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①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 및 분야별 장관회의의 결과와 ②문화행사 예술감독 위촉 사항에 대해 논의했으며, ③항공·수송·의료 대책 및 ④경제인 행사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각국 정상 및 경제인들의 참여를 지속 독려해 나가기로 하고, 이번 회의에서 논의·점검한 사항이 속도감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업무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우리 정부가 20년 만에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으로 이끌어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국가신인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성공적이고 원활한 회의 개최를 위해 더욱 철저하게 준비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가 역내 경제협력 의제를 주도하고 우리의 우수한 문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외교부는 '제12차 한일중 대학생 외교캠프'를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과 강릉에서 개최했다. 금번 캠프에 참가한 한국‧일본‧중국 대학생 45명은 5월 19일 외교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개회식 참석 후 3박 4일간 서울과 강릉 일원에서 △3국 협력 아이디어 발표회 △청년선언문 작성 △3국 외교관과의 대화 △문화시찰 △산업시찰 △폐회식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상훈 아시아태평양국장은 개회사에서 3국 협력이 1999년 3국 정상간 조찬회동에서 시작됐듯 참가자들이 이번 캠프에서 3박4일간 다양한 일정과 숙식을 함께하며 3국의 미래 협력을 위한 상호 친밀감과 유대감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희섭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3국 청년 간 교류는 3국 협력의 미래 발전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하고, 외교캠프를 통해 풍성하고 의미있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5월 22일 개최된 폐회식에서 참가자들은 3국 청년선언문을 발표하여, 향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이어나감으로써 3국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3국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면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령군은 지역 기업의 인력난으로 안정적인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기 위해 베트남국제인력자원공사 SOVILACO와 외국인 전문 인력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령군에는 전체 인구의 약 7.4%에 해당하는 2,214명의 등록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77.1%가 제조업과 농업 등 산업 현장에서 일하고 20~30대 남성이 63%를 차지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뢰도 높은 숙련된 외국인 인력 유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군은 전문직 및 기능 인력 중심의 E7 비자 대상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며, 이는 기업이 자격을 갖춘 근로자를 직접 선발할 수 있어 기존의 비전문취업(E9) 인력보다 높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소빌라코는 고령군 내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발굴하고, 사전 교육과 취업 절차, 사후관리를 담당하며, 고령군은 외국인 인력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기업과 소빌라코 간 연계를 지원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nb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위기 대응네트워크(Crisis Response Network, CRN)’ 의장국으로서 회원국 합동 공급망 위기대응 모의훈련(화상)을 5월 22일 주관한다고 밝혔다. 공급망 교란시 회원국간 공조를 조율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금번 모의훈련을 통해 상시화된 공급망 위기 위험에 대비하여 회원국간 신속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위기대응역량을 한층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금번 모의훈련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감염병 발발로 치료제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회원국 A국이 치료제 조달 지원을 받고자 의장국인 우리나라에 긴급회의 개최를 요청하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감염병이 역내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회원국간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특히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훈련인 만큼, ‘공급망 전문가 워킹그룹’과 회원국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실제 위기상황과 한층 더 유사하게 설계했을 뿐 아니라 의약품 담당부처도 참여토록 하여 훈련의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아울러, 금번 훈련 계기 한국과 호주는 공동 추진 중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하여 5월 21일 오전 알렉세이 클리모프(Alexey Klimov) 러시아 외교부 영사국장과 제18차 한러 영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우리 국민들의 러시아 출입국 및 체류 편의 증진, ▴러시아 내 우리 국민 보호 등 양국 영사 현안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윤 국장은 '한러 영사협약', '한러 상호 사증요건 면제 협정' 등에 기반하여 지속되어온 양국간의 영사 분야 협력 및 인적교류를 평가하고, 러시아 내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체류 및 편의 증진을 위한 러시아측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양국 국민들의 안전한 체류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영사 분야에서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영사협력을 통한 상대국 내 양국 국민 보호 및 편의 증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2018년 이후 7년만에 개최된 이번 영사협의회가 양국간 영사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유용한 계기가 됐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윤 국장은 이번 영사협의회에 앞서 안드레이 루덴코(Andrey Rudenko) 러시아 외교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한일 양국 정부는 2025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일정 요건의 상대국 국민을 대상으로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전용 입국심사대 운영은 한일 양국 정부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이번 한일 전용 입국심사대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고 입국하는 상대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일 각 2개 공항에서 6월 한달 간 운영된다. 입국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 이내에 1회 이상 상대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관광객 등 단기체류자가 대상이며, 자국을 출발하여 09:00~16:00 사이 상대국에 도착하는 항공편으로 아래 공항을 통해 입국할 때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하려는 일본인은 한국에 입국하기 전에 미리 전자입국신고를 마쳐야 하며, 전자입국신고용 홈페이지에서 전용 입국심사대 이용 가부가 표시된 전자입국신고서를 받거나 화면 갈무리(캡처)하여 입국장 안내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전용 입국심사대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홈페이지나 주일본국대한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방위사업청은 태국 국방부 국방과학기술국(DSTD) 앗타퐁 피차야펀 국장(육군 중장)과 관계자 일행이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국방기술품질원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DSTD는 태국 국방부 산하에서 국방기술과 품질정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한정된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태국군의 전력 향상을 도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기품원의 군수품 품질보증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 기관 간 기술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태국 측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방문 기간 동안 기품원은 ▲국제품질보증 개념과 절차 ▲항공기 품질관리 및 감항인증 업무 ▲국방 표준화 업무 등을 태국 방문단에 소개했다. 또한, 창원 기동화력센터와 부산 함정센터 등 무기체계 전문센터를 함께 방문하여, 각 무기체계에 특화된 품질관리 시스템과 실무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태국 국방부는 과거 국내 방산업체의 호위함과 고등훈련기 등 해·공군 무기를 도입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수상함, 항공기, 유도무기 등 대한민국이 개발한 첨단무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우리 정부는 5월 20일 뉴욕에서 개최된 제79차 유엔 총회의장 주최 북한 인권 고위급 전체회의에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작년 12월 컨센서스로 채택된 제79차 유엔총회 북한 인권 결의에 따라 개최된 것으로 유엔총회 차원에서 최초의 고위급 회의를 통해 북한 인권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유엔 안보리, 인권이사회**에 이어 모든 유엔 회원국이 참여하는 유엔의 대표 기관인 총회 차원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며,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폭넓은 참여와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이번 회의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하여 이번 회의가 유엔총회에서 북한 인권 결의를 채택한 지 20년 만에 최초로 총회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예화의 반인도범죄에 해당할 수 있는 북한의 강제노동 상황과 강화되는 감시와 국경통제, 표현의 자유 제약 상황 등 악화되고 있는 북한 인권 상황을 지적했다. 또한, 황 대사는 납북자·억류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7차 한-EU 사이버정책협의회가 5월 20일 우리측 윤종권 국제안보국장과 EU측 마치에이 스타데예크(Maciej Stadejek) EU 대외관계청 안보방위정책국장을 각각 양측 수석대표로 하여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우리측 외교부, 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 대검찰청,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유럽연합 대외관계청(EEAS) 및 집행위원회(E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화상으로 개최된 제6차 한-EU 사이버정책협의회에 이어 5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협의회에서, 양측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사이버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안보 정책 동향 및 대응 체계를 공유하고 한-EU 안보·방위파트너십에 입각한 사이버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양측은 점증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 환경을 분석하고, 북한의 가상화폐 탈취 등을 비롯한 주요 행위자별 사이버 위협 유형을 식별하며,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측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외교부는 2025년 5월 20일 주한외교단을 초청하여 국내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각 세종’(세종시 집현동 소재)을 방문했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은 국내 기업의 데이터센터 중 가장 큰 규모로, 축구장 41개 크기에 달하는 부지(89,000평)에 60만 유닛(Unit, 서버의 최소 단위)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각종 기술을 사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 시찰에는 11개국 14명의 주한외교단이 참석했으며, 네이버의 고효율·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 현황 및 우리 기술 수준에 대해 청취하고 관제시설, 서버실, 공조설비(NAMU3) 등을 시찰했다. 참석 주한외교단은 우리나라의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데이터센터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2012년부터 매년 주한외교단 대상 기후·에너지 유관 산업 시설 시찰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기후·에너지 우수 기술을 홍보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산업 시찰은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초대형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첨단 미래 기술 뿐 아니라 친환경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4일, 크로아티아 풀라 폴라시(Pula-Pola, Croatia)와 비대면 방식으로 우호교류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두 도시가 각각 서명한 합의서를 비대면 형태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국제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두 도시는 2023년 3월 평택시의 합의서 체결 계획 승인과 같은 해 4월 시의회 동의를 시작으로 교류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후 2024년 7월, 풀라 폴라시 시의회가 합의서 내용을 최종 검토함에 따라 체결이 한 차례 지연됐으나, 2025년 5월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됐다. 이번에 체결된 우호교류 합의서는 상호 신뢰 및 호혜 평등의 원칙에 따라 관광과 문화 및 예술, 교육,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두 도시 간 실무자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풀라 폴라시는 고대 로마 시대 유적이 잘 보존된 도시로, 세계적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관광산업이 매우 발달해 있다. 또한 아드리아해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3개국 정부와 함께 저작권 세미나 및 정부 간 회의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2007년 태국 방콕에 저작권사무소를 개소한 이래, 베트남(하노이), 필리핀(마닐라) 등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며 10년 넘게 동남아 3개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매년 현지에서 저작권 분야 정부 간 회의 및 포럼을 개최해 우리의 저작권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현지 환경 개선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동남아 3개국 정부가 동시에 서울을 방문해 한국의 선진 제도를 직접 체험하고, 공동의 과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3개국 정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문체부가 3개국 정부의 요청을 수용한 결과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국(COV) 짠 황(Mr. Tran Hoang) 국장, 태국 지식재산청(DIP) 누사라 칸자나쿨(Ms. Nusara Kanjanakul) 청장, 필리핀 지식재산청(IPOPHL) 앤 클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