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문화재단가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선보인 무장애 전시 ‘모두의 스틸아트, 손으로 읽는 포항’이 오는 13일 전시 종료를 앞두고 막바지 관람을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5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에 경상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며 추진됐다. 전국 유일의 스틸아트 도시 포항이 처음 시도한 촉각 기반 전시로 기존 금속 조형물의 제약을 넘어 주요 스틸아트 작품을 3D 프린팅·주조 기술을 활용한 촉각 조형물로 재창작한 것이 특징이다. 시각장애인은 물론 모든 관람객이 손끝으로 작품의 구조와 질감을 느끼며 감상할 수 있도록 구현돼 국내 최초의 실험적 전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이용덕·포스코의 ‘만남2017’을 비롯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대표작들이 금속 질감을 살린 촉각 조형물로 전시중이다. 특히 포항의 랜드마크 ‘스페이스워크’ 촉각 작품은 관람객들 사이에서 전시 종료 전 꼭 봐야 할 작품으로 손꼽힌다. 또한 포스코스틸리온의 PosART기법으로 재현한 조선 명화 전시는 갤러리 미호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최근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프로그램 ‘우리의 뿌리, 우리의 미래’를 운영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역사를 담다’ 활동에서 삼일절, 한글날 등 주요 국경일의 의미를 배우고 퀴즈와 팀별 미션에 참여하며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빛으로 그린 꿈’ 시간은 태극기 그리기, 독립신문 만들기, 애국 배지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든 결과물을 사진 촬영과 홍보물 제작 활동에 활용했다 이어 ‘활 위의 모험’에서는 활과 화살 사용법을 익히고 기본 자세를 배운 뒤, 과녁에 도전하며 전통 활쏘기를 체험했다. 한 참가 청소년은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하는 과정이 이해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형 구룡포청소년수련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식 전달을 넘어 체험을 통해 국가관과 역사 인식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도록 구성했다”며,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가 지난 9일 지역 내 보드게임카페 등 청소년 신·변종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 및 계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보드게임카페가 청소년 유해업소로 사회적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청소년의 유해환경 노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항시 교육청소년과, 포항북부경찰서, 포항YW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이 참여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대상은 청소년 접근성이 높은 보드게임카페 등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결정고시’ 해당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해당 업소 표시의무 준수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 실태 확인 등이다. 점검반은 청소년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는 사항을 안내하고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업주들에게 적극적으로 계도했다. 김미화 교육청소년과장은 “신·변종 유해업소 증가로 청소년의 유해환경 노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합동점검을 계기로 단속과 지도 점검을 더욱 강화해 청소년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2월 11일부터 18일까지 뱃머리 평생학습원 2층 꿈담갤러리에서 ‘2025년 포항시 평생학습원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 해 동안 성인 문해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작품집 ‘손끝으로 피운 꽃’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2016년 경상북도 22개 시군 중 최초로 성인문해교육 기관으로 지정된 후,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3년 과정의 ‘초등학력 인정 성인 문해교육’을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총 77명의 졸업생이 배출됐으며, 이 중 19명은 방송통신중학교에 진학했다. 올해는 전국 문해 시화전에서 시화부문 및 엽서부문 수상자가 각각 1명씩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았으며, 경북 성인문해 시화전에서는 시화부문 3명, 엽서부문 2명이 경상북도 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현미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성인 문해교육 참여자들의 학습 성과가 전국과 도 단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기초 문해교육뿐 아니라 디지털 문해교육까지 확대해 시민의 학습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포스코엠텍이 지역 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을 위해 950만 원 상당의 희망꾸러미(HOPE BOX) 50개를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물품은 겨울철 대비 사계절용 차렵이불과 베개로 구성돼 아동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에 전달해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생활 환경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스코엠텍은 지난해에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방한용품, 멀티비타민, 학용품세트, 교육완구, 과자종합선물세트 등으로 구성된 ‘HOPE BOX’ 100개를 지원해 지역사회 아동복지 향상에 힘을 보탰다. 김진보 포스코엠텍 대표은 “아동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자라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편준 복지국장은 “포스코엠텍의 지속적인 나눔은 아이들의 일상을 바꾸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특히 차렵이불처럼 실생활에 바로 도움이 되는 지원은 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동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지속가능협의회는 지난 9일 포마레웨딩컨벤션에서 수료생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지속가능발전대학 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대학은 SDGs(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비전과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포항형 SDGs 이행 전략 ▲기후위기 대응 ▲지역과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 등 환경·사회·경제를 아우르는 ESG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이론과 현장견학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올해로 7기를 맞은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지역에 기여할 기후행동 리더 37명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개근상·학장상 시상과 졸업사, 미니 특강, 교육 과정 기록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되며 지난 3개월간의 배움 여정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행정, 기업, 시민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할 때”라며, “지속가능발전대학이 그 중심축 역할을 계속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지속가능발전대학은 포항시 지원으로 2018년 개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10일 오전 포항 앞바다에서 선외기 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용 고무보트 1척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다목적행정선 ‘연오세오호’는 이날 고속단정을 활용해 관내 어선의 안전조업 지도를 위해 해역을 순찰하던 중, 인근에서 표류 중인 고무보트를 발견했다. 현장에 접근해 확인한 결과, 선외기 고장으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승선자 안전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표류 지점은 영일만항 북방파제 인근으로, 선박 입·출항이 잦아 대형 선박과의 충돌 위험이 높은 곳이었다. 연오세오호 직원들은 즉시 낚시객 2명을 고속단정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키고, 고장난 고무보트를 예인해 영일만신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장 직원들의 신속한 판단과 대응으로 추가 피해 없이 구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최근 해상 레저활동이 늘고 있는 만큼, 출항 전 장비 점검과 연료 확인 등 기본 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와 북구보건소가 지난 9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각각 우수기관과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건강취약지역의 건강 불평등 완화와 지역 건강 수준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남구 청림동·해도동, 북구 송라면·기북면 등 총 4개 지역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주민 주도적 참여 정도, 지역 특성에 기반한 건강환경 조성 노력,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사업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시됐다. 남구보건소는 건강위원회 활동 강화, 사업계획의 적정성, 지역사회 역량 강화 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보건소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우수사례 발굴, 사업 확산 가능성 제시 등이 인정돼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성과는 포항시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일회성 프로그램에 머무르지 않고 건강리더 육성 등 지속 가능한 건강환경 조성에 집중해 주민 주도형 건강도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사회적협동조합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가 10일 포마레웨딩컨벤션에서 ‘2025년 자활사업 평가회 및 해보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평가회는 올 한 해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주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활기업, 지역자활센터 및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참여 주민, 후원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자활유공자 표창, 시화전 및 시낭송회, 우수자활기업 후원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일년 동안 추진 해온 자활사업을 되돌아보며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송애경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장은 “올해 다양한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참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자활근로로 성장한 자활기업이 다시 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저소득층의 자립과 일자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는 ‘노동 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일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천안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 롯데시네마 천안불당점에서 ‘제20회 천안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인증패 전달, 영화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자원봉사로 행복한 천안’이라 적힌 수건을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누적 5,000 시간·1만 시간의 봉사활동을 기록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인증패가 전달됐다. 이어 자원봉사자와 가족들은 따뜻한 가족애를 담은 영화 ‘고당도’를 관람하며 한 해 동안의 수고를 격려하고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천안시는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장흥군은 10일 장흥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제7대 장흥군어린이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본회의에는 장흥관내 초등학생 총 11명의 어린이 의원이 참여했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고 자유발언과 안건 상정·심의를 진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본회의는 장흥군의회 의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기념 단체사진 촬영 후 개회선포, 국민의례, 개회사, 보고사항, 자유발언, 안건 상정 및 심의, 폐회선언순으로 진행됐으며, 의장과 부의장 역시 어린이의원들이 맡아 실제 의회운영을 체험했다. 특히 자유발언과 안건 심의과정에서는 어린이 안전, 학교 주변 환경, 놀이 공간 확대 등 어린이의 시각에서 생활 속 문제와 개선 의견이 활발히 제시되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장흥군은 어린이의회를 통해 아동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본회의에서 제안된 의견들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향후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흥군어린이의회는 아동의 참여권을 실질적으고 보장하는 아동참여기구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일 고흥군민회관에서 ‘2025년 고흥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1개 종목단체 소속 생활체육 동호인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노고와 성과를 서로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체육분야 우수 학생 장학금 수여, 우수학교와 선수에 대한 체육진흥기금 증서 전달, 체육 발전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수용 학생 등 6명이 우수 학생 장학금을 받았으며, 우수학교와 선수에게 수여되는 체육진흥기금 증서는 고흥고등학교(역도부)와 고흥고등학교 박휘찬 선수(역도부)에게 각각 전달됐다. 또한 최점수 고흥군 체육회 감사가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김원주 고흥군 그라운드골프협회 녹동클럽 회장, 김선용 고흥군 산악협회장, 신보민 고흥군 체육회 팀장이 각각 고흥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국회의원 표창, 고흥군의회 의장 표창, 대한체육회장 표창, 전라남도체육회장 표창, 고흥군 체육회장 표창 등이 이어졌다. 공영민 군수는 “군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애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