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기도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2025 경기도 무형유산 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천년을 담은 무형유산, 도민의 품으로’라는 주제 아래 경기도가 지정한 무형유산 72종목(예능 31, 기능 41)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지정한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자들이 도민과 직접 만나 전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특별한 축제로, 전통예술의 현장성과 생동감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에는 예능 31종, 기능 41종 등 총 72종의 무형유산이 공연과 전시, 체험의 형식으로 공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예능 시연, 무형유산 공예품 전시, 전통놀이 및 공예 체험 부스 운영 등이 마련돼 도민 누구나 전통문화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25일에는 부대행사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도 별도로 진행해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양주별산대놀이, 적벽가, 화혜장(꽃신), 갓일 등 국가무형유산도 초청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nbs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기도가 도민에게 건전한 측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측량업체 1,267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52곳에서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중점 점검 내용은 측량업 등록기준 충족 및 유지 여부, 등록사항 변경 신고 여부, 측량 장비 성능검사 여부 등이었다. 주요 위반 유형으로는 측량 장비 성능검사 지연이 24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 기술인력 등록기준 미달 5건, 변경 신고 지연 18건이 확인됐다. 측량업체 관련 규정 위반행위는 2023년 96건, 2024년 58건에서 올해 52건으로 매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는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지도·점검이 측량업계 규정 준수 의식 향상에 긍정적 효과를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위반행위 적발 업체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조치할 계획이다. 기술인력 기준 미달 업체는 등록취소 절차를 이행하고 그 외 변경신고 및 성능검사 지연 업체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용재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매년 지속적인 점검과 안내를 통해 측량업체의 규정 준수 의식이 개선되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세계로 떠나는 파주페스타’가 오는 25일과 26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열린다. 주말 이틀간 가족 단위 관람객이 세계 각국의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다. 아시아존, 유럽존, 아메리카존, 오세아니아존, 아프리카존 등 대륙별 체험존을 비롯해 ESG체험존, 영어교육존, 미래교육존 등 총 5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메인무대에서는 버스킹 공연, 마술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25일에는 사물놀이, 26일에는 삼바 퍼레이드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 ‘세계로 떠나는 파주페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가족이 함께 세계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더 많은 도민이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를 찾아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상주시는 23일 상주시 상산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수요조사에서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 한하여 실시됐으며, 초등 교과서에 수록된 도로명주소 내용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학습하기 위해 개발된 메타버스 플랫폼(디지털교과서)을 이용해 진행했다.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상의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의 시설물을 설치해보고 준비된 퀴즈를 풀면서, 쉽고 재미있게 도로명주소를 학습했다. 최낙정 행복민원과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이 아이들이 주소정보체계를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별 맞춤교육을 진행해 도로명주소의 생활화와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상주시보건소는 10월 23일 상주시보건소에서 '행복한 기다림'사진 전시회 시상식을 열고, 시민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된 입상자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회는 10·10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의 소중한 순간을 공유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총21명이 참가해 감동적인 작품을 출품했다.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점의 작품은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상주시립도서관 3층 상상라운지에 전시됐으며, 특히 온라인 시민투표로 입상작을 최종 결정됨으로써 전시회가 시민 공감과 참여 속에서 진행됐다. 시민 투표에는 627명이 참여해, 직접 순위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최종 결과는 ▲최우수상 이O나 ▲우수상 박O은, 김O주 ▲장려상 7명 등 총10명이 입상했으며, 입상자에게는 전시작 액자와 부상이 수여됐다. 또한,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도 제공됐다. 한편, 시민들은“행복한 기다림 전시회를 통해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좋은 취지의 행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경상북도지부는 10월 23일 안동시 정하동 충혼탑에서 ‘제22회 경상북도 호국영령 추모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가족과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시 부시장, 도의원, 시의원, 경북북부보훈지청장, 도․시 보훈단체장, 유족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1부 의식행사는 내빈소개, 경과보고, 개식 및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현시낭독, 식후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제례행사가 거행됐다. 최해암 경상북도 지부장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있다”며, “이들의 헌신이 후세에 길이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깊이 기리며, 이번 추모제가 시민 모두가 애국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는 23일 120여 명의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취․창업, 경영 관련 직무교육과 △긍정적 자아고취, 자립의지 확립, 동기부여 등을 중심으로 한 소양교육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자활참여자의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촉진해 참여자들의 사회적, 정신적 자립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초록 속에 사람이 꽃피는 도시, 함께 성장하는 자활’을 주제로 한 시정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자립을 위한 동기부여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직무․소양교육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참석자들이 서로 공감하고 성장의 메시지를 나누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자활참여자는 “나도 지역사회의 한 사람으로서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생겼다”며 “현장에서 어려움을 느낄 때가 많지만 오늘의 따뜻한 응원이 위로와 동기부여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에코워싱 안동 개소를 통해 지역 내 다회용기 보급․확산에 앞장서 주신 자활참여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는 10월 22일, 지진안전주간(10. 20.~10. 26.)을 맞아 안동시 자율방재단과 함께 구시장 찜닭골목 일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지진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안동 구시장 찜닭골목은 많은 방문객과 유동 인구가 집중된 장소로, 재난에 대한 대응 교육과 홍보가 필요한 곳이다. 이번 행사는 2016년 9월 경주 지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전국적인 지진 안전 홍보의 일환으로, 시민의 안전 의식 제고와 실질적 대비 태세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동시 안전재난과 관계자들과 지역 자율방재단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시민에게 배포하며 대피 방법과 안전 수칙을 일대일로 상세히 안내했다. 홍보 자료에는 실내․외 지진 행동요령, 대피 경로 안내, 사전 준비사항 등이 체계적으로 담겨 현장에서 즉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연 재난에는 예고가 없어, 모두가 자발적으로 지진 행동 요령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안동시민 모두가 안전 행동을 몸에 익히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는 지난 23일 치매환자 실종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한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 모의훈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웅 아재(방송인 한기웅)’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안동시치매안심센터 일원에서 ▲치매환자 인식개선 교육 ▲배회 상황극 ▲배회대처 모의훈련 ▲홍보․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배회 상황극과 모의훈련은 치매환자가 배회하는 상황을 가정해 지역 주민,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배회자의 발견부터 신고, 보호, 인계,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선보이며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주민들과 함께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는 10월 23일 세계물포럼기념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시민에게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며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시민과 정신건강 관련 기관 종사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리극으로 보는 마음 건강’을 주제로 한 강연이 열렸다. ‘이혼숙려캠프’,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등 다수의 방송과 현장에서 활동해 온 심리극 전문가 김영한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장의 강연으로, 참석자들은 스스로의 감정과 내면을 돌아보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마음건강 검진, 만들기 체험, 인생네컷 촬영 등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이 직접 참여하며 마음과 몸을 돌볼 기회를 제공했다. 강연을 들은 한 시민은 “오늘 하루, 제 마음을 돌아보면서 스스로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오늘 강연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마음을 돌아보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는 10월 26일, 병산서원에서 하회마을 만송정까지 이어지는 하회구곡길 일원에서 ‘2025 하회구곡 라디엔티어링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주최, 안동시와 (재)세계유교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된다. ‘라디엔티어링(Radientiering)’은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자연 속을 걷는 새로운 개념의 걷기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경북도 도비 지원사업으로 추진돼 구곡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안동을 비롯해 김천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성주군 등 도내 여러 지역에서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사전 접수를 진행했으며, 행사 당일 안동MBC 라디오 생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트레킹 코스 외에도 현장 공연,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걷기와 함께 즐거운 가을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하회구곡길은 낙동강 물길을 따라 펼쳐지는 명승길로, 제1곡 병산에서 시작해 남포, 수림, 겸암정, 만송, 옥연, 도포, 화천, 제9곡 병암에 이르기까지 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10월, 경상북도 무형유산 ‘안동놋다리밟기’ 정기 발표 공연이 10월 25일 오후 4시, 안동댐 개목나루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안동의 대표적인 여성 대동놀이 ‘놋다리밟기’를 통해 전통의 아름다움과 공동체의 의미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놋다리밟기는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피난하던 중 노국공주가 부녀자들의 등을 밟고 강을 건넜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안동의 대표적인 여성 대동놀이로, 협력과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 놀이는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민왕이 포로가 됐다 풀려남을 형상화한 ‘실감기’와 ‘실풀기’로 시작해, 춤과 노래로 흥을 돋우는 ‘대문놀이’와 ‘원무놀이’가 이어진다. 이후 ‘웅굴놋다리’와 ‘줄놋다리’로 공주가 강을 건너는 장면을 표현하고, ‘꼬깨싸움’과 ‘한 줄 놋다리’로 양편이 다리를 놓고 힘겨루기를 벌이며 마무리된다. 김경희 예능 보유자는 “이번 공연이 안동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놋다리밟기의 생동감 있는 전통과 공동체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깊어가는 가을날 개목나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