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진군이 정부 정책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전략작물인 논콩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지난 2일 병영면 한들농협(조합장 조명언)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군은 지난해 이상기후와 돌발 병해충 발생으로 일부 논콩 포장의 생육이 저조했던 점을 감안해 생육중기에 보다 체계적인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일, 군 농업기술센터는 북삼면(작천·병영·옴천) 지역의 논콩 재배 농업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논콩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작년말부터 시작된 이번 논콩 교육은 5번째 집합교육으로 지역별 맞춤형 현장 교육을 병행해 논콩 재배의 안정성과 생산성을 높였다, 교육은 군 농업기술센터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이 단순 이론교육을 넘어 타 지역의 선진 농업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파종~개화기까지 주의해야할 사항을 중심으로 농가들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기상이변 대응 배수관리 기술, 논콩 초기 잡초 방제 및 시비관리, 다수확을 위한 시기별 물관리 등이 다뤄졌다. 안 팀장은 “콩은 습해에 약한 작물이지만, 논 재배 시 배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진군이 하위직급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타의 모범이 되며 행정 혁신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표창하는 모범공무원 제도에 AI·디지털 기술 활용 부분을 신설해 상반기 모범공무원 3명 중 1명을 ’AI 행정의 달인‘으로 선정하며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4차산업혁명 기술을 강력한 동력으로 삼으라”는 강진원 강진군수의 신년사 속 철학에 바탕을 둔 ‘AI 행정의 달인’의 첫 주인공으로 인구정책과 맹준엽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맹준엽 주무관은 지난해 초부터 업무에 AI 도구를 접목해 왔다. ‘이폼사인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해 위원회 심의 과정을 하루 만에 마무리했으며,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심의를 신속 처리해 150억 원의 도비 예산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 ‘ChatGPT’를 활용한 보도자료·정책기사 초안 작성으로 문서 작성 시간은 70% 이상 단축하는 등 반복 업무에 대한 피로도 역시 크게 완화됐다. 공모사업 기획서 작성 시에는 과거 유사 사업 자료를 기반으로 한 자동 초안 생성과 시각 자료 제작 도구인 ‘미리캔버스’를 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진군이 전라남도의 ‘2025년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강진읍 서문회관 일대를 중심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본격적인 착수에 나선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 원이 투입되며 전라남도에서 3천만 원, 강진군에서 7천만 원을 부담해 상인 조직화와 문화행사, 음악이 흐르는 거리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예비 골목형 상점가’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상생의 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인회 조직 및 골목형 상점가 지정 ▲선진지 견학을 통한 상인 역량 강화 ▲거리공연 ▲체험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 운영 ▲가족 참여형 축제와 소비 촉진 행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기 위해 강진군의 행정력과 강진군소상공인연합회의 실행력이 모여 서문길 상권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운영 내용은 서문길 일대에 정기적인 버스킹 공연과 목공, 공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진군이 2025년도 제2차 빈집 재생사업 대상지로 총 4가구를 추가 선정하고,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 입주자 면접 심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대상지 확대와 입주자 선발은 인구감소와 공동화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주요 도시재생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진군은 지난 6월 말 입주자 면접을 거친 후 총 4가구의 빈집에 대해 입주 신청자들의 주거 필요성, 정주 의지, 지역사회와의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미취학 아동을 동반한 젊은 부부나 다자녀 가정의 지원이 많아 최종 선정된 입주 가구 중 절반 이상이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들로 구성돼 주목을 끌었다. 한 관계자는 “면접을 진행하며 강진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전국에 소문이 나서 찾아왔다는 지원자들이 많았다”며 “마을 주민들은 오랜만에 어린이집 차량이 마을에 다시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 감격해했다”고 심사 과정을 전달했다. 실제로 한 입주 예정자는 “아이가 매일 흙길을 걸으며 자연과 함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찾고 있었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주 동구는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초등학교와 아동 관련 기관 아동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이 스스로 권리를 인지하고 존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 대면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등 총 24개 기관 490여 명의 아동이며,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 등 아동의 4대 권리를 중심으로 체험과 토론이 결합된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와 체험형 자료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교육 후 소감문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아동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을 통해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주 동구는 공동주택 분양에 앞서 과장 광고·허위 설명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입주예정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체 매뉴얼을 수립, ‘견본주택 사전점검’을 최초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를 위해 ‘견본주택 사전점검 매뉴얼’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견본주택 운영 실태와 분양 내용의 신뢰성, 불공정 관행 등을 사전 차단하고자 한다. 첫 점검은 지난 3일 산수동에 분양을 앞둔 경남아너스빌 디원(SM스틸㈜)건설의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구 건축위원회 위원 3명(총괄건축가,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 동구 건축위원)과 구청 공동주택 담당 부서 직원들이 참여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모델하우스 내 전시 내용과 실제 시공 예정 건축물 설계도서 간 비교 검토 ▲불법 홍보물 설치 여부 ▲소방·전기·가설건축물의 안전기준 준수 ▲분양 광고 표시 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시민들이 분양사기·과장 광고로부터 피해입지 않도록 전문가의 법률 검토와 현장 확인을 병행했다. 동구는 향후 분양 승인 전 견본주택에 대한 사전점검을 정례화하고, 관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3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관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자살률 증가와 정신 응급 대응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살 예방 분과 기관들의 고위험군 발굴 및 조기 개입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송윤하 팀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자살의 위험신호를 인지하고 주변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내용을 다뤘다. 또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위기 상황 대응력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시간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살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기관들이 누구보다 중요한 역할이다”면서 “이번 교육이 주변을 돌아보고 이웃의 위기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해 하나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자살예방 분과를 신설하고 자살 예방 캠페인 등 생명사랑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100일을 앞두고 충장축제 대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인생 최고의 대로’, ‘충장 동화 마을’, ‘전국 경연 퍼레이드’ 참가자를 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장로 4가 ‘혼수의 거리’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커플들을 위한 ‘인생 최고의 대로’ 웨딩커플을 모집한다.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축복 속에서 추억의 동화 같은 결혼식을 만들어 주는 기회를 선사한다. 모집을 통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부모님의 리마인드 웨딩, 다문화 가정 및 새터민 부부 등 특별한 사연을 가진 2쌍의 커플을 선정한다. 선정된 커플에게는 웨딩드레스, 턱시도, 메이크업, 현장 웨딩포토 촬영이 제공된다. 금남로를 동화 속 놀이터로 탈바꿈시킬 ‘충장 동화 마을’을 함께 기획하고 조성할 시민 단체도 모집한다. 축제 주제인 ‘추억의 동화’에 맞춰 금남로 거리를 동화처럼 꾸며 관람객에게 향수와 상상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다. 모집 대상은 광주광역시 내 활동하는 기업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지회장 양희성)는 7월 2일부터 3일까지 전북 완주군 대둔산호텔에서 노인지도자 육성 역량강화 전문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금산군산림조합에서 지정기탁한 예산으로 추진됐으며 양희성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금산군 내 경로당 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노인지도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재차 확인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교육 주제는 오복경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의 노인인권보호, 강복환 전 충남교육감의 시대변화에 따른 지도자의 역할과 자세로 진행됐다. 또한, 박범인 금산군수도 ‘금산의 명당(名堂)과 명찰(名刹)’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양희성 지회장은 “노인지도자 육성 역량강화 전문교육의 목적은 경로당 조직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경로당 운영의 선진화로 활기찬 노후와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있다”며 “‘대접받는 노인에서 봉사하는 어르신으로’ 슬로건에 걸맞은 어른으로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금산군은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간 총 6차의 일정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일정으로 3차 발굴에 나서며 보건복지부 중앙발굴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147명의 위기 가구를 우선 조사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주민 신고와 민관협력망을 통한 자체 발굴을 병행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군은 전기·가스·수도의 단전·단수 및 건강보험료 체납, 고용 단절, 중증질환 등 총 47종의 위기 정보를 활용해 대상자를 선별할 예정이다. 이어, 읍·면 찾아가는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집배원 등과 협력해 현장 조사 및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단전·단수·공과금 체납 주거취약 가구와 공동주택관리비 체납,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된 가구, 정책서민금융 신청 반려자 등 고위험 대상자에 대한 기획발굴도 함께 추진한다. 이 외에도 고위험군과 복지멤버십 가입자 중 급여 수급 가능 안내에도 미신청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금산군은 최근 물가상승 등 경제여건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도움을 주고자 각종 공사·용역·물품 등 발주 시 지역업체를 우선해 계약을 집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계획단계부터 지방계약법의 지역 제한 입찰요건에 맞도록 관련 부서와 협조하고 발주 시에는 관내 업체가 수주할 기회를 얻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역 건설산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발주부서, 유관기관 및 관련 업체 등과의 상생 협약으로 각종 자재 및 건설기계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지역생산자재, 지역건설기계 등을 우선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건설업체 및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금산군이 종이 없는 고지서 정착과 납세자 편의 증진을 위해 지방세 전자송달 및 자동이체 신청 독려에 나섰다. 전자송달은 기존 종이 고지서 대신 위택스, 간편결제앱, 이메일,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지방세 고지서를 수령하는 서비스다. 자동이체는 납세자가 지정한 계좌나 카드에서 납부일에 자동으로 세금이 납부되도록 설정하는 제도다. 해당 서비스는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정기분 지방세에 적용되며 신청한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신청자는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 중 한 가지만 신청해도 고지서 1매당 5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두 가지를 모두 신청할 경우 고지서 1매당 최대 1000원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자송달은 △위택스 및 스마트위택스(모바일) △간편결제앱 △신용카드사 앱 △금융기관 앱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자동이체는 금융기관 또는 군청 재무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전자송달과 자동이체 제도는 납세자의 불편을 줄이고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지서 분실 방지와 종이 사용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