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경산 등 전국 과거사 희생자 유족회장들이 제주를 찾아 “제주가 이뤄낸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해달라”고 요청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후 도지사 집무실에서 대전·경산 등 전국 과거사 희생자 유족 회장단과 차담회를 열고, 오는 26일 제3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도외 유해 발굴 및 신원 확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차담회에는 정명호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유족회장, 전미경 대전 산내사건희생자유족회장, 나정태 경산 코발트광산희생자유족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과 경산 유족회장들은 이날 자신들의 지역에서 발굴된 유해 중 제주 출신 희생자 5명이 70여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는 봉환식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 특히 이번 방문은 고령의 유족들이 “마지막 기회”라고 호소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제주 4·3이 오랜 시간 도민·지자체·국가의 협력 속에서 제도적 성과를 만들어온 만큼, 이 경험이 더 이상 특정 지역의 성과로 남아서는 안 된다는 절실함이 담겼다. 정명호 회장은 “유족들이 너무 연로해 자고 나면 몇 분이 돌아가시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날 베롱 땅 움짝, 봄이 들썩’을 주제로 사흘간 펼쳐진 ‘2026 병오년 탐라국 입춘굿’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제주민예총(이사장 송맹석)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민과 관광객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입춘을 맞은 4일 관덕정 광장에서는 농경신과 마을 수호신에게 한 해 풍요를 기원하는 ‘초감제’가 봉행됐다. 제주 고유의 가면극 ‘입춘굿 탈놀이’와 ‘입춘대동’ 행사도 펼쳐졌다. 제주의 1만 8,000 신을 모시는 초감제에 참여한 도민과 관광객들은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했다.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입춘굿과 함께 연행되는 제주 고유 가면극 ‘입춘굿 탈놀이’가 펼쳐졌다.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탈놀이를 통해 한 해의 액운을 몰아내고 새봄의 활력을 함께 느꼈다. 행사는 신과 인간, 도민과 관광객이 모두 하나돼 어우러지는 ‘입춘대동(立春大同)’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춤추고 음식을 나누며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대동놀이로 올해 탐라국 입춘굿을 마무리했다. 올해 탐라국 입춘굿은 2일 도내 주요 관공서 등에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제주 미래 비전과 결합한 ‘디지털·포용형 국가 스포츠 축제’로 준비하며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4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2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회 준비 전반을 점검했다. 대회 개최 연도를 맞아 그동안 수립한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핵심 과제를 재점검하고 실·국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소관 실·국장과 행정시 부시장, 도 체육회·장애인체육회, 도 교육청과 경찰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두 체전 준비를 위해 총 1,07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경기장 시설 개·보수와 대회 운영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월드컵경기장과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주요 시설은 개·폐회식과 경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단계별 정비를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이번 체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문화·관광·경제가 어우러진 ‘지역 활력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오는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국제교류전 《바람과 숲의 대화》의 연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제교류전 《바람과 숲의 대화》와 연계하여 마련된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전시된 작품에 대한 소재 및 기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네 가지로 구성됐다. ‘장리석 다색판화 워크숍: 말의 해, 색의 결’은 제1섹션 ‘제주와 아오모리 예술가의 교류 이야기’와 연계하여 전시실 내 장리석 화백(1916-1956)의 말을 소재로 한 미술관 소장품을 감상하고 그 속에 투영되어 있는 망향(望鄕)의 감정을 다색 판화 찍기 체험을 통해 공유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승연, 장예린 작가가 진행한다. ‘뮤토 포 키즈(Muto For Kids)’는 제3섹션 ‘나라 요시토모와 제주의 그녀들: 얼굴 너머의 얼굴, 살아있는 초상들’과 연계된 체험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나라 요시토모의 작품을 참고하여 만들어진 자화상 캐릭터로 구성된 이야기를 뮤토스코프 기구를 통해 재현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유정, 박길주 작가가 진행한다.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4일 오후 3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도와 행정시 기후환경·산림 분야 공직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업 강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기후환경·산림 분야 주요 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도와 행정시 간 토론을 통해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 고성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장, 박정식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부미선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을 비롯한 환경·산림 부서 직원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GREEN+ 길라잡이’ 발대식과 특별강연, 2026년 주요 정책 추진과제 발표, 전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GREEN+ 길라잡이’는 탄소중립, 자원순환, 생태·정원 등 기후환경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직원 주도의 학습과 융합 세미나, 현장 체험을 통해 정책 실행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날 임명된 ‘GREEN+ 길라잡이’는 자발적인 학습과 토론을 통해 기후환경 분야 정책 역량 확산과 조직 내 실행력 강화를 이끌게 된다. 이어 제주연구원 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개발사업장의 투자 이행과 지역경제 기여 실적을 점검하기 위해 상반기 관리 점검에 나선다. 제주도는 전체 43개 관광개발사업장 중 완료 후 5년이 경과한 6개소를 제외한 37개소를 대상으로 2월부터 6월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점검 결과, 관광개발사업장의 누적 투자실적은 9조 6,078억 원으로 투자율 54%를 기록했다. 도민 고용 인원은 6,442명으로 도민 고용률 84.5%였다. 도내 건설업체 수주액은 이전 점검 대비 121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사업장별 투자실적, 도민 고용률,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등을 지속 점검해 관광개발사업장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점검은 사업자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서류점검을 먼저 실시한다.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업장은 현장점검을 병행한다. 중점점검이 필요한 곳은 개발사업심의위원을 동반한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이행을 독려한다. 2월까지 사업자에게 서류점검 자료를 접수받아 5월까지 서류․현장점검을 진행하며, 자료 취합을 거쳐 6월 말 점검 결과를 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4일 사천시 소재 아르떼리조트에서 실무형 인재양성 기업트랙 사업계획 설명과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2026년 우주산업 실무형 인재양성 기업트랙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진주시·사천시 공무원과 (재)경남테크노파크, (사)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도내 우주·항공 분야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주산업 실무형 인재양성 기업트랙 사업의 2025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사업 추진 방향과 교육과정 개편 계획, 인턴십 연계 방안 등 올해 사업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우주산업 실무형 인재양성 기업트랙’은 경남지역 우주·항공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기업 연계를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26명의 교육생 중 17명이 기업체 현장실습을 수료했으며, 이 중 11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등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거뒀다. 현장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된 기업간담회에서는 참여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력수급과 교육내용, 인턴십 운영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2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가톨릭대학교 RISE 사업단 지역협력센터와 협력해 시민 참여형 숏츠 공모전 ‘애니뭐니해도부천’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 포함총 9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평범한 하루가 마법처럼 변하는 도시'를 주제로 한 이강욱님의 작품이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레트로 애니메이션 감성을 결합하고, 부천의 매력을 현대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작품은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아트센터, 상동호수공원 등 부천을 대표하는 주요 명소들을 따뜻한 수채화풍 이미지로 담아내며, 일상적인 공간이 상상력을 통해 환상적인 무대로 변화하는 과정을 서정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첨단기술과 문화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부천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누구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심사위원은 “부천의 매력을 살린 기획과 연출, 안정적인 전달력이 균형을 이루었습니다. 영상과 음악의 조화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작품에 집중하게 만드는 몰입감이 돋보였으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주시는 4일 ‘청주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청주소나무길 자율상권조합, 원도심 문화예술공간 관계자와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백남권 청주소나무길 자율상권조합 이사장, 원도심 문화예술공간(13곳) 대표, 그리고 청주시 홍보대사 정진 배우가 참석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문화예술계와 지역 상권, 청주시 홍보대사가 함께 참여해 청주 예술의 거리를 중심으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청주 예술의 거리는 상당구 중앙동 일원에 소공연장 8곳과 갤러리 5곳 등 문화예술공간 13곳이 집적된 지역으로, 2023년 조성 이후 ‘청주의 대학로’로 불리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문화예술공간 및 지역 상권 온·오프라인 홍보 협력 △공동 이벤트 기획·운영 등 활성화 방안 발굴 △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극장’ 협력 개최 △‘청주 예술의 거리’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공동 노력 △소외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주시는 SK하이닉스의 첨단 패키징 팹 ‘P&T7’ 건축허가를 지난 3일 처리했다고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건축허가를 신청한 지 약 4주 만에 완료한 것으로, 시는 신속한 행정업무 처리를 통해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청주에 첨단 패키징·테스트 시설인 P&T7을 총 19조원 규모로 조성하고 2026년 4월 착공,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청주시는 이러한 대규모 투자 계획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건축허가 접수 이후 타 부서 적합 여부 회신을 면밀히 확인하고 건축법 및 관계 법령 검토를 신속히 진행하는 등 절차를 집중 관리했다. 또한 건축주 및 설계자와 수차례 상담을 통해 보완사항을 빠르게 정리하고,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복합민원을 원활히 처리했다. 이번에 허가된 곳은 흥덕구 외북동 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47만 3,313.7㎡, 건축면적 8만 5,544.42㎡, 연면적 29만 7,164.94㎡ 규모로 공장 총 6개동이 들어설 예정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동구는 2월 2일부터 3일까지 화정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2월 4일 오후 2시 워케이션센터 온앤오프에서 민관협력 통합 사례회의를 갖고 지속적인 사례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대상 가구는 주거 환경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적장애인 가구로, 장기간 정리와 청소가 이루어지지 않아 위생 상태가 나쁘고, 인근 이웃들의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동구청 복지지원과를 중심으로 화정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화정주거행복지원센터, 온누리재가노인복지센터, 동구지역자활센터 등 지역 내 관련 기관과 함께 민관 협력 통합 사례회의를 개최하여 대상 가구에 대한 종합적인 사례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2월 2일~3일 이틀간 총 20여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주거환경 정비와 청소를 시행해 50포대 분량이 쓰레기를 치웠으며,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했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 계층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과 보다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동구는 2월 4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신규 입국한 베트남 국적 외국인 근로자 45명을 대상으로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슬기로운 동구 생활’ 설명회를 진행했다. ‘슬기로운 동구 생활’은 울산 동구가 HD현대중공업과 협력해 마련한 외국인근로자 대상 생활 적응 프로그램으로, △동구 주요 관광지 소개 △생활 쓰레기 배출 요령 △공원 이용 수칙 △주·정차 단속 기준 및 이륜차 이용 안내 △감염병 예방 수칙 △금연 구역 운영 및 금연 클리닉 안내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모든 교육 자료는 베트남어로 제작됐으며, 실시간 통역을 제공해 교육 이해도를 높였다. 동구청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관내 기업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쾌적하고 안전한 동구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