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원주시는 10일 오후 1시 30분,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삼양식품㈜와 액상스프 공장 신설 투자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과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양식품은 2027년 상반기까지 780억 원을 투자해 우산동 기존 생산 캠퍼스 부지 내에 액상스프 전용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90명의 신규 고용도 창출될 예정이다. 삼양식품의 수출 성장세를 뒷받침하는 생산 역량의 상당 부분이 원주에서 이뤄지고 있어, 이번 투자는 원주시가 삼양식품㈜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기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지역 식품 산업의 위상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는 이번 투자가 지방 세수 증대와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재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올해 4월 같은 그룹사인 삼양제분㈜의 팜유 정제공장 준공 이후 8개월 만에 결정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양군은 10일 영양군 공영주차장 입구에서 영양군 공영주차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영양군 공영주차장은 2023년 영양군과 경상북도 교육청 간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경상북도 교육청이 영양초등학교 지하부의 부지를 제공하고 영양군이 총사업비 117억원 중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원을 포함한 약 80억원을 투자하여 지하 1층 규모에 총 131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지상에는 전기차충전소 7면을 확보했으며 범죄예방을 위해 24시간 CCTV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학교복합화사업을 통해 대형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경북도내 최초의 사례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상생하는 모범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양군은 개장식 이후 일정 기간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이용률 등을 분석한 뒤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향후 적정 수준의 유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공영주차장 개장을 통해 그 동안 지역의 큰 현안이였던 주차난이 일부 해소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무주공예공방에서 ‘진묵도예 공방’을 운영 중인 김상곤 작가가 ‘2025 전북특별자치도 공예(도자공예) 분야 명장’에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명장’은 숙련 기술 발전 및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우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가 선정·시상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도자공예’ 분야 김상곤 작가를 비롯해 ‘제과·제빵’, ‘이·미용’ 분야에서 총 3명이 선정됐다. 2012년 무주공예공방에 입주한 김상곤 작가는 무주지역의 자연과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주민과 방문객 등 일반인 대상 도예 수업을 진행하는 등 생활 속 전통공예 알리기에도 혼신을 다하고 있다. 김상곤 작가는 1981년 도예에 입문했으며 ‘정호 다완’을 토대로 전통에 기반한 생활자기를 연구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그동안 대한민국 향토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 남북통일 세계환경 예술대전 대상, 한민족 문화예술대전 대상 등 다수 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앞으로 ‘대한민국 명장’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김 작가는 “전북을 대표하는 명장으로서 전북 도예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산시 경산시립박물관은 11월 11일부터 12월 9일까지 5주간 운영한 역사·문화교육프로그램 '우리 문화 특강'을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임진왜란과 조선의 변모”를 주제로, 이론 4강좌와 문화 유적답사 1회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우리 지역과 국가의 역사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제공했다. 첫 강좌로 진행된 '임진왜란과 경산 지역 의병장, 우인수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임진왜란과 주요 해전사, 동래읍성에서 확인된 임진왜란의 비극, 조선통신사 회화 교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가 이어지며, 강좌마다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임진왜란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유적 답사는 시민들의 호응 속에서 역사 체험의 생동감을 더했다. 경산시립박물관 송정갑 관장은 “이번 특강은 임진왜란이라는 격동의 시대를 통해 우리 지역 의병의 발자취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과 가까이에서 꾸준히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립박물관은 올해 “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산시는 2일 국회에서 의결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1,480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일반 국비를 제외하고 경산시가 특정 사업 추진을 위해 확보한 국비는 전년도 1,027억 원 대비 453억 원 증가(44%)한 규모로, 올 한 해 국비 확보를 위해 일찍부터 조지연 지역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소통·협력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지난 4월부터 조현일 시장을 중심으로 국·과장 등이 환경부, 중기부 등 관계 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사업 필요성 및 당위성을 적극 설명해 왔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 △경산중앙초등학교 학교 복합 시설 건립 용역비 1억 원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 설치 48.8억 원 △ 기업 밀착형 산학 융합 촉진 지원 2.5억 원 △글로컬대학 등 지역 대학 지원 392억 원 △경산 상림재활산업특화단지 진입도로 건설 6.5억 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산센터 설치 4.3억 원 등이 반영됐다. 계속사업으로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 34억 원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 50억원 △하양1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00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용성면 곡란리에 소재한 『경산 용산서원』과 진량읍 마곡리에 소재한 『경산 원모정』을 3일 경산시 향토 문화유산 제11호와 제12호로 지정, 고시하고 9일 관계자들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 경산시 향토 문화유산 제11호 기념물로 지정된 『경산 용산서원』은 죽은(竹隱) 최팔개(崔八凱)와 그의 아우 죽포(竹圃) 최팔원(崔八元)을 배향하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다. 최팔개와 최팔원 형제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마을의 장정을 모아 동래성 전투에 참전했으며, 최팔원은 동래부사 송상현(宋象賢)과 함께 순절하는 등 나라와 백성을 위하여 헌신했다. 이처럼 경산 용산서원은 우리 시 대표 의병인 최팔개, 최팔원을 배향하는 기념적인 공간이라는 장소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산 원모정』은 박운달(朴雲達)과 송재(松齋) 박근손(朴謹孫) 부자의 학행을 기리고 묘를 관리하기 위한 묘하재실(墓下齋室)로 정자의 기능을 겸하는 건축물이다. 1860년 건축된 경산 원모정은 근대기의 어느 정도 격식을 갖춘 재실 건축물로 건립 당시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경산시 향토 문화유산(유형문화유산) 제12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산시는 9일 겨울철 산불 조심 기간에 대비하여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를 중심으로 산불 진화 기계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춥고 건조한 기상 여건 속에 소규모 산불도 대형화될 우려가 커지는 만큼, 엔진 펌프를 활용한 기계화 진화 시스템의 운용 능력을 숙달하는 한편, 헬기·드론·지휘차 등 진화 자원을 입체적으로 연계한 통합 지휘 체계 운영 능력을 점검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훈련에는 경산시청 산림과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경산시 산불 진화헬기가 참여해 △산림 내 엔진 펌프를 이용한 장거리 송수라인 구축 △분기 호스를 활용한 동시 진화 체계 운영 △산불 확산 예상지점 드론 실시간 영상 전송 △헬기 물 투하 협조 체계 점검 등을 단계별로 수행했다. 특히 지휘부–현장 간 통신체계 점검에 비중을 두어, 지휘차를 중심으로 음성·영상·위치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며 현장 대응 지시가 즉각적으로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지휘명령의 전달 속도와 상황 파악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헬기와 드론, 진화 인력 등을 동시에 운용할 경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0일 대구교육대학교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 초등학교 프로그램(PYP) 연구회 성과 나눔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IB PYP 연구회가 1년간 추진해 온 교수·학습 혁신 사례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IB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확산과 학교 현장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IB PYP 연구회원과 관내 초등학교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연구회별 성과 발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팀별 발표에서는 IB PYP 연구회 총 11개 팀이 참여하여 개념 기반 탐구 교수법을 실제 수업에 적용한 사례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수·학습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교사 협업을 통한 전문성 신장 방안, ▲학습 접근 방법(ATL) 지도 전략 개발 및 적용 사례,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5~6학년군 PYP 탐구 프로그램 맵핑 및 연계 자료 개발 사례 등이다. 특히, 연구회원들은 단위 학교에서 직접 실천한 개념 기반 탐구 수업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천문화원이 주최한 학술강연회와 윤리 강좌가 10일, 예천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산업화와 정보화가 가속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정신문화의 도덕성 회복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2시부터 시작된 학술강연회는 ‘AI시대와 질문’이라는 주제로 예천군 지보면 출신인 권상호 교수(서예가, 문학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AI시대에 인간만이 제시할 수 있는 질문의 가치와 그 사회적문화적 의미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서 윤리강좌로 예천군 은풍면 출신인 이성락 법사가 ‘언어(言語), 동암지향(東菴之鄕), 적선(積善)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동암지향의 정신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우리가 적선의 삶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고양된 도덕적 삶을 영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조윤 원장은 “이번 학술강연회와 윤리 강좌가 주민들에게 큰 학습과 성찰의 기회가 됐길 바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이해하고 공동체의 도덕성을 강화하여 모두 함께 성장하는 예천을 만드는데 기여 하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12월 10일 오후 3시부터 5시 10분까지 소강의실에서 교원, 교육전문직원, 교수, 연구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2025년 현장연구 결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대구미래역량교육 지원을 위한 학교 현장 밀착형 정책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대구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점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지정 연구과제 5편과 자율 연구과제 1편 등 총 6편의 현장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주요 연구 주제는 ▲AI 디지털 교육자료와 개념기반 탐구학습을 융합한 초등 영어과 수업 설계 및 실행 연구, ▲인공지능(AI)의 학습 및 자동화를 통한 교육 현장 업무 효율화 연,구 ▲직업계 고등학교 마음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형 개발 연구 등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과제들이다. 각 연구팀은 연구 결과 발표 후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최종 연구 보고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교육 현안에 대한 교육적 시사점 도출과 함께 현장 적용 가능한 정책 대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보고회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0일 오후 3시에 인터불고에서‘2025학년도 학교폭력예방 우수학교 사례 나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추진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한 우수학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갈등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학교폭력예방 우수학교로 선정된 초·중·고·특수학교 교장과 생활부장교사, 학교폭력예방 영상 제작 우수 동아리 담당 교사 등 350여 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은 ▲학교폭력예방 우수학교 159교 및 우수 학생동아리 3팀 시상, ▲우수 동아리 제작 영상 작품 발표, ▲학교급별 우수학교 운영 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예방 영상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갈등 조정 및 관계 회복 사례를 나누며 참석자들에게 구체적인 예방 및 대응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지방검찰청 정명원 차장검사가 ‘학교폭력예방법의 이해와 교육적 해결 방향’을 주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합천참기름 이역 대표가 10일 울주군 언양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언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역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명희 언양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이역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