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수시가 지난달 30일 충무동 주민센터에서 13번째 ‘행복한 나눔냉장고’ 개소식을 가졌다. ‘행복한 나눔냉장고’는 주민센터에 설치된 냉장고에 주민 스스로 식료품을 기부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민의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같이 나누면 행복해지는 같이의 가치’라는 슬로건으로 전남도 사회혁신 우수사업으로도 선정됐으며, 호응에 힘입어 현재 13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충무동 행복한 나눔냉장고는 한화솔루션㈜ 후원금 3,500만 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홍재호 충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강남요양병원, 연등어린이집 등 8곳에서 기부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충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배달 서비스를 병행할 예정이다. 안인수 한화솔루션(주) 부사장은 “행복한 나눔냉장고가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일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7개 기관·단체와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시민의 일상 속 녹색생활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배출 감소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여수시의회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 ▲한국부인회 여수시지회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반들이’ 앱 개발사 ㈜다와 등이 동참했으며, 협약서 서명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실천포인트 앱(반들이) 시연 및 시음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개인 텀블러 사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확산 ▲지역 소상공인(카페)과의 상생 문화 정착 등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협약에 참여한 카페 등 지역 소상공인은 탄소중립포인트 시스템에 등록함으로써 텀블러 이용 고객에게 음료 당 300원(연간 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1일 오후 8시 소호동동다리 대광장에서 캔들라이트 콘서트와 드론라이트쇼를 다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15일 ‘2025 MyK FESTA in 여수’의 연계 행사로 이를 진행하려 했으나 기상악화로 인한 안전상 문제로 취소한 바 있다. 공연은 현악 4중주팀 ‘리수스콰르텟’이 출연해 비발디 ‘사계-여름’, 쇼스타코비치 ‘왈츠’, 영화 노팅힐·미션 OST, 김광석의 대표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클래식 앙상블로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 공중 점화 기능이 탑재된 1,000대의 드론이 펼치는 대규모 ‘드론라이트쇼’가 장식한다. 여수시 관광 명소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밤하늘을 수놓으며 화려한 비행을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에 착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마로 인해 아쉽게 취소됐던 무대를 다시 준비한 만큼 여름밤의 정취를 한층 더 만끽할 특별한 공연으로 마련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여수의 밤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안군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 백운면 내 어르신 16가구를 대상으로 방충망 25개를 교체·수리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홀로 거주하거나 노부부만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노후 주택의 방충망이 훼손돼 여름철 해충 유입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협동조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충망 교체를 추진했다. 사업 대상 가구는 이장협의회, 노인회, 새마을부녀회 등을 통해 신청을 받아 수요 및 상태를 파악한 뒤,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백운공동체 사회복지 협력망’ 회의를 거쳐 선정됐다. 협동조합은 조합원과 면민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10여 명을 조직하고,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마을기술사업단 강사를 초빙해 방충망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방충망 교체뿐만 아니라 창문 틈새를 막는 테이프 시공을 함께 진행해 해충 유입 차단 효과를 높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방충망 교체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구멍 난 방충망 때문에 집 안으로 벌레가 자주 들어와 불편했는데, 새것처럼 고쳐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안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동향면 체련공원 내 테니스장에서 70세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건강한 삼계탕 나눔 행사는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위원들은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바쁜 일손을 뒤로하고 달려와 봉사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삼계탕 봉사를 위해 전주에서 달려온 연탄은행 대표와 봉사자들, 강이순 위원장의 오미자 제공, 파주시 동탄면 양지산업 전영길 대표의 수박찬조 등은 이날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상양지 마을 한 어르신은 “5월 자장면도 맛있게 잘 먹었는데 이렇게 삼계탕도 대접해 줘서 감사하다. 동향면이 생기가 넘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수박농사와 상추 농사로 바쁜 중에도 행사가 있을 때마다 달려야 함께 봉사해 주신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사랑의 나눔을 통해 우리 동향면이 일반 사람들과 소외계층이 좀 더 좁혀져 모두가 함께 잘사는 동향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bs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안군이 직장운동경기부 신규 창단 준비를 위해 유능한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다. 군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테니스 종목의 지도자를 선임해 오는 2026년 1월 예정인 진안군청 테니스선수단의 신규 창단을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원서 접수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이며,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개모집 절차 및 일정에 대하여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홈페이지 공고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현재 진안군은 역도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으로 국가대표 유동주 선수를 비롯하여 4명의 선수가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진안군의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역도 종목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테니스선수단 창단을 통해 진안군의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2036 전주 하계올림픽 개최에 노력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체육 위상을 드높이는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밀양시는 지난 1일과 2일 상상어울림센터 내 건강채움센터 영양실습실에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20명을 대상으로 조리 실습 교실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 조리 실습 교실은 영양부족 위험 가능성이 높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연 5회 진행된다. 이번 조리 실습은 당근닭살죽, 삼색 샌드위치를 만드는 과정을 배우면서 직접 조리했으며, 계량 도구 이용법, 재료 다듬기, 익히기 실습과 재료별 영양소, 이유식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한 영양교육도 병행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실습 교육은 오는 9월과 11월에 추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밀양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서이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조리 실습이 성장기에 필요한 이유식을 가정에서 자신감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아이들이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일반식으로 전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임산부와 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밀양시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모다드림 청년통장’ 참여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이 2년간 매월 20만원을 적립하면, 경남도와 밀양시가 매월 20만원을 매칭 지원해 만기 시 본인 적립금의 2배인 96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모집인원은 25명이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밀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가구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인 청년으로, 직장소재지가 경상남도인 재직자다. 올해부터는 기존 정규직뿐 아니라 비정규직과 창업자까지 확대 지원된다. 신청은 모다드림 청년통장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 인구정책담당관 또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양기규 인구정책담당관은 “올해 청년통장 지원 범위가 크게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밀양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산시는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2025. 7. 4. 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인사규모는 승진 44명(4급 2명, 5급 6명, 6급 9명, 7급이하 27명), 전보 229명, 신규임용 31명 등 총 349명이다. 이번 인사는 업무 특성에 적합한 직렬과 성별을 적절히 안배하고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 배치하여 하반기 주요 역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효율적 조직 운영을 달성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특히, 내년도 시 승격 30주년 및‘2026 양산 방문의 해’,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광역 교통망 구축, 문화체육 및 관광인프라 조성, 청년 일자리 지원 등 주요 현안사업의 역동적인 추진을 위하여 주요 보직에는 참신하고 능력있는 인재를 전진 배치했으며, 전문성과 리더십, 유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역량이 검증된 관리자를 발탁했다. 정기인사에 앞서 인사운영 제도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희망부서와 고충을 적극 반영한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직원들이 희망하는 부서로의 배치와 고충 해결을 통해 조직 내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고, 이러한 노력이 궁극적으로 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시는 시민의 생애주기별 독서생활을 지원하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오는 7월 10일 오후5시부터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포 사업을 운영한다. 연령단계별로 선정된 그림책 2권과 가이드북, 전용 에코백으로 구성된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남원시에 주소지를 둔 2018~2025년생 아동 및 1966년생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선착순 배포된다. 어울림도서관에서는 시니어 대상으로만, 시립도서관과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아동 대상으로만 배포한다. 각 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개별 신청서 작성 후 수령 가능하며,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어울림도서관에서는 7월 한 달간 ‘북스타트 데이’ 행사도 함게 운영된다. ‘꽃’을 주제로 한 그림책 전시와 테마 팸플릿 비치, 포토존, 스티커 및 엽서 나눔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와 배포 관련 상세 내용은 남원시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북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오순록 재경아영향우회장이 지난 1일,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쾌척했다. 남원시 아영면 출신인 오 향우회장은 서울 종로에서 귀금속 제작 및 판매업체를 운영하며, 평소 고향인 남원시 아영면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향우회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청소년 인재 양성이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한창 자라나고 있는 청소년 인재를 바르게 키워내기 위해 많은 향우분들이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먼저 기부를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하여 2024년에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지원(2억원), 특성화고 실습용 푸드트럭 지원사업(8천만원)을 실시했고, 올해는 작년에 호응도가 높았던 중학생 해외영어캠프(2억원) 지원사업을 재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감사한 기부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시 홈페이지, 시청 로비)으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금사업 혜택을 받은 청소년들의 손편지를 기부자에게 전달하는 등 피드백을 통한 지속적인 기부문화를 형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시는 지난 7월 1일,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이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를 방문해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실사에는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들과 시 관계자, 윤지홍 남원 시의원, 신동열·손원철 제2중앙경찰학교 민관협력추진위원회장이 함께 참석해, 후보지의 입지 여건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현장 실사는 바래봉 전망데크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지리산과 초지를 조망하며 후보지 설명을 들었다. 특히, 남원이 영호남을 잇는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지이자, 166만㎡ 규모의 100% 국유지를 보유한 경제성 높은 부지라는 점에 주목했으며, 자연친화적인 환경은 신임 경찰관들의 실무 역량 강화는 물론, 정서적 안정과 수련 효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 참석한 경찰 관계자들은 입지와 교육환경 전반에서 남원이 신임 경찰관 교육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는 데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제2중앙경찰학교 민관협력추진위원회 손원철 회장도 “지역 상생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제2중앙경찰학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