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2월 13일 화엄사 화엄원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등 80여명이 참여한 청소년 마음충전프로젝트'화엄사 K-명상 힐링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례군 청소년참여위원회와 또래상담동아리(솔리언)의 제안에 따라 청소년의 학업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 지원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운영, 기록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 자치 역량 강화 모델로 운영됐다. 행사는 구례군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화엄사, 구례교육지원청 등 12개 기관이 협력해 장소 제공, 인원 모집, 차량·식사 지원 등 운영을 함께 담당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치유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프로그램은 △마음 이해 명상 △마음챙김 요가 △싱잉볼 명상 △확언 시각화 명상 등 K-명상 프로그램과, 오후 만다라 미술치료 및 ‘나에게 쓰는 감사 편지’ 작성 등으로 구성돼 심리 안정과 자기 성찰을 돕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화엄사 꽃스님으로 유명한 범정스님과의 Q·A를 통해 우울·스트레스 관련 고민을 직접 나누고 조언을 받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4일, (재)매천장학재단(이사장 김용목)이 지역 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과 유기농 귤 1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겨울을 앞두고 학업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려는 매천장학재단의 뜻깊은 실천이다. 김용목 이사장은 “올해도 학업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며, “유기농 귤과 장학금이 학생들과 그 가정에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매천장학재단이 매년 지역 인재와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은 단순한 전달을 넘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본보기가 될 것이고, 기탁된 장학금과 귤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공정하고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뜻을 이어 지역 인재 양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장성군이 전남 최초로 데이터센터 구축 공사에 착수하며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했다. 군은 15일 11시 장성군 남면 첨단3지구 홍보관에서 ‘장성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장성군민과 김한종 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지역구 국회의원,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과 도·군의원, 기획재정부·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기관 관계자와 참여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장성의 미래 산업을 여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데이터 관련 첨단산업을 영위하는 데 필수적인 서버, 네트워크, 저장장치가 한곳에 모여 있는 시설이다. ‘장성파인데이터센터’는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에 따른 지방 분산 구축의 첫 번째 사례로, 총 39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6메가와트(MW)급 1기로 구성되며, 추후 60MW까지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씨제이(CJ)올리브네트웍스, 현대차증권, 대우건설,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주)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 입지 조건도 주목된다. ‘장성파인데이터센터’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12월 10일 ‘2025년 제6회 남구 한마음 나랏말ᄊᆞ미 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갈고닦은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관내 문해교육기관 간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내가 남자였다면 / 내가 여자였다면’으로, 남구 평생학습관과 관내 문해교육기관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성인 학습자 34명이 참여하여 각자의 시선과 경험을 바탕으로 삶을 성찰하고 새로운 상상을 글로 표현했다. 대회는 단순한 글쓰기 경연을 넘어, 전 성인문해교육 기관 학습자들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심사 시간 동안 진행된 ‘몸 튼튼, 마음 뿜뿜, 뇌 톡톡 레크리에이션’은 웃음·운동·두뇌활동이 결합된 체험형 활동으로, 참가자들이 긴장을 풀고 서로 소통하며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외부 전문가 3명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 선정됐으며, 각 수상자에게는 남구청장상이 수여됐다. 학습자들은 글쓰기 과정을 통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12월 11일,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대덕문화전당에서 ‘당신의 열정, 남구에 스며드는 온기’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 대구 남구자원봉사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묵묵하게 봉사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자원봉사가 존중받는 지역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는 관내 자원봉사단체들의 따뜻하고 역동적인 공연이 펼쳐졌으며, 약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더 많은 기관표창과 포상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대구시장상, 국회의원상, 대구시의회의장상, 남구청장상, 남구의회의장상 등 총 6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남구의 복지·환경·돌봄·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봉사자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모여 남구를 따뜻하게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여러분의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존중받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남구는 올 한 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앞산빨래터공원에서 ‘2025 앞산 해넘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매년 해맞이 행사를 신천둔치에서 개최했으나 2023년부터 지역의 관광명소인 해넘이 전망대가 있는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송구영신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앞산해넘이 축제는 크리스마스트리와 빛 조형물이 있는 ‘2025 앞산 겨울정원’의 볼거리 프로그램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퍼포먼스로 가족끼리, 연인끼리 차분하게 즐기면서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구 남구는 생산기반 산업들이 없는 대신 앞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상품의 적극적인 개발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연계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해넘이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이에, 2025 을사년 한 해의 마무리와 희망찬 2026년 병오년의 새 출발을 주제로 한 클래식 및 대북 공연이 진행되고, 친근한 지역 가수들의 귀에 익숙한 트로트 공연과 해넘이 일몰 감상을 비롯한 새해 먹거리 부스와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5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12월 현안점검회의를 열었다. 조 군수는 회의에서 ‘제316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될 예정임을 밝히며, 예산안 편성과 제안 설명으로 애쓴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예산안이 확정되면 내년도 사업을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업무계획을 체계적으로 철저히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연말 공직기강 확립, 올해 사업 마무리와 내년도 업무추진 준비, 올해 농업·축산분야 시책 및 시범사업 추진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조 군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공직기강이 해이하지 않도록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유지하고, 본연의 업무에 매진해야 할 시기”라며, “음주운전에는 무관용 원칙 하에 엄벌하고, 근무 시간 중 음주 행위나 허위 시간외근무 및 출장 등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연말연시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공직사회 분위기를 해치는 행위를 근절하고 복무 기강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내년 6월 치러질 예정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수비체육회는(회장 김성원) ‘지역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육회로써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12월 15일 수비면행정복지센터에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50만원과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동 체육회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기부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여 영양군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생필품은 대한노인회 수비면분회를 통해 각 마을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성원 수비면 체육회장은 “우리의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강병기 수비면장은 “해마다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김성원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민·관이 협력해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수비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가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장학제도의 문턱을 대폭 낮춘다.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0일 영양군청에서 열린 제39차 정기이사회에서 2026년도 장학제도 확대 개편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편안은 단순한 수혜자 확대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장학제도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사항을 수용함과 동시에, 인근 지자체와의 형평성 및 예산 현실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마련된 결과다. 개편의 핵심은 까다로웠던 신청 자격을 완화하고, 지역적 한계로 지원받지 못했던 사각지대 인재를 발굴하는데 있다. 이에 2026년도부터 적용될 주요 개편 내용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주소 제한 요건을 완화해 기존‘부모 모두가 영양군에 연속하여 3년이상 거주’해야 하는 조건 을‘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영양군에 연속 거주’하면 신청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이는 맞벌이, 주말 부부 등 다양해진 가족 형태와 실제 거주 현실을 적극 반영한 조치로, 더 많은 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천안시는 꿈빛누리어린이집이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꿈빛누리어린이집 원아들은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213만 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꿈빛누리어린이집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아동, 교사, 학부모운영위원회, 천안시 및 복지재단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원아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아나바다 시장놀이’ 활동을 통해 조성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교육적 취지를 담고 있다. 후원금은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장혜진 꿈빛누리어린이집 원장은 “시장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경제 개념도 배우고, 직접 마련한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기부활동이 아이들에게 나눔문화의 가치를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후원금은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희망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송군가족센터에서 활동 중인 남위자 아이돌보미가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수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아이돌봄서비스를 통해 아동과 가족이 경험한 긍정적 성장 사례를 발굴하고, 서비스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서 청송군가족센터 소속 남위자 아이돌보미가 우수한 사례를 제출해 장려상에 선정됐다. 수상작 ‘잿더미를 딛고 다시 웃는 날까지’는 지난 3월 25일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의 생생한 기억과 그 상흔을 극복해 나가는 한 청송군 가족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내 큰 공감을 얻었다. 다음은 2025 아이돌봄서비스 수기공모 수상집 발췌본이다. ' 3월 25일 저녁, 우리 지역은 안타깝게도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아이돌봄 이용자 가정, 아이돌보미, 아이돌봄센터까지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인근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우리 지역 전체를 잿더미로 만들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3월 26일부터 28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송군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청송군민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청송문화원이 주관하고 청송군과 청송군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역 문화예술인과 인기 초대가수들이 함께해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 해 동안 군민들이 만들어온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송년의 장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청송문화원 풍물단의 사물놀이로 힘차게 막을 올린 뒤, 청송문화원 합창단 등 지역 문화예술인의 무대가 이어져 지역 예술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초대가수 구창모, 왁스, 권미희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매력적인 무대로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군민 여러분께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2025년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을 희망과 기대 속에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