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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뉴스

영천시,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명소탐방 4회차 실시

2025년 ‘우리동네 한바퀴’ 사업 마무리... 따뜻한 동행의 발자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는 14일 영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취약계층 여행 지원사업인 ‘우리동네 한바퀴’ 4회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들과 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참여자들은 ▲하이테크파크지구 ▲한의마을 ▲보현산댐출렁다리 ▲임고서원 등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매력을 재발견하고, 서로 간 유대를 다졌다.

 

특히 한의마을 족욕과 스카프 염색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동네 한바퀴’는 총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이웃 간 소통을 돕기 위해 추진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4회차는 마지막 일정으로, 프로그램을 마친 후 소감 나눔 및 평가회에서는 “집에만 있던 시간에서 벗어나 사람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영천의 좋은 곳을 함께 다닐 수 있어서 고마웠다” 등 훈훈한 후기가 이어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잇는 복지의 현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이웃이 함께 어울리고 고립되지 않도록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