 와이앤아처㈜, 바인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어벤도벤처스(유),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KH벤처파트너스㈜ 총 7개 투자사가 참여해 IR 발표 기업들의 기술력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지역 특산물인 영동 포도를 활용한 ‘영동포도 마스크팩’을 선보이며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 28일 천연화장품 전문기업 ㈜자연의 벗(브랜드명: 다자연)은 서울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영동포도 마스크팩’을 공식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의 30년 발자취와 함께 브랜드 철학, 주요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비전 등이 공유됐으며, 향후 영동 포도를 활용한 미스트 등 후속 제품 개발 계획도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영동포도 마스크팩’은 지난해 말 영동군과 ㈜자연의 벗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기획됐으며, 지난달 본격 출시됐다. 영동 포도를 원료로 사용해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더해주는 동시에, ‘영동포도’ 브랜드명을 제품 패키지에 명시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역할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영동 포도의 풍부한 영양을 담아낸 이번 제품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영동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자율제조 실현을 위한 지역 거점 마련이 기대된다.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의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분석·활용함으로써, 제조 공정의 최적화와 인공지능 기술개발 적용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울산은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부품 분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집적도를 자랑하는 산업군이다. 여기에 더해 울산지역에는 지능형(스마트)공장 보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제조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6월부터 2027년까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 120억 원의 사업비로 울산테크노파크 내 기술혁신 에이(A)동 3층에 약 264㎡ 규모의 제조에이아이(AI)센터를 구축한다. 제조에이아이(AI)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자동차 부품기업 100개 사에서 발생하는 정형·비정형 데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2026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대상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자는 친환경농산물(벼 10㏊·벼 이외 품목 2㏊ 이상)을 생산·가공·유통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생산자단체로서,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최대 5억 원(보조 70%, 자부담 30%)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은 일반농산물과 별도로 취급해야 하는 친환경농산물 특수성을 반영, 생산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친환경농산물 전용 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선진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2013년부터 2025년까지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 45개소에 약 235억을 지원해 생산시설, 가공시설, 유통시설 등을 확충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체계적 관리와 고부가가치 제품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 기반 시설 맞춤 지원으로 지역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가 성장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산 양파의 생산량 증가로 급락한 양파 도매가격 회복을 위해 범국민의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정보에 따르면 중만생 양파는 전년보다 생산량이 3만 4천 톤 증가할 전망이다. 4월 조생종 양파 수확에 이어 6월 중만생종 양파 수확기를 앞두고 양파 생육에 적합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면서 양파 생산단수가 전년보다 7.5%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전남도는 양파 수급업무를 총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책마련을 건의했고, 정부에서는 지난 26일 ▲정부 수매 비축 3만 톤 ▲저품위 양파 출하 억제 4천 톤 ▲중생종 양파 일정 기간 출하연기 3천 톤 등의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또한 전남도 차원에서 중앙부처,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 한국외식산업중앙회 등 단체에 국산양파 구매 확대, 각 기관 구내식당에 햇양파 및 양파 절임김치를 식단에 제공하기, 양파 한 망 더 먹기 등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범국민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정부와 전남도에서 양파 할인행사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5월 28일, 일본 고베시를 방문해 도내 의료기기 산업의 일본 재활·요양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홍보 및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정 부지사는 일본 최대 의료클러스터인 고베의료산업도시를 방문해, 전략 품목에 대한 공동연구 및 실증 협력방안을 제안하고, 고베시 기획조정국 및 효고현 보건복지부 등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연쇄 면담을 진행하며 도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고베의료산업도시는 1995년 고베 대지진 이후 경제 재건을 위해 조성된 일본 최대 규모의 의료클러스터로, 360여 개 기업·기관이 입주해 연구개발–실증–사업화–글로벌 진출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혁신기지다. 고베시 기획조정국과의 간담회에서는 강원 의료기기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고베의 검증된 인프라가 결합할 경우, 양 지역의 의료산업이 동반성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하며, 도내 의료기기 기업과 고베의료산업단지 간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고베의료산업도시 내 통합형 의료기기 연구개발혁신거점센터(MeDIP)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뿌리산업 분야 근로자의 작업복 세탁을 지원하는 ‘인천 뿌리기업 근로환경개선사업(블루워싱)’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본사와 지점·공장이 모두 인천에 있는 중소·중견 뿌리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 내용은 뿌리기업 근로자의 작업복 세탁비 전액(공급가액)으로, 선정기업에 전문 세탁소가 매칭되고 매월 세탁 비용을 정산하는 형태로 지급된다. 지원 신청은 7월 31일까지 비즈오케이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사업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뿌리산업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많은 근로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인천 지역 뿌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며, “블루워싱 사업을 통해 제조 현장 근무자들의 복지 향상과 장기근속 유도 등 고용안정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TP와 인천시는 지난해 블루워싱 사업을 통해 5,100여 벌의 뿌리기업 근로자 작업복 세탁을 지원한 바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28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14층 교육장에서 ‘글로벌 강소기업’ 신규 지정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글로벌 강소기업 신규 지정기업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고, 교육 내용은 ▲국가연구개발 과제기획서 작성 실무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 우대사항 ▲글로벌 강소기업 해외 진출 성공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과제기획서 작성법을 교육함으로써 하반기 국가 R·D 공모과제에 도전하도록 교육했고, AI 기술 확산에 대한 정부 정책 방향을 안내해 산업 지능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기술과 혁신성을 갖춘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지정하는 제도로, 올해 인천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유망단계 16개 사 ▲성장단계 13개 사 ▲강소·강소+단계 12개 사 등 총 41개 사가 선정됐다. 인천TP는 글로벌 강소기업 규모에 따라 ▲수출 바우처 ▲수츨금융·보증 ▲정부 R·D 사업 우대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천TP 관계자는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위기 극복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오는 11월까지 매월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부산지역 수출 중소기업과 수출을 목적으로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수출 활동 비용을 기업 1개 사당 최대 3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난 4월 실시한 미(美) 관세정책 대응을 위한 기업현장 설문조사 결과,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은 '제품가격 경쟁력 저하'가 1위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정책은 '수출바우처 등 수출 지원'이 2위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미국의 관세정책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으로 지역 기업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대폭 증액(2억 5천여만 원-'4억 5천만 원)해 총 150여 개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 92개 사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30분(미국 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창업도시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과 업무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지놈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조앤 페디코(Joanne Fedeyko) 스타트업 지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시와 '스타트업 지놈'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 글로벌 창업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활성화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이 부시장은 “2024년도에 처음 부산이 '스타트업 지놈'의 창업생태계 글로벌 도시 평가에서 아시아 20위권에 진입을 했다”라며, “부산 창업생태계 평가에 관심을 기울여 준 '스타트업 지놈'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에 조앤 페디코 부사장은 “부산은 한국에서 서울과 함께 '스타트업 지놈'에서 주목하고 있는 도시”라며, “지난해 부산이 아시아 20위권 창업도시에 진입한 것은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부산 창업생태계를 글로벌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지난해 평가에 반영된 결과”라고 화답했다. 이에, 이 부시장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 공모에 '부산 섬유표면처리가공 특화단지 지원사업'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친환경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용접 등 6대 기반공정기술과 사출, 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등 제조업의 미래 성장 발전에 핵심적인 8대 차세대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제조업의 근간이자 혁신의 원천이 되는 산업이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은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정한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스마트화·친환경화 등을 통한 공동 대응력 강화, 지역산업 연계 및 인력양성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공동활용시설 구축 또는 공동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선도형 부문에 선정된 '부산 섬유표면처리가공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3년간(2025~2027) 총 44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특화단지로 지정된 '부산섬유염색가공특화단지'를 부산 미래자동차 전략산업인 '부산 메이드(MADE) 모빌리티 섬유소재 특화단지'로 전환 추진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스리랑카 농업전문가에게 토마토 육종 및 재배기술에 대한 집중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초청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리랑카 농업전문가 아예샤 씨에게 5월 12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한다. 연수를 맡은 과채연구소는 스리랑카 현지의 토마토 품종 개량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 기술 전수를 목표로 △토마토 육종기술 △병해충 종합관리 △스마트농업 적용 사례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KOPIA 등과 연계해 개발도상국 농업 전문가에게 토마토를 비롯한 다양한 작목의 선진 육종 및 재배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표지승 과채연구소 연구사는 “이번 연수가 스리랑카의 토마토 생산기술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 이전을 통해 양국 간 농업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